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양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녀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딴 장미란(27·고양시청), 안용권(28·국군체육부대)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국제역도연맹(IWF)은 9일 남녀 각 체급별 2009년 세계 랭킹을 발표하면서 여자 75㎏ 이상급 장미란, 남자 105㎏ 이상급 안용권이 세계랭킹 1위라고 밝혔다.IWF는 지난해 벌어진 29개 공인 국제대회에서 가장 많은 무게를 들어올린 선수를 세계랭킹 1위로 확정했는데 장미란은 고양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인 합계 323㎏를 들어올렸다. 안용권은 세계신기록은 아니었지만 합계 445㎏에 성공했다. 지난해 두 사람의 기록을 넘어선 선수는 없었다. 한국은 남녀 전체 15개 체급에서 12명의 선수가 세계랭킹 10위권 이내에 들어 역도 신흥강국의 면모를 확인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5·강원도청)은 남자 77㎏급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윤진희(24·원주시청)는 여자 53㎏급 5위, 임정화(24·울산광역시청)는 여자 48㎏급 6위를 기록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내면서 5조2천350억원의 경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가 한양대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한국이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창출한 경제적 가치는 약 6조495억원이며, 이 가운데 김연아의 경제적 가치는 약 5조2,350억원(86.5%)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김연아가 창출한 가치는 크게 직접수입과 방송사 및 네이밍라이센싱 제품 매출 등 직접효과가 약 1조8,201억원으로 조사됐다.또 김연아 관련 기업의 주식 및 매출상승 효과, 동계스포츠 산업 성장효과 등이 포함된 간접 파급효과는 약 2조4,868억원으로 분석됐다.여기에 김연아 경기 생중계와 해외 언론보도 등 미디어 가치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효과 9,281억원이 더해졌다. 김연아 효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연아 핸드폰', '연아 적금' 등 김연아의 이름을 적극 활용한 네이밍라이센싱 제품 매출이 약 1조7,891억원(34.1%)에 이른다는 점이다.이는 스포츠 스타를 이용한 가장 성공적인 마케팅이자 김연아 브랜드 파워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보여
남신초와 주성중, 충북공고가 지난 6일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3·1절기념 37회 회장기도내검도대회' 단체전에서 초·중·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주성중은 이날 함께 열린 '39회 전국소년체전 1차평가전'에서 우승에 올랐다.단체전 준우승은 죽림초·서원중·청주농고가, 3위는 유신관·음성관·괴산고·호연관·칠금중이 각각 차지했다.개인전 우승은 초등저학년부에서 안병현(남신초)이, 초등고학년부는 이제현(서경초)이, 중학 1부는 한상천(주성중)이, 중학2부는 김민구(음성중)가, 고등1부는 황명환(괴산고)이, 고등2부는 이재엽(유신관)이, 대학1부는 천명수(영동대)가, 대학2부는 김진민(정도관)이, 일반1부는 김대성(청주시청)이, 일반2부는 정영호(용암관)이, 여자개인은 류현지(영동대)이 각각 올랐다./최대만기자
단양 상진초와 제천 대제중이 처음으로 탁구 충북대표로 선발돼 올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다.충북탁구협회에 따르면 '39회 전국소년체전 탁구 2, 3차선발대회'가 지난 5~7일 청주고와 대성여중에서 열린 가운데 단양 상진초와 제천 대제중 선수들이 처음으로 도대표로 선발돼 원평초와 송절중과 혼합팀으로 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된다.여초부는 남평초 선수들로 구성됐고 여중부는 대성여중팀으로 구성, 충북을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최대만기자
‘링의 악동’으로 불린 마이크 타이슨(44)이 5년 만에 링에 복귀한다. 복싱 전문 사이트 링사이드리포트는 5일(한국시간) 프로모터 돈 킹이 타이슨을 올해 후반께 복귀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킹은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재대결을 계획했지만 타이슨은 이 대결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킹은 홀리필드를 포함해 데릭 로시 등 복귀전 상대로 여러 복서를 물색하고 있다고 이 사이트는 덧붙였다. 타이슨과 홀리필드가 맞붙는다면 1997년 후 13년 만의 대결이 된다. 당시 타이슨은 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홀리필드의 오른쪽 귀를 물어뜯어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사이트는 “복귀전에는 타이틀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사건을 저지르며 망가졌던 타이슨은 복싱계에 좋은 기록을 남기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 타이슨은 강펀치로 상대를 줄줄이 눕혀 ‘핵주먹’ 이라고 불렸으며 통산 50승(44KO)6패를 올렸다.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와 경기를 끝으로 링을 떠났다. 타이슨은 1992년 미스 블랙 아메리카 선발대회 참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3년간 복역하는 등 말썽을 일삼아 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
