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 삼양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은 6일 충남 공주시로 청소년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과 박물관 방문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얼과 슬기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공주치즈스쿨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부스에서 치즈와 피자를 만들고 만든 음식을 시식했다. 또한, 국립공주박물관에 방문해 백제의 움집, 고분 등에 대해 알아보고 장신구, 불상 등을 관찰하면서 백제 문화의 찬란함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영환 옥천군 청소년팀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와 창의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내년 3월 충주 남한강초등학교와 대소원초등학교가 문을 닫을 예정인 가운데 학생들이 떠나고 남겨진 학교가 어떻게 활용될지 관심이다. 충주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내년 3월 남한강초와 대소원초는 각각 폐교를 준비 중이다. 지역 내 2곳의 초교가 문을 닫는 것인데 정확히는 학교 이전이다. 남한강초는 호암택지 내 신설학교로, 대소원초는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대소원2초중학교로 이전하게 된다. 때문에 남겨진 각 건물이 어떤 용도로 쓰일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남한강초는 충주 고교평준화를 위해 지역 고교 시설 공사 시 학생들이 임시 배치돼 수업을 받는 시설로 쓰일 예정이다. 학생들이 공사로 인해 수업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학습 공간으로 잠시 쓸 방침이다. 남한강초를 이전하는 호암초는 초등 36개 학급, 유치원 6개 학급, 특수 2개 학급을 포함해 44개 학급 규모로 호암지구에 들어선다. 대소원초를 이전해 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대소원2초중 통합 운영학교는 초등 18개 학급, 중등 9개 학급, 유치원 3개 학급, 특수 2개 학급 등 32개 학급 규모다. 기존 대소원초는 놀이교육지원센터와 학부모성장 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는 가칭 '중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 상진초등학교가 지난 5일 '2019 상진에듀 Festival 오감만족 행복가득 상진 효 예술제'를 가졌다. 이번 상진 효 예술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융합 공연을 주제로 총 3부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우선 1부는 충북도립교향악단에서 찾아가는 연주회로 목관5중주의 '17세기 헝가리 춤곡' 외 4곡, 금관5중주의 '비엔나 행진곡' 외 5곡이 펼쳐졌다. 이어진 2부 제11회 상진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는 단원들의 합주곡 'A Mozart Mix', 'The Syncopated clock', 'CanCan' 및 비올라 '할아버지 시계', 바이올린 '작은별', '환희의 송가'가 연주됐다. 끝으로 3부 상진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실로폰 연주, 연극, 플래시 몹 댄스, 소고, 라인댄스, 카드섹션 등 학생들의 공연과 학부모들의 심폐소생술 율동 및 지역 태권도 학원의 협조를 얻어 태권체조 등을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상진 효 예술제는 단순히 어린이들의 학습발표회에서 그치지 않고 상진리 5개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초대해 다과를 제공하는 등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됐다는 평이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내년에 세종 신도시 지역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교 선택 범위가 넓어진다. 5일 세종교육청이 발표한 '2020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계획'에 따르면 내년에는 학군제(學群制)가 적용되는 신도시 지역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지망할 수 있는 중학교 수가 3개로 늘어난다. 올해까지는 2개였다. 세종시내 49개 초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 등 4천400여명은 이달 13~19일 원서접수를 한 뒤 전산 추첨을 거쳐 24개 중학교에 배정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사)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가 주최하는 베이커리·요리대회인 2019년 제7회 부산국제 AF아티산 페스티벌이 지난 주말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1학년 김정우 학생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장상과 금메달을 수상해 학교의 위상을 또 한 번 드높였다. 부산국제 AF아티산 페스티벌은 우수기능인 발굴 및 후진 양성, 우수기술을 보유한 소상공인 간 현장경연을 통한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의 장 마련과 업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기능인 주도 국제대회로 기능인의 사기진작과 위상제고를 목적으로 시작된 요리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베이커리, 커피, 요리분야 등 국내 외식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목으로 각 분야별 라이브 경기와 다양한 제품의 전시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김정우 학생은 초콜릿공예과자 전시부문에 출전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장상과 금메달을 수상했다. 