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2일 본격적인 폭염을 대비해 달천동, 중앙탑면에 위치한 무더위쉼터 현장점검에 나섰다. 조 시장은 이날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등 시설물 운영상태 확인 및 노약자에게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시는 올해 폭염이 시작된 5월부터 9월 말까지 재난에 준하는 상황관리, 대응을 위해 관계부서 간 TF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내 574개소의 무더위쉼터와 지역별 자율방재단을 매칭해 주 1회 폭염저감시설 점검과 재난 도우미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 안부전화 등을 통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폭염 대비 3대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3대 건강수칙은 △물을 자주 마십니다' △시원하게 지냅시다(실내 적정온도 26℃~28℃ 유지)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합시다(오전 12시~오후 5시까지 휴식) 등이다. 조길형 시장은 "올해 폭염 저감 시설인 스마트 그늘막, 파라솔을 지역 내 9개소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며 "탄금공원 내 쿨링포그를 10개소에 설치할 예정이고,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세종시는 이 자리서 국비지원 필요사업 5건, 국제행사 승인 등 총 7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이 세종시에서 열린다"며 "원활한 종합체육시설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가 조속히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이 단계별 이행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비 42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세종시가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정부예산은 금강의 건강성 회복과 홍수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비단강 통합하천사업' 습지수환경개선 공사비 85억 원, 세종시 최초로 유치한 국제기구 '유네스코 글로벌센터' 건립비 10억 원 등이다. 대규모 회의와 행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따른 '제2컨벤션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예산 1억 원 반영도 포함됐다. 최 시장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5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재산세 1세대 1주택 세율 특례 적용과 관련해 '주택 수 산정 제외 신청'을 접수한다. 1세대 1주택 세율 특례는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분 재산세율을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씩 인하하는 것을 말하며 1세대 1주택 보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인하된 세율이 적용돼 주택분 재산세가 부과된다. 올해는 1세대 1주택 판단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주택의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세대가 1주택 세율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해당 세대는 신청 시기에 따라 9월 정기분 반영 또는 경정 고지·환급할 예정이다. 기존 제외 대상이던 사원용주택, 미분양주택, 대물변제주택, 상속주택(5년 미경과), 혼인 전 소유주택(5년 미경과) 등에 더해 무허가주택의 부속 토지와 상속받은 분양권과 조합원입주권으로 취득한 주택도 상속주택에 포함돼 제외 대상이 됐으며 부모를 봉양하기 위한 합가로 보아 별도의 세대로 보는 범위도 부모에서 직계존속으로 확대됐다. 또한 지난해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 비율 완화도 45%에서 43%로 하향 조정돼 과표구간에 따라 세 부담이 다주택자 대비 최대 50%…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3년 7월 정기분 재산세 584억 원(약 19만건)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재산세는 공동주택, 개별공시지가 등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과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로 전년 재산세 대비 11.7% 줄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선박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에 고지된다. 주택과 주택 부속토지가 과세대상인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액을 반으로 나눠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인 주택은 7월에 전액 고지된다. 재산세는 이달 31일까지 금융기관 방문 납부 또는 납세고지서 없이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044-300-7114),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하거나 자동이체 신청자가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면 고지서 1장당 8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천600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8월 말일까지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때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에 미납하
[충북일보] 음성군은 주택과 건축물 4만3천790건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175억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173억 원 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신축 건축물 증가 등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은 주택과 건축물, 9월은 토지에 각각 재산세가 과세된다.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20만 원 이상 이면 7월과 9월에 2분의 1씩 나눠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위택스(wetax), 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 카드납부, 금융기관CD/ATM기기, 자동이체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주민의 복지환경 증진을 위해 쓰이는 세원"이라며 "납기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도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빌뉴스 미 상원 NATO 옵서버 그룹 활동 차원에서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미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우크라이나 문제, 한국과 NATO 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미 의회 합동연설 당시 의원들이 보여준 한미동맹에 대한 전폭적이고 초당적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NATO 정상회의 계기 미 상원 대표단과의 만남이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면서 동맹의 무대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2년 연속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작년 주NATO 한국대표부를 개설한 데 이어, 이번에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함으로써 한-NATO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NATO 정상회의 주요 의제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리의 대 우크라이나 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 및 재건을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충북일보] 앞으로 KBS·EBS 방송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성루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전기요금과 텔레비전 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 징수를 분리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전자 결재로 이를 원격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의 재가로 이 개정안은 공포 후 곧바로 법적 효력을 갖는다. 