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편의점 유통업체 브랜드(PB) 제품이 제조업체 고유 브랜드(NB) 제품보다 20~3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홍보비와 중간 유통과정 생략에 따른 물류비 절감 때문이다.29일 한국소비자원이 CU, 세븐일레븐, GS25 등 3개 편의점의 상품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PB제품이 NB제품에 비해 평균 22.1% 저렴했다. 제조사와 주원료가 같은 PB상품은 동일 NB상품에 비해 평균 16.6%, 최대 33.3% 저렴했다. CU의 초코우유는 가나초코우유보다 33.3% 쌌고, CU우유는 매일우유 오리지널보다 28.6%, GS신선한딸기·초코·커피우유는 맛있는우유(딸기·초코·커피)보다 25.0% 저렴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원료로 만든 제품이라도 PB·NB제품 간, PB제품 간 판매 가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격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제품을 구입하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 현대백화점 충청점24일부터 26일까지 '하와이'를 테마로 한 여름 초특가 행사가 펼쳐진다.먼저 본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서머 슈즈대전'이 열리는데, 탠디·소다·세라·고세 등 유명 브랜드의 신사·숙녀화를 6만9천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7층 토파즈홀에서는 '1회 현대 푸드 페어'를 통해 인기 가공·식선식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신라면 멀티팩(5입)을 하루 200개 한정으로 2천원에, 계란 30구를 하루 100개 한정으로 4천400원에 각각 판매한다.또, 남미의 열정을 담은 스파클링 마테차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음행사 같은 이벤트를 전개한다.25일과 26일 주말 이틀간은 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청주지부의 하와이 우쿨렐레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 롯데아울렛 청주점23일부터 28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란제리 여름 바캉스 쇼핑전'을 연다.비너스에서는 브라 2만7천원·여성팬티 9천원·남자팬티 1만2천원 등을, CK언더웨어에서는 드로즈 3만원 등을, 코데즈이너웨어에서는 브라 세트 2만6천원·남드로즈 1만원 등을 선보인다.10만원 이상을 구매한 선착순 50명에게는 선크림을 증정한다.이 기간 1층 중앙행사장에서도 바캉스 상품전이 펼쳐진다. 쌤소나이
[충북일보]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킨다는 기능성 티셔츠가 가격에 관계없이 제품에 따라 성능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소비자원이 스포츠 브랜드의 라운드형 반팔 티셔츠 10개 제품의 기능성을 검사한 결과, 땀이 배출되는 정도와 흡수성·건조성 등 3가지 항목에서 브랜드별로 많은 차이를 나타냈다.땀이 퍼지는 정도와 퍼지는 속도를 측정한 흡수성에서는 △르까프(1215RO231) △나이키(685814) △데상트(S5223TTS32-M)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3개 제품은 모두 퍼지는 정도와 속도에서 모두 가장 우수한 등급인 5급을 나타냈다. 땀이 배출되는 정도와 젖은 상태에서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의 성능인 건조성 평가에서는 △르까프 △아디다스(D85701) △나이키 △뉴발란스(NBNE527723-00) △데상트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안전성 시험에서는 푸마(895320 03) 제품의 pH(수소농도이온지수)가 유해물질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의 판매중지 및 리콜을 권고했다. pH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피부자극 및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시험 대상 전 제품 모두 전체
[충북일보] 신발 품질 관련 소비자피해의 절반 이상이 제조·판매업체의 책임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신발 품질 관련 소비자 불만 1천874건을 분석한 결과, 51.4%(964건)가 품질 문제로 확인됐다.갑피(외피) 손상, 접착·봉제 불량 등 내구성 관련 불만(1천101건)의 경우 65.8%(724건), 염색성 관련 불만(164건)의 경우 80.5%(132건)가 각각 제조·판매업체 책임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신발 관련 소비자피해의 경우 한 해 2만건 이상 접수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사업자와의 분쟁을 해결한 피해구제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메르스 피해와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임용 수석부회장은 "장기간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소상공인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 사상 초유의 폐업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대출 지원을 권유하는 정책만 남발하다보니 소상공인발 가계부채 시한폭탄이 우리경제에 터지는 건 이제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이어 "소상공인 피해 대책마련을 