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 칭촨(靑川)현에서 5일 오후 5시49분(현지시간)께 진도 6.1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 중국 공산당 칭촨현 위원회 공보부는 "부상자들은 주로 칭촨현의 야오두(姚渡) 마을 거주민들로, 야오두 지역은 지난 5월12일에도 진도 8.0의 강진이 발생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라고 밝혔다. 공보부는 또 "지진으로 야오두 지역의 통신시설이 파손됐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피해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지진네트워크센터는 "칭촨현에 발생한 심도 10㎞지진의 여파가 인접지역인 간쑤(甘肅)성과 산시(陝西)성에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진은 산시(陝西)성의 한중(漢中)현과 시안(西安), 그리고 충칭(重慶)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만큼 강도가 강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건물에서 뛰어나오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중국 베이징올림픽을 불과 4일 앞두고 폭탄테러가 발생해 중국 공안당국이 초비상에 들어갔다.현지 경찰은 4일 발생한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 있는 국경순찰경찰대에 피습이 테러리스트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2명의 테러리스트는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카스(喀什)의 순찰경찰대 인근에서 덤프트럭을 몰고 가던 중 순찰경찰대 외부에서 조깅을 하던 경찰들을 들이받았다.이로 인해 14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다른 2명이 경찰로 이송 도중 숨졌다.트럭에 타고 있던 2명은 이후 트럭을 도로에 그대로 내버리고 뛰어내려 2개의 수류탄을 경찰서에 투척했다. 또 칼을 꺼내 경찰들을 공격했다.이들은 이날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한명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이번 피습으로 16명의 경찰이 사망했으며 1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들의 공격의 배후에 테러음모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은 오랫동안 투르크어를 사용하는 이슬람 위구르족들이 거주하던 곳으로 위구르족들은 중국의 지배에 반대하고 있다.중국 공안당국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1-8일 사이 테러공격이 '동투르크스탄 이슬람운동'(East Turkistan Islamic Movement)에 의해…
AFP 통신이 3일 한국인 3명을 포함, 히말라야 K2 등정에 나섰던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번 등정을 주선했던 어드벤처 파운데이션 파키스탄의 모함마드 아크람 부사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모두 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현지 여행사인 블루스카이 ‘트렉킹 & 트래벌’의 대표 굴람 모하마드는 “이번 조난 사고로 3명의 한국인과 2명의 네팔인이 숨졌다”고 밝혔다.경남산악연맹에 따르면 김재수(45) 대장이 이끄는 K2 원정등반대 소속 황동진(45) 등반대장과 박경효 대원(29.이상 경남산악회), 김효경 대원(33.울산산악회) 등 3명이 지난 1일 K2 정상을 정복한 뒤 하산 도중 8천200m 지점에서 조난당했다.조형규 경남산악연맹 회장은 “현재 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위성전화 사용이 용이하지 않아 정확한 파악이 힘들다”며 “어제 통화까지 아직 조난 한국인 대원 3명의 생존 또는 사망 여부에 대해 들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경남산악회 소속 대원을 주축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된 K2 원정등반대는 지난 5월27일 한국을 출발했지만 그 동안 기상 악화로 K2 등반을 늦춰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
일본 정부가 미국 지명위원회(BGN)에 독도 표기를 다시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수정해 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도 표기 문제를 둘러싼 한·일간 외교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국립지리정보국(NGA) 산하 BGN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자체 데이터베이스인 지오넷(GEONet)에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 게시했다가 한국 정부의 강력한 항의와 이를 인지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지시로 5일만에 원래 상태인 한국(South Korea)과 공해(Ocean)로 복원했다. 그런데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일 일본 정부가 부시 대통령이 방한한 이후에 BGN에 다시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수정하도록 비공식 외교 경로를 통해 미측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미국이 과거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인정했던 경위를 바탕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에게 즉각 미국에 설명을 요구하라고 촉구했고 산케이 신문은 후쿠다 정권이 독도 문제를 그르치면서 한국이 다시 소란을 피우고 있다고 지적, 일본 정부에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했다. 이에 양국 정부의 독도를 둘러싼 갈등이 제3국인 미국에게까지 번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독
