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 연고를 둔 SK호크스가 팀 창단 후 첫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접전을 펼치며 파란을 예고했다. '신생팀' SK호크스는 지난 5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홈팀과 다름없는 인천도시공사를 맞아 첫 리그전을 펼쳤지만 24대27로 아쉽게 패했다. SK호크스는 이날 경기에서 초반 4골을 몰아 넣으며 4대0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기대하게 했지만, 선수간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온 인천도시공사에 밀려 10대 14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 전열을 가다듬은 SK호크스는 신생팀의 투지로 20대20까지 따라잡았지만, 후반 22분께 인천도시공사의 연속골에 3~4점차로 끌려가기 시작했고 결국 24대 27로 경기가 끝났다. SK호크스는 점수차가 벌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보여줘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SK호크스의 팀 창단 후 첫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SK 임직원과 가족들이 방문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충북도와 충북도체육회 임원진들의 격려도 이어졌다. SK호크스는 다음 경기로 오는 12일 오후 2시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신협상무
[충북일보] 3.1절 기념 충청북도회장기 도내 검도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검도대회는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단체전과 개인전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 1~2부, 일반 1~2부, 여자일반부의 경기가 펼쳐졌다. 개인전은 토너먼트 경기로, 단체전은 리그전 및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45회 전국소년체전 2차 평가전과 96회 전국체전 1차 평가전을 함께 치르게 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고 컬링팀이 태극 마크를 달고 2016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충북에서 이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은 봉명고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 'Taarnby Curling Club'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김관훈(충북도교육청 장학관) 단장을 필두로 봉명고 컬링팀 민병은 감독과 최민영 코치, 성유진·전병욱(3학년), 홍준영·이건·이재호(이상 2학년) 등 5명의 선수가 원정길에 오른다. 지난 2011년 창단한 봉명고 컬링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동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경북도지사배전국컬링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매년 세계컬링연맹이 주최하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는 만 21세 미만 세계 상위 10위 국가가 참가한다. 경기는 10개 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1~4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을 가리게 된다. 민병은 감독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나가 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우리보다 낫다고 보고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
[충북일보] 통합을 앞두고 있는 충북스키협회와 충북스키연합회가 회장 선출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현재 충북스키협회는 '엘리트 체육'을, 충북스키연합회는 '생활 체육'을 담당하고 있는 상태로, 이 두 단체는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통합 스키협회(가칭)'로 통합돼야 한다. 이에따라 오는 9일 충북스키협회와 스키연합회, 대한스키협회 이사회가 만나 통합에 대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통합정관 개정에 대한 보고, 타 종목 통합현황 보고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스키협회 통합에 따른 '통합 회장 선출'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추대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하는 상황에서 스키협회와 스키연합회는 '추대 적격 인물'에 대해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충북 스키협회 관계자는 1일 "30년 이상의 협회 전통성, 인재발굴·육성의 전문성, 이사진 구성의 투명성 등을 이유로 스키협회에서 회장직을 맡는 것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키협회 이사 가운데에는 체육교사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유리하다"며 "이사진 자녀들 대부분도 현재 스키현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청 육상경기부의 김성하(24)선수가 지난 28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16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엘리트 남자부 1위(1시간04분35초 대회신기록)와 국제부 4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1월 괴산군청에 입단한 김성하선수는 "마라톤 훈련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장소인 괴산에서 산악훈련과 동계훈련에 강도 높게 훈련한 결과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힘껏 노력한 땀방울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올해 앞으로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과 2017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하선수는 한국체대 입학 후 21살때부터 마라톤을 시작하여 지난 2014년 11월 서울 중앙국제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2시간 17분으로 우승, 2015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하프코스 