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청주 신봉점이 개업 4주년을 맞아 탤런트 주상욱·인교진과 장애인보호작업장 지원에 나선다. 청주 신봉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오후 6시 '㈜두진과 함께하는 청주 신봉점 4주년 기념' 아름다운 바자회를 연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춤추는 북카페(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 전달돼 장애인의 재활·자립을 위한 이동식 북카페 차량 구매에 사용된다. 기념식에서 ㈜두진은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자전거 10대를 기부하고 청주리더스e클럽은 단체기부 협약식(매달 50만원)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탤런트 주상욱과 인교진의 재능기부로 팬사회가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청주 신봉점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 청주 신봉점 4주년을 맞아 기부와 나눔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름다운가게 청주 신봉점(흥덕구 신봉동 43번지 1층, 043- 276-1900-1)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SSM 의무휴업으로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매출이 오른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의견이 제시. 원종문 남서울대학교 국제유통학과 교수는 지난 19일 청주상당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골목슈퍼 및 시장상인 경영향상 워크숍'에서 "대형마트와 SSM 의무휴업으로 시장상인과 슈퍼마켓 상인들이 매출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봤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피력. 원 교수는 "전통시장과 슈퍼마켓이 서비스, 가격, 품질면에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고객들은 휴업을 하지 않는 날을 선택해 다시 대형마트를 찾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대형마트와 SSM으로 회귀하지 않게 하려면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 / 안순자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산물 유통 및 외식·식품·수출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력을 양성하는 aT 농식품마케팅대학 '2012년도 하반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aT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4년부터 지난 2011년까지 1천551명의 인력을 배출했다.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aT 농식품마케팅대학은 이번 하반기에 농산물 CEO MBA, 농산물 마케팅, 외식산업, 식품산업, 고부가 식품산업 경영인·전문가 과정 등 5개 과정이 진행되며 각각 35명의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7월18일~12월 12일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1회 교육을 기본으로 , 과정별로 3~4회의 1박 2일 워크숍과 해외연수 등으로 총 150시간 이상의 교육이 실시된다. aT는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를 통해 5개 과정의 교육 참가 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신청서 양식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을 통해 직접 작성,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학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7월9일 오후 4시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aT농식품유통교육원 유
(1)(신)동보성="2900원짜리 자장면 맛보세요"목욕비와 더불어 서민생활 물가를 반영하는 음식 '짜장면'. 고물가로 짜장면 한 그릇에 5천원인 이 시대에 단돈 2900원에 판매하는 중국음식전문점이 있다.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자리한 '(신)동보성'은 짜장면값을 기존 5000원에서 42% 내린 2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흥덕구 봉명동에서 이전한 지 12주년을 맞아 단골손님에게 깜짝 이벤트를 제공하고자 값을 내린 이 업소는 1주일 만에 소문이 퍼지면서 식당 안이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가족단위 손님이 몰려 짜장면이 평소보다 2배 많은 450그릇 팔려나갔다. 한시적으로 이벤트를 계획했던 박경희 (신)동보성 대표(48)는 손님들의 반응에 2천900원짜리 짜장면을 계속 판매하기로 결심했다. 이 업소는 저렴한 가격에 재료의 신선도,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짜장면에 들어간 채소와 돼지고기는 100% 국내산이다. 모범음식점인 이 업소는 손님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내놓기 위해 채소, 돼지고기는 농협 청주농산물물류센터에서 구입, 사용하고 있다. 낮은 가격하면 빠질 수 없는 셀프서비스는 후식으로 제공되는 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FTA 확대로 원산지 증명 등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위해 'FTA활용 농수산식품 수출핸드북'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FTA활용 농수산식품 수출핸드북은 △FTA내용 △협정국에 수출할 때 단계별 매뉴얼 △원산지결정기준 △인증수출자제도 △FTA활용지원제도 안내 등 농식품 수출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다. 