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소방서와 증평소방서가 캠핑장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화재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에 노출돼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으로는 두통,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호흡곤란, 전신쇠약 등이 있으며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대처법으로는 △빨리 창문을 열어 환기시킬 것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되는 장소에서 탈출 할 것 △119에 신고하기 등이 있다. 이와함께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단독ㆍ다중ㆍ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ㆍ다세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면 화재 초기에 발생 사실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고 직접 진화도 가능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고 있지만 아직 미비된 곳이 많다"며 "안전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사본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
[충북일보] 증평군이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전환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공공서비스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신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를 확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일자리연구소 대표 이창원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 이날 특강에는 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 핵심내용인 디지털전환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스마트시티/스마트빌리지 △AI △메타버스 △챗GP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전통적인 산업군의 변화를 촉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일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업무의 효율을 증가시키거나 기존의 체계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김민혁(경영학과 4년)씨가 '2023 진천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8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대학 봉사동아리 '발로뛰어(Volunteer)' 단원인 김민혁 학생은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봉사와 새마을운동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운동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김민혁 학생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협의체는 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관협력 활성화 유공자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진천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소규모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도해 수립한 마을 복지계획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투표를 통해 읍·면마다 선정한 복지사업인 반찬 꾸러미 전달, 이·미용 서비스, 주거 환경 정리 등을 발표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에 주제로 토론했다.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나눔 문화에 이바지한 사람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 있었다. 지난 4월부터 마을 복지계획의 컨설팅을 진행했던 휴먼웰듀 컨설팅 김헌 대표를 초청해 마을 복지계획 최종 상담, 해결책 제시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핵심 관계망 조직으로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역 복지증진을 위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9월 제1기
[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위한 물품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진천 스카이광고(대표 김원동)는 9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임상업)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연탄 1천200장(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또한 음성군 맹동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익명)이 참사랑재가복지센터(덕산읍 소재)에 이월면 저소득 홀로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400장을 전달했다.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연탄을 수송할 1톤 트럭을 지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실시한 '앗싸(ASSA)! 신나는 내인생'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을 글과 영상으로 담아내어 추억을 공유하는 기록사업으로 올해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증평노인복지관의 은빛축제에서 진행된 성과회는 그동안 영상자서전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이야기와 제작 과정 등을 영상으로 담아내 나이듦과 인생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15살에 시집살이로 고생한 이야기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아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던 이야기 △고향 생각에 증평을 다시 찾아 고향 발전에 앞장선 이야기 △귀촌해서 살기 좋은 증평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지낸다는 주민들의 이야기 등은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과거의 추억에 잠기게 했다. 군 관계자는 "노년 세대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의 고마움을 느끼고 남은 인생을 좀 더 신나게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의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에서는 '앗싸(ASSA: Acti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내 아동·청소년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문제로 양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관내 아동·청소년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이고숙 충북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현대 사회에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문제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환자의 수가 5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1년에는 10만 명 정도로 2배가량 늘었다. 