1시간5분02초로 우승을 차지한 마라톤 유망주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청주] SK하이닉스가 지난 달 29일 충북을 연고로 하는 남자핸드볼 실업구단 'SK호크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소재한 더빈 켄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축사를 통해 "SK하이닉스는 남자 핸드볼이 국민에게 다시 한 번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구단으로 만들어 핸드볼 저변확대와 인프라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북도를 비롯해 SK호크스 창단을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남자핸드볼이 세계 속에서 더욱 높이 솟아오르는 국민의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SK호크스가 패기를 갖고 도전해 달라"고 선수단에게 당부했다. 오세일 감독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온 SK하이닉스의 일원으로서 침체된 우리나라 남자핸드볼이 재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충북일보=충주] 충북도축구협회장 및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인 강성덕 회장이 충주험멜 프로축구단 2016년 연간 회원권 구매 릴레이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달 18일 연간 회원권 구매 릴레이 1호로 참여한 조길형 충주시장의 추천을 받은 강회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충주상의 집무실에서 연간회원권 구매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강 회장은 "충북 축구발전을 위해 충주를 연고로 하고 있는 충주험멜 프로축국단의 올 시즌 선전을 기원하며 많은 충주시민들이 지역의 팀을 응원해주기를 바란다"며 "올 시즌 충주험멜이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 행사는 오는 4월 3일 홈 개막전까지 구매자가 다음 구매자 2명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강 회장은 다음 구매자로 충주시축구협회 문대식·안재환 고문을 지명 했다. 충주험멜 2016년 연간회원권은 지난해 12월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단사무국 방문 및 홈경기 당일 판매부스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연간회원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K리그챌린지 2016년 경기일정은 충주험멜프로축
[충북일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열리는 아널드 스포츠페스티벌 중 팔씨름(Arm Wrestling)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3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이 중 2명이 우리지역(청주) 선수다. 청주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 중인 김보현(40·-90㎏) 선수와 청주주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태경(21·+100㎏)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나머지 1명은 김 선수와 같은 체급인 경북 안동 출신의 소진수(41·-90㎏) 선수. 지난 19일 친숙하면서도 한편으론 생소한 팔씨름 세계선수권대회를 알아보기 위해 김 선수가 운영하는 피트니스센터를 찾았다. 이태경 선수는 개인사정으로 만나지 못했다. 엄청난 거구일거란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김보현 선수는 40세 답지 않은 젊은 외모에 키는 대한민국 남자 표준인 175㎝. 몸무게는 89㎏로 엄청난 체구의 소유자는 아니었다. 그러나 오른팔 긴소매를 걷어보이자 보통사람의 3배 이상 굵어 보이는 팔뚝이 드러났다. 숨이 턱하고 막혔다. 아시아인을 넘어서는 괴력의 소유자란 의미의 '탈아시아인'이라는 별명처럼 그는 70㎏짜리 덤벨을 한 팔로 들어 올리는 훈련을 한다
[충북일보] 전국의 스쿼시 꿈나무들이 청주를 찾아 친선경기를 통한 실력점검을 마치고 돌아갔다. 청주 스마트짐 스쿼시센터에서 지난 26~28일 '3회 전국시·도 학생스쿼시부 전지훈련 및 평가전'이 열렸다. 이 평가전은 스쿼시 저변확대와 선수육성, 실력향상을 위해 열리고 있으며, 청주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충북스쿼시연맹과 지니어스 스쿼시아카데미가 주최, 전국학생스쿼시 지도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전은 10개시·도, 6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한판승부를 벌였다. 이번 평가전은 초·중·고등부로 나누지 않고 학생부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순위를 매기기보다는 선수들의 동계훈련 실력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김두환 충북스쿼시연맹 전무이사는 "충북 스쿼시 선수들을 위해 매년 전지훈련 및 평가전을 청주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충북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 소속 전근배 선수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6 IPC역도월드컵 쿠알라룸푸르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107kg급에 출전해 230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근배선수는 지난해 열린 2015 IPC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그동안 우수한 성적을 올려 왔다. 