한국의 역사학자가 중국혁명의 아버지 쑨원(孫文)이 한국혈통이라는 주장을 했다는 근거없는 보도로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반한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광둥성에서 발행되는 신쾌보(新快報)는 최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해 성균관대 역사학과 박분경 교수가 쑨원은 한민족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이 기사에 따르면 박분경 교수는 쑨원의 가계와 중국 성씨 문화에 대한 연구결과 쑨원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건너간 손씨 가문의 후예이며 그의 가정에는 한국 문화와 유사한 풍습이나 언어의 잔재가 남아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이 보도는 소후와 왕이 시나 등 중국의 유명 포털사이트의 주요기사로 올랐고 홍콩 문회보에도 이 기사가 그대로 소개됐다.그러나 조선일보는 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성균관대에서 박분경이라는 교수가 있지도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이같은 허위보도를 사실로 믿고 있는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이 또 다시 중국의 문화를 침탈하고 있다며 한국과 한국인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중국의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에는 '쑨원은 한국인'이라는 기사와 관련된 내용이 8만5천건이나 올라있고 대부분은 한국과 한국인을 비난하는 내용 일색이다.중국의 포털사이트…
미 지명위원회(BGN)가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한 독도 영유권 표기가 부시 대통령의 원상회복 지시에 따라 일주일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독도 표기 내용과 관련해 논란 이전 상태로 원상 회복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이에 앞서 미 국무부는 이날 오늘 내부협의를 거쳐 원상회복 관련 세부지침을 확정했고, 제임스 제프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한국 시간으로 31일 새벽 3시 30분 주미대사관측에 이같은 내용을 전화로 통보했다.미국 정부의 이번 결정은 전날 부시 대통령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서 독도 문제에 대한 검토를 지시한 뒤 하룻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이에 따라 앞으로 미 지명위원회의 웹사이트에는 원래대로 독도를 리앙쿠르 락스로 표기는 하되 주권 미지정 지역(Undesignated Sovereignty)으로 돼 있는 영유권 표시가 한국(South Korea)과 공해(Ocean)로 다시 수정된다. 이태식 주미대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이번 결정은 부시 대통령이 직접 결정을 내렸고, 즉각 시행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 정부의 신속한 결정은 이번 사안이 갖는 중요성과 중대성을
미 지명위원회(BGN)가 독도의 귀속국가 명칭을 '한국'에서 '주권 미지정'(Undesignated Sovereignty)지역으로 변경한 데 따른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 국무부가 28일(현지시간) 이번 사태가 불거진 뒤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밝혔다.이날 미 국무부가 밝힌 요지는 '한일 양국간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독도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는 중립원칙을 지키고 있다'는 것.곤잘로 갈레고스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미 지명위원회가 독도 표기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더라도 독도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갈레고스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분쟁이 일고 있는 섬들의 영유권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는 지난 수십년 동안 중립을 지켜왔다고 해명했다.그는 특히 '독도 영유권은 한국과 일본이 평화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전제하고 '양국이 합의을 도출해낸다면 어떤 결과라도 미국은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최근 지명위원회(BGN)가 독도의 귀속국가 명칭을 재분류한 것은 문건을 표준화하고 명칭을 통일시키려는 차원일 뿐 미국 정부의 입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독도 표기 변경을…
'지금까지 교회가 십일조만을 강조해 왔다면 이제는 성도들이 가진 나머지 90%를 보호하기 위한 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미국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의 케리 힐 목사는 미국 사회가 최악의 경제위기에 빠지면서 많은 성도들이 '물질적 고통'에허덕이고 있다며 새로운 교회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힐 목사는 또 '성도들에게 사랑과 용서를 가르쳤던 것과 같이 교회는 이제 재산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그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다.워싱턴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고유가와 물가상승으로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미국 교회가 회개나 구원이 아닌 '경제적 속박으로부터의 자유'를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메릴랜드주 글레나덴의 제일 침례교(First Baptist Church) 존 젠킨스 목사는 최근 설교시간에 두 남녀 교인을 강단 앞으로 불러내 신용카드를 부러뜨리게 하면서 '세상에서 승리하려면, 경제적 속박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젠킨스 목사는 그동안 회개를 통한 정신적 자유를 역설해 왔지만 최근에는 설교의 많은 부분을 과소비와 가계 부채의 위험을 경고하는 데 할애하고 있다.그는 '성도들에게 빚을 내 비싼 옷과 신발을 구입하고, 또
