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엄마와 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21일까지 '엄마와 딸은 여행단짝, 베스트3 여행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고객 1인 1일 1회에 한정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직접 백화점 본점 7층 경품응모 데스크를 방문해 3곳의 여행지 중 1곳을 선택, 응모하면 된다. 여행지는 △서유럽 4개국 9일(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쌍) △하와이 6일(오하우섬 일주·호놀룰루 관광, 3쌍) △제주도 3일(제주신라호텔·우도팔경·성산일출봉, 6쌍)로 추첨을 통해 10쌍(전국)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밖에도 '모녀모델 포토 콘테스트'와 '현대백화점 문예공모전'도 21일까지 진행한다. '모녀모델 포토 콘테스트'은 엄마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행복한 모습 또는 패션감각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는 이벤트로 선정된 40쌍의 모녀에게는 가을 추억여행(영동 와이너리 및 직지사) 기회가 제공된다. 또 최종 선정된 1쌍의 모녀에게는 '홍콩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추억여행'이 제공된다.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추억과 관련된 사연을 주제로 마련된 '현대백화점 문예공모전'은 시·수필 부문으로 치러지며 대상(1명)에게는 100만…
청주시 흥덕구 A음식점은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 갈비와 혼합해 조리·판매하면서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가 적발됐다. 청원군 오송읍 B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다. 수입산 돼지고기나 중국산 배추김치 등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음식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9월5~29일 도내 1천795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농식품 원산지표시와 쇠고기이력제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42개 업소를 적발해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했다고 3일 밝혔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다가 적발된 품목은 △배추김치 7건 △돼지고기 6건 △쇠고기 3건 △닭고기 1건 △송이버섯 1건 △고사리 1건 △기타 3건 등으로 위반업소 22곳은 형사입건됐다. 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된 품목은 △돼지고기 6건 △ 고사리 3건△쇠고기 2건 △닭고기 1건 △기타 4건 등 16건, 쇠고기이력제 위반은 4건으로 이들 업소에는 총 4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원산지표시 위반으로는 돼지고기가 12건(전체 31.6%)으로 가장 많았다. 품관원 충북지원 명절 원산지 단속에 이어 오는 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최흥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달 5일부터 29일까지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38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쇠고기이력제 단속에서도 4개 업소를 적발했다.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다 적발된 품목은 쇠고기 3건, 돼지고기 6건, 닭고기 1건, 배추김치 7건, 송이버섯 1건, 고사리 1건, 기타 3건 등이었다.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된 품목은 쇠고기 2건, 돼지고기 6건, 닭고기 1건, 고사리 3건, 기타 4건 등이었다.쇠고기이력제 위반은 4건이었다. 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C음식점은 미국산 소 갈비살 508㎏을 구입해 조리·판매하면서 호주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P음식점은 수입산 소머리 곰탕 51㎏을 구입해 소머리 곰탕으로 조리·판매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들통났다.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G음식점은 미국산 돼지고기 목전지 212㎏을 구입해 국내산 돼지갈비 96㎏과 혼합 돼지갈비로 조리·판매하면서 업소 외부에 '국내산 생고기만 취급합니다'라고 거짓표시 판매하다 적발됐다.충주시 충주호수로 P위탁급식소는 헝가리산 돼지고기 1455㎏과 호주산 쇠고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 행사 및 농수산 엑스포'에 충북의 우수 농·특산물이 출품된다.전통식품과 장류, 한방제품 등을 제조하는 17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지 홍보 및 판매, 수출계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충북도는 홍보관을 통해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미국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앞으로는 학원이나 어린이 놀이시설에서도 고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판매하지 못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차(2013~2015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이 시행되면 학원이나 놀이시설 주변도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학교·우수판매업소에서 고카페인 함유 표시 제품도 판매 금지되고, 5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한 급식위생·영양관리 지원이 확대된다.현재 특별법 상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주변으로만 한정돼 있으나,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은 놀이시설과 학원 밀집가도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묶인다.충북도내 학교의 매점에서는 현재 이같은 보호구역 지정으로 고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가격이 현저히 낮고 저품질 원료를 사용하는 제조업체 등은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돼 주기적인 위생 점검이 이뤄진다.특히 고카페인 음료의 지나친 섭취를 제한하도록 학교와 우수판매업소에서 고카페인 함유 표시 제품 판매가 금지된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50인 이하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의 지원도 강화된다./김병학기자
