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물가를 결정하는 농산물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농협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대파, 열무, 얼갈이 배추 등 김장재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 가격이 제자리에 머물렀다. 김치를 담글 때 필요한 채소는 봄기운을 타고 최근 출하량이 늘면서 지난주보다 크게 하락했다.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1주일새 각각 50.7%, 35.1% 내려 1단 기준 각각 1천450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파는 31.5% 하락해 1단 기준 1천850원, 배추는 11.6% 하락해 포기당 3천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이 100g당 97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으며 한우국거리는 100g당 26.7% 내린 2천750원에 판매되고 있다. 수산물 중에는 생물고등어가 지난주보다 13.3% 올라 마리당 8천500원에 거래됐으며 동태와 갈치는 마리당 각각 2천800원, 6천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누비소품 전문브랜드 '소산당'이 박근혜 대통령 덕에 '완판' 사태를 빚었다. 소산당은 박 대통령이 지난 13일 장을 본 뒤 계산하기 위해 꺼내든 연보라색 누비지갑 때문에 화제가 됐다. 지갑 한쪽 끝에 있던 '소산당'이라는 상표가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소산당과 제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증하면서 14일 오전에는 소산당 홈페이지가 접속자가 폭주로 서버 연결이 지연되기도 했다. 급기야 발빠른 누리꾼들에 의해 소산당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제품이 모두 품절됐다. 이에 소산당 측은 14일 오후 1시경 공지를 통해 "죄송합니다. 주문 폭주로 전 품목 품절됐습니다"라고 게시했다. 소산당 제품은 주로 지갑과 컵받침, 파우치, 필통, 실내화, 안경집 등 생활소품으로 가격은 대부분 2만원 미만으로 저렴하다. /인터넷뉴스부
"특명. 농관원 원산지 단속 공무원을 픽업하라."요즘 원산지 단속 공무원을 향한 경찰의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통관리과 직원들은 최근 경찰들과의 동행이 잦아졌다. 이유인즉, 원산지 위반 등 불량식품 척결을 위한 경찰과의 합동 점검. 최근 유통관리과 직원들이 경찰로부터 부쩍 구애(?)를 받는 데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경찰이 칼을 빼들면서 시작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박근혜 정부 출범(2월 25일)한 후인 지난달 28일 국정목표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를 구성했다. 특히 충북경찰청의 청남농협 문의지점의 쇠고기 등급조작 사건 수사가 모범사례로 꼽히며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수사력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원산지 위반 등 불량식품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농관원 충북지원 유통관리과 직원들도 바빠졌다. 과장 1명에 원산지팀 6명, 검사팀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유통관리과의 주요 업무는 △농림축산물, 음식점, 주류 등 원산지 표시관리 △농산물 부정유통조사 및 원산지 위반사범 수사 △유전자변형농산물의 표시관리 △농산물 부정유통조사 및 원산지 위반사범 수사 △명예감시원…
제천 역전한마음·약초시장과 청천·괴산 전통시장이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두 곳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년 간 국비 10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제천 역전한마음·약초시장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뛰어난 교통 접근성, 한방웰빙 특구와의 연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청천·괴산 전통시장은 산막이옛길, 화양동계곡, 쌍곡계곡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버섯, 고추 등 지역 특산품과 연계돼 지속적 성장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 받았다./ 임장규기자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먹고 장염,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는 위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통기한 경과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위해사례는 총 1천68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소비자가 유통기한 경과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섭취 후 부작용 발생으로 병원치료 등을 받은 경우가 362건(33.9%)에 달해 업계 및 관계부처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기한을 넘겨 판매된 식품 중에는 우유(114건, 10.7%)가 가장 많았다. 업태별로는 중소형마트(653건, 61.1%)에서 판매된 식품이 가장 많았고 편의점(202건, 18.9%), 대형마트(74건, 6.9%), 식품접객업소(48건, 4.5%) 등의 순이었다.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건수와 달리, 섭취 후 부작용 발생비율은 편의점(45.0%)과 식품접객업소(39.6%)가 다른 판매처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들 판매처에서는 소비자가 구입한 식품을 현장에서 바로 먹는 경우가 많아 미처 유통기한을 확인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소비자는 식품 구입 시 반
