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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24 14:5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aT 충북지사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단계가 많게는 7단계까지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농산물 산지가격을 낮추더라도 여러 유통단계를 거치는 동안 가격인하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aT는 농수산물 사이버직거래, 소상공인 직거래, 직거래장터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사이버직거래를 이용하기만 해도 유통비용은 △2011년 298억원 △2012년 295억원으로 상당 부분 절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2B의 금융비용, 다단계 유통비용, 구매탐색 비용, B2C의 마케팅 비용, 중간유통비용, 학교급식의 행정비용, 공동구매를 통한 구매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aT는 분석했다.

aT 관계자는 "현재 연간 1조원에 달하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규모가 가락동 도매시장 거래규모인 4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경우, 유통단계 축소효과가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장바구니 물가를 줄이려면 농산물 수급조절과 함께 유통단계를 간소화해 유통비용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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