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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3 09:46:01
  • 최종수정2016.02.23 09:46:01

(왼쪽부터)이병철, 김덕기, 양승전 감독, 김기원, 강태원 선수로 짜여진 보은군청 사격팀이 올해 열린 첫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6회 전라남도지사배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0m 남자공기소총 부문 단체 2위(1천864.3점)의 성적을 거뒀다.

보은군청 실업팀은 전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국가대표 경력 선수 3명을 영입한 바 있다.

또 올해 전국대회 우수성적 입상 및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 동계 강화 전지훈련에 매진해 왔다.

양승전 감독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김기원 선수가 본선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1위로 통과했다"며 "하지만 본선 기록과 상관없이 원점에서 시작하는 결선에서 8명 중 4위에 머물러 아쉬움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감독은 "올해 열린 첫 전국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출발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2) 감독과 이병철(29), 김덕기(32), 김기원(28), 강태원(26)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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