충북지역 기름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충북지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1원 오른 ℓ당 1천984.76원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4.72원 오른 1천786.68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당초 휘발유 가격이 ℓ당 2천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3주간 올랐던 정유사 세전 공급가격이 2월 넷째 주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자가운전자들의 우려는 실현되지 않았다. 지난달부터 꾸준히 강세를 보인 국내 기름값은 이번 주 들어 안정세에 접어들며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현재 충북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1986.01원으로 전날 1천984.14원보다 ℓ당 0.13원 내렸다. 경유는 전날보다 ℓ당 0.42원 내린 1천786.55원에 거래되면서 기름값 하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석유공사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 달러화 강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또한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어, 2월 한 달 상승세를 보인 국내 주유소의 소비자 판매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새봄을 맞아 7~17일 '정직한 가격과 함께하는 하나로 봄마중! '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돌나물, 냉이, 취나물, 달래 등 향긋한 봄향기 풍기는 봄나물 모음전도 마련된다. 또 딸기(1kg·특)를 6천900원, 천혜향(1.5kg)을 9천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8~10일에는 비가림 감귤(3kg·상자)을 9천원, 한우 사골을 100g에 750원, 한우 잡뼈를 100g에 250원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전도 진행된다. 축산물코너에서는 삼겹살을 100g에 970원에 판매하는 양돈농가돕기 소비촉진행사도 마련된다.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 롯데카드사와 연계해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본점(상당구 방서동)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시는 고객에게는 섬유유연제(2천100ml)를 선착순(700개 한정)으로 지급한다. 또 직영점(분평, 봉명, 율량, 산남)에서 5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는 돌자반(70g)을 선착순(200개 한정)으로 지급한다. 이밖에 오는 10일부터 4월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본점(방서동) 야외무대에서는 오는 5월5일 실시되는 초록문화제 가족노래자랑 예심이 이어진다. 초록문화제 가족노래자랑은 3명 이상…
새 학기를 맞아 대학 신입생 등을 대상으로 한 유명 영어잡지나 어학교재 판매 상술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2년간(2011~2012년) 접수된 유명 영어잡지 및 어학교재 관련 소비자피해는 2011년 87건, 2012년 135건으로 1년새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간 접수된 222건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미성년자의 계약취소 요구 거절'이 42.3%(94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 계약해제 거절' 32.4%(72건), '일반 청약철회 거절' 23.9% (53건), 기타 1.4%(3건)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피해 222건을 계약 시기 별로 분석한 결과, 43.2%(96건)가 새해 신학기가 시작되는 2월에서 4월 사이에 계약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성년자 피해(94건) 중 37.2%(35건)가 학교 강의실 및 대학교 주변에서 어학교재 견본 등을 제공하겠다며 소비자 개인정보를 알아낸 후 집으로 교재를 배송한 경우였고, 53.2%(50건)는 전화로 계약을 유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원은 올해 7월1일부터 민법상 성년 연령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아지면 일부 대학신입생들은 미성년
칼칼했던 꽃샘추위는 물러가고 당분간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통가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충북지역 백화점 등 유통가는 트렌치코트 등 봄을 대표하는 의류를 대거 선보이거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틈을 타 아웃도어·골프웨어 할인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10일까지 '새봄사은대축제'에 들어간다. 충청점은 특히 지하 1층 대행사장과 3층 본매장에서 '스프링 골프페스티벌'을 열고 최고 30% 할인하거나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앙드레김골프, 핑이 균일가에 선보이고 휠라골프, 울시, 윌링 이동수, 잭니클라우스, 엘로드, 헤지스 골프, 닥스 골프, 보그너가 특별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앙드레김골프는 30%, 슈페리어와 블랙&화이트는 각각 10% 할인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10일까지 '봄을 완성하는 트렌치코트 예찬'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잇미샤 트렌치코트, 올리브데올리브, 갤럭시 등 브랜드 트렌치코트가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트렌치코트와 잘 어울리는 가방, 구드 등도 함께 할인판매된다. 롯데영플라자는 또 아웃도어 브랜드 구매 시 20만·40만원 이상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만·2만원권를 사은품으로
다음달 말부터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의 영업제한 시간과 대상 범위가 강화된다.특히 그동안 농수산물 판매비중이 높아 강제 영업제한에서 제외 됐던 '농협 충북유통 하나로클럽' 일부 점포들도 포함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청주시는 4일 '대규모 점포 등록제한 및 영업제한 조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해 기존 대규모점포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강화하고, 의무휴업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지난 1월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위법(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 된 것에 따른 청주시의 발빠른 조처다.개정안에 따르면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SSM은 매월 둘째와 넷째 주 일요일에 실시되고 있는 의무휴업 일을 유지하면서 평소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 밤 12시~오전 8시에서, 밤 12시~오전 10시까지로 두 시간 늘어난다.