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가 지난 29일 2013년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 개장하는 금요장터 참여농가와 관련 임직원들에게 장터 운영계획과 농산물원산지 관리요령 등에 중점을 뒀다. 농협 충북본부 직거래 금요장터는 지난 1992년 첫 개장해 지난해까지 총 700회 운영돼 약 2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장터 구현 △농업인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직거래장터 실천 △유통단계 축소로 농가소득 증대와 물가안정 기여 등의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거래금요장터를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새정부에서 강조하는 식품안전에 유의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축·수산물 가격이 고개를 들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공급량의 부족으로 채소, 육류, 어류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28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되는 봄나물은 시세에 따라 등락을 보이며 들썩거렸다. 미나리,돌나물,취나물 등은 전일 대비 2%가량 올랐다. 양파는 몸 값 높은 대표적인 채소다. 지난해 날씨가 고르지 못해 생육부진으로 생산량이 부족해 작년보다 3배 이상 올랐다. 상추는 지난주 박스 당 1만원에서 1만2천원으로 올랐다. 월동배추는 저장량이 줄면서 출하량이 30% 감소해 포기 당 5천원까지 육박했다. 어류와 육류 값도 여전히 강세를 보여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어획량이 줄어든 고등어는 마리당 5천원으로 지난해 보다 4배 올랐다. 국내산 갈치 값은 마리당 2만~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원 정도 올랐다. 나들이 철을 맞은 삼겹살은 최근 값이 올라 100g당 1천6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닭고기 값은 공급량의 부족으로 지난달에 비해 마리당 800원 가량 상승해 12호(1.2㎏)기준 6천~7천원이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들썩이며 가장 많은 타격을 받는 대상은 식탁을 차리는 주부들이다. 채소가게 앞
롯데아울렛 청주점 새봄맞이 패션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3층에서는 '인디안 패밀리대전'을 마련, '인디안, 해리토리, 올리비아로렌'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2층에서는 라인, 르꼴레뜨, 케네스레이디 등이 참여하는 '린컴퍼니 특집전'을 진행한다. 또 1층 정문에서는 올봄 잇아이템인 '선글라스 초특가전'을 연다. 페라가모, 겐죠, 듀퐁, 코치, 베네통 등 해외명품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9만~20만원대 사이의 다양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1층 '여성슈즈 특집전'에서는 '버니블루' 플랫슈즈 2만9천원, '게스' 샌들을 5만9천원 등 균일가 행사가 이어진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역 소비심리가 양호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3월 중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03으로 전달(105)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2012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6개월 전에 비해 현재의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전달(91)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예상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는 96로 전달(97)과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전달(103)과 비교해 5포인트 하락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는 108로 전달(111)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6으로 전달(74)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예상경기를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는 93으로 전달(89)에 대해 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2로 전달(91)과 비교해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양파와 마늘을 방출해 수급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aT 충북지사에 따르면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양파 값을 잡기 위해 올해 양파 시장접근물량(TRQ)의 중량분 5만t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최근 가격이 치솟고 있는 마늘도 2천t을 긴급 도입해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양파 생산량은 날씨가 고르지 못해 2011년보다 21.3%감소한 119만5천t이 생산됐다. 이달 말 국내 재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4%가 감소한 3만1천t으로 관측됐다. 3월 현재 양파와 마늘의 평균가격은 최근 10년 동안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상태다. 국내산 양파(상품) 평균도매가격은 1㎏에 1천945원으로 지난해 보다 219%나 상승했다. 깐마늘은 평균소매가격이 ㎏당 7천85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7%가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올해 양파 시장접근물량 2만1천t을 3월말까지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추가로 양파, 마늘 5만2천t을 국내 시장에 공급해 서민의 부담을 줄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공유재산(편익상가)사용·수익허가 입찰에 참여했다 무효처리 된 (주)건웅건설이 충북도에 제기한 행정심판이 기각됐다.청주시의 입찰 무효 처리가 하자가 없다는 이유다. 충북도는 지난 26일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건웅이 최근 "청주시의 입찰 무효처리는 정당한 행정 행위가 아니다"는 취지로 제기한 행정심판을 기각했다고 27일 밝혔다.