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청장 주정환)은 16일 충북재활원 설립 57주년을 맞아 사회봉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충북병무청은 지난 2003년부터 충북재활원을 매월 찾아 자원봉사는 물론 봄·가을 장애우와 함께 가을운동회 등을 여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재활용품 판매대금과 성금을 모아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삼각결연을 통해 위기아동과 홀몸노인 지원,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 행사 등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찾아가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최대만기자
충북환경운동연합은 한강살리기7공구 '가금면 장천습지샛강조성사업'에 샛강 사면을 콘크리트로 시공하는 것에 대해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은 콘크리트 시공은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사업은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라 문화와 관광, 생태, 지역경제를 반영한 사업이 되어야 한다"는 당초취지와도 맞지 않으며, 특히 시멘트 독으로 인해 수질을 알카리성으로 만들어 수중 생태계를 악화시키고 예산 낭비는 물론 경관상으로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인근에 산처럼 쌓여있는 강돌을 사용하여 돌망태공법으로 처리하면 재료비도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정성도 뛰어나고 돌 틈에서 물고기와 초목본이 살 수 있어 생태적으로 훨씬 뛰어나다"며 8공구의 금가면 오석제방이 돌망태로 시공되고 있는 것을 예로 들었다.이들은 또 가금면 조정지댐에서 반천에 이르는 8공구 자전거도로도 재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이 자전거도로는 충주호의 경관을 저해하고 일부 구간은 좁아서 교행이 불가능, 안전사고 위험이 크므로 즉각 철거하고 충주호변하단부로 재시공하든지, 599번 지방도로에 어깨길이 없으므로 현 자전거도로를 전용산책도로로 활용하고 자전거도로는 별도로 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밖에 목행동 선도
충북 오송이 어제까지는 기능지구로 확정되었다가 영호남의 반발이 일자, 이들 지역으로 나눠주기 위해 오송을 기능지구에서 제외하려 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이두영(사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충북비대위) 집행위원장은 15일 "충북 오송·오창은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과학벨트를 분산 배치할 경우 정권을 상대로 불복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과학벨트는 대선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제반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거점지구와 기능지구가 입지하는 게 순리이고 유일한 해법"이라며 "특히 오송지역은 최소한 기능지구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사이트랩(연구단)의 절반 이상이 영호남으로 쪼개지는 식의 분산배치가 이뤄질 경우 과학벨트는 '정치벨트'라 부를 수밖에 없다"며 "이럴 경우 충청권 전체는 정부를 대상으로 불복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과학벨트 입지 선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언론을 통해 확정 발표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이 위원장은 이와 관련, "정부와 여당이 우회적으로 세종시를 배제하고 나머지를 영·호남으로 분산 배치하려는 생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도)이 보건복지부와 충주시 지원으로 시행하는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금빛나래 프로젝트'를 지난12~13일 126명의 장애인·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도로 즐거운 여행을 갔다왔다.이날 여행에는 사회복지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인력이 24시간 함께 동행,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정서·심리적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했고, 자녀들에게도 불안감과 부담감을 덜어줬다.'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 여행 서비스-금빛나래 프로젝트'는 신체적 특성으로 인한 활동제약 및 경제적인 부담감 등으로 인해 여행을 다니지 못하거나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다.돌봄여행서비스는 전국가구평균소득 120%이하에 해당되는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으로서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도)과 선진항공여행사(대표 전창근)에서 년 1천명에 한해 1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은 본인 또는 가족이 주민등록증과 복지카드, 의료보험카드, 의료보험납부확인서를 준비하여 직접 방문하여 돌봄여행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선정되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일반인 등의 판정기준에 따라 약간의 본인 부담금만 지급하면 사회복지사와 함께 여행을 떠나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2일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계획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연대와 충북청주경실련, 한국공항공사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합동회견을 열고 "정부가 두 차례에 걸쳐 (공항운영권)민간매각을 시도했지만,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조차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는 민영화를 통해 창의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하자는 정부의 판단에 문제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정부는 민영화 목적을 민간의 자율창의경영에 기반 한 공항간 경쟁체제 도입으로 공항활성화를 도모한다고 정하고 있지만 이는 공허한 주장일 뿐"이라고 주장한 뒤 "타당성도, 현실성도 없는 청주공항 민영화 시책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러면서 "청주공항은 전국공항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라며 "일각에선 1차·2차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공항을 운영할만한 경험과 자본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란 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데, 공항운영권 입찰에 참여했던 업체에 대한 정보를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6일 한국공항공사가 청주공항 운영권 인수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예비인수의향서를 접수했지만 인수
