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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고, 프랑스 국제학생과 영재학급 수업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로 음식문화 경험

  • 웹출고시간2019.10.31 11:38:06
  • 최종수정2019.10.31 11:38:06

한불 영재학급 수업에 참여한 한국호텔관광고와 프랑스 샤르틀레 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호텔관광고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최근 학교를 찾은 프랑스 샤르틀레 고등학교 학생들과 영재학급 수업을 가졌다.

이번 영재학급 수업에는 한국의 전통 다과인 다식과 매작과와 그에 어울리는 유자차를 만들어보며 한국의 식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국의 학생들이 함께 만든 백년초가루, 송홧가루, 녹차 가루를 사용한 삼색 다식, 매작과를 나누는 다과 시간을 가지며 담소를 나누는 등 문화적,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다식은 곡물을 가루 내어 꿀 또는 조청에 반죽해 다식판에 박아서 글자·기하문양·꽃문양 등이 양각으로 나타나게 만든 음식이고 매작과는 밀가루에 참기름, 꿀, 술, 생강즙 등을 넣고 반죽해 기름에 튀겨 내어 꿀이나 시럽을 바르는 한국 전통음식이다.

이번 수업을 지도한 이수림 교사는 "한국의 접대용 전통 다과인 다식, 매작과를 프랑스 학생들과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보고 먹으며 문화적,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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