김연아(20·고려대)가 자신을 겨냥해 “날려버리겠다”던 미라이 나가수(17·미국)와 다정하게 촬영한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떠난 김연아는 4일(이하 현지시간)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이 경험한 밴쿠버 동계올림픽 뒷이야기들을 소개했다.관중석에서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하고 폐막식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추억들을 카메라에 담았던 그는 대회기간 중 만난 나가수와의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나가수는 지난 1월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뒤 김연아의 ‘본드걸’ 안무동작을 따라하며 “(동계올림픽에서) 날려버리겠다”고 도발해 구설수에 올랐다.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이 불거지자 지난달 14일에는 “시상대에서 김연아의 옆에 서고 싶다. 그가 어깨에 짊어진 세계의 무게(명성)를 손가락으로 지지하고 있겠다”며 발언의 수위를 낮췄다.김연아는 그러나 나가수와 어색하지 않은 모습으로 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아량을 보여줬다.한편 김연아는 직접 관전했던 지난달 26일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0m계주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은메달을 차지한 뒤 큰절하는 사진을 올리고 “감동이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러웠다”고 적었
밴쿠버 올림픽서 세계를 감동시키며 피겨 퀸에 등극한 김연아의 목소리를 분석했더니 세계신기록 달성이나 금메달을 목에 건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강심장의 소유자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51.정보통신과학과) 교수는 2일 김연아의 평소 목소리와 신기록 달성·시상식 직후 목소리를 분석한 뒤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속마음을최대한 자제할 줄 아는 대담하고 절제된 성격의 소유자"라는 흥미로운 분석결과를 내놨다.조 교수에 따르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연이어 최고기록을 갈아치운 뒤 김연아의 음성 피치(1초당 성대의 떨림)는 각각 283.735㎐와 288.612㎐로 평소(249.161㎐) 수준을 다소 웃돌았지만 안정도(무성음 비율) 또한 40.249%와 41.147%로 덩달아 높아져 오히려 평소(35.809%) 보다도 냉정함을 유지했다. 또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나 라이벌 아사다를 평가할 때도 피치는 각각 267.675㎐와 258.490㎐, 안정도는 46.073%와 44.408%로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조 교수는 "보통의 경우 기쁘면 말이 급해지면서 안정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과 비교하면 김연아는 매우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
지난 1일 청원군 내수면 일원에서 열린 제44회 3.1절 기념 단축 마라톤 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이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둬 보은 육상 꿈나무들의 정상을 향한 질주에 밝은 전망을 더하고 있다.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은 남자초등부 단체전 2위(192점), 여자초등부 단체전 3위(151점)를 차지했다.또 남자초등부 개인전 3km에서 육승진(12, 판동초)선수가 12분1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신현식(12,수정초)선수가 12분21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자초등부에 출전한 판동초(교장 이혜진) 육승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예고했다.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제39회 교육감기 구간경주대회에서도 26년 만에 초등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제18대 충청북도테니스협회장에 취임한 이종호(47) 회장이 취임했다.이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개인적인 영광과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시기 바라며, 협회 임원과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리고 “현재 엘리트체육의 가장 기초단계인 초등학교 꿈나무 육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어서 학생들이 큰 대회를 접해보면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이전에 아시아권 테니스대회나 세계주니어테니스대회 등 국제대회를 유치할 계획”도 밝혔다.신임 이 회장은 충주고와 상지대 법대, 단국대대학원 법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대우자동차판매(주) 지점장을 역임한 후 현재 (주)삼화버스공사 상무로 재직 중 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송현정씨(42)와의 사이에 1남2녀가 있다.충주
