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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명고 컬링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

5~13일 덴마크… "배우는 자세로 최선 다할 것"

  • 웹출고시간2016.03.02 16:12:32
  • 최종수정2016.03.02 16:12:39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고 컬링팀이 태극 마크를 달고 2016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충북에서 이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은 봉명고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 'Taarnby Curling Club'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김관훈(충북도교육청 장학관) 단장을 필두로 봉명고 컬링팀 민병은 감독과 최민영 코치, 성유진·전병욱(3학년), 홍준영·이건·이재호(이상 2학년) 등 5명의 선수가 원정길에 오른다.

지난 2011년 창단한 봉명고 컬링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동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경북도지사배전국컬링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매년 세계컬링연맹이 주최하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는 만 21세 미만 세계 상위 10위 국가가 참가한다.

경기는 10개 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1~4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을 가리게 된다.

민병은 감독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나가 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우리보다 낫다고 보고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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