특히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까다롭게 생각하는 원산지결정기준 등의 내용을 실무사례를 들어 이해의 폭을 넓혔다. 책자는 aT 농산물무역정보 홈페이지(www.kati.net) 내 'KATI 발간책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송기복 aT 충북지사장은 "이번에 발간된 책자가 수출업체들에게 FTA원산지 증명에 관한 좋은 실무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이번 주말 전국 대형마트 4곳 중 3곳이 문을 닫는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월 넷째 주말(23·24일)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370개 점포가운데 279개 점포가 의무휴업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145개 점포 가운데 청주점과 충주점 등 105개 점포가 이번 주말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129개 가운데 청주점, 성안점, 율량점 등 111개, 롯데마트는 청주점, 충주점 등 96개 점포 가운데 72개 점포가 쉰다. 요일별로는 토요일(23일) 9개, 일요일(24일)은 270개가 문을 닫는다. 이번 주말 휴무 점포 숫자는 대형마트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 4월22일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4월 넷째 주에 약 30%(118개), 5월 둘째 주 약 40%(152개), 5월 넷째 주 60%(215개), 6월 둘째 주 72%(264개)에 이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경우에도 이번 주말 롯데슈퍼(321개), 홈플러스익스프레스(255개), GS수퍼마켓(173개), 이마트에브리데이(73개) 등 전체 1087곳 가운데 75.6%인 822곳이 문을 닫는다. 충북은 청주시의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 및 조정조
진천군 문백면 소재 크리스탈카운티cc가 오는 7월 15일까지 월요일과 화~금요일, 토요일, 일요일·공휴일 등 4단계로 나눠 요금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골퍼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골프 대중화를 위해 조성된 퍼블릭인 크리스탈카운티가 회원제보다 더 높은 요금을 받고 있는 데다, 수도권과 제주권보다도 비싼 그린피가 적용되면서 충북을 찾는 수도권 골퍼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자칫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골프관광'을 위해 충북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충북의 나쁜 이미지만 심어줄 수 있어 행정당국의 적절한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카운티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로열타임대인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59분까지를 기준으로 월요일 12만 원, 화~금요일 12만~14만5천 원, 토요일(모든 시간대) 22만 원, 일요일·공휴일 20만 원(예치금 회원 19만 원) 등의 그린피를 징수하고 있다. 여기에 카트비 2만 원, 캐디피 10만 원(1인당 2만5천 원)까지 합칠 경우 크리스탈카운티의 1인당 이용요금은 무려 26만5천 원에 달하게 된다. 이는 제주지역 주중 평균 그린피 10만6천 원과 주말 13만9천 원 등과 비교할 때 주중은 최고 3만9천 원, 주말은…
청주시 상당구 서문시장 내 '삼겹살 골목'이 전국 전통시장 중 특화가 시도되고 있는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전국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시장경영진흥원은 20일 청주 서문시장 내 삼겹살 골목과 더불어 △인천 전통시장 6곳-공동배송센터 △전주 남부시장-청년장사꾼 아카데미 △서울 수유시장-채소파는 정육점 등 4개 사례를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소비자와 '통(通)'하는 모범사례로 선정했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서문시장'에 들어서자 맛있는 냄새가 나그네의 발길을 붙잡는다. 고소한 냄새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삼겹살'.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 자리 잡은 10여 개의 삼겹살 전문식당이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청주 서문시장상인회는 지난 3월 청주시와 손을 잡고 서문시장 내 '삼겹살 거리'를 출범했다. 청주가 오래 전부터 삼겹살의 고장으로 유명했다는 점을 착안한 아이디어다. 삼겹살의 '원조'답게 제공하는 메뉴도 특별하다. 삼겹살을 간장에 담갔다가 굽는 '간장구이', 왕소금을 뿌린 삼겹살을 연탄불에서 구워먹는 '소금구이' 등 이곳에 오면 값싸고 다양한 삼겹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삼겹살거리'가 인기를 얻자 서문시장도 활기를 띄었다. 50년의 역사를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농협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21일부터 7월1일까지 '상상초월 가격할인전'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본점 및 직영점(분평, 율량, 봉명, 산남)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수박, 포도, 토마토, 감자, 햇당근 등 제철 농수산물과 볶음용 생닭(11호), 오리훈제슬라이스(1kg), 아름찬 포기김치(2.5kg) 등을 최대 45%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제철 농산물로는 △수박(8kg 미만) 1만 1천900원 △감자(2.5kg·상자) 3천900원 △하우스 거봉포도(2kg·1상자) 1만 4천800원 △햇당근(100g) 178원 등이다. 