청주시는 12일과 13일 상당구 내덕동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1층 로비에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시회를 개최한다.22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분야 등 60여종의 보조기기가 선보인다.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특수키보드 및 특수마우스, 점자 디스플레이 등 장애인들의 정보통신 활동을 돕기 위한 도구들이다.등록 장애인과 상이유공자는 다음달 13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 보조기구 구입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제품가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국내 입양이 매년 큰 폭으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양자 관계를 다시 끊는 파양은 도리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국내 입양 아동은 2006년 64명에서 2007년 48명, 2008년 16명, 2009년 21명, 2010년 11명으로 줄었다. 올해는 5월 현재 7명이다. 전국적으로 해마다 1천300~1천400건의 국내 입양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할 때 상당히 초라한 실적이다.장애아동은 더 꺼린다. 2007년 24명으로 일시적 증가세를 보였지만, 2008년과 2009년에는 한 명도 없었다. 2010년 6명으로 다시 늘었다가 올해는 1명으로 주춤하고 있다.입양 자체가 준다면 양자 관계를 다시 끊는 파양(罷養) 역시 줄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도리어 꾸준하다.지난해 청주지방법원 등 충북지역에서 이뤄진 입양 및 파양에 관한 재판은 57건. 이 중 십수여건이 파양에 관한 건으로 알려졌다.전국적으로는 843명이 양부모에게 버려졌다. 친부모에 이어 '두 번' 버림받은 셈이다.입양 기관 관계자들은 '준비되지 않은 성급한 입양'을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양부모가 이혼을 하거나 부부갈등을 겪게 되는 것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정책적…
청주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그린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 5억600만원을 들여 70㎾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7월에 착공, 10월에 준공해 연간 8만9천420㎾h 정도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청주노인복지마을에도 9천600만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10㎾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연간 1만3천㎾h 정도의 전력 생산이 예상된다.내년에는 1억5천700만원을 들여 청주노인복지마을에 135.27㎾ 규모의 지열(SCW)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지식경제부에 지열에너지 보급 사업을 신청했다고 시는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산재사고 이후 장해로 인해 신체적 기능손상 및 심리적 사회적 부적응으로 직업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재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장복귀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사회적응프로그램 산재근로자 행복날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산재근로자 행복날개 프로젝트는 근로복지공단이 지원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주 3회 1일 2시간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용은 자기관리능력 향상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과 직업탐색 및 재취업 진로설정을 위한 제과 제빵, 바리스타, 칠보 공예, 도자기 공예, 컴퓨터 교육 등 5개 분야의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직장복귀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상담, 직업평가,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 또 산재근로자의 장해극복 및 재활의욕 증진을 위한 국토순례와 야외 현장학습, 산업체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는 1~14급의 산재장해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10명을 모집 중이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 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김성훈 기자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회가 청주와 충주에서 열린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1층 로비에서 장애인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신·체험전'이 열린다.이 행사는 청주에 이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충주시 호암동에 소재한 충청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개최된다.이번 전시·체험전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홍보 및 관련 영상물 상영,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시, 시연 및 체험기회 제공, 장애유형에 따른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상담이 진행된다.김상선 충북도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은 본인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들은 보조기기 체험을 통해 장애인 정보화에 대한 필요성을 직접 공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대상은 62개 품목으로 시각분야에 화면낭독 소프트웨어(S/W), 독서확대기, 음성변환 출력기 등 31개, 지체·뇌병변 분야에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입력보조기 등 14개, 청각·언어 분야에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 음성증
청주시아동복지관(관장 김영숙)이 어린이합창단을 운영한다.아동복지관은 지난 6일 복지관 2층 소회의실에서 청주예총(지회장 김동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초등학생 2~5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합창단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30분씩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접수 및 참여 문의 043-200-4902~3)/ 임장규기자