개정안은 KBS의 지정으로 수신료 징수 업무를 위탁받은 자가 KBS 수신료를 납부통지·징수할 때 자신의 고유 업무와 관련된 고지 행위와 결합해 행할 수 없다. 한 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민들께서는 수신료 납부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게 되고 수신료에 대한 관심과 권리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하여 별도로 공지하고 징수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신료 분리 징수는 현재의 납부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국민의 목소리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3~4월 1개월간 'TV 수신료 징수방식 개선'을 주제로 국민참여토론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410회 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9건, 동의안 7건 등 모두 2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안 등 15건이다. 충북도가 제출한 철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도유(행정)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10건을 심사한다. 도교육청이 낸 2023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도 처리한다.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는 이정범(충주2) 의원이 충북 공공의료와 관련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한다. 박재주(청주6)·김현문(청주14)·박진희(비례)·변종오(청주11)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21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는 박지헌(청주4) 의원이 미호강 맑은물 사업에 대해 대집행기관 질문에 나선다. 이동우(청주1)·유재목(옥천1)·안지윤(비례)·김정일(청주3)·박지헌(청주4)·이욱희(청주9)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예정돼 있다. 도의회는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등을 심사한 뒤 2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충북일보]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우한시를 방문중인 청주시의원들이 청주지역의 비 피해가 심각해지면 일정을 변경하고 귀국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중국 현지에서 청주지역의 비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고 피해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곧바로 귀국해 대민 피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비교적 큰 피해는 없어 일단 일정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병국 의장, 김은숙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8명과 부위원장 7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 이들이 이같이 검토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 2017년 청주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때 충북도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었던 일을 반면교사삼기 위해서다. 시의원들은 대부분 주요일정을 마쳤지만 이틀의 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청주지역의 비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지에서 이들은 국제자매도시 교류활성화 사업 방안을 우한시 관계자들과 협의했고 지역 관광자원 활용 교류 방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청원생명축제 홍보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돗물 스마트 검침 시스템으로 1인 취약계층 가구의 고독사를 방지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존에 시범사업을 진행하던 수돗물 스마트 검침 위기알림 서비스를 기존 100가구에서 300가구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각 가정의 수돗물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량이 급증(감)되는 수용가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등에게 위기알림을 발송해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다. 쉽게 말해 수돗물 사용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거나 크게 줄었을 때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고독사를 막는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시켜 수돗물 사용패턴을 분석할 수 있어 이 시스템 운용이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해 9월 오창읍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창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낭성면과 미원면, 가덕면 등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추가로 협약을 맺고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총 169건의 위기 알림이 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이장단에게 발송됐으며 다행히 위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사회적으로 가족형태가 변화하고 있고 1인 가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 차기 위원장 선출방식이 합의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10일 오후 5시 차기 시당위원장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송동섭(여·59) 전국위원, 송아영(여·59) 세종시을 당협위원장, 오승균(62) 중앙당 교육분과 부위원장 등 3명이 등록했다고 11일 공고했다. 류제화 현 위원장은 후보등록을 했다가 철회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선거는 등록한 후보자 3명이 경쟁하는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다. 세종시당 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7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선거일정을 협의하면서 "당 화합과 내년 총선승리를 위해 합의추대로 차기 위원장을 뽑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세종시장 경선후보로 출마했던 성선제(56·변호사) 세종미래포럼 이사장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후보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송동섭·송아영·오승균 후보가 최종 등록하면서 3파전이 불가피해졌다. 선거는 오는 20일 150여 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민원처리를 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정발전을 이끌어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무총리실 국민신문고에 '진정한 참공무원을 소개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타 지역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다 최근 세종시의 한 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된 글쓴이는 "산단 입주계약 과정에서 감명을 받았다"면서 "우리나라의 모든 공무원이 이 분과 같았으면 좋겠다"고 세종시 산업입지과에 근무하는 안소라(행정6급) 주무관을 언급했다. 글쓴이는 안 주무관이 입주계약 과정에 대해 친절하고 섬세하게 설명을 해줬을 뿐만 아니라 주말이나 밤늦게까지 시간을 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줬다고 치켜세웠다. 