아동·청소년기 때부터 이어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문제는 성인기까지 이어져 높은 우울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이로 인한 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부모들이 자녀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방법을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 대상으로 농업재해 대응,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국가농작물병해충 관리시스템(NCPMS) 활용 병해충 대응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진천군은 농업재해 대응, 농작물 병해충 대응 분야에서 우수상을 안았다. 군은 농업재해 대응을 위해 이상기상 대응을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영농정보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농업기상, 영농정보를 지역 농가에 신속하게 제공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정확한 기상정보와 재해 대응 요령을 홍보했다. 진천군에서는 지난 2020년 화상병이 처음 나타난 이후로 2022년에는 11건 3.5ha로 최고 수치까지 올라갔었다. 군은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정기 예찰을 수시로 실시하고, 사전방제 약제 46ha, 133호를 지원하는 등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화상병 발생이 3건, 1.5ha로 전년 대비 7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벼 병해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비 4억 원을 벼 생육 초기, 중기 병해충 약
[충북일보] 증평군이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 원성역)와 증평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윤식) 보육교직원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원성역 대표이사, 김윤식 회장과 협약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주요 관광지인 벨포레리조트 할인 혜택을 제공해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으로 군의 돌봄 서비스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벨포레리조트의 이용과 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보육교직원은 벨포레리조트 시설 이용 시 50% 할인율을 적용한다. 현재 증평군민의 30% 할인율 적용과 비교해 보육교직원에게 큰 혜택을 주는 것이다. 이재영 군수는 "돌봄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에게 보다 나은 복지혜택을 제공해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보호자,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충북비즈니스고(교장 윤승자)에서 학생자치회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 군수는 지난 8일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초(선구자)가 되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향상을 이끌었다. 이 군수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 향상은 내일의 증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정체성 확립과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샤인(SHINE)충북비즈니스고를 비전으로 내세운 충북비즈니스고는 빛이 나는 사람으로 길러 지역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NCS전공 실무역량 강화 학과별 특성에 맞는 자격증 1인 2개 이상 취득으로 취업마인드 제고, 기업탐방, 성공취업캠프 운영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미디어 동아리의 영상자서전 제작, 진로나눔축제 및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박람회 체험부스 운영 등 지역 내 행사에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지난달 29일 마감된 2024학년도 특성화고 특별전형에서 무더기 미달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비즈니스고는 30명 모집에 59
[충북일보] 증평군이 재무회계의 투명성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인정받으며 지차제 회계 운영의 위상을 드높였다. 군은 지난 8일 서울 중림동 소재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린 6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북 내에서는 군 단위 유일한 수상이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상은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재무 보고의 유용성과 품질 제고를 독려하고자 2018년 제정됐다. 이번 회계대상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재무 보고 책임에 초점을 맞춰 심사가 이뤄졌다. 군은 예·결산 자료 공시와 재정공시 자료 접근 용이성을 높이 평가 받아 예산 운용 및 결산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정 보고를 통해 증평군민이 믿고 소통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새마을회(회장 남재호)가 우석대 지승동 홀에서 2023 진천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8일 열린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와 초청 인사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을 결산하고 지역의 곳곳에서 헌신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새마을운동 유공으로 김일권 직장·공장 새마을 운동 진천군 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허성인 광혜원면 협의회장, 김효숙 백곡면 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58명의 유공 지도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이양섭 충북도 도의원 외 2명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남 회장은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강령으로 2024년에는 다시 도약하는 새마을운동을 진천군 곳곳에서 전개해 모두가 행복한 으뜸 도시 생거진천 만들기를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30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군이 확보한 특교세는 지역현안 2건과 재난·안전사업 2건에 각각 17억 원과 13억 원이다. 지역현안 사업은 괴산보훈테마공원 조성(8억 원), 소수다목적체육관 건립(9억 원), 재난·안전사업은 괴산 정용교 보수·보강(10억 원), 문광 문법교 내진보강(3억 원)이다. 