수산물로는 △꽁치(4마리) 2천600원 △선동갈치(1마리) 5천300원에 판매되고 축산물은 △한우사골(100g) 990원 △한우잡뼈(100g) 450원 등에 판매된다. 특히 주말 초특가전(오는 23~24일)에서는 △풋호박(1개) 600원 △돼지찜갈비(100g) 720원 △모둠회(1팩) 9천900원 △맥심모카골드커피믹스(180티백) 1만 9천800원에 판매된다. 또 일자별 할인행사에는 참외, 대추방울토마토, 천도복숭아 등 제철 과일과 브로콜리, 애호박, 부추, 새송이 등 신선채소류를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괴산청
# 직장인 A씨는 이메일을 정리하다 휴대폰 청구서 내역을 확인했다. 통신비용 외에 청구된 '소액결제 9만9천원'이 눈에 들어왔다. 휴대폰으로 물건을 사거나 결제한 경험이 없는 A씨는 급히 통신사 콜센터인 114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넉 달째 자동이체 중이란다. '무료 체험 이벤트'라는 미끼로 소비자를 유인, 인터넷 유료정보서비스 이용료를 휴대폰 소액 결제로 청구하는 사기성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부당약관으로 발생된 소액결제의 경우 방송통신위원회나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민원을 접수시켜 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갈수록 교묘해지는 소액결제 영업방법으로 인해 피해사례가 급격히 늘고있어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과거 소액결제 피해 사례는 △이벤트로 회원가입을 유인한 후 유료회원으로 전환 △무료체험회원 가입 후 동의 없이 유료전환 △계약만료 후에도 소비자 동의 없이 자동연장 등이 성행했지만, 최근에는 △본인인증과 결제인증을 혼동하게 해 유료결제를 유도 △포토메일을 통해 소액결제를 유도 △가입 후 일주일은 해지를 못하게 해 소비자들이 가입 사실을 잊게 만드는 방법 등으로 소비자의 실수를 유도한다. 대부분의 경우 정상적인 결제 동의
"칼국수 한 그릇에 2천원."청주시가 '착한 가격업소' 91곳을 공개했다. 업소 유형별로는 한식 71곳, 중식 10곳, 양식 1곳, 이·미용업 7곳, 목욕업 2곳 등이다.복대동 '나누리 장터'와 금천동 '한복남 칼국수'의 칼국수 가격은 2천원이다. 이 중 '나누리 장터'는 사회봉사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매월 독거노인과 동주민센터 자원봉사대에 기부활동도 하고 있다.노부부가 운영하는 성안길 중심가의 '착한 짜장'은 깔끔한 실내장식을 갖췄는데도 짜장면을 2천9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용암동에 있는 '아름다운 집'은 4천원이면 든든한 백반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업소들은 삼겹살 1인분(200g)을 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선정 업소에는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서 발급과 컨설팅 우대 △기업은행의 0.25% 범위 내 금리 감면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수수료 0.2%포인트 감면 혜택 △신한은행과 새마을금고 자금 대출 △국세청 모범납세자 우대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임장규기자
글싣는 순서 ①대기업 위주 시장 재편 ②'토착 상권' 줄폐업 우려 ③공생(共生) 방안 없나? 그동안 청주·청원지역의 중심상권은 성안길이었다.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길 중 하나로, 청주 시내 최대 번화가로 손꼽혀 왔다. 성안길은 청주 지하상가 입구에서 청주 육거리시장까지 대략 1.2㎞거리로 청주가 원주·진주와 더불어 패션 3주(州)로 불릴 정도로 젊음과 패션의 거리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7년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출점 후 브랜드 매장을 중심으로 타격이 시작돼 올 하반기 현대백화점과 롯데아울렛 오픈을 앞두고 또 다시 생존을 위한 위기를 맞고 있다.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가 발간한 '2011년 청주상권분석종합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10~20대 타킷 전략에서 30대 이상의 고객으로 마케팅 전략을 변경하면서 기존의 40대 중심이었던 향토백화점인 흥업백화점과 성안길 로드숍의 브랜드 의류점들도 매출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또 '씨유 멀티플렉스 몰'과 '쥬네스 CGV 멀티플렉스 몰' 등에 10~30대를 상대로 하는 400여 개의 코너 매장이 영업 중으로 의류소매업의 경쟁이 심화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청주 최초의 대기업 브랜드 백화점인…