김정우 학생은 "금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고 그 상의 가치만큼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도와주시고 큰 힘이 돼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백운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4일 지역 독서모임 학부모와 함께 괴산군 청소년 쉼터 '어스카페'와 괴산군 칠성면 '북두칠성 북카페'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백운면은 최근 백운행복교육지구를 위한 백운면 청소년 쉼터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쉼터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교육청 예산을 지원 받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괴산군 칠성면은 백운면과 유사한 면단위 환경으로 '북두칠성 북카페' 견학을 통해 지역의 독서 환경을 생각해 보았고 괴산군 청소년 쉼터 '어스카페' 견학을 통해 백운면의 청소년 쉼터 조성의 구체적인 모습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지역학부모 독서모임 김연혜 대표도 "학생들과 함께 견학한 괴산군 체험학습을 통해 백운면 청소년 쉼터의 구체적인 모습을 생각해 보았다"며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백운면에도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청소년 쉼터를 만들어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에너지 콘텐츠 전국 공모전에 영상콘텐츠 분야 UCC 작품을 출품해 2개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무더기로 수상해 화제다. 충북과학고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19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에 응모해 '현명하게 사용하는 에너지 부문'과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각각 대상인 장관상을 받았다. 이 학교는 또 최우수상과 우수지도상, 국민이 뽑은 작품상 등 한 개의 공모전에서 6개의 상을 휩쓸었다. 에너지 콘텐츠 전국 공모전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해 온·오프라인 국민심사,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회다. 충북과학고는 현명하게 사용하는 에너지 부문에서 이명규 교사의 지도를 받은 1학년 김민성·김진수·신현섭 학생이 '쓴 만큼 벌고 번 만큼 쓰다. 제로에너지하우스'라는 주제로 대상과 국민이 뽑은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도 1학년 박새롬 학생이 '新신재생에너지, 파란에너지'라는 주제로 대상과 국민이 뽑은 작품상을 동시에 받았다. 1학년 김은채·정치훈·최형우 학생은 '발전기로 지속가능한 지구만들기'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에 뽑혔다.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미덕중학교가 최근 '3주체 소통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학기에 이어 실시된 행사는 부모님과 함께 배우는 난타 수업, 함께 나누는 성교육과 금연교육, 모둠별 요리하기, 스포츠 스태킹 게임 및 서로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코너 등으로 진행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학생들보다 참가한 학부모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은 "아빠가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저보다 더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소통의 시간에 서로에게 못 다한 얘기들을 나누는 자리에서 눈물을 보이는 학부모도 있었다. 한마당잔치에 참가한 한 학부형은 "집에서는 과묵했던 아들이 학교에서 지니는 밝고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저를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순간 울컥하기도 한,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 6학년 우한나 학생이 지난 주말 열린 '제7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해 교육부장관상인 총장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님 나라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대회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 대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다문화학생들(초등 27명, 중등 28명)이 각자의 이중언어 실력을 겨뤘다. 앞서 지난 10월 11일 우한나 학생은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제1회 다문화어울림축제의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한국어와 몽골어 발표로 대상(충청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경균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꿈을 키워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제천시민에게는 다문화 인식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다문화 예비학교 1교, 정책학교 1교, 중점학교 2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학생 집중교 7교에 교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비를 지원해 다문화학생들의 학교적응과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진천 성암초(교장 이영미)의 소소한 '성암 누리봄밴드' 버스킹 공연이 지난 2일 청주 청소년거리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학교 밴드의 버스킹 공연은 올해로 네 번째다. 작고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소소(小少)한 밴드라고 하지만 베이스·일렉기타를 비롯해 드럼, 키보드 등 기본 악기는 다 갖췄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성암 누리봄밴드'는 이날 악기연주와 함께 맑고 고운 노래를 뽐내며 평소 방과 후 교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큰 인기를 끌었다. 