군은 그동안 송인헌 군수를 필두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에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교부세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적극 소통해 군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을 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괴산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괴산군 자원봉사자대회'를 열었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괴산아카데미 특강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 관람, 릴레이 봉사 마지막 참여단체인 괴산배구협회 릴레이 기 반납, 유공자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괴산읍자치봉사회 손연식씨 등 11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괴산농협농가주부모임 이영애씨 등 3명이 군의회의장 표창을 △민족통일괴산군협의회 여성회 정홍식씨 등 4명이 국회의원 표창 등을 각각 받았다. 올해 자원봉사를 가장 많이한 △아이코리아 괴산지회 임은숙 씨 등 5명에게 금배지가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 안명자 씨 등 15명에게 은배지가 각각 주어졌다. 센터는 이날 행사장 외부에 자원봉사활동 사진을 전시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에 '2단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을 진행할 3개마을을 선정했다. 군은 유기농업연구소에서 5개 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 1단계 5개 행복마을사업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2단계 행복마을 사업을 추진할 3개 마을을 확정했다. 올해 경연에 참여한 5개 행복마을은 마을유래비 정비, 마을안길 꽃길 조성, 마을경로당 환경 개선 등 1단계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마을별로 갈고닦은 장기를 뽐냈다. 이어 1단계 행복마을사업 추진 실적, 2단계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평가 점수, 마을별 발표 및 경연 점수를 합산해 2단계 사업을 진행할 3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칠성면 내두마을 △청천면 삼송1리 마을 △청안면 운곡1리 마을이다. 이들 마을에게는 2단계 사업비로 3천만 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한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갖춘 선진마을을 적극 발굴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인구를 유입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저발전지역 낙후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충북도 행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신기환(경호학과 3년)이 '2023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올 한 해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 주관한 춘·추계대학연맹전과 U리그, 왕중왕전 결과를 토대로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선정위원회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신기환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중원대 축구부 주장이면서 수비수로 활약하며, U-리그 우승에 많은 기여를 했다. 위기의 순간과 실점 상황에서 발빠른 대처로 팀에 희생정신을 보여줬다. 수비조직을 콤팩트하게 가져가며 경기장에서 탁월한 리딩으로 실점상황을 모면하는 모습으로 리더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신기환은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뛰어 원팀인 중원대 축구부가 더욱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 주관 '2023년 토지정보 업무 종합평가'에서 부동산정보 분야 1위를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토지행정, 지적, 부동산정보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업무실적을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을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부동산 정보분야에서 지적전산자료 이용 항목과 도로명주소 업무 추진 종합평가에서 월등한 성적을 보였다. 수범 우수사례에 청소년 야간 안전을 위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이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음성경찰서, 음성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지적전산 자료를 제공할 때에는 부적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업무를 처리했다. 도로명 주소업무는 정부합동평가 조기목표 달성, 언론 홍보 및 교육, 주소정보시설 조기 점검에 따른 유지보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 등 10개 항목을 지침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추진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토지정보 업무평가에서 종합 우수기관, 지적관리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지정보 업무 종합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비산1리 마을이 '나의 마음을 스케치북에' 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지난 7월부터 마을회관에 모여 떠들며 꿈꾸는 '왁자지껄 문화교실' 수강생 14명이 한땀 한땀 배운 결과물이다. 문화교실 운영비는 음성군 마을만들기사업 공모 1차 선정에 따른 지원금과 마을기금, 마을청년회 후원금 등 650만 원으로 마련했다. 한상희(90·여) 수강생은 "마을회관 문화교실에서 우연히 마주한 스케치북과 색연필은 내게 다시 못 올 특별한 추억을 안겨줬다"며 "한 번도 그려 보지 못하고, 바라만 보았던 꽃들을 그리며 나도 한때는 너와 같이 아름다운 때가 있었다는 생각에 감회가 남달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승순(86여) 수강생 회장은 "문화교실에서 이웃들과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즐거움의 연속이었다.마을주민들에게 그동안 배운 것을 보여드리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재연 비산1리 이장은 "올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에도 왁자지껄 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상 속 삶이 풍요로운 행복한 비산1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8일 음성군여성회관에서 43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했다. 이날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 졸업장 수여, 시상, 축사, 격려사 순으로 열렸다. 입학생 58명 중 48명이 수료해 최병문 학생회장이 김덕년 대학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대표로 받았다. 개근상 34명, 정근상 14명, 군수 표창장 1명, 모범상 4명, 공적상 6명이다. 