2010밴쿠버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이 대회 15일째 쇼트트랙에서 최대 3개의 금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은 2개, 동 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이번 대회에서 메달 사냥을 사실상 마감한 가운데 한국은 금 6, 은 6, 동 2개의 메달로 대회를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당초 이번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톱10 진입을 노렸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 쇼트트랙 등, 빙상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한국은 27일(한국시간)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와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남자 500m 결승에 진출한 성시백(23. 용인시청)은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아쉬움이 많이 남는 레이스였다.힘찬 스타트로 2위에 자리한 성시백은 레이스 중반 인코스 공략에 성공하며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성시백은 마지막 코너에서 오른발이 미끄러져 넘어졌고, 금메달을 찰스 해멀린(26. 캐나다)에게 내줬다.미끄러 넘어진 성시백은 해멀린, 아폴로 안톤 오노(28. 미국)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1974년 배삼룡의 인기는 김창숙 이미자 차인태 급이었다. 76년에는 박노식 고은아 김세레나 하춘화 만큼 돈을 벌었다. 서영춘 이기동 구봉서와 배삼룡이 종횡무진하는 일요일 초저녁의 MBC TV '웃으면 복이와요'를 못 보면 다음날 친구들의 대화에 낄 수 없었다. 만화가 길창덕의 '꺼벙이'와 더불어 배삼룡은 어린이들을 명랑하게 만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배삼룡은 CF스타이기도 했다. '산에 가야 범을 잡고 먹어봐야 맛을 알지, 시락면', '유니버설 전자밥통, 유니버설 보온도시락'을 광고했다. 이 물건들은 꽤 잘 팔렸다. 하지만 직접 벌인 '삼룡 사와' 요구르트 사업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실패했다. 대성공이었다면, 시청자의 즐거운 시간은 짧아지고 말았을 것이다. 슬랙스틱 코미디의 교과서인 배삼룡은 바보처럼 보이려 애쓴 프로페셔널이다. 대통령 노무현, 추기경 김수환 등 자타칭 바보들과 일정한 교집합을 이룬다. 이미 55년부터 악극단의 사회자로 활약했다는 사실이 방증이다. 비실거리다 넘어지는 MC는 없다. 혀 대신 몸을 택했을 뿐 배삼룡은 개그맨이기도 한 셈이다. 체력소모가 큰 연기 스타일 때문인지 그의 취미는 정적이었다. 꽃가꾸기를 좋아했다. 일찌감치 전원주택에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단거리의 간판 성시백(23. 용인시청)이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성시백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함께 출전한 곽윤기(21. 연세대)는 파이널B(순위결정전)에서 5위에 올랐고, 이호석(24. 고양시청)은 8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금메달은 캐나다의 찰스 해멀린(26)에게 돌아갔고, 프랑소와-루이 트램블리(30. 캐나다)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2위로 들어온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28)는 실격당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레이스였다.힘찬 스타트로 2위에 자리한 성시백은 레이스 중반 인코스 공략에 성공하며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성시백은 마지막 코너에서 오른발이 미끄러져 넘어졌고, 금메달을 해멀린에게 내줬다.미끄러 넘어진 성시백은 해멀린, 오노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동메달이 유력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오노가 마지막 바퀴를 돌던 도중 트램블리에게 반칙을 했다고 선언하고 실격처리하면서 성시백은 행운의 은메달을 목에 걸렀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26일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세계 최고점을 작성하며 한국의 올림픽 피겨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 조애니 로셰트(24. 캐나다)와 함께 시상대에서 올라 선 그의 가슴에는 금빛 메달이 반짝였다. '강심장' 김연아가 감격의 눈물 속에서 차지한 커다란 금메달의 실제 가치는 얼마나 될까· 미국 경제 전문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금메달이 500 달러(약 58만원), 은메달이 250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올림픽 메달은 종전 대회 때의 메달보다 가격이 오른 편인데, 이는 크기가 크고 금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감자칩 모양의 굴곡진 형태를 띤 밴쿠버올림픽 메달은 지름 100㎜ 두께 6㎜, 무게 500~576g으로 역대 올림픽 메달 가운데 큰 편에 속한다. 4년전 토리노동계올림픽의 금메달은 이번 밴쿠버 것보다 조금 큰 지름 107㎜에 500g이 나갔다. 2008베이징올림픽을 비롯해 역대 올림픽 메달의 크기는 대부분 지름 70㎜가 주를 이뤘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김연아에게 돌아올 포상금과 체육연금 혜택은 어느 정도 될까?김연아(20. 고려대)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제21회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받아,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78.50과 합산해 228.56으로 역대 최고점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온 국민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는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영향력 있는 스포츠 선수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스포츠스타 중 최고의 상품성을 자랑하는 김연아에게 이번 올림픽을 통해 얻게 되는 포상금과 연금은 사실 푼돈에 불과하다.