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산척초(교장 김병학) 이주호(6학년) 가 오는 5월25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메달획득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이주호는 지난5일 보은에서 열린 제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400mR 1위, 100m와 멀리뛰기에서 2위를 차지해 전국대회 도대표선수로 선발돼 충북육상의 꿈나무로 기대받고 있다.전교생이 62명밖에 되지 않는 농촌 초등학교의 학생이 충주시를 넘어 충북 대표선수가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산척초는 지난 15일 아침조회에서 이주호에게 금·은 메달과 상장을 전달했다.이주호는 그동안 매일 아침 박대열(산척초 체육담당) 교사의 지도아래 육상 훈련을 했고, 특히 지난 겨울방학동안 체계적인 동계훈련과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기술적·체력적인 기능이 월등하게 향상돼 이번 충북 대표로 선발된 원동력이 됐다.이에 산척초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은 제 42회전국소년체육대회 첫 출전하는 이주호가 좋은 성적을 거둬 충북을 빛내는 선수가 되길 기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천여명이 충주에 모일 예정이어서 복싱팬들의 관심이 크다.충주시와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 장윤석) 은 오는18~24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제24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및 제11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여자복싱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자 중등부 14체급, 고등부 10체급, 대학부 10체급, 일반부 10체급, 여자부 6체급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치러지는 만큼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대회 여자부 48kg이하 급에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이자 권투선수로 알려진 이시영 선수가 출전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 관계자는 "신임 회장 선출 후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선수들 기량은 물론 경기진행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주시 복싱의 저변이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기간 충주를 찾은 선수단 및 복싱 팬들이 충주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8일 오후 4시
청주농고(교장 이성철) 검도부가 '55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농고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도 퇴계원 고등학교를 2대1로 누르고 9년 만에 이 대회 우승기를 되찾았다.청주농고는 예선부터 상대팀을 제압했다.농고검객들은 예선에서 만난 경남 김해 영운고를 5대2, 16강에서 강원 치악고를 5대2, 8강에서 인천고를 3대2, 준결승에서 경북 문화고를 4대2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는 괴력을 과시했다.농고검도는 최근 몇 년간 침체기를 맞았던 터라 이번 대회 우승은 남다른 의미로 여겨지고 있다.지난해 이성철 교장 부임이후 선수들을 위한 기숙사가 마련된 데다 후원회까지 재조직돼 팀운영에 안정을 되찾은 점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오리는데 주요했다는 분석이다.여기에 청주농고 총동문회(회장 김진석)까지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점도 이번 대회 우승의 운동력이 됐다.한편 충북공고 홍윤표는 고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오는 8월 충주탄금호에서 열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 조정 붐을 조성하기 위한 길거리 조정대회가 14일 국내 패션 1번가 서울명동을 시작으로 수도권 3곳에서 잇따라 열린다.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4일 낮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명동극장 앞에서 길거리조정대회를 개최했는데, 무려 500명의 시민들이 출전했고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명동길거리조정대회(외국인 대항전)는 실내조정훈련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이용해서 기록을 재는 경기로써 500m 개인전과 4명 1조 2천m 단체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번외경기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국내 최대 패션가 명동에서 개최된 만큼 커플 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뜻하지 않게 상금을 받고 즐거워하는 커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전 남자의 경우 1분30초 이내의 기록이면 10만원, 1분 40초는 5만원, 1분 50초는 3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여자는 1분 50초 이내 10만원, 2분 이내 5만원, 2분 8초 이내이면 3만원의 행운을 누렸으며 번외경기 입상자에게는 상품권이 전달됐다. 시상식 중간에 충주의 전통문화를