성암초 학생들은 공연 내내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밝고 경쾌한 동요 9곡을 불러 관람하는 학부모와 교직원들, 지나가던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인아(13·6학년)학생은 "버스킹을 마친 후 관객들로부터 앵콜을 받아 다 함께 부를 때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은재(13·6학년)학생은 "우리가 졸업한 후에도 후배들이 버스킹 공연을 이어줬으면 좋겠다"며 "초등학교 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은 성암초 어린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맑은 노래소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영미…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사)아시아외식연합회가 주최하는 요리경연대회인 2019 월드푸드트렌드페어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 4명이 국제기능올림픽 회장상을 포함해 전원 수상하며 한국호텔관광고의 위상을 또 한 번 드높였다. 월드푸드트렌드페어는 2014년 처음으로 국내 외식문화와 한국의 K-Food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고 역량 있는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조리, 베이커리, 식음료 등 국내 외식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목으로 각 분야별 라이브 경기와 다양한 제품의 전시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 대회에서 한국호텔관광고 조리과 1학년 김정우, 권혁 학생과 2학년 강나루, 이규재 학생이 라이브경연 육류3코스에서 국제기능올림픽 회장상과 금상, 금메달을 수상했고 1학년 김정우 학생이 마카롱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참가학생들을 지도한 이수림 교사는 "학생들이 고된 훈련기간을 잘 견뎌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최고의 반열에 오르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은 지난 1일 군수실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 하반기 선발된 단양군 장학생은 중학생 4명, 고등학생 8명, 대학생 9명으로 총21명이며 이날 2천6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원대한 비전을 품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수적석천(水滴石穿)의 정신으로 노력해 당당히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 목도고등학교 폐교 반대에 민·관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군청에서 '목도고 폐교 반대 및 괴산군 교육기반 유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차영 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목도고 폐교 반대 추진위원회, 목도중·고 총동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충북도교육청의 소통과 협의 없는 폐교 추진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반드시 재논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시·군 간 교육기반 형평성 유지를 위한 어떠한 노력도 없이 1년제 전환학교 설립을 위한 폐교 방침에 대해 비판하고 목도고가 존립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정용준 목도고폐교반대추진위원장은 "충북도교육청이 동문회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입증도 안 된 1년제 전환학교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목도고 신입생 입학 정원을 배정하고 재논의한다면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목도고가 되도록 동문회, 지역사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차영 군수는 "충북도교육청이 목도교 폐교를 추진하면서 군과는 어떠한 소통과 협의도 없었다"면서 "군의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를 전혀 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중산고등학교 국제교육부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영어의 날' 행사를 벌였다. 행사는 동물원 존립 찬반, 자율주행차량의 상용화, 인터넷 실명제 등의 시사전반에 걸친 여러 주제를 선정해 영어토론 대회로 진행됐다. 또 할로윈데이, 소시오페스, 플라스틱 등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원어민 강사와 교수를 초청해 각 국가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할로윈 이벤트도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문화 예술가도 참가해 가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교 교장은 "이번 행사로 여러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최근 학교를 찾은 프랑스 샤르틀레 고등학교 학생들과 영재학급 수업을 가졌다. 이번 영재학급 수업에는 한국의 전통 다과인 다식과 매작과와 그에 어울리는 유자차를 만들어보며 한국의 식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국의 학생들이 함께 만든 백년초가루, 송홧가루, 녹차 가루를 사용한 삼색 다식, 매작과를 나누는 다과 시간을 가지며 담소를 나누는 등 문화적,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다식은 곡물을 가루 내어 꿀 또는 조청에 반죽해 다식판에 박아서 글자·기하문양·꽃문양 등이 양각으로 나타나게 만든 음식이고 매작과는 밀가루에 참기름, 꿀, 술, 생강즙 등을 넣고 반죽해 기름에 튀겨 내어 꿀이나 시럽을 바르는 한국 전통음식이다. 이번 수업을 지도한 이수림 교사는 "한국의 접대용 전통 다과인 다식, 매작과를 프랑스 학생들과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보고 먹으며 문화적,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 종곡초(교장 김홍석)는 31일 활동중심 독서프로그램 '책으로 여는 세상'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과 보은도서관이 연계해 마련한 학교 맞춤형 독서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은 2시간씩 3회에 걸쳐 추천도서를 읽고 내용을 분석한 뒤 질문과 토론을 통해 수필을 써보는 '생각 나무 독서 토론'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도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사랑'을 주제로 입장 바꿔 보기, 주인공이 되어 보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석 