중국과 러시아가 해묵은 국경분쟁의 원인이었던 헤이샤즈섬의 분할에 합의하고 40년간 지속된 영토분쟁을 매듭지었다.중국 양제츠 외교부장과 러시아 라브로프 외교장관은 21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국빈관에서 회담을 갖고 중국과 러시아간 동쪽 국경에 대한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서명은 중국과 러시아가 4,300km에 이르는 국경을 모두 확정지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러시아가 지난 1929년 이후 점령해온 헤이룽장(黑龍江)내 헤이샤즈섬의 절반을 중국에 반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헤이샤즈섬은 닭모양으로 생긴 중국영토에서 북부 헤이룽강 동쪽 끝에 가운데 동쪽 끝에 위치해 '닭의 벼슬(鷄冠)'이라 불리는 곳으로 청대에 러시아와 맺은 국경조약에서는 중국령으로 돼 있었으나 지난 1929년 소련군이 국민당 군대와 싸워 승리한 뒤 강제로 빼앗은 지역이다.헤이샤즈 섬의 면적은 327평방킬로미터로 이번에 중국에 반환되는 것은 섬 남쪽 174평방킬로미터이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20배에 이르는 것이다.특히 이 섬은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와 접해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중국 공산당이 대륙을 통일한 뒤 여러차례 소련과 국경협상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21일 이라크 주둔 미군이 2010년까지 철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알리 알-다바그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이라크를 방문 중인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회동한 직후 불거져 나온 것으로, 오바마 의원의'16개월 철군안'과 비슷한 내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바마 의원은 매달 1~2개 여단을 철수시켜 이라크 주둔 미군을 16개월 이내에 모두 철수시킬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이와 관련 19일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말리키 총리가 오바마 의원의 '16개월 철군안'에 전폭 지지를 표명하며 미군이 가능한 빨리 이라크에서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와 관련, 이라크 정부는 성명까지 발표하며 미군 철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잠수함을 이용해 마약을 실어나르던 일당들이 미국과 멕시코 당국의 합동작전으로 체포됐다.미 서부 태평양 해역 멕시코의 살리나 크루즈 해안에서 미국 당국의 정보를 받은 멕시코 마약단속반이 잠수함으로 마약을 실어나르던 일당을 체포했다고 18일 멕시코 당국이 밝혔다. 이들이 체포한 일당이 이용한 잠수함은 강화섬유유리 재질로 만들어진 길이 10여m의 개조된 해저 관광용 잠수함으로, 이들이 체포될 당시 안에는 무려 6t의 마약이 실려 있었다고 전해졌다. 멕시코 마약단속 사상 가장 규모가 큰 단속으로 기록된 이번 체포는 해군 당국까지 가세해 이뤄진 대규모 작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압수한 마약은 가격으로 약 4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규모를 움직이는 마약조직에 대한 향후 대응을 위해 마이클 처토프 미 국토안보장관이 현재 멕시코에 체류하면서 논의하고 있다.처토프 장관은 "우리는 멕시코 해군과 함께 정보를 교환하면서 이번 작전을 수행했지만 체포 활동은 멕시코 해군 혼자서 이뤄낸 결과이다"고 밝히고 "날로 규모가 커지고 대담해지는 마약사범들에 대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잠수함 이용 마약 수송은 마약의 주요 생산지인 콜롬비아에서…
일본 동부 혼슈 해안에서 19일 오전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으며 일본 기상청은 이에 따라 동북부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1시39분 일본 동북부이와키에서 동쪽으로 약 123㎞ 떨어진 태평양 해저 약 40㎞ 지점에서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도쿄전력과 도호쿠전력 관계자들은 이 지역의 원자력 발전소들은 아무 피해도 입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이곳에서는 지난 6월14일에도 같은 지역을 진앙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해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었다.일본은 세계에서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규모 6 이상의 지진의 약 20%가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다.2004년 10월에는 일본 북부 니가타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65명이 사망하고 30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이는 지난 1995년 6400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간 규모 7.3의 한신 대지진 이후 일본에서 발생한 가장 피해가 큰 지진이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7)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16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스피어스가 컴백을 앞두고 현재 새 앨범 녹음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스피어스의 매니저 래리 루돌프에 확인됐다.