영동대학교총장배 13회 청주MBC 주니어골프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미래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발굴하고 골프 꿈나무들에게 장차 세계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 남·녀부 250여명의 전국 주니어 골퍼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예선 1일(15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본선경기 참가자와 인원수를 결정하고, 본선 2일(16~17일) 36홀의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만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경기 입상자들에게는 남녀 고등부, 남녀 중등부로 나누어 각각 1,2,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을 지급하며 4,5위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지급된다. 고등부 남ㆍ여 각 1위 입상자가 고교졸업 당해년도 영동대 체육학과에 응시해 입학할 경우 2014학년도 입학 시 2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2015학년도 입학 시 1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3위 이내 입상자는 2014학년도 영동대학교 체육학과에 응시해 입학할 경우 1년간 등록금의 30%(입학금 제외)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영동대는 2005년부터 매해 골프유망주들의 등용문인
골프꿈나무의 잔치 '청주MBC 주니어골프대회'가 15일부터 3일 동안 청주 그랜드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교 남녀부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충북에서는 청주 신흥고와 주성고, 충북인터넷고, 충주 충원고, 영동산업과학고, 청주 남중, 세광중 등이 출전한다.예선은 하루, 본선은 이틀 동안 진행하며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이다./ 김수미기자
옥천군이 24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종합 2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냈다.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단양부터 영동까지 펼처진 이번 대회에서 18시간10분30초라는 좋은 기록으로 청주시(17시56분12초) 다음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박인현 옥천군육상경기연맹 회장을 감독으로 해 총 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3일간 진행된 대회에서 최영근(옥천중1년)선수가 2일차 신인선수상을 차지했으며 대회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또한 김종윤(옥천중1년) 선수는 대회 우수상을 차지했고, 임신순(옥천중1년)선수는 마지막날 신인선수상을 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 월드 팀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최악의 연기를 펼쳤다.아사다는 11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린 ISU 2013 월드 팀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59.39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아사다가 얻은 점수는 자신의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 최저점이다. 67.13점으로 1위에 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와의 점수차도 7.74점에 달했다.지난 10일 공식연습을 마친 후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해 기대를 높였다. 그 스스로도 "점점 내 레벨로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그러나 지난달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끝난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공백기를 이겨내지 못했다.아사다는 연기 직전 연습 때에도 트리플 악셀을 잇따라 실패했다. 연기 때에도 아사다는 첫 구성요소인 트리플 악셀을 뛰다가 두 손을 짚으면서 앞으로 넘어졌다. 이어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으나 트리플 플립의 회전수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았다.아사다는 "점프 이외에는 좋은 여기를 할 수 있었다"면서도 "트리플 악셀을 뛸 때 몸이 뒤로 쏠린채 뛰어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아쉬움을…
제천시와 제천시마라톤조직위원회가 전국 건각들의 마라톤 잔치인 제천의림지마라톤대회의 접수마감시간을 앞두고 홍보에 나섰다.제천의림지전국마라톤대회는 오는 5월 12일 오전 8시30분까지 집결한 후 오전 9시 의림지쉼터광장에서 열리며 전국에서 3천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경기종목은 5㎞, 10㎞, 하프코스로 나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념품, 간식, 점심이 제공된다.종목별 코스를 보면 5㎞는 의림지쉼터광장 출발-의림대로교차로-풍년분식 앞 반환-도착이며 10㎞는 의림지쉼터광장 출발-의림대로 교차로-청전교차로 우회전-용두교 우회전-신월삼거리 우회전-대원대학입구교차로 우회전-의림대로교차로 좌회전-도착이다.또 하프코스는 의림지쉼터광장출발-의림대로교차로 제천소방서-청전교차로 우회전-용두교 우회전-1산업단지교차로-왕미초등학교-반환점-2산업단지입구 우회전-한방엑스포공원입구 좌회전-일반산업단지교차로-신월삼거리 좌회전-대학로교차로 우회전-의림대로 교차로 좌회전-도착이다.참가자격은 남여, 일반제한이 없으나 등록선수는 시상에서 제외한다.시상은 각 종목별로 남여 1∼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지며 초·중등부 남여 1∼3위, 40∼60대별 10㎞와 하프 1∼3위에게도…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주관하는 3회 시장기차지 노인그라운드골프대회가 11일 오전 10시30분 제천시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청전동 선관위 뒤편 소재)에서 열렸다.대회 개회식 전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수 및 심판, 내빈 200여명이 참석해 제천시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 개장식을 갖고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골프대회 개회식은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제우클럽의 우승기 반환과 지회장의 대회사, 제천시장의 격려사, 선수 선서로 진행됐다.