하나의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준비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김문식 부회장은 "변변한 일자리를 못구해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창업해 사업 중인 자영업자 수가 선진국에 비해 3배 가까이 많다"며 "소상공인 비중을 낮춰 어느 정도 생계유지가 가능하도록 전반적인 국가 경제의 구조조정과 일자리를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2017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에는 반드시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최근 농업인들로 구성된 품목별 단체들이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처벌 대상 금품에서 농축산물과 화훼류를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지난달 18일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를 시작으로 한국농축산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화훼단체협의회가 연이어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김영란법이 자유무역협정(FTA)보다 우리 농업을 더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한 1차 공개토론회에서 한국법제원이 음식물과 선물 및 화훼류 5만원 이상, 과일·한우세트 등은 10만원 이상을 금품수수 대상 기준으로 제안했다고 발표했다.이어 "금품수수 대상 선물 금액이 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경우 설날과 추석 등 명절 때 주로 판매되는 농축산물 선물은 5만원 이상이 매출의 절반이 넘고 특히 한우선물세트는 90% 이상이 10만원 이상으로 농축산물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며 "김영란법 시행 전에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농업인 단체들은 "사과 한박스 선물을 청탁으로 보고 법으로 규제한다는 것은 FTA 체결과 쌀시장 개방 으로 어려움에 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쌀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포장 쌀을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쌀 포장은 10㎏, 20㎏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휴가철 가족 수에 맞춰 4∼5명이 한 끼에 먹을 수 있는 500g부터 1㎏, 2㎏, 3㎏, 4㎏ 등 다양한 소포장을 출시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원생명쌀은 추청(아끼바리) 단일품종으로 1천420㏊를 전량 계약재배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왕 우렁이 농법으로 연간 6천360t을 생산해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시중에서 유통되는 쌀을 무작위로 수거 일주일에 한 번 품질분석을 해 품질 기준에 적합한 쌀 만 유통하고 보관창고 대상으로 품종 혼입 여부를 조사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청원생명쌀은 전국소비자단체협의 주관 고품질 브랜드 쌀 러브미를 2003년부터 총 7회를 수상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는 브랜드에 수여하는 KSA 한국표준협회 LOHAS 인증을 지난 2007년부터 총 9차례나 수상했다.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 명퓸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창조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품목 육성으로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점장 고남선)이 '하와이안 썸머'를 테마로 짧은 여름세일 직후 고객 붙잡기에 나섰다.대표적인 휴양지 하와이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상품은 물론 하와이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이벤트 또한 풍성하다.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하와이안 썸머 페스티벌' 기간 하나투어와 함께 하와이안 럭키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기간 중에 지하 1층 사은행사장에서 구매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에 한해 하와이 특급호텔 3박 숙박권, 여행용 캐리어 등 귀가 솔깃해질 푸짐한 경품 잔치를 펼친다.본관 6층에 위치한 하나투어 상담데스크에서는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ESTA(미국 전자여행허가증) 신청비용 면제 등 하와이안 썸머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단독 특전을 만나볼 수 있다.18일부터 19일까지 본관 7층에서는 '환영, 존경, 감사' 등의 뜻을 지닌 하와이의 전통 꽃 목걸이 'Lei'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현대백화점 모바일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25일부터 26일까지 본관 7층에서는 밝고 경쾌한 소리를 들려주는 하와이 전통악기 우쿨렐레 공연과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충북일보=청주] "IMF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지난 5월부터 이번 초복까지 장사가 너무 안되네요. 