미국 포브스지는 지난 10일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 일부 프로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김연아의 소득이 가장 많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김연아가 지난 해 벌어 들인 광고 수입과 대회 상금 등, 지난 해 약 90억에 달하는 소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이미 광고 업계에서도 최고의 블루침으로 자리한 김연아가 이번 올림픽을 통해 '돈방석'에 앉는 일은 시간 문제다.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총 6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금메달을 딴
'피겨여왕' 김연아의 전담코치인 브라이언 오서가 20년 넘은 올림픽 금메달의 한을 밴쿠버에서 풀었다.김연아(20. 고려대)는 26일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끝난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연아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브라이언 오서(49. 캐나다)의 지도를 받아 세계적인 수준으로 기량을 끌어올렸다.오서 코치는 현역시절 아사다 마오(20. 일본)의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을 처음으로 시도했던 인물로 '미스터 트리플 악셀'이라는 별명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그는 선수시절 1980~1981시즌부터 1987~1988시즌까지 캐나다 챔피언십에서 8연속 우승을 거두는 등 캐나다 피겨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비록 지도자 경력은 선수시절의 면면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김연아를 지도하면서 세계적인 지도자로 함께 성장했다.하지만, 오서 코치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그는 1984사라예보동계올림픽과 1988캘거리동계올림픽 남자 피겨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력을 갖고 있다.선수 시절 오서 코치는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았지만, 유독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
김연아(20. 고려대)가 한국 피겨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했다.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78.50점)과 합해 총 228.56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연아에게는 늘 '한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김연아는 그랑프리 시리즈와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일궈냈는데 이는 모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달성한 것들이다.비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김연아는 전 세계 피겨 역사에 눈부신 족적을 남겼다.세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일궈낸 선수는 김연아 이전에 타라 리핀스키(미국) 밖에 없다. 여자 싱글에서 200점을 돌파한 것은 김연아 역대 최초였다.김연아의 뒤를 이어 한국의 피겨 명성을 이어갈 '포스트 김연아'는 누가 있을까·가장 먼저 지난해 11월 전국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 김연아와 함께 밴쿠버 무대를 밟은 곽민정(16. 군포수리고)을 꼽을 수 있다.곽민정은 지난 2008년 9월 2008~2009 주니어 그랑프리 3
○…김연아 등장에 퍼시픽콜리시움 '후끈'일본 안도 미키(23. 일본)의 연기가 끝난 후 1만5000여 명의 관중들로 가득 찬 퍼시픽콜리시움은 술렁이기 시작했다.'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의 등장 때문.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갈아치운 김연아는 기대에 부응하듯 환상적인 프리스케이팅으로 또 한 번 퍼시픽콜리시움을 뜨겁게 달궜다. 김연아의 점프와 연기가 성공할 때마다 관중석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4분10초짜리 연기가 모두 끝난 뒤에는 기립박수로 답했다. 김연아 역시 연기 후 뜨거운 눈물로 퍼시픽콜리시움을 찾은 관중은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뜨겁게 했다. 그리고 프리스케이팅 역대 최고점인 150.06점, 종합 228.56점으로 마지막 점을 찍었다. ○…"왜 하필 연아가 앞에서"쇼트프로그램 때와는 다른 입장이었다. 아사다 마오(20. 일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의 바로 다음인 22번째로 연기를 펼쳤다. 프리스케이팅 역대 최고점을 갈아치운 '피겨여왕' 김연아 뒤에서 연기를 펼친다는 것은 역시 부담스러웠다. 마오는 연기 전에도, 후에도 밝지 못했다. 