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3~19일 청주점, 충주점 등 전국 30개 매장에서 여성 의류를 저울에 달아 g단위로 판매하는 '킬로(kilo) 패션' 행사를 진행한다. 티셔츠와 후드 점퍼, 면바지 등을 100g 당 3천원에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30만장, 무게로는 36t에 이르는 물량이 투입된다. 면티셔츠(S)의 평균중량은 120g으로 무게에 따라 의류가격을 환산하면 3천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후드점퍼(S·220g)는 6천600원, 면바지(28인치·320g)는 9천6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판매 방식을 차별화함으로써 가격을 낮춘 킬로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전통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2012 나눔가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연다.이번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다.행사에는 도내 12개 시·군과 20여 개 생산자단체 및 농가가 참여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소통·교류하는 장을 마련해 충북의 맛과 멋,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롭게 마련된다.행사기간 중 20일에는 '내 고장 충북 홍보의 날'을 개최해 서울 소비자는 물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와 전통음악이 접목된 이채로운 퓨전 전자현악 공연과 각설이 품바공연 등이 펼쳐진다.이번 농특산물 서울장터는 제수용품, 추석 성수품 등 명절기간 중 수요가 많은 농특산물을 생산자단체 및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로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서울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류일환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이번 행사가 산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대는 물론 충북 명품 농산물을 주 소비처인 서울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청정 충북 명품농산물이 수도권에서 자리매김하는 기폭제가 될 것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최근 미국 정부(EPA)가 대추의 식품분류를 우리나라 정부 의견을 반영해 국내 기준과 동일한 '핵과류'로 개정함에 따라 향후 국내 대추의 대미 수출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은 대추를 특정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아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불검출'로 엄격하게 관리해 대미 수출용 대추에서 농약기준이 부적합 판정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분류 개정 입법예고 당시 대추를 핵과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내 식품분류 연구자료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제출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국내 자료를 바탕으로 식품분류 규정을 지난 8월 22일자로 개정해 대추를 '핵과류'로 분류함에 따라 앞으로 대추는 핵과류에 해당하는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국내산 대추의 미국 수출량이 크게 증가해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식품수출 활성화 국제기준 설정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국내산 식품의 해외 수출시 농약기준 문제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며 "참
고유가와 내수 침체에도 수입차 시장은 불황을 모른다.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성향이 뚜렷해지는 데다 한·유럽연합(EU)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관세 인하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수입차에 대한 관심은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를 1.5%p인하하면서 연말까지 수입차 판매 호조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8월말 충북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64만8천376대로 전달보다 561대 감소했지만 수입차 등록대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수입차 총 등록대수는 1만915대로 7월(1만745대)보다 170대 늘었다. 충북의 경우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은 폭스바겐(Volkswagen)이 전체의 20.51%를 차지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조사됐다. 이어 비엠더블유(BMW) 20.42%,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4.74%, 아우디(Audi) 8.33%, 포드(Ford) 6.68%, 도요타(Toyota) 6.50%, 크라이슬러(Chrysler) 5.4% 등 순이다. 전국 수입차 배기량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2ℓ 미만 차급이 5천768대로 전체 판매량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번 주 들어 과일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반면 호박 , 배추 등 일부 채소류는 가격이 올랐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 11일 거래된 홍로 1상자(15㎏ 특1등) 가격은 지난주 평균가격보다 9% 하락한 4만4천897원에 낙찰됐다. 배(신고)는 1상자(15㎏ 특1등)에 2만2천185원으로 29% 하락했다. 태풍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감귤(하우스·3㎏ 1상자)는 9%하락한 1만7천987원에 거래됐다. 채소는 품목에 따라 등락정도가 달랐다. 채소는 애호박(8㎏ 특1등)이 4만1천원으로 27% 올랐고 배추(8㎏ 특1등) 4천800원에 낙찰돼 지난주보다 46% 상승했다. 양배추도 8㎏ 그물망(특1등)은 8천199원으로 19% 올랐다. 폭등했던 시금치는 1㎏ 1단이 2천532원에 거래돼 13% 하락했고 미나리(-36%), 열무(-12%) 등도 가격이 내려갔다. 감자는 20㎏상자가 2만1천500원으로 10% 인상됐다. ㎏ 상자당 밤고구마 1만9천106원으로 33%, 호박고구마는 2만8천800원으로 64% 올랐다. 