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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추정 40대 男, 美 대학서 총기난사

권총 30여발 난사...7명 사망, 3명 부상

  • 웹출고시간2012.04.03 08:51: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시아계 남성이 미 대학 강의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40분쯤(미 동부시각) 캘리포니아주 이스트오클랜드 시 에지워터에 있는 오이코스 대학의 간호학 강의실에 40대 아시아계 남성이 들어와 갑자기 총기를 난사해 10여명이 사상당했다.

현지 언론들은 7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학교 교직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강의 도중 강의실에 들어와 인근에 있던 학생의 가슴을 총으로 쏜 뒤 강의실 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도 총을 난사했다.

설립자이자 사건 발생 당시 학교에 머물고 있던 김 모 목사는 사건현장을 보지는 못했지만 30여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사건 직후 경찰 특수기동대가 출동해 학교 건물과 인근 도로를 차단한 뒤 수색에 들어가 인근 슈퍼마켓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용의자가 이 대학의 학생이며 한국계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목사는 용의자가 한때 간호과 학생이었다며 그가 언제 학교를 그만 뒀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오이코스 대학은 기독교 신학대학으로 종교와 간호, 음악 등의 분야에서 직업교육을 주로 하는 포스트세컨더리(고교 이후 과정) 대학으로 학생 다수가 한국계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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