음성군 장애인역도팀은 윤종관 총감독과 선수3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근배선수는"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쁘고 음성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다음목표는 올해 9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6 리우데자이루 페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육상경기연맹은 지난 27일 금왕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육상경기연맹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필용 음성군수 및 충청북도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경기단체 회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 음성육상경기연맹은 매년 장학금 기부 등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 하고, 반기문 전국마라톤 대회를 적극 지원해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 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육상경기연맹 사무실 개소는 음성군의 육상종목의 활성화와 2017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대회 입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공동회의실이 구비되면서 쾌적한 회의환경이 조성돼 경기단체의 효율적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근대5종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 지원을 위한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근대5종훈련장'이 준공됐다. 청주시는 25일 오전 10시30분 밀레니엄타운에 조성된 장애인스포츠센터·근대5종훈련장 앞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192억5천만의 사업비가 투입된 장애인스포츠센터·근대5종 훈련장은 사천동 89-3번지 일원 2만㎡의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천864㎡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핸드볼 경기장 규격의 다목적 체육관과 영상관람 등이 가능한 무대, 휴게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2층 근대5종 훈련장에는 전문 체육인들의 훈련 지원을 위한 펜싱장과 사격장 등이 마련됐다. 야외 시설로는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12링크 규모의 론볼장 있고 이 가운데 8링크는 비 가림 시설이 설치돼 있어 각종 론볼대회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장애인스포츠센터·근대5종훈련장은 장애인과 시민 그리고 전문 체육인이 체육 활동을 함께하는 화합의 장소로 서로의 꿈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이 '3년 연속 동계체육대회 8위' 달성을 눈 앞에 뒀다. 97회 동계체전 셋째 날인 25일까지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지만 각 종목 선수들이 고른 점수를 획득한 것이 목표달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이날 은메달 2개를 추가해 총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총득점 259점 기록, 8위에 올라있다.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치러진 스키 대회전에서는 여일부에 출전한 이현지(단국대 3년)가 1분58초13으로 슈퍼대회전에 이어 은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다. 슈퍼대회전에서 깜짝 동메달을 충북에 안겨준 남일부 경성현(국군체육부대)도 1분49초62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의 정우택(청주고 2년)과 여일부 박소영(청주대 1년)은 각각 7위를 기록하며 충북의 목표달성에 힘을 보탰다.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치러진 바이애슬론 남일부 22.5㎞ 계주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윤홍식(충북대 1년), 길성민(충북대 2년), 박현수(충북연맹))은 1시간41분48초89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여고부 18㎞ 계주에 나선 청주여상의 천주현(2년), 안수정(3년), 강은진(3년)이 1시간48분38초8로 4위에 오르며 충북바이애슬론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
[충북일보] 충북의 전통적인 효자종목 '롤러' 선수들이 97회 전국동계체전에도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경기에 충북선수단 8명이 참가했다. 그 중 롤러선수가 7명이다. 바이애슬론 종목의 스키 레이스는 롤러와 유사한 동작이 이뤄져 사용되는 근육부위도 비슷하다. 이에 충북체육회는 지난해부터 롤러선수를 영입해 바이애슬론 선수로 등록했다. 롤러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참가에 의의를 두었던 충북 바이애슬론이 출전 6년 만인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종목득점 21점, 종목순위 9위에 올랐다. 빙상종목에도 충북 롤러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임재호 충북롤러연맹 전무이사는 "바이애슬론 경기는 롤러선수들에게도 하체 근력과 체력훈련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고, 도전하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형태의 종목으로 롤러선수들이 동계체전에 참가해 충북선수단 점수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롤러 선수 7명 중 5명은 롤러를 그만둔 선수들로, 임 전무의 권유로 바이애슬론 선수로…
[충북일보] 충북이 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차 경기에서 기대했던 금메달을 놓쳤다. 충북은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 경북 등지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스키종목 금메달 1개를 목표로 했지만, 예상했던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충북은 대회 이틀차인 24일 스키 알파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해 총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총점 201점으로 8위를 유지하고 있다. 각 종목별 점수는 바이애슬론 15점, 빙상 106점(쇼트트랙 24점, 스피드 77점, 피겨 5점), 스키 44점(스노보드 5점, 알파인 39점), 컬링 36점이다. 이날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 스키 알파인 여일반 경기에서 이현지(단국대 3년)가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현지는 이번 경기에서 44초41을 기록했다. 메달이 기대되지 않았던 남일반 슈퍼대회전 경성현(국군체육부대)이 42초35로 '깜짝 동메달'을 선물했다. 이동근(경희대 3년)은 남대부 슈퍼대회전에서 42초20으로 4위에, 정우택(청주고 2년)은 남고부에서 44초59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성현과 이동근은 각각 오스트리아 훈련과 일
