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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04 11:50: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AFP 통신이 3일 한국인 3명을 포함, 히말라야 K2 등정에 나섰던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등정을 주선했던 어드벤처 파운데이션 파키스탄의 모함마드 아크람 부사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모두 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현지 여행사인 블루스카이 ‘트렉킹 & 트래벌’의 대표 굴람 모하마드는 “이번 조난 사고로 3명의 한국인과 2명의 네팔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경남산악연맹에 따르면 김재수(45) 대장이 이끄는 K2 원정등반대 소속 황동진(45) 등반대장과 박경효 대원(29.이상 경남산악회), 김효경 대원(33.울산산악회) 등 3명이 지난 1일 K2 정상을 정복한 뒤 하산 도중 8천200m 지점에서 조난당했다.

조형규 경남산악연맹 회장은 “현재 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위성전화 사용이 용이하지 않아 정확한 파악이 힘들다”며 “어제 통화까지 아직 조난 한국인 대원 3명의 생존 또는 사망 여부에 대해 들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경남산악회 소속 대원을 주축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된 K2 원정등반대는 지난 5월27일 한국을 출발했지만 그 동안 기상 악화로 K2 등반을 늦춰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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