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이혜옥 부군수와 한국소비자연합회 단양군지부, 공무원 등 60여 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1일 단양구경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섰다. 군은 고물가로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군민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 부군수는 이날 직접 시장에서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매포전통시장에서 추석 맞이 장보기에 나설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세명대학교 상생 캠퍼스에서 시민 과학자들과 합동으로 야생동물 거리 두기 및 깃대종 바로 알기 캠페인을 펼쳤다. 사무소는 세명대 동물보건학과 재학생들과 전참시(전공자들이 참여하는 시민과학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야생동물 매개 질병 모니터링 시민 과학 과제를 운영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공원과 야생 동식물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세명대학교 시민 과학자 8명이 직접 운영했으며 시민 과학 활동에 대한 홍보와 야생동물 유래 질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사용과 야생동물 접촉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장려하는 야생동물 거리 두기 및 소백산 깃대종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야생동물 거리 두기 방역 수칙과 소백산 깃대종에 관해 소개했으며 더 보기 QUIZ와 인식증진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K-TEA 하늘보리 국립공원 에디션 등의 소백산 깃대종 홍보 물품을 제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는 추석을 맞아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추석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10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 10명이 참여하여 돼지갈비, 잡채, 탕국 등 한국의 명절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에 온 지 1년이 됐다는 베트남 프엉씨는 "한국 음식 만들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배우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중국 언니들하고 같이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고 앞으로도 요리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정 센터장은 "추석 명절 요리를 통해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도 하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명절 음식 만들기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가족관계 향상과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군 가족센터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고 나눠 먹는 1인 가구 대상 '슬기로운 혼명족 생활'을 올누림센터2층 공동체부엌에서 지난 10일 진행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단양군지부가 지난 11일 고수리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아 빵과 음료를 전달하고 임무 수행 중인 육군 제3105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재선 단양군지부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들의 유해발굴에 힘써 주시는 장병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장병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태경위생사 정연관 대표가 지난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태경위생사는 지역 내 화장실 위생 처리업체로 이번에 이웃사랑 후원금을 8개 읍·면에 나눠 총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독거노인 댁이나 형편이 여의찮은 가정을 가끔 방문할 때가 있는데 부모님 생각이 나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한가위를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여 년 전, 배우자가 간암 수술을 받았을 때도 혈액 수급부터 후원금까지 이웃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언젠가는 지역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은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사각지대 발굴에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단양군 가곡면 목요회 등 12개 기관단체가 지난 11일 가곡면의 행복을 두 배로 만들어 줄 두 번째 출생아 가정에 출산축하금 170만원을 전달했다.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가곡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주는 이번 출생아 축하금 전달식은 모든 가곡면민의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아이는 한드미마을에 살고 있는 젊은 부부 사이에서 지난 7월께 태어났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이번 출생아 축하금 전달은 아이와 가족뿐만 아니라 가곡면 전체에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출산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산축하금 전달에 참여한 단체와 기업체는 가곡면 목요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농촌지도자회, 발전협의회, 농업경영인회, 생활안전협의회, ㈜삼보광업,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등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가 지난 11일 오전 단양구경시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7가정)과 협의회 임원진, 탈북민 멘토인 김동주, 조연화 위원 등 15여 명이 참여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원하고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며 남한의 명절 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이날 이완영 회장은 행사 전 간담회를 열어 추석 명절 고향을 찾지 못하는 탈북민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소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는 지역사회 '이웃사촌'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자문위원 모두가 함께 각 분야에서 멘토 구실을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00세대에 '추석맞이 식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밀가루, 라면, 당면, 간장, 식초, 생필품 등을 정성스럽게 담은 식품 꾸러미는 홀로 있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분에게 꼭 필요한 식품들로 구성됐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품 꾸러미를 받고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올해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이웃사랑 먹거리 나눔, 건강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아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추석 연휴 기간인 14~18일 중 2일간 귀향·귀성길 교통량이 많은 8개 취약 건널목에서 철도 건널목사고 및 전차선로 감전 사고 등 공중 교통 사상 사고 예방 안전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철도 건널목 일단정지 △좌우 확인 후 건너기 △전차선 2만5천V 감전 위험 등 철도 안전 수칙 현수막 게시와 리플렛 및 홍보물을 배포하며 철도 건널목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박진성 본부장은 "열차가 보이지 않더라도 '일단 멈춤'해 주위를 살핀 후 건너야 한다"며 "작은 안전 수칙으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 2개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이 대회에서 동이면 '석화리 마을회'(대표 임덕현)와 '옥천군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음'(대표 임수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각 시상금 200만 원도 챙겼다. 