안소라 주무관은 "평소대로 일한 것 뿐"이라며 "인허가처리 과정에서 보완할 서류가 많아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각종 무단 폐기물 등이 방치돼 있던 빈터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공무원도 있다. 대평동 이은주(사회복지5급) 동장을 비롯한 정다겸(행정6급)·임상혁(행정8급) 주무관 등은 직능단체와 함께 같은 동의 한 상가 부지를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0일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금성면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전체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은 지난 6월 10~11일에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본 농가를 방문해 일손 부족으로 미처 완료하지 못한 고추 지지대 설치 농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피해 농가주의 고충을 청취하고 259개 농가 총 222.4㏊에 이르는 우박 피해의 신속한 복구에 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정임 의장은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별도의 기념식이 아닌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제천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 2회, 임시회 10회 등 총 87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141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간담회 12회 △5분 자유발언 13회 △시정질문 4회 등을 통해 대의기관의 역할을 이행했다. 또한 의회 전문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을 위해 '제천시 조례연구모임', '제천시재정연구모임', '제천명품관광UP' 등 3개의 연구모임을 운영 중이며 △사례조사 △전문기관 자문 △연구용역 등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11일 민생 경제탐방 2호로 공공일자리 사업장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이날 육영수 생가와 선화원을 방문해 공공근로와 행복 드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20여 명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현재 군에서 공공근로 3단계 146명, 행복 드림 일자리 162명, 지역 공동체 일자리 14명, 청년 일자리 2단계 40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4명, 읍·면 생활민원처리반 36명 등 400여 명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다. 군은 취약계층,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민생 현장 경제탐방은 지역 내 다양한 경제활동 주체를 격려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시책이다. 황 군수는 6월 옥천 공설시장 방문과 이번 육영수 생가 방문 등에 이어 앞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소상공인 점포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한여름 야외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건강과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며 "민생 현장 경제탐방을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힘쓰겠
[충북일보] 단양군의 인구가 지난 6월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3년 6월 말 기준 단양군의 인구는 2만7천699명으로 전월 대비 14명이 증가함으로써 인구 3만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나타냈다. 단양군은 2019년 심리적 저지선인 인구 3만 명이 무너진 이래 지속해서 인구가 감소해 왔다. 2019년 499명, 2020년은 601명, 2021년에는 824명이 줄어 인구감소 폭은 해마다 더 늘어나 심각성을 더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김문근 군수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공약 1호로 '단양군 3만 인구 회복'을 천명했다.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편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는 251명이 감소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68명이 감소해 지난 1년간 총 319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 감소세가 확연히 줄어들더니 2023년 6월에는 처음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신축아파트 준공,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정책, 분교 위기에 처한 지역 학교 살리기 운동을 비롯해 지역의 관련기관과 기업체에 지역의 인구시책을 널리 홍보한 결과 전입자가 증가해 인구 증가를 끌어냈다. 김 군수는 "모처럼 만의 이번 인구 증가세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로
[충북일보] 단양군이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재산세 19억9천만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등 소유자에게 과세한다. 7월 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 1기분과 건축물이며,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이 각각 부과된다. 단, 주택분 재산 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는 1세대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공시가격과 무관하게 45%로 적용했던 사항을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면 43%, 3억 초과 6억 원 이하 44%로 조정돼 세 부담이 일부 경감됐다. 7월 재산세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와 위택스, 가상계좌납부 등을 통해 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이달 말까지 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이 11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공설 자연장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전통적인 매장(埋葬) 문화에서 점차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장례 방법인 화장(火葬) 문화로 장묘 방식이 변하고 있다"며 "화장한 유골의 처리 방법도 산림 자원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자연장(自然葬)이 대안으로 선호되고 있어 장례 환경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매장과 봉안 시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군에 공설 자연장지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국적으로는 공설 자연장지가 79개소, 사설 자연장지가 112개소로 총 191개소가 있다"며 '충청북도의 자연장지는 총 11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나 단양군은 공설이나 사설 자연장지가 부재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접한 제천 영원한 쉼터 자연장지는 현재 2023년 6월 기준으로 2천100기 정도의 안치 공간이 남아 있으나 자연장을 원하는 단양군민은 제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이용할 수 없다"며 "경기도 양평, 강원도 양구, 울산시 울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6월 정기분(1기)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이 74.4%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6월 자동차세 부과액은 43억 원으로 이 가운데 32억 원을 납기 내 징수해 전년보다 2.7% 높은 징수율을 달성했다. 군은 납기 내 유도를 위해 차량 이전·말소 및 기타 변경, 감면 자료를 대사하고 정리하는 등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로 정확한 부과에 힘썼다. 고지서를 통한 전자 송달과 세액공제 홍보, 미납자 대상 납부 안내 문자서비스(SMS) 발송 등 징수율 제고에도 노력했다. 