국제로타리 3740지구(총재 주상면)가 7일과 8일 2틀 동안 충주그랜드관광호텔과 호암체육관에서 우건도 충주시장과 형제클럽인 대만 3510지구 총재(葉鐸雄)단 및 2천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11회기 지구대회를 개최했다.국제로타리 3740지구는 주상면 총재 및 3천여명의 회원들은 세계평화와 소아마비 박멸을 달성하기 위하여 지난 1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하였다.금회기 에도 세계구호봉사및 의료봉사를 참여했으며 또한 주 총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지구환경의 날을 제정하여 매월 둘째 주 일요일마다 충북전지역 로타리안들이 각 지역의 쓰레기를 줍고 수자원보호행사등을 실시하여 어느 단체보다 환경보호활동에 앞장서왔다.또한 재단 기부를 통하여 2억5천300만원으로 차량기증및 보청기등 각 시설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하여 우리 로타리안들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베풀었다. 이날 열린 지구대회는 한회기동안의 로타리 발전과 시행할 과제를 연구하여 실마리를 풀어가는 교육의 장이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친교와 우정을 나누고 성공적인 클럽을 선정하여 표창하며 격려하는 축제의 장으로 로타리 최고의 상인 초아의 봉사상은 이규학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 이사장이 수상 했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의료재활팀은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경기도 이천 스티븐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매주 목요일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재활승마는 아동의 재활치료에 효과적 것으로 보고되어 왔으며 복지관은 2009년부터 재활승마교실을 실시면서 뇌병변 장애아동의 균형감각 증진과 자폐성 장애아동 및 지적장애 아동들에게 대상에 대한 탐색 및 자발적인 행동을 위한 동기부여로 적응행동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재활승마교실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의 지원사업으로 복지관이 주관하게 되었으며 10명 그룹으로 장애아동을 선발, 총 16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지역 최대 어린이 후원기관인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의 정기 후원이 줄고 있다.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후원총액은 지난 2008년 15억3천150여만원에서 2009년 14억8천900여만원으로 소폭 감소하다가 2010년 16억5천500여만원으로 다시 늘었다. 2009년 일시적 감소는 세계 금융위기 탓이다.올해 분위기는 좋다. 3월 말까지 5억7천700여만원이 모였다. 이대로라면 목표액 18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듯하다.문제는 정기 후원이다. 갈수록 줄고 있다. 새로운 정기 후원자를 발굴해도, 꼭 그만큼씩 빠져나간다. 충북지역본부의 정기 후원자 수는 지난 2009년 12월 말 기준 2천374명, 2010년 2천300명, 올해 5월 현재 2천787명이다.대부분 연초에 늘어났다가 연말에 다시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정기 후원자 수도 현재보단 줄어들 것으로 어린이재단은 예상하고 있다. 후원 총액은 매년 느는데, 정기 후원자는 도리어 줄어드는 아이러니한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정기 후원금 납부율도 생각보다 적다. 75% 내외다. 본인이 정기 후원을 신청해 놓고 후원금을 내지 않는 경우다.이는 연말이나 가정의 달인 5월에만 빈곤아동에게 관심을 갖는 이른바 '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안혜자) 소속 의원들은 4일 흥덕구 죽림동 청주에덴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은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애로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의원들은 숙소와 화장실, 주방 등 건물 곳곳을 청소한 뒤 원생 한 명 한 명을 씻겼다. 전국미용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오수희 의원의 소개로 참석한 귀빈미용실 신경순 원장과 미호미용실 최영희 원장은 원생들의 머리를 말끔해 단장해줬다.이번 봉사활동을 주도한 최충진 부위원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을 위한 열린 마음을 같기 위해서는 직접 장애인과 접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도내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정서지원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야외 봄나들이를 실시했다.종합복지관은 지난3일 지역의 장애인들과 함께 '모래시계 추억을 찾아서'란 주제로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 일원을 여행했다. 이번 여행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중증 장애로 평소에는 가보기 어려운 지역의 문화탐방을 통해 새로운 경험 및 재활의지를 다지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과 다른 고장의 문화를 경험하고 생활의 재충전과 스트레스 해소로 새로운 활력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며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관 이용 노인과 가족, 지역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그 사랑의 힘으로' 행사를 펼쳤다.행사에선 △중앙초등학교 컵스카우트 학생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무료식사 △청노노인연극단의 '울고넘는 박달재' 연극공연 등이 이뤄졌다.상당보건소와 충청대 피부미용학부, 주성중학교는 참여자들에게 체질검사, 틀니세척, 메이크업, 네일아트, 구두닦기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제공했다.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1·3세대 그림그리기, 가족사진 공모전 등도 펼쳐져 가족통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임장규기자