업계는 기상여건이 좋은데다 지난해보다 추석이 18일 늦춰져 과일과 채소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사료값 폭등과 송아지가격 하락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한우농가들이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12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한우농가 1만여명이 참여하는 '한우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한우협회 충북지회 소속 45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우협회는 이날 여의도 공원에서 한우농가 규탄발언, 결의문낭독,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국회까지 이동하는 거리행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한우협회는 향후 사료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 마련, FTA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보상급 지급, 한우 암소 수매, 송아지생산안정제 변경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우농가들이 총궐기대회에 나선 것은 사료값 폭등과 함께 한우암소와 암송아지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적자운영으로 인한 폐업이 불가피 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축산관측 가을(9월)호'에 따르면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소득 감소 우려로 한우농가의 번식의향이 현저히 낮아 지난 8월(1~ 24일) 암송아지(4~5개월령) 가격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7.4% 하락한 8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80만 원대까지 상승했던 수송아지…
올 가을이 짧아질 것으로 전망되자 백화점 등 의류매장·업체들이 가을·간절기 의류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최근까지 한낮더위로 가을 의류판매가 1주일 이상 늦춰진데다 올 겨울마저 일찍 시작돼 가을이 짧아질 것으로 예고되면서 가을 의류 할인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13일까지 본관과 유플렉스 각층 행사장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본관 1층 행사장에서 '메트로시티', '레노마', '엘르', '밀리손' 등의 스카프를 2만·3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3층 행사장에서도 '이본 초가을 패션 초대전'을 열고 7만원짜리 재킷를 비롯해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트렌치코트 등을 할인판매한다. 5층 행사장 열리는 '가을 아동복 특가전'에서는 '애스크' 티셔츠가 1만원, '알로봇' 점퍼가 4만원에 선보인다. 유플렉스 지하 1층 스포츠 행사장에서는 아식스 아동운동화는 3만1천원, 카파 아동라운드티를 1만7천400원에 제공하는 '초가을 스포츠 특집전'이 진행 중이다. 또 '유니클로'는 유플렉스 2층매장에서 레깅스 팬츠를 1만9천900원에 판매하고 스웨터는 2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16일까지 셔츠·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9일 센터 마당에서 '제5회 '으뜸이 고추 및 지역농산물 홍보 판매전'을 연다.이번 행사에서는 세종시고추연구회 회원들이 땀 흘려 직접 생산한 세종시 명품 브랜드 '으뜸이 고추' 가 판매된다. 센터측은 행사 하루 전인 18일 각 농가가 출품한 고추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어 품질이 우수한 고추를 재배한 농민은 행사 당일 시상도 한다. 행사장에서는 고추 이외에 햅쌀·포도·꿀·한과 등 세종시의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절임 배추 무치기' '토다메 감자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피옥자 주무관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고추 작황이 좋아 품질은 좋은 반면 가격은 더 싸게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마른고추 600g(근) 판매 가격은 2만2천~2만3천원이었다. 또 올해 충북 음성,괴산에서는 1만6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병수)는 추석을 맞아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 간 도청 내 충북도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에서 추석맞이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도내 우수 중소기업 18개 업체 52개 품목에 대해 시중 가격보다 최소 5%에서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이뤄진다. 또 전화로 주문할 경우 택배(24일까지)도 가능하다. 주요 판매품목은 신선하고 맛 좋은 충주사과와 영동포도를 비롯해 한과, 김선물세트, 전통주, 홍삼제품, 참기름세트, 수연소면, 잡곡세트, 명품된장 및 고추장세트 등이 있으며, 대량 구매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매년 열리는 이번 특판 행사는 직장인이나 일반 서민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담은 알찬 선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 매출 증대에 도움이 예상된다. 충북 중기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특판행사 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제품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11일 공공기관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이번 특판행사 뿐아니라 상설운영되는 전시판매장(도청점)을 통해 도내 우