그라운드골프전용구장이 개장함으로써 회원간 친목과 단합은 물론 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보은군 생활체육공원 인조A구장에서 양궁국가대표 2차 최종평가전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이번 평가전에는 2012년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 기보배 선수를 비롯해 2013년 4차선발전에 선발된 남, 여선수 각 7명 등 남녀 각 8명씩 참가한다.대회기간동안 태극마크를 향한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지난 2일 보은 생활체육공원 인조A구장에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 남자부는 진재왕(국군체육부대),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여자부는 주현정(현대모비스), 윤옥희(예천군청),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이번 2차 최종평가전이 마무리되면 1차, 2차평가전 점수와 국제대회 보너스 점수를 합친 성적순으로 최종 국가대표 남녀 각 4명씩이 선발된다. 2013년 선발된 국가대표는 2104년 선발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17일부터 20일까지는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장애인체육회는 10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4층 회의실에서 '7회 충청북도장애인한마음생활체육대회' 1차 시·군대표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결과보고와 7회 대회 개최계획을 통해 기존종목(휠체어릴레이, 탁구, 론볼, 전자다트, 역도, 배드민턴, 씨름, 게이트볼, 줄다리기, 좌식배구) 외 풋살과 볼링을 추가종목으로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경기 종료 후 어울림문화행사를 확대 운영해 소속 시·군을 떠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번대회는 오는 10월16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도내 2천여명이 참가한다./최대만기자
2013 춘계 전국 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충주 호암 제2체육관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시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조민용)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2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휠체어, 좌식, 스탠딩,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 26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특히 이번 대회 성적은 국가대표선발전에 반영돼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대회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8월에도 전국규모의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검도회장이 대한검도회(회장 이종림)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임기는 4년.충북검도회는 지난 2월 당선된 이종림 회장의 권한으로 고 회장이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고 회장은 대한검도회 중요행사는 물론 실무업무를 맡아 추진하는 등의 중책을 수행한다.고 수석 부회장은 국가대표 감독을 유일하게 2차례나 연임하고 선수강화위원장, 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부회장은 그동안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이 7연패의 위업과 전국체전 29년 연속 출전기록 등 충북체육발전을 위한 공로로 청주시와 충북도로부터 문화상을 수상했다./최대만기자
충북도청 볼링팀(감독 고병오)이 '28회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충북도청팀(권혜미, 박수지, 문자영)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제주도 우성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천649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대회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박수지와 문자영은 충북출신으로 청주 상당고를 졸업하고 충북도청 볼링팀에 입단한 1,2년차 새내기들로 이번 입상으로 팀 적응은 물론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조장으로 지난 2010년 1월1일 입단한 4년차 권혜미는 후배들을 독려하며 꾸준한 자기관리로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최대만기자
지난4~6일 열린 제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충주선수단은 시 단위 초등부 종합 2위, 중등부 3위에 입상했다. 특히 육상종목에서는 초등부 남, 여 우승, 중등부 여자 우승, 남자 준우승을 차지해 충주육상의 옛명성을 되찾았다. 이번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충주선수단(교육장 김덕진)은 초등 13종목 180명, 중등 16종목 193명, 초· 중· 특수학급 3종목 9명, 고등 특수학급 2교 3종17명, 특수학교 3교 4종목 32명 등 총 선수440명 임원 575명이 출전, 시지역 초등부 종합 2위, 중등부 3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오는 5월 25~28일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이 금 7, 은 8, 동 9개의 메달목표획득에 밝은 전망을 보여줬다.충주/정소연기자
