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연고 신생 핸드볼팀' SK호크스, 파란 예고

코리아리그 개막전서 인천도시공사에 24대27 석패

  • 웹출고시간2016.03.06 15:20:10
  • 최종수정2016.03.06 15:20:10

충북 연고 핸드볼팀 SK호크스의 첫 경기가 치러진 치러진 지난 5일 인천 선학체육관을 방문한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시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에 연고를 둔 SK호크스가 팀 창단 후 첫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접전을 펼치며 파란을 예고했다.

'신생팀' SK호크스는 지난 5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홈팀과 다름없는 인천도시공사를 맞아 첫 리그전을 펼쳤지만 24대27로 아쉽게 패했다.

SK호크스는 이날 경기에서 초반 4골을 몰아 넣으며 4대0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기대하게 했지만, 선수간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온 인천도시공사에 밀려 10대 14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 전열을 가다듬은 SK호크스는 신생팀의 투지로 20대20까지 따라잡았지만, 후반 22분께 인천도시공사의 연속골에 3~4점차로 끌려가기 시작했고 결국 24대 27로 경기가 끝났다.

SK호크스는 점수차가 벌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보여줘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SK호크스의 팀 창단 후 첫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SK 임직원과 가족들이 방문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충북도와 충북도체육회 임원진들의 격려도 이어졌다.

SK호크스는 다음 경기로 오는 12일 오후 2시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신협상무를 맞아 리그 2차전을 치른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