루돌프는 "스피어스가 새 앨범 발표를 위해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다"면서 "최정상급의 프로듀서, 작곡가로 구성된 최상의 팀과 작업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만 해도 우리 모두가 흥분할 만큼 훌륭하다"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스피어스가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는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흘러나왔다. 그가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인 로드니 저킨스, 짐 빈즈 등과 함께 스튜디오 작업을 진행한다는 소문이 불거진 것. 로드니 저킨스는 제니퍼 로페즈, 토니 브랙스턴, 비욘세 등의 히트곡을 만든 거물 프로듀서로 명성이 높다.이혼에 따른 양육권 분쟁 등의 문제로 연일 구설에 오르던 스피어스는 지난 3월 그러나 지난 3월 미 CBS의 간판 시트콤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How I Met Your Mother)'의 카메오 출연을 계기로 재기 의지를 다졌다.이달 초에는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
美 의회도서관이 장서 분류의 기준이 되는 독도의 주제어를 '리앙쿠르 암(Liancourt Rocks)'으로 변경하려던 계획을 전격 보류했다.미 의회도서관측은 15일(현지시간) '주미 한국대사관등 각계로 부터 제기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보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당초 도서관측은 16일(현지시간) 편집회의를 열고 독도 주제어의 변경문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이같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대되자 추진방침을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리앙쿠르 암은 1849년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의 포경선 리앙쿠르호에서 유래한 말이다.주미 한국대사관도 이날 도서관측의 보류 방침을 확인하면서 "의회도서관측이 지난해 독도관련 문헌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美 지명위원회(BGN)가 독도를 '리앙쿠르 암'으로 표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주제어 변경문제를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사관측은 특히 '미 의회도서관의 주제어 명칭 변경 추진은 최근 다시 불거진 한일 양국간 독도영유권 분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미 의회도서관측이 편집회의를 하루 앞두고 전격적으로 주제어 변경방침을 보류한 것은 사안의 민감성 때문이라고 워싱턴 외
버락 오바마와 부인 미셸을 풍자한 삽화가 미국의 시사 잡지 표지에 실리면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발매된 미국의 유명 시사 잡지 뉴요커 최신호(21일자)는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마주 보고 있는 오바마와 미셸의 모습을 캐리커쳐로 실었다.그러나 두 사람의 복장과 표정, 대통령 집무실 내부 모습등이 논란이 됐다.오바마는 이슬람교도들이 머리에 착용하는 흰색 터번(turban)에 이슬람 전통복장을 하고 있고 미셸은 둥글게 부풀린 흑인 머리모양인 아프로(Afro) 헤어스타일에 전투화를 신고 AK-47 소총을 어깨에 둘러멘 모습으로 그려졌다.더구나 미국 국기인 성조기는 대통령 집무실 안 벽난로에서 불타고 있고 그 위에는 알 카에다의 지도자 빈 라덴의 사진이 걸려 있다.그리고 오바마는 두 눈을 지긋이 감은채 미셸은 날카로운 눈초리를 하며서로 주먹을 맞대고 있다.뉴요커의 이날 삽화는 사실 그동안 오바마와 관련해 논란이 됐던 사안들을 풍자한 것이다.미셸의 아프로 머리는 '인종', 오바마의 터번은 '종교', 불타는 성조기는 '애국심 논쟁', AK-47소총과 날카로운 눈매는 '강경 이미지'등을 나타낸 것이고 실제 경선과정에서 보수파로부터 비판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는 지난 9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린 G8(주요 8개 국) 정상회담 당시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독도를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명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통보했으며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지금은 곤란하다. 좀더 기다려주기 바란다"고 답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5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요미우리신문은 '한국의 입장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말할 것을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후쿠다 총리의 입장에 따라 일본 정부은 독도 문제를 어떻게 명기할 것이냐는 표현을 놓고 조정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도카이 기사부로(渡海紀三郞) 문부과학상은 지난 11일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관방장관을 찾아가 '독도 등에 대해서도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영토·영역이라는 이해를 깊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A안과 '독도 등에 대해서도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영토·영역이라는 이해를 깊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독도에 대해서는 한국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라고 한국의 주장을 기술하는 B안 두 가지를 제시, 결국 A안의 앞에 '일본과 한국 사이에 있는 독도를 둘
