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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15 21:53: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산판매시설 조감도

증평군은 15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삼농가 및 주민, 입점의향자 등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인삼상설판매장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증평인삼상설판매장 건립사업은 증평읍 중부로 2451 일원에 도비 19억, 군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올해 4월 착공되며, 201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보고회는 유통식품담당의 경과보고, 이루안 건축사무소 대표의 판매장 기본구상 및 공간별 세부계획 등에 대한 설명,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인삼농가, 입점의향자 등의 의견과 토목 및 건축 전문가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 대지면적 1만3천171㎡에 지상 2층의 건축연면적 1천352㎡, 19개 점포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인삼, 홍삼가공품, 약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지역 인삼산업 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9년에는 특허청에 인삼류 부분 전국 최초로 증평인삼을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했고, 2011년에는 여성 및 젊은 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증평 선애삼 브랜드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삼상설판매장은 중부권 인삼유통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며, "증평 인삼관광휴게소와 충북인삼농협이 운영하는 충북인삼유통센터가 인접해 있어 이를 연계해 인삼유통특화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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