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보건학 종합학술대회 및 25회 보건대상 시상식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오송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대한보건협회(회장 이승욱)와 산하 6개 학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주)한국야쿠르트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후원했다.14일 오후 열린 보건대상에서 이승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에서는 두번째로 오송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열리게 됐다"며 "보건학 발전의 계기가 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보건대상을 수상한 예민해 경북대 명예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보건의식의 확대는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수준 높은 보건 인력이 더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했다.공동 수상자인 김공현 인제대 명예교수도 "국민보건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사안"이라며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상용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이에 앞서 가진 특강에서 "우리나라 보건학의 발전은 장차 국가 경쟁력에도 큰 밑거름이 되는 일"이라면서 "보건복지 인력의 질적 성장은 그러한 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대한보건협회의 최대 행사인 학술대회가 이상용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의 노력 덕분에 성사됐다는 후문.이 원장은 이 대회를 위해 이승욱보건협회장을 설득한 것은 물론 숙소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등 공을 들였다고.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 원장은 전국에서 오는 참석자들에게 오송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유치했다"고 귀띔.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의 사직4구역 정비구역지정 고시 강행은 도시정비사업의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없는 사회적 합의기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충북경실련은 "'2020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사직4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보류를 요구했으나, 지난 5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결국 고시도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사직4구역의 경우 700억대에 달하는 PF대출로 진행되는 사업의 특성상 전망이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며 "만일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장기화될 경우 일부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 오히려 독이 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임장규기자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뉴욕에서 촉발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월가(街) 점령시위가 '다함께 점령'(Occupy together) 세계 공동행동의 날인 15일 한국에 상륙한다. 수백여개의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참여 선언이 잇따라 대규모 집회가 예상된다.특히 '서울 점령시위'(Occupy 서울)는 '월가의 탐욕'에 각성을 촉구한 당초 배경을 넘어 다양한 의제를 아우르고 있다. 금융투기자본과 양극화 심화, 사회적 불평등 뿐만 아니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행정협정(SOFA), 반값 등록금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이슈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시위가 제3의 촛불시위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절망한 99%의 분노가 반정부·반미 투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잇단 참여선언…'눈덩이'처럼 불어'99퍼센트의 행동준비팀'은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 점령시위를 개최한다. 여의도 금융가를 시작으로 서울역 앞과 주한미국대사관 앞, 대한문 앞 등 각지에서 다발적으로 진행한다.오후 6시께부터는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1%에 맞서는 99%, 분노하는 99% 광장을 점령하라'를 1박2일로 이어간다
영화 '도가니' 실제 사건 당시,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던 교사를 징계하고 가해 교사를 복직시킨 인화학교 교장이 여전히 특수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교장은 특히, 사건 해결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던 인화학교 학생 18명을 검찰에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 처벌받도록 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광주 인화학교 교장으로 재직했던 A 교장이 현재 경기도에 있는 한 특수교육 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A 교장은 인화학교 학생 성폭행 사건 관련 재판으로 구속돼 있던 김 모 교장(2009년 사망) 후임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임명됐으며, 현재의 특수학교에는 지난해 교장으로 부임했다.대책위는 "A 교장은 인화학교 사건 해결을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했음에도 가장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며 "그런 사람이 현직에서, 또 특수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분통해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A 교장의 공식 사과를 받고 싶어 해당 학교 게시판에도 글을 올렸는데 아직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전했다. A 교장은 특히 인화학교 부임 이후, 성폭력 문제 해결과 대책마련을 요구하던 장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의 사직4구역 정비구역지정 고시 강행은 도시정비사업의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없는 사회적 합의기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충북경실련은 "'2020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사직4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보류를 요구했으나, 지난 5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결국 고시도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청주시의 고시 강행으로 사직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일단 형식적으로는 진행되겠지만, 사직4구역의 경우 700억대에 달하는 PF대출로 진행되는 사업의 특징상 전망이 불확실할 수밖에 없고, 만일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장기화될 경우 일부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 오히려 독이 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누차 밝혔듯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원주민은 쫓겨나듯 떠날 것이고, 토지 등 소유자 수를 채우기 위해 편법이 동원될 것이며, 사업이익만 추구한 결과 주택수급 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이어 "청주시가 고시 조건으로 밝힌 '사회적 합의기구' 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조건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을…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충북 혁신도시 지방 이전 예정 마을을 방문, 마을 일손을 돕고 노후된 가스시설을 개선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13일 박환규 사장과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30여명은 수박밭 정리 등 마을 일손을 거들고 가스시설이 낡은 10가구 시설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마을 노인정에 TV와 김치냉장고, 쌀 등 필요물품을 기증했다. 