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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삼양초,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 재난 안전 훈련 참여

모두가 대한민국 안전리더가 될 수 있어요

  • 웹출고시간2019.10.29 13:45:47
  • 최종수정2019.10.29 13:45:47

옥천 삼양초 학생들이 재난안전훈련 일환으로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 삼양초등학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29일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직접 재난훈련까지 주도하는 '2019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2019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재난대응훈련이다.

이날 삼양초 5학년 학생들은 1학기부터 시작해 '2019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 재난 안전 훈련 비상대책반을 구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 배우고, 학생들 스스로 어떻게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토론을 통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어린이 주도의 재난 안전 훈련을 진행해 보기로 했다.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팀별 임무카드와 훈련 시나리오 작성 등 재난안전훈련을 계획부터 실행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옥천인근에서 규모 5.9의 강한 지진 및 화재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는데 삼양초 학생과 교직원, 충청북도교육청,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군청,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등에서 840여 명이 참여, 규모면에서도 대형 프로젝트였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비상대책반은 삼양초와 MOU를 체결한 유관기관들의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재난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이정자 교장은 "학교 및 학생, 교직원 등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 스스로의 진행으로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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