미처 추석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유통가가 '퀵배송 서비스'에 나섰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몰 등 유통가가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가 명절 전에 주문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퀵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AK몰은 빠른 택배 및 퀵배송 전용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빠른 택배는 26일 자정까지 결제 완료된 상품을 전국 어디서나 29일 이전에 받아볼 수 있도록 책임지는 서비스다. 관련 상품으로는 '1등급 횡성한우 모듬 정육세트(2.4㎏)' 9만9000원, '푸른들 명품사과·명품 나주배 1+1 선물세트(9㎏)' 4만9000원 등이다. 오픈마켓 G마켓은 '마트ON 직접배송관'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코너에서 주문한 상품은 G마켓이 직접 배송한다. 26일 오후 6시까지 주문된 상품은 당일 배송을 통해 추석 연휴 전에 받아볼 수 있다. 상품으로는 '유니레버 한마음 선물세트(6900원)'와 '애경 선물세트(7900원)' 등 생활용품세트를 비롯해 '정관장 홍삼원골드(50㎖·60포)' 3만7500원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준비돼있다. 신선식품에서는 '제천축협 한우갈비세트(2.4㎏·8만9000원)'의 경우 26일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와 농협 충북본부가 26일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한 식당에서 인근 경종농가 주민을 초청해 '추석맞이 축산물 정(情)'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격려하고 서로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하자는 의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종농가 주민 200여명에게는 목우촌 안심삼계탕, 돈육 등 축산물이 전달됐다. 유인종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장(청주축협조합장)은" 추석을 앞두고 한우불고기를 이웃 경종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훈훈한 정이 넘치는 농촌, 서로 동반 성장하는 따뜻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1속(100장)에 16만원짜리 명품 김이 날개 돋힌 듯 팔려 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6일 추석 선물세트로 600세트만 한정 판매하는 명품김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가 출시 보름만에 200세트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5세트가 팔리는 중이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최고 수준의 원초와 전통 재배방식, 장인정신이 담긴 최고급 한정판 김이라는 점에서 품격 있는 선물세트를 고르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의명가 제품은 30년 이상 김을 만들어온 김 명인 2명이 제부도 앞의 작은 섬 도리도에서 전통 재배방식으로 기른 최고 품질의 원초를 사용했다. CJ제일제당은 추석 당일 전까지 가족 또는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대상으로 선물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현대백화점 등 유통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시스
충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상ㆍ하행선에서 충주 농·특산품 판매점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시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는 29개 업체가 입점해 2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 행사에는 11개 업체가 참여해 50여 품목을 판매한다.행사기간 중 무료시식회도 열어 우수한 충주 농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추석날인 30일과 31일에는 사과, 배, 고구마, 밤 등 11개 품목에 대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한다.특히 추석 당일에는 5만원 이상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1번째, 5번째, 10번째, 50번째 등 행운순번 손님에게 충주사과(5kg) 1상자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충주휴게소(양평방향)는 추석당일 오전 한식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떡과 과일을 무료로 제공하고 우리민족 고유의 놀이인 투호놀이 등을 개최, 참가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며 충주주유소(상, 하행)는 연휴기간 (28일~10월1일)중 현대자동차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또한 행사기간 물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추석을 맞아 충북지역 유통업체들도 휴무 등 영업시간 조정에 나섰다.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은 추석 당일부터 2일간 휴무에 들어가고 대형마트는 문을 여는 대신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2일간 휴점한다. 