이번 발표대회에 충북 도내 10개 팀이 참여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역공동체 활동의 우수사례와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였다. '석화리 마을회'는 마을의 70~80대 노인들이 식사를 거르거나 대충 해결하는 것을 안타까워한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빵 설비를 마련하고, 제빵 교육을 통해 직접 빵을 구워 취약계층에 나눠준 사례를 소개했다. 군 도시재생사업으로 육성한 공동체인 '옥천군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음'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자원순환, 지역 활성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인 내용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규철 군수는 "우리 지역의 공동체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례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군에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보은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에 군 농기센터 직원 40여 명과 119안전센터 대원 7명이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키웠다. 119안전센터 대원들은 군 농기센터의 비상구와 소방설비 위치 등을 점검했고, 군 농기센터 직원들은 화재 발생 때 초기대응 요령 등을 익혔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KB국민은행은 최근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로 280만 원 상당의 사랑나눔 키트 40상자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이웃과의 상생실천을 위해 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과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된 전통시장 사랑나눔 키트 40상자는 충주 무학시장을 통해 구입한 사과, 유정란, 참기름 등의 식료품이 포함돼있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달받은 사랑나눔 키트를 지역 내 고립가구에 지원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국민은행의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하는 복지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은행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최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모금하고 사단법인 충주숲에서 추진하는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시지부는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 기금, 다이브 축제 후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고, 최근 쌀값 하락 등으로 고통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쌀 소비 촉진 활성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영준 지부장은 "앞으로 농협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농협의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원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숲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2단계 사업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아 내년 10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구축하고 문 여는 약국 및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소방 등과 비상연락망을 운영해 재난의료 상황 시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15~17일까지 보건소 내과 진료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약국과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로 문의 및 확인할 수 있다. 군청 및 증평군보건소 누리집,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 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예쁜 엽서 공모전'을 개최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원도심상권 상권활성화사업단이 주최하는 '예쁜 엽서 공모전'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는 지역 상인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 참가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상인들에게 위로와 감사,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사연과 원도심 상권을 배경으로 한 그림을 엽서에 자유롭게 작성해 자유시장·무학시장의 고객지원센터 앞에 설치된 추억의 우체통에 직접 넣어 응모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28일 오후 4시부터 충주 원도심 상권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갤럭시 탭, 갤럭시 워치, 이어폰 버즈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고, 아차상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뿐만 아니라 사업단은 이번 엽서전 수상작을 2025년 캘린더로 제작해 상권 내 상인들에게 배포해 행사에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마음이 상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도 원도심 상권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청년기업 수리또 호암점은 최근 매장 오픈 1주년을 맞아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을 초대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쉼터 이용 청소년들은 "부리또를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고, 형과 누나 같은 사장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신 것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희 대표는 "부리또가 낯선 음식이라 걱정했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허경회 소장은 "청년 기업의 후원은 다른 후원보다 의미가 깊다"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최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탁금 1천232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 모금은 시지회에서 25개 읍면동 자유총연맹 위원회에 자발적 모금 안내를 통해 진행됐으며, 자유총연맹 회원 411명이 충주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과 충주숲 조성의 자긍심을 가지고 동참했다. 박근석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시민 참여의 숲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유총연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성금을 기탁해 주신 자유총연맹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충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그 뜻을 받들어 시민의 숲이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은 민간단체인 (사)충주숲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모금부터 사업의 완공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호암근린공원 2단계 1천500평 부지에 기탁받은 성금과 헌수목으로…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괴산군청에서 괴산군, 괴산경찰서와 함께 '국가관리묘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관리묘역인 괴산 오용사묘는 1950년 5월 12일 감물면 매전리에서 미리 잠복하고 있던 무장공비 30여 명과 교전 끝에 적 2명을 사살하고 전사한 감물지서 경찰관들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1980년 7월 괴산재향경우회에서 오용사의 빛나는 공훈을 기리고자 조성했다. 