청주지역 미용업소의 시술 가격이 70%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 청주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 6월15~18일 청주지역 미용업소 50곳(영업장 면적 66㎡미만 28곳, 66㎡이상 22곳 )을 대상으로 미용가격·가격표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66㎡ 미만 업소 28곳의 미용 시술별 최저가와 최고가의 차이는 기본 드라이가 73%(최저 4천원·최고 1만5천원)로 가장 컸다. 이어 헤어염색(최저 1만2천원·최고 4만원)과 일반 펌(최저 1만5천원·최고 5만원)이 각각 70%로 뒤를 이었다. 또 여성 커트는 58%(최저가 5천원~최고가 1만2천원), 남성 커트 50%(최저 5천원~최고 1만원)로 여성 커트의 가격 차가 더 컸다. 66㎡ 이상 업소 22곳의 미용 시술별 가격은 66㎡ 미만 업소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차가 적었다. 시술별로는 헤어염색(최저 2만원·최고 5만원)과 일반 펌(최저 2만원·최고 5만원)이 각각 60% 차이가 났다. 이어 기본 드라이(최저 8천원·최고 1만1천원) 33%, 여성커트와 남성커트(각각 최저 8천원~최고 1만 2천원)가 각각 33%의 가격 차가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미용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외식업체들을 위해 잠재 마스터 프랜차이저를 발굴·초청하는 '해외 프랜차이즈 바이어 초청상담회'가 열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9~1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며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2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에서 총 2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현지에서 거대 규모의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며 한식브랜드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서 의지를 가진 우량업체들이다. 또 초청된 해외 바이어들은주요 상권 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본사를 직접 방문해 국내의 우수한 프랜차이징 시스템을 돌아보고, 한식 본연의 맛을 경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상담회 참가 문의는 aT 외식진흥팀(02-6300-1760)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우체국쇼핑이 추석을 맞아 우리 팔도특산물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11~24일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를 열고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kr), 우체국콜센터(1588-1300)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팔도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상품은 사과, 배, 한과, 곶감 등 우리 농수축산물 4천800여종이다. 우체국쇼핑은 우리 농수산물만 취급하는 직거래장터로 가격도 1만 ~ 5만 원대로 저렴하다. 아울러 우체국쇼핑 상품은 전국 3천700개 우체국망을 통해 안전하게 제때에 배달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구매·출석·댓글 3단 미션'을 수행하고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kr)에서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횡성한우'와 '영광굴비' 등 경품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kr)이나 가까운 우체국(1588-13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역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정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이 대형마트와 SSM 의무휴업을 놓고 조례개정에 일제히 들어간 가운데 평일(월~금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한 지자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먼저 전남 순천시가 지난달 27일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대형마트와 사전 협의해 매달 두 번째·네 번째 주 월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했다. 서울 동대문구와 강서구도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일요일로 한다'는 규정을 삭제해 구청장이 평일도 의무 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지역 지자체들도 개정될 조례에서 평일 휴업 도입 여지를 남겨뒀다. 충주시는 지난달 27일까지 입법 예고한 '충주시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서 의무휴업 가능일 '토요일·일요일·전통시장 장날(5일장·10일장)'로 범위를 확대시켰다. 기존의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일요일'이라는 문구는 삭제했다. 또 설날(음력 1월1일)·추석 연휴와 겹칠 때는 해당점포의 사전(1개월) 신청에 따라 변경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입법 예고를 준비 중인 청원군과 청주시도 의무휴업일로 명시한 '매월 두
○…추석을 앞두고 농식품 원산지 및 식품위생에 대한 관계기관의 단속과 관리감독이 강화.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국산 농수산물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FTA등으로 수입농수산물이 유입이 증가하면서 원산지표시 위반 등 부정유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어느 때보다 고조된 분위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오는 29일까지 특별사법경찰을 투입시켜 제수용·선물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으로 명예감시원, 지자체공무원 등과 공조할 방침. 농협 충북본부도 오는 29일까지 '식품안전 특별상황실'를 운영하고 농협에서 취급하는 농식품의 원산지 및 안전성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분주. / 안순자기자