다들 초복인 걸 잊은건지…" 초복인 13일 오후 2시께 찾은 청주시 상당구 청주육거리시장.시장 입구는 물건을 파는 상인들과 장을 보러 온 사람들이 뒤섞여 분주한 모습이었다.하지만 시장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손님들의 발길은 눈에 띄게 줄었다.시장길을 한참 따라 들어가자 시장 끝자락에 생닭을 판매하는 가게 20여 곳이 모여있었다.올해 첫 대목이지만 생닭 가게들은 찾는 손님이 없어 한산하기만 했다.이곳에서 20년째 생닭을 판매하고 있는 김모(57)씨는 뒷짐을 진 채 가게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다."예전에는 닭 사러 오는 손님 때문에 차가 못 다닐 정도로 거리가 꽉 막혔다고. 오후 3시면 팔 닭이 없어 가게 정리를 시작했었으니까."김씨는 올해처럼 장사가 안 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초복만 해도 밥 먹을 틈도 없이 손님들이 찾아 준비한 생닭 400여마리를 모두 팔았다고 했다.이번 초복 에는 메르스 등으로 장사가 안될 것을 생각해 예년 초복 물량의 반만 가져다 놨지만 이 중 반도 팔리지 않았다.그는 "지난해만 해도 이 시간(오후 2시)면 닭을 사
[충북일보] 재혼상대가 보유할 최소한의 재산으로 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3억원'을, 돌싱여성은 '10~20억원'을 적정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녀별 금액은 2년 전과 비교하여 남성은 더 높아졌고 여성은 더 낮아져 관심을 끈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6일 ∼ 11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638명(남녀 각 31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상대는 최소 어느 정도의 재산을 보유하기 원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년 전의 조사내용과 비교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남성은 응답자의 38.6%가 '3억원'으로, 돌싱여성은 38.2%가 '10~20억'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년 전인 2013년 7월 22일~27일 사이 돌싱남녀 638명(남녀 각 319명)을 대상으로 '재혼상대의 최소 재산 수준'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남성의 경우 '1억 원 이하'(40.8%), 여성은 '30억 원 이상'(49.5%)을 각각 가장 높게 꼽았었다. 이 두 조사결과를 비교해 보면 남성의 경우 재혼상대에게 바라는 최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제2차 규제기요틴 수용·개선 과제 123건 가운데 중소기업과 관련한 건의 과제 53건이 반영돼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전했다.이날 국무조정실은 민·관 합동 규제회의를 통해 현장규제 176건 집중 검토과제 중 123건(69.8%)을 수용·개선한다고 했다.앞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월, 전국 223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을 직접 방문해 10개 분야 68개의 비정상적인 제도 및 비합리적인 규제를 발굴하는 등 총 88개 규제기요틴 과제를 국무조정실에 개선·건의한 바 있다.정부는 이번에 발표된 규제기요틴 과제 176건 중 수용·개선과제는 123건으로 중소기업계가 건의한 71건(총 88건 중 규제강화 건의, 1차 규제기요틴 과제 등 17건 제외) 중 53건이 반영됐다.주요 수용사례는 △계획관리지역내 특정대기 유해물질 배출기준 합리화 △가구제품 시험성적서 부담 완화 △소음 진동시설 기준에 데시빌 사용 △정부 보유 유해성 화학물질 시험자료 저가 공급 △게임 플랫폼 사업자가 게임등급 자율부여토록 개선 등이다.박성택 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는 앞으로도 기업현장의 규제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정부의 규제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에 지역밀착형 대형마트인 '홈마트 진천점(대표 김건종)'이 오는 14일 문을 연다.홈마트 진천점(진천읍 남산길 114)은 3천300㎡ 부지에 912㎡ 규모로 건축됐다.홈마트는 개점에 앞서 주변 영세상인과의 상생을 위해 정육, 수산, 제빵, 분식 등 전체 매장의 30%을 지역주민들에게 우선 입점토록 지원했다.또 마트 운영에 필요한 인력 전원을 지역주민들로 채용했다. 특히 진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우선 입점 시켜 지역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돕겠다는 계획이다.이처럼 건축공사와 임대점포 운영 및 매장상품 입점, 고용 등 모든 면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지역밀착형 마트로 눈길을 끈다.기존 영업 중인 대형마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수익 전체를 물류 구입 등 지역에 환원 될 수 있도록 영업 방향을 정해 '먹튀' 논란에서도 자유롭다.홈마트 관계자는 "지역밀착형 유동업체 운영을 통해 지역의 농·축산업인 과 영세상인들과 긴밀한 상생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마트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국민의 약 80%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또 국민의 70% 이상은 규제가 없다면 대기업의 동반성장도 자율 협력도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6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대형마트 영업제한과 관련, 20대 이상 일반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6일부터 7일까지 전문리서치기관을 통해 전화조사(CATI 방식)를 실시한 결과, 국민들의 77.9%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한 불편(50.1%)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 정책에 동의했다.