[충북일보=청주] SK하이닉스 남자 핸드볼구단 창단식이 오는 29일 청주 흥덕구 강내면 더빈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24일 SK하이닉스 청주CR팀은 창단식에 초대할 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준비하는 2월 SK하이닉스가 핸드볼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새로운 남자 핸드볼구단을 창단한다"며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를 빛내 달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 핸드볼팀 사령탑에는 오세일(49) 감독과 왕년의 핸드볼 스타 황보성일(41) 전 여자대표팀 코치가 취임했다.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오는 3월5일 개막한다. SK하이닉스 핸드볼팀도 남자부 리그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체육시설사업소는 야외에 설치된 체력단련용 운동기구와 게이트볼장, 농구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에 대해 전수조사 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야외용 운동기구 설치현황은 옥천읍 69개소 등 모두 227개소며, 생활체육시설물은 43개소다. 이번 조사는 기존 조사에서 누락된 자료를 보완하고, 지난해 부서별로 신규 설치한 야외운동기구와 생활체육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한다. 그간 공원이나 체육시설물 등 야외 시설을 설치한 후 사후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공원의 경우 올해부터 산림녹지과에서 총괄 관리하기로 하여 인원이 보충됐고, 관리를 위한 차량 구입 등 예산도 확보했다. 김성종 소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야외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노후·파손된 체육시설은 신속하게 보수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출발이 순조롭지 못하다. 충북은 23일 개막한 동계체전 본 경기와 앞서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예상했던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전경기와 대회 첫날 본 경기를 포함해 충북은 동메달 3개 총득점 155점으로 종합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종목순위 4위에 올라 '효자종목'으로 기대를 받은 컬링은 사실상 참패에 가까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에서 지난 21일부터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는 컬링에서 동메달이 기대됐던 남중부와 여일반이 순위에 들지 못했다. 여고부(청주봉명고)가 동메달을 획득한 상황이며, 24일 남고부(청주 봉명고)와 여중부(청주 원평중)에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빙상종목 사전경기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결과는 동메달 2개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은메달이 기대됐던 피겨 전병규(운호중)는 20.94점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여일부 쇼트트랙과 남일부 팀추월에서 각각 동메달이 예상됐지만, 남일부는 아쉽게 4위에 그쳤고 여일부가 3,000MR에서 6분09초586으로 동메달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6회 전라남도지사배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0m 남자공기소총 부문 단체 2위(1천864.3점)의 성적을 거뒀다. 보은군청 실업팀은 전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국가대표 경력 선수 3명을 영입한 바 있다. 또 올해 전국대회 우수성적 입상 및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동계 강화 전지훈련에 매진해 왔다. 양승전 감독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김기원 선수가 본선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1위로 통과했다"며 "하지만 본선 기록과 상관없이 원점에서 시작하는 결선에서 8명 중 4위에 머물러 아쉬움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감독은 "올해 열린 첫 전국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출발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2) 감독과 이병철(29), 김덕기(32), 김기원(28), 강태원(26)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22일 남자핸드볼 구단의 연고지로 충청북도를 선정했다. SK하이닉스는 핸드볼구단 창단을 선언한 이후 사업장이 위치한 충북도 등과 연고지 선정을 검토해 왔다. SK하이닉스는 지역 내 핸드볼 인프라, 구단운영의 효율성, 전국체전 매년 출전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 충청북도로 연고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북도 내에는 총 10개의 초·중·고등학교 핸드볼팀을 보유하고 있어 강원도 및 경기도와 함께 우리나라 핸드볼을 이끄는 3대 명문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5개팀을 갖고 있는 등 가히 핸드볼계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충북도 첫 핸드볼 실업구단으로 전국체전 참가 및 다양한 경기개최 등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의 단합을 꾀하는 한편 유소년 인재육성 등 인프라 개선에 힘써 우리나라 핸드볼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또한 훈련용품 지원 등 구단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핸드볼 저변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핸드볼코리아의 영광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며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SK하