대형 할인매장에서 판매된 '훈제연어(슬라이스)'에서 세균수 기준이 3.4배나 초과된 사례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이랜드리테일(킴스클럽)에서 판매하는 '훈제연어(슬라이스)' 제품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관련 제품을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세균수 기준이 g당 10만 이하임에도 무려 3.4배나 많은 34만/g이나 검출됐다. 이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은 제조업소의 경우 품목제조 정지 15일, 유통전문판매업은 품목판매정지 15일 등이다. 해당 부적합 제품은 (주)이랜드리테일이 (주)에이원푸드에 위탁·생산해 전량 킴스클럽에서만 판매하는 'PB(Private Brand)' 제품으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가맹점인 킴스클럽에서 이미 판매는 중단된 상태다. 식약청 관계자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이란 식약청이 제공하는 부적합 식품의 정보에 따라 매장 계산대에서 부적합 식품의 판매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시스템을 말한다"며 "해당 제품을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주)이랜드리테일(킴스클럽)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도시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유통과정 현장을 찾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청주지역 대형 유통업체 소비자 모니터 요원 35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스타 팜(Star Farm)'으로 지정된 권윤중씨(청주시 흥덕구 신촌동)의 토마토 유기재배 농장에서 스타 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 팜은 품관원 충북지원이 도내 친환경인증농장, GAP인증농장, 전통식품인증업체 중에서 관리가 우수하고 체험행사가 가능한 농장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처 선정한 곳으로 현재 60곳이 지정돼 있다. 이번 체험행사에서 모니터 요원들은 도시 소비자를 대신해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토마토의 생산과정을 직접보고 수확 및 시식 체험을 했다. 또 오창농협에서 운영하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의 선별 및 포장, 이력관리 등 유통과정을 살펴봤다. 품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소비 확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소비자 400여 명을 초청해 10회 이상 스타 팜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업이 전통시장 간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본보가 청주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강제휴무에 들어간 대형마트와 인접한 시장은 매출과 유동인구가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가 인접하지 않은 시장이나 의무휴업에서 제외된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인접한 시장은 법의 효력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마트 청주점(흥덕구 가경동)과 맞닿아있는 청주가경터미널시장은 의무휴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이불가게를 하는 강성래씨는 "의무휴업을 하는 날은 평소보다 많게는 매출이 20~30% 오른다"며 "시장을 찾은 사람들도 하루 300~400명 더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강씨는 이어 "의무휴업을 통해 마트 대신 시장에서 물건을 사면서 싸고 품질이 뛰어난 상품이 시장에도 있음을 소비자가 깨달을 수 있다"며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시장구경을 하며 받은 느낌을 상기하며 다시 시장을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무휴업을 반겼다.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다농L마트와 인접한 운천시장 상인들에게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남의 일'과 다름없다. 이곳에서 화장품매장은 하는 이태현씨는 "주변에 의무휴업을…
세계 최초 신발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인 '슈추어(shoeture)'가 국내 첫 직영점 오픈 기념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슈추어 홍대직영점(대표 윤예리)은 17일 로드숍 오픈 기념으로 스마트폰 '아이쿠폰'에서 할인 쿠폰을 받아 제시하면 모든 제품에 대해서 20%를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폰 어플인 '아이쿠폰' 신규쿠폰 코너에 가면 '슈추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윤예리 대표는 "슈추어는 세계 최초의 신발 액세서리 브랜드로 패션과 신발의 절묘한 결합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보여 주고 있다"며 "기존 신발끈 중심의 액세서리 개념을 초월해 모든 신발에 탈부착이 가능한 새로운 패션 문화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현재 슈추어는 1천500여 종 이상의 제품으로 특허와 디자인을 보유 하고 있다"며 "지난 1일 오픈한 후 고객들의 반응이 참 좋아 올해 새로운 신발패션문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추어는 이번 할인행사와는 별도로 방문고객에게는 5가지 색깔별 운동화끈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며 구매고객들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 준다. / 김동민기자
○…최근 기상이변으로 내린 우박으로 충북지역 사과, 배 등 과수농가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올 추석 과일값 강세가 우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결과 사과농가의 경우 지난 5월17일 우박으로 충청지역 28ha, 경북 1천501ha의 우박피해가 발생했고 5월27~30일 1차 적과 후 충북 430ha, 경북 1천546ha, 경남 48ha의 우박피해가 발생해 비상품 증가 및 생산량 감소가 예상. 충북 영동에서는 '복숭아순나방'과 진딧물 발생밀도가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병충해도 과일값 강세에 한몫할 것으로 전망. /안순자기자
