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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객을 잡아라" 유통가 마케팅 치열

청주지역 유통업계 다양한 기획전 마련
아웃도어 브랜드, 최대 50% 할인판매

  • 웹출고시간2013.03.26 20:17: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6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을 찾은 고객들이 1층 특설매장에서 아웃도어를 살펴보고 있다.

ⓒ 임영훈기자
봄 나들이객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마케팅이 치열하다.

백화점 등 의류업체는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고 대형마트는 즉석식품 등 나들이용품 기획전을 잇따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28일까지 빈폴아웃도어, K2, 컬럼비아, 밀레,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페어전을 마련했다.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웃도어 페어전에서는 △빈폴아웃도어 초특가전 △단독 한정 특가 상품전 △봄산행 실속가 상품전 △노스페이스 단독이월상품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빈폴아웃도어전에서는 티셔츠(4만4천원), 바지(7만9천원), 재킷(13만9천원)이 균일가에 판매된다.

단독한정 특가상품전에서는 K2고어텍스 재킷을 13만5천원, 컬럼비아 가방을 4만9천원, 밀레 바람막이를 7만9천원에 살 수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1층 정문 특설 행사장에서 오는 27일까지 블랙야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물량을 총집합, 사계절 이월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특히 블랙야크 사계절 특집전은 오픈 이후 처음 준비한 행사로 행사상품 총 19억원에 달하는 물량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있어 값비싼 아웃도어룩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3층 MLB본 매장에서는 알뜰소비를 원하는 10~20대 젊은 층 겨냉한 1~2년차 이월의류 품목에 한해 최대 70%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오는 28일까지 노스페이스 고객초대회를 마련한다. 1층특설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노스페이스 티셔츠(6만9천원), 바지(8만원), 등산화(8만9천원), 바람막이(9만9천원) 등이 균일가로 판매된다.

금강제화 청주지점은 오는 27일부터 4월7일까지 스프링세일전에 들어간다. 이 기간 매장을 방문하면 10만원대 중반의 헬리한센 아웃도어 등산 백팩을 10만8천원~11만6천원, 20만원대 바람막이 점퍼를 15만9천600원~17만3천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오는 31일까지 참외를 25% 할인한 6천900원에 팔고 신라면 블랙컵, 숯불구이맛 김밥햄 등을 각 990원에 판다.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은 락앤락 물병과 도시락세트 등 나들이용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안순자·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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