도시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 재배현장을 찾아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7일 농협 충북유통 소비자 모니터 요원 40명을 표고버섯과 오미자를 무농약으로 재배해 '스타 팜(Star Farm)으로 지정된 청원군 미원면 청록원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스타 팜'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농산물인증농장, GAP인증농장, 전통식품인증업체 중에서 관리가 우수하고 체험 행사가 가능한 농장대상으로 도내에 58개소가 있다. 모니터 요원들은 이날 청록원에서 직접 수확한 오미자로 진액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어 고추 지리적 표시 등록업체인 괴산고춧가루가공공장을 견학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올들어 총 6차례 254명을 대상으로 '스타 팜' 농장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도시소비자 4회 150명을 초청해 스타팜 체험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도시 소비자들이 친환경인증농산물, GAP인증농산물, 전통식품인증품 등의 생산 및 제조 과정을 직접 보고 수확 및 만드는 체험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쌓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9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7주 연속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9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8월 다섯째 주보다 11.0원이 오른 2천25.1원을 기록했다. 이는 7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같은기간 자동차용 경유와 등유는 각각 12.1원, 6.7원 오른 ℓ당 1천832.0원, 1천399.9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3주 연속 상승 후 하락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둘째주) 들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소폭 떨어졌거나 떨어질 전망이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주 보다 ℓ당 48.8원이 내린 978.6원으로, 다시 900원대를 기록했다. 경유와 등유는 각각 ℓ당 44.6원, 35.5원 내린 1천28.3원, 1천22.8원으로 조사됐다.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내려가면서 9일 현재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도 하락했다. 이날 현재 충북을 비롯한 전국 10개 광역시·도의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는 전날보다 ℓ당 최소 0.13원에서 최고 0.64원 하락했다. 충북의 경우 오후 1시 기준 ℓ당 2천21.95원에 판매돼 전날 2천21.48원보다 0.47원 떨어졌다. 이는…
농협 충북본부가 추 10~29일 농식품 안전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농협에서 취급하는 농식품의 원산지 및 안전성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농식품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원산지 등 식품사고 사전 예방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농협은 본부 내에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설치해 식품안전 지도·관리를 강화한다. 또 하나로마트와 신토불이창구 등 도내 163개 농협사업장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와 가공식품 유통기한, 식품위생 등 중점점검 항목에 대한 집중관리한다. 아울러 종사원에 대한 식품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한편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7월부터 농식품안전관리 강화 신시스템을 도입해 △매장규모별 맞춤식 식품안전 종합컨설팅 △식품안전 위해요소 모니터링 검사 △식품 안전관리 전산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되는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이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71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명예감시원 150여명을 투입해 오는 29일까지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지자체 단속공무원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단속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추석 성수품의 제조·가공 및 유통시기를 고려해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6~16일에는 제수용·선물용 농식품 제조·가공 등 유통업체 위주의 단속과 함께 원산지표시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전개한다. 또 17~29일에는 소비자가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직접 구매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단속한다. 주요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 배 등 과일류, 나물류와 선물세트로 인기 있는 쇠고기, 갈비세트, 과일바구니, 전통식품, 인삼제품 등이다. 특히 농관원충북지원은 이번 단속에서 원산지 식별 능력이 우수한 특별사법경찰을 집중 투입해 수입산을 국산으로 표시했거나 수입산과 국내산을 혼합하여 국산으로 거짓표시한 행위 등에 중점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추석 성수품 구매를 돕기위한 구매정보가 앞으로 4차례 제공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7개 도시, 37개소(전통시장 12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물가정보를 조사해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추석 상차림'(6부류 26품목) 비용, 성수품 구매적기 및 선물세트 구입가격, 지역별 직거래 장터 등의 구매정보이다. 발표일정 및 세부내용은 △1차(오는 13일) 성수품 구입비용 및 구매적기 △2차(20일)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입처별 가격 △3차(25일) 지역별 성수품 가격 및 직거래 장터 정보 △4차(27일) 주요 성수품 가격추이 분석 정보 등이다. aT 충북지사 관계자는 "태풍 등 기상 악화로 농수산물 가격이 다소 불안정하지만 최근 생육여건이 호전되고 있다"며 "aT의 추석 성수품 정보가 추석물품 구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주)맛사랑'이 제조·판매한 고추씨 맛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 초과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벤조피렌은 고온(약 350~400도)으로 식품을 조리 또는 제조하는 과정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는 경우 생성되는 물질이다.