어린 천사들이 아픈 친구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청주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10회 난치병어린이돕기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 1천여명은 걷기대회에 참여한 아픈 친구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저금통에 사랑을 채웠다. 모금 총액은 원.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를 통해 난치병어린이 수술비 및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정효성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걷기대회를 통해 자신보다 어려운 친구들을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착한 어린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은준(5)이가 울었다. "엄마, 아파 죽을 거 같아…."엄마(33)도 울었다. 은준이의 양 볼과 배가 또 남산 만하게 부풀어 올랐다. '신증후군'. 콩팥 이상으로 몸에 갑자기 물이 차는 병이다. 그럴 때마다 병원에서 항생제 주사를 맞고 물을 빼야 한다. 벌써 4년째다.그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아프다'는 말 한 번 하지 않았던 은준이가 이번엔 아파 죽을 것 같단다. 엄마는 몰랐다. 그 어린 아이가 받았을 고통을.한 달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다. 300만원을 넘게 냈다. 툭 하면 병원 신센데, 보통 버거운 게 아니다.지난 입원 땐 조기 퇴원을 했다. 병원비가 모자랐다. 당시 병원은 은준이의 상태 악화를 우려, 퇴원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도 할 수 없었다. 돈이 없었다.퇴원하고 돌아오니 큰 누나(19)와 작은 누나(17)가 보이지 않는다. 둘 다 아르바이트를 나갔다. 둘째 누나는 학업까지 중단하고 생계에 뛰어들었다. 그래서 둘이 버는 돈은 월 130여만원.은준이네 수입은 이게 전부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집 월세비 33만원을 내고 나면 100만원 남짓 남는다. 그마저도 병원비로 다 빠져나간다. 아니, 병원비도 턱 없이 모자란다.2년 전엔 기초수급 대상에서도 탈락
곽정수(사진) 전 충북도교육위 의장이 3일 (사)대한민국 건국회 제2대 충북본부장에 취임했다.곽 본부장은 이날 청주시 산남동 건국회 충북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가 건국이념을 제대로 교육하고 계승했다면 최근의 이념적 혼란을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건국이념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제1대 충북본부는 이승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55)가 이끌어왔다.(사)대한민국건국회는 건국에 참여한 8개 청년단체들에 의해 1963년 결성돼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단체이며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체제의 계승·발전과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남북통일 완수를 사명으로 하고 있다./김정호기자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손동식)는 29일 사옥 SUPEX홀에서 '행복나눔 봉사단' 창단 발대식을 가졌다.행복 나눔 봉사단은 충청에너지서비스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활발히 진행키 위해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창단했다.봉사단은 △장애우 시설 자원 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청사랑' △독거노인무료급식봉사를 실시하는 '두레봉사조' △독거·장애노인을 위한 도시락 전달 봉사를 실시하는 '행복도시락' △조손·결손 가정 아동 방과 후 공부방을 실시하는 'Together' △아동보육시설에서 실종유괴 예방 인형극을 실시하는 '빨간모자' △환경정화 및 꽃씨부리기 활동을 실시하는 '맑음 美' △장애인학생 야회학습 이동지원을 실시하는 '봉우리' 등 모두 7개 봉사조로 구성됐다.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회 단체 및 문화행사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경실련은 1일 "청주시는 사직4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직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논의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가 오는 4일 다시 열릴 예정"이라며 "충북지역 7개 시민단체는 지난 3월21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에 사직4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촉구했지만, 시는 아직까지 한 차례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사직4구역에는 △시행사가 무리하게 토지를 매입하고 편법을 동원한 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역시 시행사의 또 다른 조직에 불과하다는 점 △원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는 정비사업이 아니라 시행사의 이익 창출을 위한 사업이라는 점 등의 많은 문제점이 산적해 있다"며 "그럼에도 시가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전까지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채 수정계획안을 통과시킨다면 사직4구역 문제는 한범덕 시장 재임 내내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장규기자
1004적십자봉사회(회장 이재화)가 지난 29일 결성됐다.제천청암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결성식에는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부회장, 조덕희 제천시의회 부의장, 김승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황관구 봉사회충북지사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1004봉사회는 충북적십자사의 183번째이자 제천지구협의회의 14번째 봉사회가 됐다.청암학교(정신지체특수학교) 교사들이 봉사원의 주축을 이루고 있어 향후 장애인을 위한 전문 활동이 기대된다.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산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천사 같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모금 및 배분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감시위원을 공개 모집한다.만 19세 이상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9일까지 우편(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262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403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나 이메일(cb@chest.or.kr)로 접수하면 된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에서 지원서,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은 뒤 관련자격증 사본 1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모집 대상은 기부자, 배분대상자, 각계 전문가(법조·회계·의료·언론 등), 일반시민 4개 분야 10명이다. 4명은 추천, 6명은 공모로 위촉한다. 위촉기간은 1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문의 070-7163-3998)/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