기존 대형마트가 아닌, 복합쇼핑몰로 등록해 강제 영업제한을 피해왔던 사실상의 대형마트들도 대상에 포함됐다.특히 연간 농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51%를 넘으면 영업시간 제한 대상에서 제외 됐지만 앞으로는 판매 비중을 55%로 상향 조정했다.이 개정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발효되면 기존 청주지역 6개 대형마트와 19개 SSM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신선 채소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2010년=100)로 전달보다 0.5%,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 각각 상승했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2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로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07.7로 전달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0.7%씩 각각 상승했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1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4% 각각 상승했다. 특히 신선채소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6.8% 상승하며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주요 등락품목을 살펴보면 농축산물,공업제품,공공·개인서브스 등 대부분의 품목들의 올랐다. 농산물은 배추가 1년전보다 무려 288.4% 올랐고 당근은 213.9%, 피망은 103.5%, 파는 57.7%, 배는 48.1%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운동복이 13.6%, 운동화·아동복 7.7%, 남자정장 7.1%등 각각 올랐다. 이밖에 최근 택시 기본요금이 2천800원으로 오르면서 택시비는
○…청주의 대표적인 복합쇼핑몰 '쥬네스'가 현대와 롯데 등 대형유통업체 진출에 따른 유통환경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최종 폐점을 결정.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쥬네스는 경기침체와 함께 의류시장이 아웃도어·스포츠 의류로 집중되고 최근 서청주지역에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 등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apm(에이피엠), CU(씨유) 등 인근 복합쇼핑몰처럼 쇠퇴기에 직면한 것으로 전언. 쥬네스는 매장 리뉴얼 공사 등을 거쳐 오는 4월 'K-POP(케이 팝) 패션아울렛'으로 오픈할 예정으로 기존 입점 업체의 물량 소진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 쥬네스 관계자는 "주변 유통환경변화 등으로 더 이상 복합쇼핑몰 운영이 어렵게 돼 폐점을 결정했다"며 "시민들의 욕구에 걸맞은 모습으로 4월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설명.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경매시간을 앞당겨 여름철 체제로 운영한다.농수산물도매시장은 채소·과일류 등의 입하량이 늘어남에 따라 오전 4시에 진행하던 채소류 경매를 1시간 앞당겨 오전 3시에 한다. 과일류 경매도 오전 6시에서 5시30분으로 변경한다.김왕기 청주시 도매시장담당은 "수급 물량 증가에 따른 경매지연을 예방하고, 출하자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매시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공동으로 연간 200건 내외의 출하 농산물을 무작위로 거둬들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지난해 개장 이후 처음으로 거래금액 1천500억원을 넘었다./ 김수미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중소식품기업 애로 상담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aT는 식품·외식기업 애로상담 시 현장경험과 해외근무 경험 등을 두루 갖춘 내부전문가를 상담일선에 배치함으로써 기업의 애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주고 보다 체감도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주제가 있는 상담과 같은 분야별 특별상담 서비스도 도입, 기업이 궁금해 하는 심층상담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상담의 품질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aT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시도하는 중소식품기업 상담서비스는 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감과 전문성 제고에 역점을 뒀다"며 "aT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신 기업은 언제든지 양재동 aT 기업지원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시외·직행버스 요금이 7.7% 인상됐다.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시외버스 운송사업 운임 요금의 요율기준 통보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시외버스 운임 요금이 직행버스는 ㎞당 7.7%, 고속버스는 4.3% 올랐다.이용재 충북도 교통물류과장은 "이번 요금 인상은 2년 6개월 만의 인상"이라며 "운임체계는 고속국도 이외 구간은 거리비례제인 단일운임 요금체계로, 고속국도구간은 거리 체감제 구간운임 요율체계를 적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변경된 요금은 청주∼서울방면은 △청주∼강남 간 고속형 우등 8천400원에서 8천800원으로 400원 올랐다.일반은 7천400원에서 7천700원, 직행형 7천400원에서 8천 원으로 올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지역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상황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는 105로 전달(104)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2012년 10월 이후 기준치(100)를 꾸준히 웃도는 수치로 소비심리가 양호한 상태를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CSI는 91로 전달(90)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예상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은 97로 전달(99)과 비교해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가계수입전망CSI는 103으로 전달(103)과 동일했지만 6개월 후의 소비지출전망CSI는 111로 전달(106)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4로 전달(71)보다 3포인트 상승했으며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예상경기를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는89로 전달(92)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여부를 진단하는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용역'이 3월 초 발주된다.