행정심판위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의 행정 절차나 행위가 정당한 것으로 인정 된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이로써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입찰과 관련한 건웅건설과 청주시의 다툼은 법원 본안 소송만 남겨뒀다.앞서 지난 달 27일 청주지법 민사20부(부장판사 조미옥)는 건웅건설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낙찰자지위보전 등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건웅건설은 지난해 11월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 공고한 청주시 봉명동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54개 점포의 사용·수익허가 입찰에서 최고가인 7억3천100만원을 제시해 낙찰자로 선정됐지만 회사 실체가 없고 대리입찰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무효를 통보받자 소송을 내고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데 이어 행정심판도 청구했다./ 김수미기자
인터넷상의 댓글 알바로 인한 거짓 정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후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를 적잖게 볼 수 있다. 댓글이 진짜인지 분별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정부 차원에서 단속을 한다고는 하지만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것까지 다 꿰뚫어볼 수는 없는 실정이다. 알바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참가비를 내고 돈을 받지 못하는 등 불량 댓글 알바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알바생도 적잖다. 댓글 알바로 인한 알바생과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고자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서 그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본다.# 댓글 알바, 지나치니 '독'이 된다특정 내용의 댓글을 달고 건당 얼마씩을 받는 '댓글 알바'. 이 말은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인터넷 쇼핑몰, 소셜커머스 등의 상품을 매개로 한 상업시장뿐만 아니라 정치권에까지 진출할 만큼 이미 깊이 파고들어있다. 실제로 한 화장품 유통 회사의 댓글 알바 공고에서는 제품을 써보지도 않은 알바생에게 제품의 발림성, 지속성, 효과 등의 내용을 쓰도록 하고 있었다. 직접 사용해보지 않아도 상품을 옹호하는 댓글만 달면 건당 얼마씩의 수입을 챙길 수 있는 것.일을 하
봄 나들이객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마케팅이 치열하다. 백화점 등 의류업체는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고 대형마트는 즉석식품 등 나들이용품 기획전을 잇따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28일까지 빈폴아웃도어, K2, 컬럼비아, 밀레,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페어전을 마련했다.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웃도어 페어전에서는 △빈폴아웃도어 초특가전 △단독 한정 특가 상품전 △봄산행 실속가 상품전 △노스페이스 단독이월상품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빈폴아웃도어전에서는 티셔츠(4만4천원), 바지(7만9천원), 재킷(13만9천원)이 균일가에 판매된다. 단독한정 특가상품전에서는 K2고어텍스 재킷을 13만5천원, 컬럼비아 가방을 4만9천원, 밀레 바람막이를 7만9천원에 살 수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1층 정문 특설 행사장에서 오는 27일까지 블랙야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물량을 총집합, 사계절 이월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특히 블랙야크 사계절 특집전은 오픈 이후 처음 준비한 행사로 행사상품 총 19억원에 달하는 물량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있어 값비싼 아웃도어룩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여부를 진단할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조사 공동 연구용역'이 26일 시작됐다.청주시는 지난 1월 청원군과 공동 협약을 한 데 이어 재단법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용역 업체로 선정하고, 이날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조사 공동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각각 2천750만원씩 모두 5천500만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도매시장 이전 또는 제2도매시장 신축 여부, 도매시장 거래제도 분석, 도매시장 이전 결정 때 이전 후보지 선정과 기존 도매시장 활용방안 등을 검토한다.청주시와 청원군은 7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8월부터 용역 결과에 따른 후속 절차를 이행하고,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26일 aT 충북지사에서 도내 수입쌀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부정유통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수입쌀 공매업체들은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기준 및 방법, 원산지 표시 위반자 처벌, 음식점 원산지 표시 개요 및 표시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aT는 지난 2005년부터 쌀 시장 개방 유예에 따른 정부의 MMA 밥쌀용 쌀 수입 및 국내시판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수입쌀 원산지 단속 지원을 위해 공매업체에 판매관리대장 작성·비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공매 결과와 비축기지의 출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농관원에 제공하고 있다. aT 충북지사 관계자는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입쌀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는 유명 수입 맥주 '하이네켄(Heineken)'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그러나 하이네켄 측은 발견된 이물질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통한 인체 유해여부를 파악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기는커녕 "그냥 먹어도 된다"는 어처구니없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증평군 증평읍내에서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S씨(50).