결국 시민단체와 중소 상인단체가 농협 하나로마트 의무휴업 제외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본보가 지난 3월 6일부터 수차례에 걸친 지적했던 농협 하나로마트의 지방 중소상권 독식과 유통산업발전법 상 맹점이 3개월만에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5일 유통산업발전법 재개정을 위한 입법청원운동을 전개하거나 민주통합당 또는 통합진보당 의원들을 통해 유통법 재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농수산물 취급 비중이 51%를 넘을 경우 강제휴무의 예외를 허용하도록 한 유통법은 형평성에 어긋날 뿐아니라 농협 하나로마트가 영업을 하는 바람에 소상공인을 살리겠다는 법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참여연대는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가 강제휴무일에도 영업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의 단서조항 삭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달 내로 개정안을 만들어 이른바 '51% 단서조항'만 삭제하는 원포인트 개정을 하거나 다른 문제 조항도 함께 고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는 '연간 총매출액 중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수산물의 매출액 비중이 51% 이상인 대규모점포 등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의 전화민원 응대 시스템을 전국 대표전화번호 체제로 일원화했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대표전화번호는 ☏1899-2112번으로 18일부터로 전격 개통된다. 이번 조치는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민물장어) 등 수산물 6종이 지난 4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대상에 추가되면서 폭주하는 문의 및 제보 민원에 대해 지도 단속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응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표전화 번호에 일반전화로 걸면 발신지 관할 업무 담당자에게 연결되고 휴대전화로 걸면 안내에 따라 지역번호 입력 후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기존 사용 중인 원산지 전화번호는 수산물안전부, 각 지역본부 및 사무소 등 17개 기관·26개 전화번호가 총망라돼 있어 민원인의 접근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대표전화번호 개통으로 민원만족도 및 전화친절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지난 10 대형마트·SSM 의무휴업에 따라 중소소매업 및 전통시장의 매출액과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이 공동으로 대형마트·SSM 주변 중소소매업체 1천379개, 전통시장 내 점포 404개를 대상으로 의무휴업일에 따른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대형마트·SSM 의무휴업이 실시된 이날 평균 매출은 전주인 3일에 비해 11.7% 증가하고, 평균고객은 11.5%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중소소매업은 슈퍼마켓(21.0%), 야채·청과물가게(10.0%), 정육점(9.1%) 등에서 매출이 많이 증가했으며, 전통시장에서는 축산물(21.2%), 농산물(18.2%), 음식점(10.1%), 가공식품(9.1%) 등에서 매출이 많이 늘었다. 또 이번 조사대상 중소 소매업체들의 12.5%가 의무휴업일을 맞이해 자체 판매촉진을 위한 이벤트 등을 실시했다. '문자나 전단지를 통한 홍보'가 가장 많았으며, '1+1 이벤트', '포인트 누적', '할인쿠폰 증정' 등으로도 판매촉진 활동이 이뤄졌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SSM 의무휴업일을 경품행사 및 이벤트, 특가판매 행사 등의 고객참여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은
지난해 구제역 파동으로 금값이 돼버린 삼겹살이 올해 들어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어찌된 일인지 소비자가격은 떨이지지 않고 있다. 서민 음식의 대명사였던 삼겹살이 한우와 같은 고급육으로 자리 잡은 지 벌써 1년이다.청주지역 돼지고기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충주에서 시작된 구제역으로 당시 33만6천626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그러면서 지난해 초 100g당 1천900원이었던 돼지고기 값이 같은 해 6월 2천900원으로 급상승했다.소매가도 도매가에 따라 상승곡선을 그렸다.음식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200g 1인분에 평균 7천원 가량하던 삼겹살 값이 1만원대로 올랐다. 1인분에 1만3천원을 받는 곳도 생겨났다.높은 가격상승으로 삼겹살 보다 오리고기나 수입산 소고기 등을 선호하는 소비자심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그러나 이 같은 현상은 오래가지 않았다. 삼겹살 맛을 잊지 못한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에도 삼겹살을 찾기 시작했다. 당시 삼겹살 판매자들도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 가격을 원래대로 되돌리겠다며 소비자들을 유혹했다.삼겹살 1인분에 1만원대로 오른 지 벌써 1년. 돼지고기 도매가는 100g당 평균 2천100원으로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음