청주시는 흥덕구 봉명동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1월31일 청원군과 공동 협약을 한 데 이어 다음 달 4일 이전에 용역업체를 선정(공개경쟁입찰)해 도매시장 이전 학술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이번 용역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각각 2천750만원씩 5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7월까지 도매시장 이전 또는 제2 도매시장 신축 여부, 도매시장 거래제도 분석, 도매시장 이전 결정시 이전 후보지 선정과 기종 도매시장 활용방안 등을 검토한다.청주·청원 통합과 맞물려 도매시장 이전지로 급부상한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와 청주 석소동 일원으로 이전할 지 용역 결과가 주목된다.이 지역이 확장 이전에 필요한 토지 10만㎡ 중 35%(군유지 2만㎡, 시유지 1만4천500㎡)가 공유지인데다 경부고속도로 청주 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있고, 청주 3차 우회도로와 연계성이 좋으며, 대전·천안·세종시의 접근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청주시와 청원군은 7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8월부터 용역 결과에 따른 후속절차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1988년 흥덕구 봉명동 일대 4만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aT센터 바이어 발굴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례집에서는 5개권역(일본권, 중화권, 동남아권, 미주권, 유럽권), 11개 해외 aT센터·수출전문마케터가 신규바이어 발굴을 위해 활동한 상품개발, 유력 바이어 발굴,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사례 등이 담겨 있다. 이렇게 발굴된 충남 홍성 '해저식품'의 조미김은 싱가포르 인터넷 쇼핑몰(Qoo10), 말레이시아 대형유통업체(The Store) 인도네시아 대형유통업체(HERO)에 공동브랜드로 입점을 완료해 현재는 3개국에 연간 5만 달러을 수출하는 확고한 소비기반을 구축했다. 또 중국 상하이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유력 벤더(다품종 소량 도매업체)와 연계해 바나나우유, 팔도라면 등 30여종의 한국상품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시켜 하루평균 4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aT 박종서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바이어 발굴 우수사례집을 향후에도 정례적으로 발간해 농식품 수출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KT&G는 필터 기능을 강화해 맛이 더욱 부드러워진 '토니노 람보르기니 뉴 테이스트(NEW TASTE) 3.0버'을 27일 출시한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뉴 테이스트 3.0버전'은 17㎜ 슈퍼카본(Super Carbon)필터를 새롭게 장착해 목에 주는 부담을 줄인 점이 특징으로, 이 필터에는 일반 활성탄보다 표면 면적이 넓어 자극성분을 걸러내는 기능이 뛰어난 슈퍼 활성탄이 적용됐다. KT&G는 지난해 이탈리아 현지 회사와 공동 개발한 토니노 람보르기니를 국내시장에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개발한 글로벌 버전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세 번째 버전을 내놓았다. 또한 KT&G는 '토니노 람보르기니 뉴 테이스트 3.0버전' 출시를 기념해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사진) 8만 세트를 한정 출시한다. 스페셜 에디션은 티타늄 느낌의 고급 케이스에 궐련 14개비를 수작업으로 담은 스페셜 팩 1갑과 '토니노 람보르기니 뉴테이스트 3.0버전' 1갑을 함께 세트로 구성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뉴 테이스트 3.0버전'은 타르 6.0㎎, 니코틴 0.6㎎으로 가격은 갑당 2천700원이며 스페셜 에디션은 세트당 5천원에 판매된다. /
제주항공이 일본관광청(JNTO)과 공동으로 '나만의 큐슈 에세이 만들기'를 주제로 여행작가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 모집은 오는 3월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진행되며, 최대 3명으로 구성된 체험단 2팀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체험단은 오는 3월 22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체험단에게는 4월 중에 이용할 수 있는 인천~후쿠오카 왕복항공권(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본인부담)을 제공한다. 체험단의 큐슈 포토 에세이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여행정보 코너에 소개된다. 제주항공은 또 3월 4~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작가 조선희씨가 만든 '큐슈 포토 에세이'를 공개하며, 포토에세이에 감상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천~후쿠오카 왕복항공권과 제주항공 여권케이스(30명)를 선물로 준다. 이와함께 오는 3~4월 출발하는 인천~후쿠오카 왕복항공권을 홈페이지에서 최저 19만4천3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된 총액운임, 환율에 따라 변동할 수 있음)부터 판매한다. / 김동민기자