그는 지난달 28일 한 단골손님에게 혼줄이 났다. 단골손님 일행이 먹던 하이네켄 맥주에서 이물질이 나왔기 때문이다. 컵에 맥주를 부어 보니 둥둥 떠다니는 고체 덩어리의 이물질은 셀 수 조차 없었다.이미 몇 병의 하이네켄 맥주를 마신 그 들은 엄청나게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호프집 주인 S씨는 맥주 교환은 물론 푸짐한 서비스 안주까지 내주며 그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물론 술값도 받지 않았다.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공교롭게도 2주 정도 후, S씨의 호프집을 다시 찾은 그 단골손님이 주문한 하이네켄 맥주에서 또 다시 이물질이 나온 것이다. 단골손님은 물론 S씨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였다.화가 난 S씨는 다음날 일찍 창고에 보관돼 있는 하이네켄을 일일이 확인했다.S씨는 단골손님들이 마신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산으로 들로 떠나는 상춘객들의 발걸음도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게 됐다. 기름값은 이번 주 들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와 경유 평균가격은 2주 연속 하락하며 ℓ당 각각 1천985.47원, 1천784.31원에 판매됐다.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82원 내린 1천981.86원,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6.28원 내린 1천780.01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세종시 기름값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휘발유는 ℓ당 1천996.91원으로 서울(2천61.88원)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천788.74원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비쌌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는데다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도 약세를 보여 충북을 비롯한 국내 주유소 소비자가격도 더 떨어지겠다. 실제 24일 오후 1시 기준 충북지역 평균 휘발유가격은 ℓ당 1천978.39원, 경유는 1천773.86원에 판매돼 소비자들의 기름값 인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달 셋째 주 국제유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aT 충북지사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단계가 많게는 7단계까지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농산물 산지가격을 낮추더라도 여러 유통단계를 거치는 동안 가격인하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aT는 농수산물 사이버직거래, 소상공인 직거래, 직거래장터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사이버직거래를 이용하기만 해도 유통비용은 △2011년 298억원 △2012년 295억원으로 상당 부분 절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2B의 금융비용, 다단계 유통비용, 구매탐색 비용, B2C의 마케팅 비용, 중간유통비용, 학교급식의 행정비용, 공동구매를 통한 구매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aT는 분석했다. aT 관계자는 "현재 연간 1조원에 달하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규모가 가락동 도매시장 거래규모인 4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경우, 유통단계 축소효과가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장바구니 물가를 줄이려면 농산물 수급조절과 함께 유통단계를 간소화해 유통비용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 안
충북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이 전국 시·도 가운데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한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주목된다.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에서 사육한 한우가 2012년 축산물등급판정분석 결과, 연간 1만 마리 이상 한우 거세우를 출하한 8개도(道) 중에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51.7%(전국 평균 49.8%),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3.7%(전국평균 81.6%)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지난 한 해 충북에서 출하한 한우 거세우는 1만8천650마리로 그 가운데 9천639마리가 '1+등급' 이상을 받았고, 1만5천608마리가 1등급 이상을 받았다.시·군별로는 제천시(55.0%), 옥천군(53.7%), 괴산군(53.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현공율 충북도 축산과장은 "그동안 혈통등록률 제고를 통한 과학적인 한우개량과 균형식 섬유질혼합사료 공급 확대, 양질의 조사료 생산 공급 등으로 인해 고급육 출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충북도는 올해 청풍명월한우 일류 브랜드 육성 4억 원, 가축시장 현대화시설 4억 원, 조사료 생산 및 재배확대 192억 원 등 6개 지원사업에 총 229억 원을 투입해 한우농가의 생산비
