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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동계체전 이틀차 '노골드'

'금메달 기대' 스키 슈퍼대회전서 은메달
경성현 '깜짝 동메달' 선물

  • 웹출고시간2016.02.24 17:30:44
  • 최종수정2016.02.24 17:30:44
[충북일보] 충북이 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차 경기에서 기대했던 금메달을 놓쳤다.

충북은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 경북 등지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스키종목 금메달 1개를 목표로 했지만, 예상했던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충북은 대회 이틀차인 24일 스키 알파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해 총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총점 201점으로 8위를 유지하고 있다.

각 종목별 점수는 바이애슬론 15점, 빙상 106점(쇼트트랙 24점, 스피드 77점, 피겨 5점), 스키 44점(스노보드 5점, 알파인 39점), 컬링 36점이다.

이날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 스키 알파인 여일반 경기에서 이현지(단국대 3년)가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현지는 이번 경기에서 44초41을 기록했다.

메달이 기대되지 않았던 남일반 슈퍼대회전 경성현(국군체육부대)이 42초35로 '깜짝 동메달'을 선물했다.

이동근(경희대 3년)은 남대부 슈퍼대회전에서 42초20으로 4위에, 정우택(청주고 2년)은 남고부에서 44초59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성현과 이동근은 각각 오스트리아 훈련과 일본 대회를 마치고 지난 22일 복귀해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값진 종목점수를 보탰다.

이승희 충북스키협회 전무이사는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출전 선수들이 종목점수를 더하고 있다"며 "지난해(110.5점)보다 높은 종목점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도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0km 종목에서는 윤홍식(충북대 1년)이 남일부 20위, 박현수(충북연맹)가 남일부 19위, 안제성(서원고 3년)이 남고부 19위에 올랐다.

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km 종목에서는 이채민(충북연맹)이 여일부 10위, 안수정(청주여상 3년)이 여고부 15위에 랭크됐다.

경북 의성 컬링장에서 열린 컬링 경기에선 24일 오후 5시 현재 여중부에선 원평중이, 남고부에선 봉명고가 각각 4강에 오르면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충북은 25일 진행되는 스키 대회전 종목에 이현지와 경성현이 은메달을 목표로 다시 한 번 슬로프에 오른다.

또 바이애슬론도 점수 사냥에 나서고 여중, 남고 컬링 결승전도 치러진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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