단 3층 빕스는 정상영업(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과 흥업백화점도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휴점하기로 확정했다. 당초 두 곳은 추석 당일에만 휴점할 계획이었으나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2일간 휴점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하루씩 더 쉬기로 결정했다. 도내 대형마트는 대부분 명절 내내 문을 연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폐점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개점시간을 1시간 미루고 폐점시간은 2시간 앞당겨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본점(방서동)만 추석 당일 오후 1~8시 영업하고 분평점·봉명점·율량점·산남점은 하루 동안 문을 닫는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관계자는 "대부분 추석전 성수품 구입 등이 완료돼 추석 당일 매출은 적지만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영업에 나서게 됐다"며 "고객들은 쇼핑에 불편이 없도록 영업시간을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해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5일 발표한 '9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에 이어 103으로 집계됐다. 현재생활형편은 나아졌지만 소비지출은 늘리지 않겠다는 모습도 엿보인다. 개별지수별 변동이 크지 않은 가운데 현재생활형편(8월 87→9월 88)·경기판단(72→73) 등에 대한 설문에서는 긍정적인 답변이 늘었다. 반면 향후의 생활형편(98→95)·가계수입(96→95)·소비지출(105→104) 등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소폭 증가했다. 향후 물가 및 금리 수준 전망에서는 물가수준전망CSI가 139에서 138로 1p 하락했지만 금리수준전망CSI는 97에서 102로 5p 상승했다. 향후의 자산가치 전망과 관련해서는 토지·임야(97→99)와 주식(88→90)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증가한 반면 금융저축가치(91→90)는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늘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농협 충북본부가 오는 27일~ 28일 지역본부 후정에서 '추석맞이 농축산물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추석을 맞아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장터는 햅쌀과 과일·축산물 선물세트, 송편류·나물류, 제수용품 등이 판매된다. 특히 청원에서 생산된 청원생명햅쌀과 진천에서 생산된 생거진천햅쌀 선물용(4㎏)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보은농협의 한우고기를 비롯한 돼지고기 등 축산물도 판매된다. 금요장터 참여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사과·배등 햇과일 선물세트와 제수용 과일류를 비롯 각종 야채류와 나물류, 고추·마늘 등 양념류 등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충북농협 직거래장터 계절테마 행사로 복숭아, 포도를 산지가격으로 판매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원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군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군내 6곳의 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시장상인들도 고객 만족 서비스 확대를 위해 특판행사, 고객선 지키기, 가격 및 원산지 표시, 고객친절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장보기 첫날인 25일에는 이종윤 군수가 각 기관·단체장과 각 실·과·소장들과 함께 내수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둘러보며 제수용품과 식자재 등을 구입했다.군내 전통시장은 내수읍 전통시장(5·10일), 문의면 전통시장(1·6일), 미원면 전통시장(4·9일), 오창읍 전통시장(3·8일), 옥산면 전통시장(3·8일) 등 5곳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해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25일 오후 4시부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기용 교육감과 90여명의 교육청 직원들은 2개조로 나누어 육거리 시장과 북부시장을 방문하고 사과, 배 등 설 차례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며 지역 상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부서별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한 후 이를 다시 소외계층을 위한 위로물품을 구입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소외계층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직원들과 간부들은 오는 28일까지 부서별로 결연을 맺은 희망재활원 외 30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과 함께 생필품과 곡식류 등을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의 물가 상승률이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년간(2011년 8월~2012년 8월) 전국 16개 시·도별 가격상승률과 지난 8월 현재 품목별 가격수준을 비교·발표한 '서민생활 밀접 30개 품목 시도별 가격비교'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지난 1년간 전국 평균상승률은 2.9%로 충북(-0.4%)을 제외한 서울(4.9%), 전남(3.8%), 울산(3.5%) 등 15개 시·도에서 물가가 상승했다. 분야별 가격상승률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방공공요금 상승률은 1년 전보다 4.4% 올라 경북·경남(4.2%)에 이어 3번째로 낮았고 농·축산물(6.8%)과 외식비(0.6%) 상승률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8월 기준 충북의 개인서비스 가격을 보면 택시요금은 2천200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고 미용료(컷트·9천857원) 비용도 최저가로 조사됐다. 외식비의 경우 냉면(5천929원)은 전국에서 2번째, 삼겹살(200g·1만466원)은 3번째로 낮았다. 충북의 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해 전국에서 물가상승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조사됐지만 8월 기준 짜장면은 한 그릇값(4천500원)이 전국에서 제일 비싼 지역으로 뽑혔다. 같은 기간 칼