지난해 5월 현재 대기업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432개의 대형마트 및 1천190개의 SSM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 국민들은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보호(56.1%)를 소비자 편익(39.3%)에 우선하는 공익적 가치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대형마트 영업시간 등의 규제조치가 없다면 대기업은 동반성장을 위해 자율적으로 협력하지 않을 것(72.6%)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고등법원의 위법 판결 등으로 인해 주목받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한 질문에 응답자의 77.9%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에 '동의
[충북일보=단양]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대표 이진회)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아로니아 제품의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지난해 상반기 보다 약 4배가 늘어난 판매액이 4억700만원으로 제품별로는 열매가 17배로 가장 많고 분말이 8배, 착즙액과 농축액이 2배 정도다. 올해 들어 전체적인 판매 가격을 20~30% 정도 인하해 소비자층이 넓어졌으며 열매 판매가 늘어난 요인은 지난해 100t 규모의 냉동창고를 신축해 지금까지 보관하며 시기별로 가격을 적정하게 조절해 판매를 하고 있다.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동결건조분말(50g에 1만5천원)을 국내산으로 만들어 선을 보였고 열매를 애용하던 고객들이 먹기에 편한 착즙으로 선회하며 판매가 늘고 있다. 또한 아로니아의 효능이 점점 알려지며 최근에 메르스 여파로 인해 향산화 효과가 큰 건강식품을 많이 찾고 있고 서울 시내 전 롯데백화점에 착즙액을 납품하면서부터 주문이 늘어가고 있어 야간작업도 하고 있다.여기에 이달에는 신상품으로 아로니아가 30% 들어간 환을 만들어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로니아에는 안토시아닌 함류량이 과일 중에 가장 많아 신이 인간에게 준 지상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정도로 항암효과와 당노예방, 혈액순환 개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과 진천 문백농협은 지역 특색미인 문백흑미의 생산기반 안정화와 수도권 시장개척을 통한 대도시 판로망 확대에 나선다.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 소재한 농협유통 양재유통센터와 창동유통센터에서 문백흑미 서울지역 홍보 판촉행사를 전개한다.2일 실시된 홍보 이벤트 행사에서는 소포장된 생거진천 문백흑미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와 함께 문백흑미로 만든 가래떡 시식행사도 실시해 서울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배상환 충북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은 "흑미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산화물질중에서 가장 강해 항암 및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며 "진천군 문백면 지역의 흑미, 적미, 녹미 등 각종 특색미가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판매기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은행은 최근 가뭄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기업에 대한 복구를 위해 여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3일~5일 주말 3일 간 '서머 코스메틱(화장품) 페어'를 연다.랑콤은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SK상품권 1만원과 더블 마일리지 적립을, 비오템은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여행용 6종과 서머숄더백, 롯데 상품권 1만원을 각각 증정한다.오휘, 후와 숨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더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VDL은 메탈쿠션 출시 1천일을 기념, 밸류백(파우치+립큐브+메탈쿠션스페셜팩+리필)을 40% 할인된 6만원(정상가 10만원)에 판매한다.이와 함께 화장품 전 브랜드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2만원을 증정하고, 15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원(설화수, 헤라, 오휘/후, 숨, 랑콤, 비오템 참여)을 준다.◇롯데아울렛 청주점2일부터 8일까지 1층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 여성복, 아웃도어 사계절 알뜰행사가 펼쳐진다.데코 바지 5만9천원·오리털패딩 15만9천원, 지고트 원피스·패딩 5만9천원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S쏠레지아, 기비키이스, 모조에스핀도 사계절 상품을 실속 있는 가격에 선보인다. 3층 행사장에서는 블랙야크가 반팔 티셔츠 3만9천원, 바람막이재킷 6만9천원, 방수재킷 9만4천원, 다운재킷 1