청주 증안초 남현준(6년)이 '16회 전국초등학교검도대회' 5~6학년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한국초등학교 검도연맹(회장 이안수)이 주관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강원 횡성군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현준은 1회전부터 결승까지 2대0 완승했다.남현준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북 청송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 검도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소년체전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최대만기자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청주 유도회관에서 열린 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무극초등학교 유도부는 지난 5일 청주 유도회관에서 열린 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6학년 정인구 선수가 남자 초등부 -35kg급에서 금메달, 6학년 임교빈 선수가 남자 초등부 -43kg급에서 금메달, 6학년 강명기 선수가 남자 초등부 -53kg급에서 금메달, 5학년 김정용 선수가 -65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정인구, 임교빈, 강명기 선수는 세 번의 시합을 모두 한판승으로 따내고 우승을 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전망을 밝혔다. 무극초 유도부는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충북 도내 초등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무극초등학교 유도부는 유도 연습장이 없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교 강당과 무극중학교 유도 연습장을 오가며 훈련해 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제천청암학교(교장 장병호)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린 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준우승을 차지했다.전국 최초로 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이 함께 열린 이번 대회에 제천청암학교는 특수학교(급) 4종목에 2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1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육상의 장성미 등 8명이 금 7개, 은 3개, 동 1개를 땄고 실내조정의 정구환 등 5명이 금 3개, 동 2개를 목에 걸었다.역도의 정소연 등 8명도 금 7개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e-스포츠 테니스 개인전의 이수연과 엄상민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다.특히 e-스포츠 테니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수연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제천청암학교 관계자는 "이번 쾌거는 2012년 충북장애인체육대회 종합 우승의 저력을 바탕으로 특수체육 정책연구학교로서 정신지체학생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토요스포츠데이, 체육동아리 활동, 방과 후 학교 등의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제천청암학교는 1992년 개교했으며 현재 유치원·초·중고등학교·전공과 37학급 22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이 학교 106명의 교직원은 정신지체 장애학생들이 스
지난 5일 청주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수영 종목에서 충주시 선수단이 4년만에 3위를 입상, 화제다. 초등 15명, 중등 5명이 출전한 충주시는 삼원초 문희교가 개인 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23개의 메달로 청주 상당구와 흥덕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충주 수영이 충북소년체전에서 3위 이상 성적을 낸 것은 4년 만이다.충주는 국가대표 지상준선수를 배출하는 등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청주시를 위협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으나 갈수록 선수층이 얇아져 최근에는 제천시에 추월당했다.특히 충주에는 50m길이의 '공인' 수영장이 한 곳도 없는 반면, 최근 단양 청소년수련원과 괴산 중원대에 50m 8레인의 국제공인수영장이 들어서 군 지역에도 쫓기는 수모(?)를 겪고 있다.충주에는 삼원초에 50m, 8레인 수영장이 있긴 하지만 실외 수영장으로 여름 방학 한 달 동안만 사용이 가능하다.충주교육지원청 장원익 순회코치는 "25m인 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을 하다보니 지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지고, 수영장이 얕아 스타트 훈련을 할 수 없어 선수들이 대회 때마다 늦게 출발,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이같은 이유로 충주
제천 신백초등학교(교장 노진용) 테니스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충주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란 31회 충북 종별 테니스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1,2차 선발전에서 단식 1,2위와 복식 우승을 차지해 이번 42회 전국소년체전에 테니스부 3명 전원이 도 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이 대회는 초등부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신백초등학교 테니스부는 단식에서 김승훈 선수가 1위, 박진혁 선수가 2위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휩쓰는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같은 학교 선수간의 결승전임에도 서로 한 치의 양보 없는 명승부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복식 결승전 경기에서도 한솔초등학교를 게임 스코어 8대0으로 이기는 등 월등한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건형 선수는 5학년임에도 좋은 체격조건과 실력으로 선발전에 임해 합계 5위로 전국소년체전 도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신백초등학교 테니스부는 이번 충북 종별 테니스 대회 우승으로 5월에 대구에서 열리는 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의 전망을 밝게 이어나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교육정보원(원장 이근청)이 제42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경기 실황을 인터넷 생중계한다.