국내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은 방사능과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78개소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채취해 방사능과 잔류농약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 불검출 판정을 받은 것은 방사능(2성분) 27건, 잔류농약(11성분) 78건 등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4월부터 천일염 안전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해 전국 1천165개소 염전 중 225개소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금의 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올 추석이 지난해보다 늦게 찾아오면서 추석 성수품을 마련하는데 드는 비용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파, 한우 등 일부 성수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데다 원산지 등에 따라 가격 편차가 커 구매 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청주지부 청주소비자정보센터가 추석 10일 전 청주지역 대형마트·SSM(기업형슈퍼마켓)·전통시장 등 25곳을 조사한 '추석성수품 물가동향'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 32개 성수품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19만 4천543원으로 지난해(20만5천351원)보다 5.26%(1만808원)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어획량 증가로 참조기(-52.35%)를 비롯한 단감(-50.64%), 무(-42.21%), 수입도라지(-24.20%), 두부(-21.13%) 등 24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파(71.59%), 대추(20.15%), 한우산적용1등급(13.32%), 곶감수입산(7.59%), 쌀(3.46%) 등 8개 품목은 가격이 올랐다. 판매가 적은 수입곶감 등 3개품목을 제외한 주요 성수품(29개) 구입비용을 업태별로 분석한 결과 △SSM 20만238원 △슈퍼마켓 18만7천916원 △대형마트 18만5천51
NH농협카드는 '생활비를 내리는 NH농협카드' 콘셉트를 이어가는 생활비 절약형 상품 'NH농협 타운(TOWN) 카드'를 본격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일상 생활에서 생활비의 가장 큰 부담을 차지하는 학원, 백화 점, 대형마트(하나로마트)에서 10%,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아파트관리비 할인을 비롯해 병원, 약국, 슈퍼마켓, 편의점, 제과점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5% 또는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카드(www.card.nonghyup.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개 권역별로 '추석 명절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 제천시, 충주시, 영동군, 중진공 충북본부, 중소기업 중앙회 충북본부, 이업종충북연합회, 국제로타리클럽 등 도내 공공기관 및 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각종 명절용 물품을 구입하게 된다. 권역별 일정은 △24일 오후 2~3시 영동 전통시장(영동군 및 영동 기관·단체) △25일 오후 4~5시 충주무학·자유시장(충주시 및 영동 기관·단체) △26일 오후 3~4시 제천 내토·중앙시장(제천시 및 제천 기관·단체) △27일 오후 4~5시 청주 북부시장(청주시, 중진공, 중앙회,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단체, 청주예향로타리클럽) 등이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에 힘을 불어 넣고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상권이 급속히 위축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나눠주기와 함께 전국 어느 시장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커다란 보름달처럼 마음까지 풍요로운 한가위가 다가왔다. 햇곡식과 햇과일이 풍요로운 이때 우리땅에서 자란 농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어떨까. 충북을 대표하는 농산물 추석선물을 추천한다. ◇청주·청원=3대 광천수의 고장에서 친환경적 미량요소가 풍부한 충적토에서 재배해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청원생명쌀'은 쌀전업농과 추정벼 계약재배를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쌀 '러브미'를 5회 수상했다. 연중 7℃ 저온냉각 싸이로에서 보관해 언제나 햅쌀 맛을 유지하고 있다. 왕우렁이 청원생명쌀, 무농약으로폴리스, 유기농프로폴리스, 쌀눈이한가득한쌀 등이 판매되고 있다. ☏220-9290.◇보은=보은지역은 일조량이 많고 토양이 비옥해 대추재배 적지로 알려졌으며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돼 당도가 매우 높은 고품질을 자랑한다. 허균이 지은 음식품평서 보은대추 수록돼 있으며 세종실록 지리지, 동국여지승람 등에도 보은대추가 으뜸인 것으로 기록돼 있다. '보은 황토대추'는 무기질이 풍부하고 스테미너 식품으로 비타민, 사포닌, 알칼로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장수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542-2402~5 ◇옥천= 포도, 복분자, 칡, 배를
