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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구입비용 소폭 감소

청주지역 평균 19만 4천원선
참조기 가격차 33배 달해

  • 웹출고시간2012.09.24 18:09: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추석이 지난해보다 늦게 찾아오면서 추석 성수품을 마련하는데 드는 비용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파, 한우 등 일부 성수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데다 원산지 등에 따라 가격 편차가 커 구매 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청주지부 청주소비자정보센터가 추석 10일 전 청주지역 대형마트·SSM(기업형슈퍼마켓)·전통시장 등 25곳을 조사한 '추석성수품 물가동향'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 32개 성수품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19만 4천543원으로 지난해(20만5천351원)보다 5.26%(1만808원)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어획량 증가로 참조기(-52.35%)를 비롯한 단감(-50.64%), 무(-42.21%), 수입도라지(-24.20%), 두부(-21.13%) 등 24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파(71.59%), 대추(20.15%), 한우산적용1등급(13.32%), 곶감수입산(7.59%), 쌀(3.46%) 등 8개 품목은 가격이 올랐다.

판매가 적은 수입곶감 등 3개품목을 제외한 주요 성수품(29개) 구입비용을 업태별로 분석한 결과 △SSM 20만238원 △슈퍼마켓 18만7천916원 △대형마트 18만5천512원 △전통시장 16만2천369원 순으로 전통시장에서의 구입비용이 SSM보다 18.91%(3만7천869원) 저렴했다.

품목별로 최고 33배에서 최저 1.2배까지 차이를 보였다.

참조기는 최저가(600원)와 최고가(1만9천800원)가 33배 차이가 났다.

이어 밤이 16.5배(최저가 1천300원·최고가 2만1천600원), 산자가 8.5배(990원·8천333원) 차이를 보였다.

청주(1.8ℓ)는 최저가(9천원)와 최고가(1만800원)가 1.2배 차이가 나 가장 작은 편차를 나타냈다.

청주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추석이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 늦어 추석 직전 수급 증가로 햇과일·채소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과일, 쇠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을 살 때는 단순한 가격비교를 통한 구입보다는 품질 및 원산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합리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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