군은 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체납분 독촉 고지서를 이달 중 발송하고 다음달부터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정 군수는 11일 주요 간부회의에서 "체류형 관광이 인구감소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고, 지자체들이 앞다퉈 체류형 관광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이색 관광상품을 내놓아 관광객들에게 손짓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인구감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사람까지도 그 지역의 인구로 보는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생활인구를 늘여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국악, 와인, 일라이트, 천혜의 자연 등 부존자원을 활용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영동만의 차별화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이달 초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하면서 관광과를 신설했다. 체류형 콘텐츠 개발, 관광 환경개선,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2023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주택과 건축물에 부과했다. 진천군은 3만2천607건에 77억8천200만 원, 증평군은 1만6천420건에 35억6천만 원이다. 올해는 서민들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 1세대 1주택자 대상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3~45%로 인하했다.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매년 7월, 9월에 부과되며, 7월에는 건물과 주택이, 9월에는 토지가 과세 대상이다. 다만,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20만 원이 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눠 부과된다. 주택과 건물에 과세하는 지역자원시설세와 재산세금액의 일정 비율로 계산된 지방교육세가 포함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납부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농협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전화 (043-539-7700),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으로도 가능하다. 모바일앱 고지서를 신청한 경우는 스마트폰으로도 직접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경제와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임을 감안해 납부 기한 내에 납
[충북일보] 민선 8기 출범 2년차를 맞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해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름휴가를 떠난다. 김 지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을 꽉 채워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이 기간 김 지사는 특별한 방문처를 정해두지 않고 괴산 자택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충북 전역을 순회하며 앞으로의 도정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와 평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놀멍쉬멍', 즉 놀면서 쉬면서 일하는 '워라밸'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여름휴가를 떠났었던 만큼 이번 휴가 역시 도청 공직사회에서는 반기는 분위기다. 직장상사가 휴가를 가지 않는데 직원들이 휴가를 떠나기란 부담스러운 공직풍토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듯 김 지사는 주변인들을 통해 이번 휴가기간 최대한 도청사를 방문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이번 휴가기간 특별히 어떤 곳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은 없지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충북일보] 김흥진(54) 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1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으로 임명됐다. 김 차장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택정책과장, 도시정책과장, 주택정책관, 주택토지실장, 국토도시실장, 기획담당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흥진 차장은 "그동안 국토·도시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10~12일 제주도에서 의원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의원·직원 합동 의정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연수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의정활동과 정책역량 강화, 의원·직원 사이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의원과 직원들은 연수 첫날인 10일 세종시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조례안 심사와 예산편성·심의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튿날에는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제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오후 연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근거 규정(지방자치법 47조의2)' 신설에 따라 세종시 특성에 맞는 인사청문회 도입 방안을 찾아보는 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리더십·소통기법에 관한 교육에 이어 상생협약을 체결한 제주도의회와 공동으로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정책을 개발하는 세종시의회로 거듭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
[충북일보]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다목적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체육대학교(총장 문원재)와 올바른 운동으로 국민건강 100세 연구를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대학 중 유일한 체육 특성화 대학교인 한국체육대학교와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 정책 연구 △학교 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올바른 운동 방법 연구 △국회 스포츠 활동 및 동호회 지원 △스포츠문화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 생애적인 운동 방법을 연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고령화 사회, 100세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고, 여기에 국회사무처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한국체육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이 건강한 국회, 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업
[충북일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충북지역 선거구 획정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충북 청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해 충북지역 의견을 청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충북도당, 학회,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진술인 6명이 참석한다.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사정에 근거해 선거구 획정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획정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지역 선거구 수 등 획정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작업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을 하기 위해 지역의견 청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