부담감에 휩싸인 마오는 역시나 쇼트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기적의 연기는 선보이지 못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올림픽 퀸이 됐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얻어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78.50점)과 합산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올림픽 피겨 사상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한 김연아는 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선수권, 올림픽 등, 피겨 메이저 3대 이벤트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뛰어난 점프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관객을 압도한 경기였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24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21번째 순서로 나섰다.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수 10점)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스타트를 잘 끊었다. 두 번째 구성요소인 트리플 플립(기본점수 5.5점) 마저 완벽하게 소화한 김연아는 3번째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피네이션(기본점수 6.3점)도 감점없이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플라잉 콤비네이션…
'피겨 요정' 곽민정(16. 군포수리고)이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마쳤다.곽민정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2.37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53.16점) 점수와 합해 총 155.53점을 획득, 최소 15위 자리를 확보했다.지난 2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53.16점을 획득, 시니어 데뷔 무대였던 지난 1월말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받은 57.22점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 점수를 얻었던 곽민정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무난한 연기를 선보여 지난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얻은 개인 최고점(154.71점)을 넘어섰다.곽민정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도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받은 개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01.03점)을 넘어서는 것이었다.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빙판 위에 오른 곽민정은 '레미제라블'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당초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려고 했던 곽민정은 이를 트리플 러츠로만 처리했지만 깔끔한 점프를 선보여 가산점을 따냈다.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루프에서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곽민정은 자신있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안정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여자 3000m계주 결승에서 심판운이 없었다. 다양한 신체 접촉과 넘어짐, 추월 등 역동적인 동작이 많은 쇼트트랙에서 실격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주심의 권한은 막강하다. 25일(한국시간) 한국에 실격 판정을 내린 주심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아 간 호주의 짐 휴이시였다. 전이경 SBS 해설위원은 “휴이시 주심은 당시 김동성-오노 사건으로 문제가 되자 2년간 쉰 뒤 복귀했다. (한국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은 휴이시 주심이) 객관적인 판정을 내렸다고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휴이시는 복귀 이후인 2006년 4월에도 미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안현수를 실격 처리했다. 휴이시 주심은 8년 전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로 골인했지만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가 두 팔을 들며 진로를 방해받았다고 한 액션을 인정해 김동성을 최종 실격 처리했다. 김동성은 태극기까지 들고 환호하다가 휴이시 주심의 실격 판정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여자 대표팀 최광복(36) 코치는 이날 경기 뒤 “김민정이 중국 선수를 쳤다고 판정한 부심은 중국 사람