조성된 이후 현충일과 후배 경찰관 임용 시 참배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예산 및 인력 등의 한계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3년 12월 27일 국가보훈부의 국가관리묘역 제14호로 지정됨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는 내달 30일까지 청소년 성장집단프로그램 '나는 소중하 Day'를 진행한다. 지역 내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4가지 도형을 통해 자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푸드테라피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및 정서적 갈등과 어려움을 해결해 자신감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서로에 대한 이해와 감정적 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마음성장프로그램 '우리가족 소중하 Day'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리·정서적 발달과 자아를 확립하고, 서로에 대해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최근 호암체육관에서 장애인 단체와 후원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가위 나눔잔치 및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충주시장애인후원회가 매년 마련하는 특별한 자리다. 행사는 후원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축사, 명랑운동회, 문화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총 5천만원 상당의 쌀, 라면, 한가위 선물 꾸러미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돼 각 장애인 단체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용창 후원회장은 "매년 새로운 기대를 품고 장애인들과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충주시장애인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보조금 지원 없이 자체 순수회비로 지역사회의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는 회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회와 모든 회원들이 이번 행사와 같은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저소득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양찬모 서장)는 2024년 긴급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진천군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진천지사, 진천경찰서, KT진천지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는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자원과 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자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진천군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진천지사, 진천경찰서, KT진천지점은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위해 진천소방서와 2024년 진천군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적극 참여했으며, 각 기관에서 주관하는 자체훈련도 성실히 수생해 왔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구조지원 능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안개나 폭우 등 악천후 시 자동으로 가로등 색깔을 바꾸는 '색온도 조절형 스마트가로등 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색온도 조절형 스마트가로등 시스템'은 평상시 맑은 날에는 광효율 및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5천K(켈빈)의 주백색 조명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안개·비 등 악천후 시 안개에 대한 투과율과 가시거리가 우수한 3천K로 자동 변환되는 시스템이다. 한국광기술원 실험측정에 따르면 색온도 값의 변환을 통해 악천후 시 운전자의 가시거리를 약 24%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사업을 통해 악천후 시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운전자의 가시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안개 발생이 잦은 단월정수장~단월교 간 충원대로 1.5㎞ 구간을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으로 제안해 교체 주기가 도래한 노후 가로등 100여 대를 색온도 조절형 스마트가로등으로 교체했다. 또 광효율이 좋은 3~5년 간은 50% 밝기의 전력만으로 운영하는 디밍 제어시스템을 병행 설치해 약 35∼50%의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LED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230만원을 기탁했다. 12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권영재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이정인 대소원면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대소원면 대표 축제인 봉숭아꽃잔치의 예산을 절약하고 남은 금액으로 마련됐다. 봉숭아꽃잔치는 지난달 10일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방문객 2천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추진위는 이번 축제의 성과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 충주시 호암동 713-6 일원에 조성되는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조성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향후 충주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권영재 위원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민들과 함께 숲을 가꾸며 마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충주가 더욱 따뜻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봉숭아꽃잔치 기금을 통해 시민의 숲 조성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충주 시민들
[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모집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이달 30일까지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성행복페이 2만원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중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 후 별도 안내된 응모폼에 기부자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 음성군 공식 SNS에 공개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고물상에서 업주에게 둔기를 휘두른 50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12일 청주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0대)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은 검찰은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피고인의 범행 위험성이 가볍지 않고 동종 범죄 전력이 3회 있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 피고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며 선처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만취 상태였고 자신의 무고함과 억울함을 따지기 위해 피해자에게 갔다가 우발적으로 둔기를 집어 드는 잘못을 범했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해치려는 의도가 없었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합의와 사죄의 편지를 보내는 등 노력하고 있는 점을 참작해 집행유예로 선처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도 최후 진술을 통해 "매일매일 반성하고 있고 정말 죄송하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A씨는 지난 6월 25일 밤 11시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한 고물상에서 둔기와 주먹을 휘둘러 업주 B(50대)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해 전치 3주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