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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06 10:30: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러시아 대선 불공정 시위가 5일 모스크바 등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찰은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퇴진을 요구한 이들 시위자 100여 명을 연행했다.

4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한 푸틴 총리는 선거는 공정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날 푸시킨 광장에 모인 시위자들은 '푸틴 없는 러시아'를 외쳤다.

인권운동가 세르게이 코발리오프는 로이터에 "우리는 선거를 냉소적인 쇼로 만드는 나라에서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야당 지도자 블라디미르 리즈코프는 시위자들에게 "선거는 소극"이라며 "정부 당국은 정통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푸시킨 광장의 시위는 야권이 사전에 당국 허가를 받아 열렸다. 경찰은 시위에 약 1만400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으나 리즈코프는 최소 2만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허가를 받은 푸시킨 광장 시위에서는 연행된 사람이 없었으나 허가되지 않은 류뱐카 광장 시위에서는 약 50명이 연행됐다.

또 이날 북부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위에서도 약 50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푸틴 지지자들은 크렘린 인근에서 '푸틴은 우리의 대통령'이란 표현이 들어간 기를 흔들며 집회를 가졌다.

푸틴 총리는 이번 대선에서 63.6%의 득표율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선거감시단은 불공정한 선거였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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