[충북일보] 오는 7일부터 국산미곡과 수입미곡을 혼합해 유통·판매하거나 생산연도가 다른 미곡을 혼합 유통·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홍만의)에 따르면 양곡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국산 미곡과 수입 미곡을 혼합해 유통·판매하거나 생산연도가 다른 미곡을 혼합 유통·판매하는 것이 금지된다.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시행하게 된 것은 FTA(자유무역협정)체결이 확대되고, 쌀 관세화 등으로 수입산 양곡의 유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국산과 수입 양곡을 혼합 또는 생산연도가 다른 미곡을 혼합해 판매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사용·처분한 양곡의 시가 환산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또 양곡의 거짓·과대 표시 및 광고에 대한 처벌 수준도 현재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시가 환산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된다.농관원 충북지원은 양곡 부정유통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특사경 18명과 양곡표시 전담 명예감시원 20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7일부터 8월28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양
[충북일보] 대한민국 국민들이 뽑은 생활 속 농업기술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기술은 '가짜 한우고기 판별법'으로 나타났다.30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광복 70년을 맞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생활 속의 농업기술 10선'을 선정했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40대 이상 남녀 861명을 대상으로(면접 조사 541명, 인터넷 조사 320명) 개별 기술에 대한 호감도, 필요성, 파급성 등 상대적 가중치를 반영해 선정했다.가장 선호도가 높은 기술은 가짜 한우고기 판별법, 이 농업기술은 한우 농장에서 식탁까지 소비자가 안심하고 한우고기를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기술로 젖소나 수입 소고기가 한우로 부정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전자로 간단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2위는 과일의 당도를 표시해 소비자가 숫자만 보고도 단맛의 정도를 짐작할 수 있는 기술이 꼽혔다.자르지 않고도 당도를 측정하는 기술로 소비자는 겉에 붙은 숫자 스티커만 보고도 입맛에 맞는 달콤한 과일을 고를 수 있다. 스티커가 붙은 수박의 경우 12Brix 이상만 선별해 유통하고 있다.3위는 한우 등급을 표시해 품질을 고급화하는 기술이 뽑혔다. 소고기 등급 기준을 도입해 육질과 부위를 구분해…
[충북일보]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가짜 백수오' 발표 직후인 지난 5월 한 달간 백수오제품 환급 및 손해배상 문의가 전월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접수된 소비자상담 7만4천99건 중 '백수오 제품' 관련 상담이 1만3천140건(17.7%)으로 전월(3천41건) 대비 332.1%(1만99건)나 증가했다.백수오제품 관련 상담은 지난 4월22일 최초 소비자원 발표 직후 하루 778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나기 시작, 같은 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는 하루 최대 1천335건까지 접수되기도 했다. 앞서 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백수오 32개 제품의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실제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 제품(9.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이엽우피소를 혼입한 제품들이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농산물 로컬푸드 상설매장을 개장했다.낭성면 40여 개 농가로 구성된 '청정낭성 지역살림(대표 신만수)'는 올 초부터 농산물 로컬푸드 상설매장 개장을 준비해왔다.낭성면 복지회관 1층에 지난 27일 오전 11시 문을 연 '낭성 로컬푸드 상설매장'은 복분자, 버섯류, 건나물, 잡곡류, 쌈채류, 장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이 매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으로 지속적으로 참여농가나 판매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신만수 대표는 "낭성 로컬푸드 상설매장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의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매장에 진열해 로컬푸드의 의미를 최대한 살려 나갈 것"이라며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도시민들에게는 양질의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본부장 김재영)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종찬)은 