봄맞이 상차림이 풍성해지겠다. 본격적인 봄 날씨로 산지 출하량이 늘면서 채솟값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이날 거래된 채소 도매가격은 지난주 평균가격에 비해 10% 안팎으로 떨어졌다. 지난주와 비교해 채소(특1등 기준)는 양배추(-21%), 오이(-12%), 애호박(-11%), 얼갈이배추(-11%) 등 대부분 품목에서 값이 내렸다. 반면 봄동(34%),열무(7%),양파(9%) 등은 값이 올랐다. 소비자 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긴 마찬가지. 같은날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서 판매되는 채솟값은 1주일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배추는 포기당 3천980원에서 2천300원으로 무려 1천680원(42.2%) 내렸다. 얼갈이 배추와 열무는 각각 39.2%, 13.5% 내려 1단 기준 각각 1천480원에 판매됐다. 이밖에 깐마늘(-90.1%)을 비롯한 흙당근(28.7%), 호박고구마·쪽파(-26.8%), 시금치(-9.3%) 가격이 지난주보다 크게 하락했다. 하우스 시설에서 수확되는 딸기는 출하량이 늘면서 지난주보다 13% 하락한 ㎏당 6천900원에 팔리고 있다. 반면 단감, 사과, 배 등 저장과일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 안순자기자 a
광복농산 등 충북지역 13개 농산물가공업체가 식품가공원료매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aT는 2013년 식품가공원료매입자금 사업대상자 89개업체를 21일 선정했다. 이들 업체에는 총 427억원의 농산물수매비가 지원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식품 가공공장을 소유하거나 임차 운영하는 국내산 가공업체로 충북에는 광복농산 등 13개업체 선정돼 69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들 업체는 배정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연중 필요한 시기에 공사 각 지사를 통해소정의 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4%, 농업법인의 경우 연 3%로 대출기간은 1년(전통주류 2년)이며, 사업기간 동안 대출액의 1.25%이상 국내산 농산물 원료를 수매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사단법인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회장 설문식)가 중소기업 우수제품 및 농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규모 온라인 시장인 인터넷 오픈마켓(G마켓·옥션·11번가 등)에 '충북기업사랑농촌사랑마트'를 운영한다. 운동본부는 이에 따라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희망기업 및 농가, 단체 등의 신청을 접수한다. 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업과 농촌이 함께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충북기업사랑 농촌사랑 마트' 운영은 올해 신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터넷 쇼핑이 유통서열 2위로 진입함에 따라 오픈마켓에 중소기업 제품 및 농특산품의 판매를 희망하는 기업 및 농가단체를 선정해 입점에 필요한 제품 이미지 촬영, 컨텐츠 제작 및 등록, 제품광고 등 통합 마케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등록 대상 오픈마켓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G마켓, 옥션, 11번가 등으로 기업당 3품목 이내에서 총 80품목 내외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충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나 농가단체로 오는 4월 중 대상기업을 선정한 뒤 7월까지 오픈마켓 내 제품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다. / 김동민기자
20일 KBS·MBC·YTN 등 방송사와 신한은행·농협 등 금융기관의 정보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내부 전산망이 마비됐던 신한은행과 농협은 전산망을 복구하고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6시까지 연장영업에 나섰다. 이날 농협은 오후 2시30분께부터 중앙본부 PC와 일부 영업점 단말기가 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농협금융 계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는 일부 직원의 컴퓨터에서 파일이 삭제된 현상이 확인됐다. 지난 2011년 4월 해커에 의해 최악의 전산 마비 사태를 겪었던 농협 직원들은 지난날 악몽을 떠올렸다. 청주의 한 농협 직원은 "갑자기 단말기(업무용 PC)가 작동하지 않아 깜짝 놀랐다"며 "모든 단말기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2년전 일이 떠올라 머릿속이 하얗게 됐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이어 "그나마 방송사와 다른 은행 전산망도 문제가 있다는 뉴스 속보를 보고 안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15분께부터 3시50분까지 90여분간 마비되면서 은행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가 먹통이 됐던 신한은행 직원들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번 전산마비로 신한은행 계좌와 연계된 신한·삼성·롯데체크카드의 승인이 되지 않아 이 카드를…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환절기 건강먹거리 안심농산물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본격적인 봄맞이 할인행사인 이번 행사의 대표상품 할인전에서는 딸기(1㎏·특) 6천원, 참외(1.2㎏) 6천900원, 청견오렌지(2㎏) 8천800원, 양배추(1통) 2천400원, 양상추(1통) 1천80원 등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한 22~24일은 '더 특별한' 타임세일을 한다. 이날은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3시~5시에 팽이버섯 1봉에 150원, 삼치 1마리에 2천980원 등 요일별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축산물코너는 23~24일, '양돈농가돕기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해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삼겹살 100g을 750원에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충북 옥천군 이원면과 함께 중부지방의 대표적 묘목 주산지가 바로 세종시 전의면이다.