최근 금값이 상승함에 따라 시중에서 금니라고 불리는 '치과용귀금속합금'을 제조하는 국내 업체 4곳 중 1곳은 금함량이 미달된 제품을 치과 등에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올 1/4분기 시중에 유통된 40개 제조 및 수입업체의 치과용귀금속합금 74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3개 업체 20개 제품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판매중지, 회수 및 고발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전체 치과용귀금속합금 중 사용빈도가 높은 2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조성비 및 위해원소 함유 여부에 대해 시험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검사 결과, 국내 8개 제조업체 12개 제품에서 제품 1g당 금함량(백금포함)이 평균 0.0253g 미달했으며, 최대 0.029g까지 미달한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Au) 함량 미달된 제품은 부광산업 등 5개 업체의 6개 제품이며 백금(Pt)함량이 미달된 제품은 (주)디앤아이컨피던스 1개 업체의 1개 제품이다. 금 함량과 백금함량이 동시에 미달된 제품은 (주)성진덴탈 등 3개 업체의 5개 제품이다. 이는 해당 업체들이 금 함량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값이 싼 은, 구리 등의 비율을 높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5개 제조업체 8
충주에서 사과 과수원을 하는 박 모씨는 최근 울퉁불퉁한 사과를 골라 따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미 적과작업은 마쳤지만 지난 5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볼품없게 변해버린 사과가 알이 굵어지면서 눈에 잘 보이기 때문이다. 박씨는 "작년에는 잦은 비로 탄저병과 낙과로 피해를 봤는데 올해는 난데없는 우박에 키워보지도 못하고 따낼 판이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봄철 고온현상으로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갑작스러운 내린 우박과 병충해 등으로 올 하반기 사과, 배 등 과일값이 심상치 않을 전망이다. 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사과 생육상황은 지난해보다 좋지만 평년보다는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5월17일 우박으로 충청지역 28ha, 경북 1천501ha의 우박피해가 발생했고 5월27~30일 1차 적과 후 충북 430ha, 경북 1천546ha, 경남 48ha의 우박피해가 발생해 비상품 증가 및 생산량 감소다 예상되고 있다. 병충해 발생도 한몫하고 있다. 충북 영동에서는'복숭아순나방'과 진딧물 발생밀도가 지난해보다 높았고 경북 안동에서는 노린재 발생이 예년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배 생육상황은 지난해와 평년보다 좋았지만 전국적으로 흑성병이 확산되는 추
때 이른 무더위에 닭고기와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축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초복(7월18일)을 한달여 앞두고 축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업계는 소비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11일 집계한 축산물가격 동향을 보면 돼지고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값이 10% 가량 내린 반면 지난달 같은기간과 비교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국내산 삼겹살 100g은 2천680원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1천580원)보다 69.6% 올랐고 목심은 1천480원에서 2천480원으로 67.6% 올랐다. 백숙용 생닭(12호, 1200g)의 정상 판매가는 6천원대 초반으로 지난달(5천350원)보다 12%, 지난해 같은 기간(4천280원) 보다 11.4% 가격이 상승했으나 소비위축을 우려해 오는 17일까지 4천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우는 국거리용이 100g당 3천50원으로 지난달(2천950원)보다 3.4%, 지난해(2천980원)보다 2.3% 소폭 상승했다. 반면 구이용(등심·1등급)은 5천250원으로 지난달(4천900원)보다 7.1% 올랐고 지난해(6천280원)보다 16.4% 하락했다.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닭고기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음성군의 다올찬 쌀이 TV를 통해 안방 소비자들을 찾아간다.군은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30분간 NS농수산물 홈쇼핑 채널을 통해 다올찬 쌀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이날 방송에서는 다올찬 쌀 10㎏들이 2포대를 1세트로 묶어 5만2천900원에 판매한다. ARS로 구매 시 3천원 할인된 4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군은 이번 홈쇼핑에서 1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다올찬 쌀은 브랜드계열화 사업에 따라 맞춤형 비료시비와 친환경 영농자재 지원 등 계약재배로 생산되며 못자리부터 수확, 건조까지 체계적인 생산지도와 가공 유통단계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다.군 농산물유통팀 관계자는 "TV홈쇼핑 판매를 통해 다올찬 쌀이 전국 최고의 쌀임을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인식시킬 것"이라며 "수도권 소비자 인지도 제고는 물론 향후 판로 확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4월 NS농수산물 홈쇼핑에서 다올찬 쌀을 판매해 약 1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