25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훈군)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장보기행사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충북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이번 장보기행사는 메르스 확산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 및 내수 살리기 차원에서 실시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북중기청과 중기중앙회 충북본부 등 중소기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은 장보기 행사와 함께 피해상황 파악 및 애로사항 청취,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지원프로그램 안내도 함께 실시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도내 전통시장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분석 결과, 지난달 20일 메르스 발생 이후 도내 전통시장의 매출은 최저 10%에서 최대 80%까지 감소했다.메르스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휴업에 들어간 옥천 공설시장은 80% 이상 줄었고, 영동지역 매출도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백수오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제천·충주지역 전통시장은 평균 매출액이 30∼50%까지 떨어졌고, 시장 내 식당 등 먹거리 상점은 6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청주 가경터미널 시장 등 청주와 증평 등 중부 4군 전통시장은 메르스 발생 전후대비 평균 10∼15% 정도 매출이 떨어졌다.다만, 도내 중소기업 중 메르스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곳은 5.3%에 불과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시중에 유통 중인 성인용 기저귀들이 소변량에 따라 많은 성능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소비자원이 '일회용 성인용 기저귀(언더웨어형)' 1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소변량이 많아질 경우 기저귀의 핵심기능인 흡수성능이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상대적으로 소변량이 많다는 가정 하에 1회 60㎖씩 3차례 총 180㎖의 인공소변을 기저귀에 부은 결과, 제품마다 흡수시간은 9.9초에서 최대 31.5초까지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소변을 바로 흡수하지 못할 경우 몸에 닿을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순간흡수율 시험에서는 적은 소변량(10㎖)과 많은 소변량(25㎖)의 흡수비율을 시험했다. 그 결과, 10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이 흐르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100% 흡수했고, 3개 제품은 각각 74%, 76%, 95%만 흡수했다. 소변량이 많은 경우 피부에 묻어나는 정도(g)를 측정하는 역류량에서도 차이가 발생했다. 적은 소변량(20㎖)의 경우 대부분 흡수가 됐지만 소변량을 120㎖로 늘리자 0.2g에서 최대 7.2g의 소변이 피부에 묻어났다. 소비자원은 "소변량이 많아지면 흡수성능의 차이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 소변량 등 요실금 증상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여름정기세일을 한다.지난해 31일 동안 실시했던 여름정기세일 기간을 올해 17일로 줄여 행사의 질을 높이고 물량은 2배 이상 늘렸다.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는 여성캐주얼 역(逆)시즌 가을/겨울 이월 상품 및 봄/여름의류를 최대 70~50% 초특가에 내놓는 '여성캐주얼 사계절 종합전'이 펼쳐진다.BCBG, 데무, 지고트, 린, 봄빅스엠무어, 도호, 마리아니 등 인기 여성의류 브랜드가 참여한다.대표 상품은 마리아니의 이태리 직수입 패딩재킷 12만8천원, 지고트 패딩 7만원, 데무 블라우스 5만원 등이다.본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남성의류 시즌오프 대전'이 진행된다. 지오지아 티셔츠 1만9천200원, 킨록by킨록앤더슨 셔츠 2만9천원, 지이크 정장 19만9천원, 티아이포맨 바지 4만9천원 등 인기 여름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본관 1층 해외패션/명품 편집매장인 BASH에서는 '바캉스 핫 아이템전'이 열린다.프라다 여성 숄더백을 최초가 145만원에서 29만원 할인한 116만원에 판매한다. 생로랑, 버버리, 펜디 등 해외명품 인기제품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가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피해를 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온라인 판매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다음 달 말까지 aT 사이버거래소·CJ오쇼핑·11번가에서 순창·전주·익산·부안·군산·김제·고창·남원·완주·임실 등 10개 지역 우수 농산물을 판매한다.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디·쌀·파프리카·오리·계란·감식초·밤·육포·수산물 등 19개 업체의 28개 품목을 선보인다. 지역과 품목은 메르스·가뭄 추이에 따라 확대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