교장은 "말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내 생각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개방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에 책이라는 매개체가 있으면 토론이 더욱 쉬워진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 속리초(교장 류봉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4~30일 3주에 걸쳐 총 6시간 민주시민육성을 위한 '해피브레인' 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피브레인' 뇌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회복하고 나·친구·가족 간 소통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정직·성실과 함께 책임감 있는 민주적인 삶의 태도를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 뇌교육협회 김은서 브레인트레이너와 담임교사의 협력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선후배가 함께 그룹을 이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행복한 나 만들기', '친구들과 소통하기', '행복한 교실 만들기' 등 소통놀이에 즐겁게 참여했다. 류봉순 교장은 "마음이 긍정적이고 따뜻한 사람이 민주시민"이라며 "학생들이 서로 다른 사람이 함께 생활하면서 교과서 속의 설명이 아닌 체험과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짧은 시간에 느껴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중학교가 30일 오전 '11.3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한 '역사의 중심에는 항상 학생들이 있었다' 기념식을 가졌다. 민족문제연구소 특강, 독립운동 관련 골든벨, 태극기 관련 공예 체험 활동 등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단양중학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특히 독립운동 관련 골든벨 활동을 통해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역사에 대해 보다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단양중 생부회장 한수연양은 "평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오늘날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90년 전 이 땅에서 피와 땀, 눈물을 흘리셨던 분들이 계셨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의 중심에는 항상 학생들이 있었다는 자부심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명수 교장은 "기념식을 통해 90년 전 광주 학생들처럼 조국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나라 사랑 의식을 신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취미·여가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만 12~18세 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하는 지적 및 자폐성 장애 학생 중 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부모, 한부모, 조손 가구 등이다. 앞서 시는 시설기준과 인력 기준, 서비스 제공능력 등을 갖춘 법인 단체 등 3곳(혜원장애인복지관, 충북장애인부모연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했다. 대상자는 월 44시간(하루2시간 기준)의 바우처가 제공되며 평일(오후 4~7시) 최대 3시간과 토요일(오전 9시~ 오후 6시)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에서 받는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29일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직접 재난훈련까지 주도하는 '2019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2019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재난대응훈련이다. 이날 삼양초 5학년 학생들은 1학기부터 시작해 '2019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 재난 안전 훈련 비상대책반을 구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 배우고, 학생들 스스로 어떻게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토론을 통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어린이 주도의 재난 안전 훈련을 진행해 보기로 했다.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팀별 임무카드와 훈련 시나리오 작성 등 재난안전훈련을 계획부터 실행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옥천인근에서 규모 5.9의 강한 지진 및 화재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는데 삼양초 학생과 교직원, 충청북도교육청,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군청,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등에서 840여 명이 참여, 규모면에서도 대형 프로젝트였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비상대책반은 삼양초와 MOU를 체결한 유관기관들의 인력과 장비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소년적십자 RCY충북지사가 주최하고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 53회 대한적십자사 충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보은중과 영동고가 중등·고등부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응급처지법 이론과 심폐소생술, 상처처치 실기 종목에 출전해 대상을 받은 보은중 청소년적십자(RCY) 팀은 3학년 팀장 노진우 군과 이승호·박정민·권태민 군으로 구성됐다. 