안전한 식재료의 투명한 유통을 위한 '식재료 정보연계 시스템'이 개통돼 학교급식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5일 '식재료 정보연계 시스템'을 개통하고 '학교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유통을 위한 농식품 품질관리', '식재료의 부정유통 사전방지를 위한 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과거에는 농관원의 농식품 원산지 및 친환경인증 위반 등 적발 후 aT에서 위반업체 확인 및 거래제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공급업체가 위반 후에도 식재료를 거래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실시간 정보연계를 통해 aT의 학교급식 공급업체(5천개소) 정보, 학교급식 계약·검수 정보와 농관원의 원산지 단속에 따른 위반자(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처분 정보, 친환경 인증 및 행정처분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돼 위반사항 적발과 동시에 해당 공급업체에 대한 빠른 조치가 이뤄지게 됐다. 두 기관은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거래되는 농식품에 대해 안전성 및 원산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뿐 아니라 기동단속반 및 명예감시원 등을 통해 적발된 공급업체 정보까지 신속히 공유하여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 할 계획이다. aT는…
현대백화점이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입장권 1만장을 구입하며 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에 나섰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 주최하는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오는 5월3~26일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의 화장품·뷰티문화 종합 박람회다.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현대백화점은 지난 22일 박람회 예매 입장권 1만장(7천만 원 상당) 구입을 약속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청호 현대백화점 총괄부회장은 "IT강국, 한류, K-POP(케이 팝)에 이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충북 오송이 뷰티산업 중심지이자 K-Beauty(케이 뷰티)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국 지점, 홈쇼핑, 현대HCN 등 관련 업체를 활용한 박람회 홍보와 구매한 입장권을 활용한 대대적인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8월 청주시 복대동에 문을 연 충청점을 비롯해 전국 8개 시·도에 14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유통업체로 최대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증평군 지역 내에 위치한 준대규모점포 1곳이 2월 24일부터 의무휴업을 실시한다. 군은 대규모점포 등과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중소유통업의 상생·균형발전을 위해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과 '증평군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의 개정에 따른 조치다. 이에 주민에 대한 행정예고를 마치고 대규모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을 실시한다. 영업규제 대상은 ㈜GS리테일 증평점(GS슈퍼마켓, 증평읍 창신로 소재) 1곳으로 2월 24일부터 의무휴업을 실시한다. ㈜GS리테일 증평점은 준대규모점포로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시간이 제한되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의무적으로 휴업하게 된다.증평 / 김성훈 기자
정월대보름에 빠질 수 없는 부럼 가격이 오르면서 세시풍속을 즐기려는 서민들도 부담이 늘게 됐다. 21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국내산 밤(상)은 1년 전보다 19.4%, 호두(상)는 10% 인상된 수준에서 낙찰되는 등 견과류 도매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매 가격 강세는 소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자체조사한 결과 알밤은 지난해보다 20%올랐고 호두는 18.2% 상승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부럼으로 쓰이는 견과류는 대부분 재배가 아니라 나무에 자연적으로 난 열매를 채집해 수확하는데 지난 여름 태풍 등 기상악화로 낙과율도 높아 수확량이 줄었다"며 "특히 풍년이 든 이듬해 열매가 덜 열리는 '해거리 현상'(열매가 많이 열리는 해와 적게 열리는 해가 교대로 나타나는 현상)까지 겹치면서 지난해보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보름을 앞두고 부럼용 견과류 가격이 오르면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도 고개를 들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다. 농·축산물은 국내산 가격이 상승하면 시세차익을 노리고 수입산을 국내산(국산)으로 둔갑시킬 우려가 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올해 외식업계는 힐링·복고·홈메이드·스마트폰 마케팅에 주목해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외식트렌드를 조사한 결과에 국내 외식소비 행태는 소비의 양극화, 불황, 합리적 가격, 테이크 아웃, 1~2인 가구 증가 등의 이슈가 중심축을 이루며 유기농·친환경·저염식 등 건강지향적 소비가 강세를 보였다.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웰빙을 거쳐 '힐링'이라는 개념이 대두, 소비자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까지 아우르는 소비문화가 형성됐다. 외식업계에서 '힐링'이란 좋은 음식을 좋은 조리법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즉 가격이 비싸더라도 저염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음식을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음미하는 식문화로 웰빙-슬로우 푸드와도 일맥상통한다. 전문가들은 전통 산나물, 청국장 등 한국의 건강식이 올해 힐링 메뉴로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앞으로 외식업계는 힐링 Story가 있는 메뉴개발과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홈메이드 푸드'가 올해 주요 외식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홈메이드'란 말 그대로 집에서 만든 음식과 같이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지칭하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