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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21 15:56: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외식업계는 힐링·복고·홈메이드·스마트폰 마케팅에 주목해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외식트렌드를 조사한 결과에 국내 외식소비 행태는 소비의 양극화, 불황, 합리적 가격, 테이크 아웃, 1~2인 가구 증가 등의 이슈가 중심축을 이루며 유기농·친환경·저염식 등 건강지향적 소비가 강세를 보였다.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웰빙을 거쳐 '힐링'이라는 개념이 대두, 소비자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까지 아우르는 소비문화가 형성됐다.

외식업계에서 '힐링'이란 좋은 음식을 좋은 조리법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즉 가격이 비싸더라도 저염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음식을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음미하는 식문화로 웰빙-슬로우 푸드와도 일맥상통한다.

전문가들은 전통 산나물, 청국장 등 한국의 건강식이 올해 힐링 메뉴로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앞으로 외식업계는 힐링 Story가 있는 메뉴개발과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홈메이드 푸드'가 올해 주요 외식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홈메이드'란 말 그대로 집에서 만든 음식과 같이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지칭하는 것으로, '힐링'의 트렌드와도 연관된다.

또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향수와 전통을 그리워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영화 '써니',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의 유행과 맞물려 과거 체험형 음식 및 레스토랑 콘셉트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경향식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팥죽 및 옛날식 팥빙수, 옛날식 치킨 등이 올해 복고메뉴로 인기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보고서는 힐링과 관련한 약선요리점, 두부요리점, 샐러드 바와 복고 콘셉트의 음식점 및 카페 콘셉트의 소규모 음식점과 디저트 까페 등을 올해 떠오르는 음식점으로 소개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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