김연아(20. 고려대)와 아사다 마오(20. 일본)가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명승부를 펼친다.세계 피겨계를 양분하고 있는 김연아와 아사다는 2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24일 열린 조추첨에서 21번째 순위를 뽑은 김연아는 4조 3번째로 연기를 펼치고, 아사다는 김연아에 바로 이어 22번째로 연기를 선보인다.▲기선제압에 성공한 김연아 김연아는 지난 2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월등한 점프 실력을 앞세워 역대 피겨 최고점인 78.50점을 얻어 1위에 올라 있다.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연속 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와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프리플 플립 등, 3개의 점프 과제를 완벽하게 뛰어 기본 점수와 함께 쏠쏠한 수행점수도 챙겼다.여기에 점프 뿐만 아니라 연기력과 표현력을 평가하는 예술 점수에서도 아사다에게 앞서며 아사다와 4.72점의 격차를 뒀다.지난 해 12월 전일본선수권대회와 한 달 전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아사다의 상승세도 무서웠다.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청주시청 양궁부 임동현(25·사진)이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임동현은 25일 경기도 화성시 유앤아이센터에서 열린 13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 결승에서 대구 중구청 이동욱을 5세트 접전 끝에 6대4로 누르고 남자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임동현은 "지난해 양궁팀 창단이후 연이어 좋은 성적을 올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임장규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5연패에 실패했다.김민정(25·전북도청)과 조해리(24·고양시청), 이은별(19·연수여고), 박승희(18·광문고)가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6초07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그러나 중국 선수와 한 차례 충돌이 실격으로 처리되며 금메달을 박탈 당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이로써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이후 이 부문 5연패에 실패했다. 단독 최다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독일과 타이기록(4연패)으로 연패 행진을 마쳤다.왕멍과 저우양 등을 앞세운 중국은 4분6초610으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0.54초 차로 앞섰던 한국에는 아쉬운 결과였다. 개최국 캐나다는 4분9초137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4분14초081로 가장 늦게 완주하며 노메달로 경기를 마칠 뻔했던 미국에 돌아갔다.한편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지난 14일 1500m에서 이은별과 박승희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뒤 메달을 수확하지 못하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
"테니스가족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제18대 충청북도테니스협회 회장에 선임되어 개인적인 영광과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십시요."26일오후6시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활동을 시작한 이종호 제18대 충북도테니스협회장(47)은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혔다.이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들에 따르면 테니스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스포츠라고 합니다.테니스는 민첩성,유연함,근력,지구력 등의 육체적 운동 효과는 물론 매너와 스포츠맨쉽 등의 정신적 운동 효과와 더블어 게임의 재미까지 즐길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급 스포츠의 대명사라고 한다"며 회장답게 테니스를 극찬했다.이 회장은 역점사업으로 "도내 테니스 선수가 초등부14개팀,중등부7개팀,고등부3개팀으로 선수층이 얇아 저변확대를 위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테니스를 접할 수있도록 이벤트를 계획 중이며, 청주와 제천 등 지역 테니스인들과 화합하는데 노력하겠다"며"내년이나 후년쯤 주니어국제테니스대회, 또는 동아시아테니스대회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이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노력, 문제점은 개선해 협회가…
이변은 없었다.올림픽을 앞둔 2009~2010시즌 아사다 마오(20. 일본)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은 김연아(20. 고려대)와 아사다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김연아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지난해 11월 2009~2010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76.28점의 역대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갈아치운 김연아는 아사다를 4.72점차로 제치고 무난히 1위에 올랐다.2009~2010시즌 그랑프리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아사다는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건재함을 뽐냈다.아사다는 2009~2010시즌에 부진했다.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아사다는 5차 대회에서 자신의 역대 최저점을 기록, 5위에 그쳤다. 아사다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도 따내지 못했다.그러나 아사다는 올림픽에서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뛰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 올림픽 승부를 2파전으로 몰고 갔다.점수차가 4.72점이지만 김연아가 마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