노진우 학생은 "연습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전국 경연대회를 꼼꼼하게 준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영동고 팀은 2학년 장윤수 군을 팀장으로 박두한·박세용·곽효인 군이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장윤수 학생은 "1학년 때부터 교내·외 RCY활동을 통해 틈틈이 응급처치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과정에서도 응급상황 처치 능력을 길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대상수상 팀은 충북대표로 선발돼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충북적십자사 휴암홀에서 17개교 29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보은중, 응급처치 대상 - 충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서 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한국호텔관광고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샤르틀레 고등학교 학생 4명을 초청해 학교 및 제천 단양 일대에서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국제교류사업은 2016년 2월 충북교육청과 프랑스 크레테이 교육청과의 한불 교류협정에 의해 올해 1월 한국호텔관광고 학생 등 충북지역 고등학생들이 프랑스를 방문한데 따른 답방으로 이뤄졌다. 프랑스 크레테이 고등학교 아네스 교장 등 22명의 방문단은 서울 방문에 이어 지난 27일 프랑스 샤르틀레 고등학교에 호텔조리과와 한국어과에 재학 중인 라싼느 사코 등 4명의 학생들이 단양을 찾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교 학생들의 우의를 증진하고 프랑스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 체험과 지역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우수한 한국 문화를 널리 소개함으로써 양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 28일 한국호텔관광고 교장실에서 프랑스 크레떼이 소재 에밀리 뒤 샤틀레 고등학교(교장 Valerie Ficara-Brossard)와 국제교류에 있어 학생과 교사의 상호 교류를 통해 국제이해 및 상호발전 도모 등 상호협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통해 양측은 양국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중학교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고 있는 2학년 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28일 '나의 별찾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나의 별찾기 프로그램'은 성향검사, 캐릭터 만들기, 성향별 진로 찾기, 성향별 토론을 주제로 모든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성향검사앱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정확하게 알아보고, 자신의 강점을 찾아 성향별 캐릭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성향별 토론에서는 성향별 그룹을 형성해 주어진 주제에 대한 토론 활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나의 별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긍정적 마인드를 제고하고,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진로탐색을 통해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토론 활동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아침에 오늘은 진로 검사를 한다고 해서, 똑같은 줄 알았는데, 내 성향을 찾고 친구들과 토론하고, 나중에 캐릭터 인형을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25일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가 숨 쉬는 날' 행사를 열었다. 매 2년마다 열리는 '문화가 숨 쉬는 날'은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와 학부모 공개수업, 문화공연 관람 및 극단 배우들과의 대화(진로교육), 급식 공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1교시와 2교시는 학년을 나눠 학부모 참여 공개수업을 마련해 내 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했을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이어 3교시와 4교시는 학교 강당에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까지 초청해 연극 '나라 세운 호랑이'를 관람했다. 여기에 연극 관람 후에는 연극을 준비한 극단 '해보마' 배우들과 대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이 연극과 관련된 직업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급식공개도 같이 이뤄져 점심시간에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좋은 추억도 만들고 더불어 학교의 급식실태도 확인했다. 매포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가 숨 쉬는 날' 행사를 보다 의미 있고 다채로운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25일 교내에서 학생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모여라 꿈꾸자 충주중앙탑 한마음 대축제'를 열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축제이름을 공모하고, 4~6학년 학생들이 직접 체험 마당과 공연 마당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각종 교육활동 및 동아리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체험부스의 운영을 통해 자신감과 꿈을 키웠다. 체험부스에는 비석치기, 고누 놀이, 걱정 인형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모스글라이더, 3D펜으로 이름표 만들기 등 35가지의 다양한 활동이 있어 고학년은 물론 저학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학년별로 열린 공연마당에서는 개인별, 단체별로 참가해 열정적인 끼와 재능을 발산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은성 교장은 "축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을 찾고 끼를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서로 공유했다. 앞으로도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