김덕년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에서 배운 소중한 가치를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간직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 한해 노인대학 수업 과정을 수료하면서 배움의 열정을 다해 주신 졸업생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함께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최근 전남, 전북 지역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영 증평군수가 AI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 군수는 지난 9일 지역 내 거점소독소를 찾아 축산차량 소독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빈틈없는 방역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 내 양계사육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 소독 상태 등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AI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농장의 기본방역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소독, 외부인이나 차량 출입 통제 등 농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축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24시간 거점소독소를 운영하고 보강천 철새도래지 및 양계농가 진입로 소독, 가금농가 전담관 지정으로 예찰 강화 등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2023년도 영양 플러스 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1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서면심사부 심사를 거쳐, 2차 보건복지부 공적 심사위원 회의에서 영양 플러스 사업 발전과 국민 영양개선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기관을 확정해 선정됐다. 군은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 수유부, 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영양 위험 요인 1가지 이상 보유자 월평균 110명 이상 관리, 빈혈검사 이상자 30% 이하 낮추기 등 사업 만족도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 유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평가결과 △대상자의 영양 지식과 태도 점수 향상 △출산 수유부, 유아의 빈혈 수치 개선 △보충 식품, 영양교육 만족도 향상 등의 목표를 달성했다. 박 소장은 "취약계층의 임신과 출산, 수유부의 건강, 태아·영유아의 영양 문제 해소를 위해 맞춤 영양교육과 영양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보건소는 올해 임산부, 출산부, 66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가족건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괴산보훈공원이 각종 시설을 보강해 '괴산보훈테마공원'으로 거듭난다. 군은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괴산보훈테마공원 조성사업 예산으로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 특교세에 내년 추가경정예산으로 군비 20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동부리 437-1 괴산보훈공원을 괴산보훈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곳에는 기억의 전망대를 비롯해 호국동상, 무궁화길, 건곤감리마당, 태극마당 등과 함께 야경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변 정비와 함께 보훈공원 둘레길에 태극기거리도 조성한다. 군은 현재 용역을 발주,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해 내년에 사업을 준공하기로 했다. 군은 1961년 건립했다가 1991년 새로 세운 충혼탑과 1967년 건립한 충열탑을 철거한 뒤 다시 건립하고, 괴산종합운동장에 있던 6·25참전공적비와 무공수훈자공적비, 베트남참전탑을 이전해 2012년 12월 괴산보훈공원을 준공했다. 괴산보훈공원은 새해맞이 참배 행사와 3·1절 행사, 현충일 추념행사 등을 치르는 호국보훈의 성지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지난해 '8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괴산보훈공원을 선정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회 청소년·아동참여기구 대화의 날(이하 청아대)'을 열었다.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화의 날은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참여기구 간 관계 형성 및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아동 청소년 참여권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증평군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또래상담자연합회 5개 기구가 참여해 참여기구별 소개, 아동 참여권 관련 교육 및 활동, 크리스마스 캔들만들기 등이 이어졌다. 강의에 나선 오윤채 인간중심디자인연구소 대표는 참여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농촌지도사업 시범사업자 및 관련 농업인들과 함께 2023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2023년 증평군 농촌지도사업은 총 5개 분야 32개 시범사업으로, 55개소에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됐다. 7일 열린 평가회에서는 △작물분야 잡곡 신품종 조기 확산 시범단지 외 3개 사업 △원예·특작분야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 외 8개 사업 △축산분야 우사 에어 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 설치 시범 외 3개 사업 △인력육성분야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외 7개 사업 △생활자원분야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외 6개 사업 등이 추진됐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내용과 우수사례 발표, 시범사업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이 토의됐다.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우수농가 현장견학을 통해 관련 농업인 및 단체에 우수사례와 새로운 기술이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은경 소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활기 넘치는 희망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보완해야 할 내용과 문제점을 개선해 향후 농촌지도 사업에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취창업진로처 창업동아리 5개팀이 7일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충북도 대학 창업활동지원 사업으로 운영한 창업동아리 제품의 사업성, 제품개발 방법 및 과정, 제품 상세내용,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을 평가했다. 이어 우수성, 완성도, 아이디어 합리성, PPT 우수성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우수상 각각 1개팀을 선발해 상금을 수여했다. 정혜란 취창업진로처 처장은 "대학의 창업역량 강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열린 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제품화로 연결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