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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물가상승률 마이너스 기록

1년간 0.4% 하락…짜장면 가장 비싼 지역 뽑히기도

  • 웹출고시간2012.09.24 18:5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의 물가 상승률이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년간(2011년 8월~2012년 8월) 전국 16개 시·도별 가격상승률과 지난 8월 현재 품목별 가격수준을 비교·발표한 '서민생활 밀접 30개 품목 시도별 가격비교'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지난 1년간 전국 평균상승률은 2.9%로 충북(-0.4%)을 제외한 서울(4.9%), 전남(3.8%), 울산(3.5%) 등 15개 시·도에서 물가가 상승했다.

분야별 가격상승률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방공공요금 상승률은 1년 전보다 4.4% 올라 경북·경남(4.2%)에 이어 3번째로 낮았고 농·축산물(6.8%)과 외식비(0.6%) 상승률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8월 기준 충북의 개인서비스 가격을 보면 택시요금은 2천200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고 미용료(컷트·9천857원) 비용도 최저가로 조사됐다.

외식비의 경우 냉면(5천929원)은 전국에서 2번째, 삼겹살(200g·1만466원)은 3번째로 낮았다.

충북의 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해 전국에서 물가상승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조사됐지만 8월 기준 짜장면은 한 그릇값(4천500원)이 전국에서 제일 비싼 지역으로 뽑혔다.

같은 기간 칼국수(6천원)와 김치찌개 백반(5천857원)도 전국에서 4번째로 비쌌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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