[충북일보=청주] 지난해 청주시청 검도팀에 이름을 올린 원종경(24)이 이적 후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원종경(24)은 지난 18~21일 전남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해남군 땅끝기 동계전국실업검도리그전'에서 통합개인 1위에 올랐다. 원종경은 지난해 남양주시청에서 청주시청으로 이적한 뒤 참가한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그 가치를 더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에서 총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박상섭 청주시청 감독은 "동계훈련 등 평소 훈련을 잘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남검도연합회가 주관, 해남군, 해남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팀, 150여명의 검도인들이 모여 3단부, 4단부, 5단이상부, 통합개인전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고 사격부가 올해 첫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흥덕고는 지난 17~20일 전남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6회 '전라남도도지사기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지난 2013년 우승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4연패의 업적을 기록하고 있다. 흥덕고 사격부는 이번 대회 10m권총에서 총 1천703점을 쏘며, 2위인 서울체고(1천691점)와 3위 전남체고(1천689점)를 10점 이상 여유있게 따돌렸다. 흥덕고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청용(20·한화갤러리아)의 졸업으로 전력이 낮아질 거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이를 뒤집고 2016년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은규 사격부 코치는 "선수들이 겨울 동계훈련기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백발백중할 수 있는 사격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흥덕고 사격부는 지난해 대한사격연맹에서 주관한 6개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10m 권총단체전 3연패(94~96회)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겨울추위가 막바지 위세를 떨치는 요즘 충주공고 복싱장이 전국에서 모여 든 대학ㆍ실업선수단의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대전대, 상지대, 경운대, 남원시청, 경기 광주시청, 청양군청, 원주시청 등 7개팀 70명의 선수들이 추위도 잊은 채 챔피언을 향한 자신과의 싸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들은 함께 몸을 풀기도 하고 글러브를 끼고 상대방과 스파링을 통해 실전적인 공격과 방어 기술을 익히고 있다. 이같이 지역 복싱 명문인 충주공고 복싱장이 복싱인들에게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것은 충주시가 매년 굵직한 복싱대회를 꾸준히 유치한 덕분이다. 지난해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는 제5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제20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대학복싱대회, 제36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등 3개의 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전국에서 몰려 온 선수 700여명이 대회에 출전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그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얻는 장이 됐다. 이에따라 시는 올 4월중 전국남녀복싱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지봉구 체육진흥팀장은 "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본격적인 체육시즌을 앞두고 올 한해 전국규모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해 스포츠 강군(强郡)의 꿈을 이어간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모두 17개 종목에 25개의 각종 체육대회 열려 전국에서 5만5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잠정 집계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체육대회 일정은 오는 27일 열리는 '사커뱅크배 단양팔경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제21회 재능기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는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3회 도담삼봉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대회, 26일부터 27까까지 도지사기 충북생활체육축구대회로 스포츠 강군의 명성을 이어갈 초반 흥행몰이를 시작한다. 이어 4월에는 제5회 소백산 철쭉배 전국 풋살대회가 펼쳐지고 5월에는 제34회 소백산 철쭉제 기념 전국 게이트볼대회와 정구대회, 6월에는 제8회 소백산 힐클라이밍대회를 비롯한 사격, 탁구 대회가 열린다. 또한 7월엔 제18회 문화관광부장관배 3on3전국농구대회, 8월엔 제4회 단양소백산배…
[충북일보] ◇양궁 리커브 김우진 "올릭픽 출전·좋은성적 기대" 김우진(청주시청)은 지난 1일 2015년 세계 양궁 시상식에서 세계양궁연맹(WA)이 뽑은 리커브 남자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월드컵 파이널과 리우 프레올림픽 우승을 차지하는 등 빼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세계랭킹 1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코펜하겐 세계양궁선수권 개인 및 단체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김우진은 첫 세계 메달을 안겨 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그 대회에서는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최고의 자리에서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는 "항상 힘들고 지치는 훈련이지만 극기훈련·주간훈련·야간훈련 등 모든 훈련에서 항상 최선을 다한다"며 "훈련이건 시합이건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진은 리우 올림픽 선발전을 "올해 넘어야 할 첫 산"이라고 말했다. 또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지난해 전국체전의 모습을 설욕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림픽 선발전을 잘 통과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14년 전국체전 MVP가 무색하게 지난해엔 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