정보원은 5일부터 6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충북소년체육대회 개막식과 일부경기(롤러, 체조)를 충북교육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tv.cbei.go.kr)를 통해 중계 할 예정이다.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생방송 보기' 메뉴를 통해 시청하면 된다.교육정보원은 도민들에게 교육현장의 교육활동, 문화 예술, 체육관련 행사 등을 신속하게 전해주기 위해 충북교육인터넷방송을 지난 2월 25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5월 중 개국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제42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는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전국최초로 소년체육대회와 장애학생체육대회가 통합으로 청주, 청원, 보은, 충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등학생 18종목, 중학생 31종목, 특수학교(급) 11종목에서 선수 및 임원 3천660여명이 참여한다./김병학기자
전국 처음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학생들이 함께하는 대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주최 측의 무사안일 한 대회준비로 시작 전부터 헛심을 빼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충북장애인학생체전을 통합해 오는 4일은 사전경기로, 5~6일은 본경기로 각각 나눠 도내 일원에서 개최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부(시지역: 상당, 흥덕, 충주, 제천), 2부(청원 등 8개 군지역)로 나눠 초·중등 1~3위까지 시상해 지역간 학교체육 경쟁력 강화와 육성종목 저변확대를 이루겠다는 경기방식도 체육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애학생선수들에 대한 시상도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으로 나눠 1~3위까지 시상금을 줘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도교육청 담당부서의 안일한 대회준비로 100여명에 달하는 장애학생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15일 장애학생선수 참가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모두 369명(선수 265명, 임원 104명)이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564명(선수 414명, 임원 150명)이 출전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200명에 가까운 선수·임원이 참가하지
청주시연합(금천초·모충초·원평초)이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박창용, 김은동 감독이 이끄는 청주시연합은 1일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결승전(팀 간 7판 4선승제/개인 간 3판 2선승제)에서 제주시연합(재릉초, 한림초, 동광초)을 4-1로 제압했다. 청주시연합은 '학교별 등록선수가 7명 미만일 경우 기초단체 단위로 연합팀을 만들 수 있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금천초, 모충초, 원평초가 한 팀을 꾸려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포함해 초등부 단체전 시즌 3관왕(전국씨름선수권대회·전국시도대항대회·회장기대회)을 기록한 청주시연합은 2013년에도 초등부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청주시연합은 8강과 4강 전에서 구미시연합, 진주시연합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최종 상대는 제주시연합이었다. 청주시연합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제주시연합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도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바뀌지 않았다. 청주시연합은 청장급(50㎏이하)을 제외한 경장급(40㎏이하), 소장급(45㎏이하), 용장급(55㎏이하), 용사급(60㎏이하)
새싹이 톡톡 터지는 본격적인 봄으로 접어드는 3월의 마지막 주에 제천에서 2개의 전국규모 배구대회가 개최된다.먼저 28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7일간 제천체육관에서 대학배구 16개 팀, 800명이 참가하는 '2013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가 열리며 이 대회는 지상파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또 30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4일간 신백초등학교 체육관을 비롯한 2개 보조경기장에서 30개 팀, 1천명이 참가하는 '18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가 열리며 이 대회는 초등학교 배구대회로 선수와 임원은 물론 많은 학부모의 참여가 전망된다. 3월의 마지막 주말 제천에서 개최되는 2개의 전국규모 배구대회 개최로 제천의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제천시민 및 배구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대회기간 중 제천을 찾는 관람객으로 인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즐거운 비명소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