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소이면 비산1리, 28일까지 전시회 열어

왁자지껄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 전시

  • 웹출고시간2023.12.10 13:33:38
  • 최종수정2023.12.10 13:33:38

음성군 소이면 비산1리 마을 '왁자지껄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비산1리 마을이 '나의 마음을 스케치북에' 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지난 7월부터 마을회관에 모여 떠들며 꿈꾸는 '왁자지껄 문화교실' 수강생 14명이 한땀 한땀 배운 결과물이다.

문화교실 운영비는 음성군 마을만들기사업 공모 1차 선정에 따른 지원금과 마을기금, 마을청년회 후원금 등 650만 원으로 마련했다.

한상희(90·여) 수강생은 "마을회관 문화교실에서 우연히 마주한 스케치북과 색연필은 내게 다시 못 올 특별한 추억을 안겨줬다"며 "한 번도 그려 보지 못하고, 바라만 보았던 꽃들을 그리며 나도 한때는 너와 같이 아름다운 때가 있었다는 생각에 감회가 남달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승순(86여) 수강생 회장은 "문화교실에서 이웃들과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즐거움의 연속이었다.마을주민들에게 그동안 배운 것을 보여드리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재연 비산1리 이장은 "올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에도 왁자지껄 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상 속 삶이 풍요로운 행복한 비산1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