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도록 관할 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사용이나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 업소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이달 말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중단된 대형마트·SSM(기업형 슈퍼마켓)의 의무휴업이 내년 1월에나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데다 최근 태풍과 폭우 등으로 주품목인 농산물가격이 올라 소비침체마저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비하동 등 서청주권은 현대백화점 충청점(복대동)에 이어 롯데마트(비하동)까지 추가로 개점할 것으로 보여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5일 오후 청주시 가경터미널시장 시장 상인들은 전날 굵은 빗줄기로 손님이 없었던 점을 감안해 서둘러 채소, 과일, 생선 등을 보기 좋게 진열해 놓았지만 시장은 한산했다. 청주 육거리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장사 잘되기로 소문이 났지만 상인들은 올 추석 대목장에 대해 "매출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뗐 10여 년간 채소장사를 해온 A씨(대호식품)는 "태풍과 폭우로 엽채류와 과채류 가격이 많이 올라서 걱정"이라고 입을 뗐다. 차례상에 오른 도라지와 고사리는 중국산과 북한산으로 대체돼 가격 등락폭이 적지만 대부분 국내산으로 유통되는 시금치는 가격이 한달새 두배 가까이 올랐다. 비가 그치면서 채소가격이 다시 내려가고 있지만 추석 전까지…
충북 도내 대형소매점들의 경상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2년 7월 중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충북 도내 대형소매점(매장면적 3천㎡ 이상) 경상판매액은 755억1천100만원으로 지난해 7월보다 6.3% 줄었다. 이는 지난 5월(-1.0%)과 6월(-3.8%)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감소폭도 커졌다. 올들어 7월까지의 누적 판매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었다. 7월 중 판매액은 6월 판매액 701억9천500만원보다 53억1천600만원(7.6%) 증가했다. 도내 대형소매점 1곳당 평균판매액은 53억9천400만원으로 전국 평균판매액 92억 9천만원의 58.1% 수준으로 집계됐다. 도내 12개 대형마트의 7월 중 경상판매액은 687억8천800만원으로 지난해 7월 731억9천200만원보다 6.0% 줄었다. 지난 6월 626억4천100만원보다는 9.8%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 7.8%를 웃돌았다. 상품군별로는 폭염과 올림픽 특수로 가전제품(41.4%), 운동·오락(20.6%)에서 크게 늘었다. 아울러 서적·문구(17.1%), 컴퓨터(2.2%), 신발(8.6%),
푸르밀(옛 롯데우유)과 ㈜카페베네가 RTD 커피시장 공략을 위한 2번째 합작품으로 카페베네 컵 커피를 출시했다. 양 사는 올해 2월 맺은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푸르밀의 유가공 제조 노하우·유통력과 카페베네의 감성이 만나 커피 음료시장에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올 상반기에 카페베네 300㎖ 카톤제품 3종(카페라떼·카페모카·오곡라떼)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카페베네 컵커피는 카페라떼와 카페모카 2가지 맛으로 산뜻한 디자인 용기에 담아냈다. '카페라떼'와 '카페모카'는 카페베네의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원두별 특성에 맞게 로스팅한 후 블렌딩한 제품으로 농축액 사용이 아닌 드립식 추출방식을 통해 직접 내린 커피에 신선한 우유를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커피 특유의 쓴맛과 진한 맛이 정점에 올라오는 풀 시티 로스팅 기법을 사용했으며, 분쇄한 커피를 6시간 이내 추출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담아냈다. 푸르밀 관계자는 "푸르밀의 유가공 제조 노하우와 다양한 판매채널, 카페베네의 커피 경쟁력과 감성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최상의 RTD음료를 선보이게 됐다" 며 "카페베네와 푸르밀 양 사는 프리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소재 경인무역이 수입한 중국산 천궁에서 기준을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됨에 따라 유통·판매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경인무역이 지난 4월 중국에서 수입했으며,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카드뮴 기준을 초과해 검출(기준 0.3㎎/㎏이하·검출: 0.4㎎/㎏) 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제품을 즉시 회수하도록 관할 기관에 통보했다"며 "이 제품을 구입한 유통·판매업소나 제조업소 등에서는 즉시 유통·판매·사용을 금지하고 수입업소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대형유통업체들이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촉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체별로 사전예약을 정해 이 기간 동안 주문하거나 대량 구매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상품권 또는 선물세트를 덤으로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이를 잘 숙지하면 선물마련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대형마트는 경기침체를 감안해 가공식품과 생필품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6~16일 상담코너를 마련하고 13일부터 29일까지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주력품목인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는 한편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100만원 이상 구입하면 100만원당 5만원권 농산물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 청주점은 오는 11일(배송가능기간 17~26일)까지 추석선물세트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선물세트를 사전에 예약 주문하면 농축수산물과 생활용품은 최대 20%, 햄·참치·건강식품 등 가공식품은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 등은 오는 9일(배송가능기간 13~26일)까지 사전예약한 고객 중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최대 30% 할인해준다. 10~30일까지 홈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