미스베네수엘라 다야나 멘도사(22)가 제57대 미스유니버스에 올랐다. 14일 오전 8시(현지시간) 베트남 나짱 크라운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2008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이지선(25) 등 후보 80명 가운데 최고미녀로 뽑혔다.녹색 눈동자, 갈색 머리, 키 176.5㎝에 33.5-23-35인치로 흐르는 몸매를 자랑한다. 옷은 4(S), 신발은 7(240㎜) 사이즈다.15세 때인 2001년 엘리트모델룩 인터내셔널 결선에 들며 패션모델이 됐다. 이후 베르사체, 로베르토 카발리의 옷을 입고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영국 그리스 스페인 독일 멕시코 페루의 패션쇼 무대를 누벼왔다.멘도사는 의지도 강하다. 영어라고는 ‘헬로’ ‘바이’ ‘생큐’, 딱 세 마디 만 아는 상태로 고향 카라카스를 떠나 미국 뉴욕으로 향했던 열다섯 소녀는 이제 스페인어는 물론 영어와 이탈리어도 잘한다. 사진촬영이 취미인 멘도사는 인테리어디자이너 겸 광고전문가를 꿈꾼다. 영국 문인 오스카 와일드(1854~1900)를 인용, “스스로 능력의 한계를 정하면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인생관이다.멘조사는 열 살 무렵 납치도 당했다. 극한상황에서도 유괴범의 좋은 면만 보려고 애썼다. 감시가 소
일본 정부가 '교묘한 방식'으로 사실상,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중학교 사회교과서 해설서에 명기하겠다는 방침을 14일 확정했다.해설서는 향후 중학교 사회교과서의 편집에 참고가 된다는 점을 고려할때,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신들의 고유영토라는 점을 공론화 한 것이다.◈ 해설서, 日 중학교 사회교과서 편집에 사용일본 정부는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우리나라와 한국사이에 다케시마(독도)를 둘러싸고 주장에 차이가 있다는 점 등도 언급해,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영토·영역에 관해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명기했다.해설서는 앞부분에서 "북방영토(하보마이,시코탄,구나시리,에토로후섬)는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지만, 현재 러시아 연방에 의해불법점거돼 있기때문에 그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 등에 대해 적확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명기한 뒤 독도관련 기술을 적시했다.해설서는 또 "일본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국토이므로 직접 다른나라와 육지를 접하고 잇지 않은 점을 착안하게 하고, 국경이 갖는 의미에 관해 생각하게 하거나 우리나라가 정당하게 주장하고 있는 입장에 기초해 당면한 영토문제와 경제수역문제 등에 착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
'어깨동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 보았다.상대편의 어깨에 서로 팔을 얹어 끼고 나란히 섬, 또는 나이나 키가 비슷한 동무를 일컫는다.사실 친근함을 표현하는 데 '어깨동무'는 제격이다.하지만 국가 정상들간의 만남에서 악수가 아닌 어깨동무는 친근함을 넘어선 파격(破格)이다.그런데 유독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의 만남에서는 어깨동무가 빠지지 않는다.지난 4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과 지난주 일본 도야코 G8 정상회담에서 만났을 때 두 정상은 서로를 껴안은 채 파안대소하고, 어깨에 손을 올리는가 하면 등을 다독였다.적어도 이 대통령과 부시는 후쿠다 일본 총리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그리고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을 때 어깨동무를 하지는 않았다.기억을 되짚어보면 4월 만남에서는 이 대통령이 먼저 부시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친근함을 대내외에 보여줬다.양국관계의 복원을 강조한 이 대통령의 '정치적 제스쳐'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대규모 촛불시위를 불러온 미국산 쇠고기 파동을 거치면서 81일만에 다시얼굴을 마주한 지난 9일 도야코에서의 어깨동무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인터넷 동영상을 찾아 40분간의 짧은 만남을 그것도 서둘러 끝내고 일어서는 부시와 이 대
미국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쌍둥이 출산으로 딸과 아들을 한꺼번에 얻었다고 그의 출산을 담당한 산부인과 전문의 미셸 수스만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AFP 통신은 졸리가 프랑스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니스에서 12일 오후 8시께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통신은 졸리와 브래트 피트 부부가 지난 4월부터 니스의 중심거리 '프롬나드 데 앙글레'에 위치한 랑발병원 내 산타마리아클리닉에서 출산을 준비해왔으며 당초 출산 예정일이 8월 중순이었다고 전했다.아들인 크녹스 리온은 2.27㎏, 딸인 비비안 마셸린은 2.28㎏로 태어났다. 쌍둥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촬영한 사진은 이미 1100만달러에 계약이 성사된 한 미국 일간지에 실릴 예정이다. 졸리와 피트 부부는 사진 판매금을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에 사용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들 부부는 현재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매덕스(6), 베트남에서 데려온 팩스(4),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한 자하라(3), 지난 2006년 5월 나미비아에서 낳은 딸 실로 누벨 등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번 출산으로 모두 6명의 자녀를 부양하게 됐다.기사제공:뉴시스(h