충주지역의 이번 추석 명절 차례비용은 4인 가족 기준 평균 22만8천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대형마트 보다 전통시장이 훨씨 ㄴ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최근 주부물가모니터와 합동으로 과일류, 견과류, 나물류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에 대해 전통시장 2곳과 대형마트 2곳을 선정해 판매가격을 조사했다.그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비용은 19만3천원에서 27만5천원 정도로 조사돼 평균 22만8천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통시장이 19만3천460원, 대형마트가 26만3천210원으로 대체적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사과ㆍ배 등 과일류의 경우 지난해 강세를 띠면서 재배면적이 증가했으나 여름철 태풍피해와 고온 및 잦은 비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해 사과(300g)와 배(600g)를 각 5개씩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2만7천원~4만원, 대형마트 2만5천원~4만2천원 정도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또 밤ㆍ대추ㆍ곶감 등 견과류도 잦은 비의 영향으로 상품화 가능한 수확량이 감소해 밤(1kg)은 전통시장 3천원·대형마트 5천~6천원이었으며 대추(400g)는 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받은 대기업 식자재매장이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앞에서 개점준비를 강행하면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실효성 논란이 다시 점화.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 등으로 구성된 청주청원도소매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상인들은 지난 20일 도매시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상인 고유업종에 대기업이 무차별적으로 진입할 수 없도록 특별법을 제정해 줄 것"을 촉구. 이들은 "현행 상생법으로는 대기업의 꼼수를 당해낼 수 없다"며 정치권의 역할을 강조. / 안순자기자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추석선물도 1만~2만 원대 저렴한 것을 선호하는 실속형이 대세.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추석선물세트 예약접수를 받은 결과 포도씨유, 카놀라유, 참기름, 런천햄, 참치 등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1만9천800원짜리 선물세트가 예약률 1위를 자랑. 반면 과일은 가격 안정세에 접어들었음에도 태풍 피해로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 소비 기피현상이 뚜렷.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관계자는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1만~2만원대 가공식품·생활용품선물세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 / 안순자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상승 9주 만에 멈췄다. 22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2026.2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승 9주 만에 멈춘 것이다.하지만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는 각각 3.0원, 5.1원 오른 ℓ당 1840.0원, 1410.7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97.9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대전(2034.0원), 경기(2033.5원) 등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광주(2005.7원), 제주(2008.7원), 대구(2009.7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91.2원(서울-광주), 경유는 111.6원(서울-광주)이었다.아울러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상승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 그러나 경유는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10.4원이 내린 977.3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가인 4월1주(1069.5원/ℓ) 대비 92.2원이 낮은 수준이다. 반면 경유와 등유는 지난주 대비 각각 ℓ당 5.5원, 14.0원 오른 1084.3원, 1084.4원을…
물가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판촉행사를 기획해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기회를 잡아 알뜰구매에 적극 나서면서 불황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마트는 20일부터 1주일간 삼겹살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국내산 삼겹살을 시중가의 20% 이상 내린 100g당 1천48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와 공동기획한 것으로 양돈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150t의 물량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식품관)도 29일까지 숨포크 돼지갈비를 100g당 950원에 선보이고 오뚜기밥(4개)을 2천480원(정상가 4천300원), 자연가 벌꿀(500g×2, 정상가 2만원)을 9천900원에 할인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정부비축물량인 동태(800원)를 비롯해 고등어(2천300원), 원양산 오징어(1천400원)를 내놓았다. 롯데마트는 정부비축물량과 함께 수산물을 추가로 기획, 판매한다. 살(活)꽃게는 100g당 1천200원, 구이용인 베트남산 냉동옥동은 5마리에 5천원에 선보이고 있다. 단팥빵, 앙금빵, 야채고로케, 슈크림빵, 소보로빵, 꿀모카빵 등 추억의빵 6개 골라담아 4천500원에 판매한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도 오는 29일까지 동태(러시아산)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