면 중심인 읍내리 조경수 전시판매장에서는 오는 22∼24일 '제 8회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가 열린다.19일 세종시에 따르면 행사장에서는 유실수 등 100여가지 조경수 묘목을 평소보다 2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영산홍 등 일부 어린 묘목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오가피 등 각종 약용수를 무료로 시음하고,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묘목축제장과 함께 베어트리파크, 뒤웅박고을, 고복저수지 등 인근 유명 관광지와 세종시(행복도시) 건설 현장을 두루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발 200∼300m의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전의면 묘목은 냉해에 강한 게 특징이다. 올해 이 지역에서는 120여 농가가 160ha(48만평)에서 3천500만 그루의 조경수를 재배했다. ☏010-7700-2192세종/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골목상권, 대형마트, 슈퍼수퍼마켓(SSM)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농축산물의 유통비용이 모두 4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위해 설립된 농협 하나로마트와 일반 대형마트 역시 다단계로 구성된 유통단계를 축소시키지 못하고 있다. 연세대 산학협력단의 '유통산업 구조개선을 통한 물가안정 방안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유통비용은 평균 소비자가의 43.4%에 달하고 있다. 소비자 지불가격 100을 기준으로 △농가가 가져가는 비용 56.6 △출하단계 유통비용 11.8 △도매단계 비용 9.6 △소매단계 비용 22.0 등이다. 생산자인 농가가 가져가는 비용 56.6%를 제외한 43.4% 가운데 상당 부분을 감축해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 청주시내 한 전통시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의 경우 기본적으로 생산자~산지 유통인~도매시장~중간도매상~소매상~소비자 등 6단계를 거치고 있다. 여기에 생산자 모임인 작목반까지 포함시키면 농산물 유통단계는 7단계에 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청주시내 축산물 유통도 생산자(1단계)를 시작
이마트는 18일부터 27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삼겹살 등을 최대 44% 할인판매한다. 18일부터 24일까지는 앞다리살과 뒷다리살 할인전을 한다. 앞다리살(100g)을 정상가보다 44% 할인한 500원에, 뒷다리살(100g)은 33% 할인한 400원에 판매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는 구이용으로 인기가 높은 삼겹살(100g)과 목심(100g)을 각 1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27일까지 암소 한우 고기를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로 구매하면 정상가에서 45% 할인 받을 수 있다. 냉장 등심(100g)과 냉장 채끝(100g)을 각 2970원에, 냉장 국거리(100g), 냉장 불고기(100g)를 각 187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돼지 저지방 부위 할인 기획전'도 한다. 저지방 부위인 돈가스용 냉장 돼지 등심(100g), 불고기용 냉장 뒷다리(100g), 수육용 냉장 앞다리(100g)를 정상가보다 최대 40% 저렴한 750원에 판매한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6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9원 내린 ℓ당 1천992.37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ℓ당 2.97원 하락한 1천793.1원, 실내등유는 2.1원 내린 1천401.8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휘발유 기준 서울이 ℓ당 2천73.99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1천972.79원)가 가장 낮았다. 충북지역 휘발유는 전주보다 ℓ당 0.92원 오른 1천985.68원, 자동차용 경유는 0.39원 하락한 1천786.29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보다 낮았다. 전국 17개 시·도와 비교해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여덟 번째로 낮은 가격에 판매돼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같은 기간 세종지역 휘발유는 전주보다 ℓ당 7.08원 오른 1천997.14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보다 높았고 전국에서 네 번째로 비쌌다. 자동차용 경유는 6.86원 오른 1천790.47원으로 8번째로 비쌌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달러화 강세·OPEC 생산량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4주 연속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림세로 돌아선 국내 주유소 소비자 판매가격도 당분간 하
증평군은 15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삼농가 및 주민, 입점의향자 등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인삼상설판매장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증평인삼상설판매장 건립사업은 증평읍 중부로 2451 일원에 도비 19억, 군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올해 4월 착공되며, 201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보고회는 유통식품담당의 경과보고, 이루안 건축사무소 대표의 판매장 기본구상 및 공간별 세부계획 등에 대한 설명,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인삼농가, 입점의향자 등의 의견과 토목 및 건축 전문가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 대지면적 1만3천171㎡에 지상 2층의 건축연면적 1천352㎡, 19개 점포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인삼, 홍삼가공품, 약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군은 그동안 지역 인삼산업 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9년에는 특허청에 인삼류 부분 전국 최초로 증평인삼을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했고, 2011년에는 여성 및 젊은 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장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