12일 독일 베를린에 ‘미녀 걸리버’가 나타났다. 키 196㎝인 모델 이보나(26)가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하반신만 134㎝에 이르는 이보나는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포츠담 광장을 활보하며 토르스텐 암프트(37)의 패션쇼를 홍보했다. 이보나는 몸무게 73㎏에 37-32-40인치로 흐르는 몸매를 지닌 기린급이다. 모델 일이 없을 때는 희소한 자이언트 걸 이미지를 판다. ‘질식시키는 여자와 남자노예’따위의 외설물에 출연, 자기보다 훨씬 작은 남자의 얼굴을 깔고 앉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드는 식이다. 독일 패션모델 출신인 암프트는 지구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남자 디자이너다. 17~20일 독일 패션주간에 참가, 새 옷들을 선보인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프랑스 렌발 병원이 앤절리나 졸리(33)·브래드 피트(45) 커플을 노리는 미디어를 경고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찍은 앤절리나와 브래드 커플의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모두 가짜”라며 “병실 창문은 특수물질로 코팅돼 카메라가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커플사진이라는 것들은 파파라치가 조작했거나 다른 환자들을 촬영한 것이다. 다른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았으면 한다”고 요구했다.졸리는 지난달 29일부터 프랑스 니스에 있는 이 병원에서 쌍둥이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프랑스대통령 니콜라스 사르코지(53)의 부인 칼라 브루니(40·사진)가 11일 3집 앨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을 발표한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모델과 가수로 활동해온 브루니는 음반 발매를 앞둔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가 프랑스 대통령과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내 음악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는 하겠지만 만약 내 음악을 대중이 들어준다면 정말 기쁘겠다”고 바랐다.브루니는 새 앨범에 수록된 14곡 중 11곡의 가사를 직접 썼다. 사르코지를 향한 사랑을 주제로 한 포크, 보사노바풍 노래들로 이뤄졌다. 앨범 홍보를 위한 세계 투어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판매 수익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브루니는 “영부인으로서 해야 할 일들도 많기 때문에 사르코지의 임기가 끝나는 2012년까지 다시 앨범을 낼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음반을 만들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허락된다면 정말 행운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브루니는 지난달 자서전 격인 ‘칼라와 니콜라스, 그리고 진실 이야기’도 펴냈다.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향후 계획 등을 담았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
할리우드 스타 매튜 매커너히(39)가 아기아빠가 됐다. 애인 카밀라 알베스(24)가 7일 로스앤젤레스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알베스는 브라질 출신 모델로 매커너히가 페넬로페 크루즈(34)와 결별한 후 만났다.1월 매커너히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알베스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임신 3개월째라면서 “엄마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무척 들떠있다. 우리 커플에게 행운을 빌어달라”며 행복해했다.매커너히와 알베스는 1년 넘게 교제해왔다.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7· 사진)가 입었던 옷들이 경매에 부쳐진다. ‘록&롤 팝아트 경매’의 하나로 온라인경매사 ‘가타해브잇’이 스피어스의 옷 7벌을 인터넷 경매에 올린다.T셔츠는 어린 시절 스피어스가 ‘뉴미키마우스클럽’멤버였을 때 입은 것이다. 당시 함께 활동, 슈퍼스타가 된 저스틴 팀버레이크(27), 크리스티나 아길레나(28) 등의 사인이 들어 있다.경매 관계자는 “이런 T셔츠들은 경매된 적이 없다”며 “1만5000달러(약 1570만원)에서 2만달러(약 2090만원) 사이에 낙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스피어스가 인기절정이던 1999~2001년 ‘드라이브 미 크래이지’ ,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콘서트 투어 때 입었던 의상들도 나왔다. 2000년 펩시콜라 겨울광고에서 선보인 섹시한 순백 산타클로스 드레스, 같은해 빌보드뮤직어워드 수상복장인 오렌지색 코트와 바지 등도 새 주인을 찾는다.스피어스는 자신의 옷은 물론 패션디자이너 토미 힐피거(57)가 선물한 마릴린 먼로(1926~1962)의 청바지들도 내놓았다. 먼로가 영화 ‘돌아오지 않은 강’에 출연할 때 입은 것들이다. 이것들의 경매 추정가는 6만~8만달러(약 6280만~8373만원)다. 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