충북 음성은 가스안전공사 혁신도시 이전지로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5월 음성군 맹동면 쌍정2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을 실시하고 있다.박환규 사장은 "신사옥이 착공되면 가스안전공사는 마을과 더불어 성장해 갈 것"이라며 "유대관계를 통해 이전 지역 주민과의 화합에 힘쓰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이라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경실련은 다음 달로 개통 1주년을 맞는 KTX오송역과 관련, 13일 성명을 내고 "오랜 기간에 걸쳐 범도민운동으로 전개해 얻은 오송역이 최근 정차횟수가 감소하는 등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오송역은 현재 막대한 투자규모에 비해 이용자 및 정차횟수가 늘어나 활성화되기는커녕 개통당시보다 정차횟수가 4분의1로 대폭 감소한데다 지난 5일 개통된 전라선(서울 용산↔여수)은 아예 정차조차 하지 않는 등 푸대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한국철도공사와 충북도는 민·관·정·학이 모두 참여하는 (가칭)KTX오송역활성화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상설기구로 운영, 오송역이 안고 있는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중장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는 오는 15일 청주중앙공원 일대에서 4회 충북복지박람회 '나눔 start'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나눔과 참여로 하나 되는 충북을 만들고자 '나눔 start'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공공과 민간복지, 의료, 자원봉사, 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 34개소가 참가해 도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복지OX퀴즈, 빙고게임, 마술·댄스·수화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날 판매되는 음식과 상품은 전액 사회복지기관으로 기부된다./ 임장규기자
동범(東凡) 최병준(崔炳俊, 1932~2001) 선생은 명실상부한 충북지역 시민사회운동의 선구자요, 큰 어른이었다.1932년 진천군 초평면에서 태어난 최 선생은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57년 27세의 나이로 현 충북예총의 전신인 충북예술문화인협회를 창립했다.청주문화원장(1958~1970, 1982~1984)으로 일하며 척박했던 충북 문화예술계에 생명의 씨앗을 뿌렸다.1971년, 거칠 것 없던 그의 발걸음에 족쇄가 채워졌다. 예총과 문화원 등 모든 사회문화 관련단체에서 강제 퇴임을 당했다. 공명선거운동을 주도했다는 이유였다.민주화운동 이후 1987년, 그는 스스로 족쇄를 벗어던졌다. 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전신인 충북시민회를 비롯해 충북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청주경실련, 충북총선시민연대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사회정의 실현에 온몸을 던졌다.1959년 1회 충북도문화상, 1965년 대한민국 향토문화공로상, 1969년 대한민국 국민포장, 1979년 2회 충북예술상 등을 수상했다.상생과 협력, 화합과 양보의 미덕을 내세웠던 그는 지난 2001년 10월11일 그 정열적인 몸짓을 후배 시민운동가들에게 물려주며 세상을 떠났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이라크 쿠르드 자치단체 보건부 공무원 및 의료인력을 초청, '보건의료정책 및 프로그램관리과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쿠르드족 보건의료 실무자에게 쿠르드 자치구 보건 지표를 개선하고 한국과의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체계 강화 △질병예방과 관리 △모자보건증진을 위한 강의 △보건복지부, 보건소, 병원 등 현장학습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현장 학습에서 충남 연기군 보건소 방문보건사업과 지역주민보건교육에 참여한다.또 한림대 병원과 순천향대 모자보건센터 현장 학습 등 한국 보건의료사업을 실질적으로체험하게 된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외에도 중국, 베트남, 파라과이, 이라크KRG, 파키스탄 등에서 보건의료인력을 초청, 각 나라별 필요한 보건이슈를 교육과정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이하 복지부)가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건립을 앞두고 연구센터 설계비 55억 원을 편성했지만, 현재까지 입지선정은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정부의 대구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발표이후 복지부의 '정치권 눈치보기'가 바빠져 입지선정이 차일피일 미루어 왔던 정황이 밝혀졌다.9일 충북도와 양승조(민주당·천안) 국회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6년 5월 범부처 '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계획(2006~2015)'을 수립해 2015년 줄기세포분야 글로벌 톱(Top)3 진입을 목표로 앞으로 10년 간 4천3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설립했다.이에 줄기세포연구에 국가 연구·지원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이어 다양한 인프라와 입지조건을 갖춘 '충북 오송'이 센터건립지로 잠정 결론지어진 듯 했지만, 지난 4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가 발표된 이후 대구가 센터건립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연구센터 오송건립은 전면 재검토 됐다.복지부는 현재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올해 55억 원의 연구센터 설계비 예산을 책정해 놓은 상태이다.일반적으로 설계비 책정을 위해서는 입지선정이 선행돼야 하지만, 복지부는 입지선정도 확정되기 전에 연구센터 설계비를 책정해…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청주시지부는 32회 흰지팡이의 날을 앞둔 6일, 충북곰두리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행사에는 홍재형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지부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1부 기념식에선 축사, 시각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이 이뤄졌다. 2부 체육대회는 시각장애인들과 일반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되는 자리가 됐다.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로서 세계맹인연합회는 매년 10월15일을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흰지팡이의 날'로 정했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최종보고회가 4일 청주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복지재단 설립 준비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학술연구용역기관인 꽃동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날 보고회에서 이태수 교수 등 학술연구 공동연구진은 '청주시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및 운영방향'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했다.연구진은 청주시 복지재단의 운영방향으로 △지역사회 내 민관 허브 역할을 통해 전달체계의 효율성 달성 △민간 복지시설과 중복되는 직접사업 지양 △의사결정 구조의 합리화·민주화로 지역정치로부터 분리된 복지전문기관으로의 정착 등을 제시했다.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시민 모두의 보다 나은 삶 실현'을 복지재단의 미션으로 '지역사회의 지속변화 선도기관' 등 복지재단의 비전과 운영목표,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조직체계로는 상임이사 중심의 1센터(C&N센터) 3팀(경영관리팀, 복지사업팀, 기획연구팀)체제와 운영위원회,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재단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시는 올 하반기 조례 제정을 거쳐 2012년도 발기인 구성과 정관 확정 등을 통해 2012년 상반기에 복지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영화 '도가니'로 촉발된 사회복지법인의 장애인 인권침해 실태에 대해 충북도도 전면조사에 나선다.도는 충북도내 미신고 사회복지시설과 개인운영시설의 불법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조사에는 관계 공무원과 안전지킴이,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이날 현재 충북엔 미신고시설은 없고, 사설시설은 12곳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도 관계자는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이 미신고시설이 운영되고 있는건 아닌지, 개인운영 시설의 불법행위는 없는지 철저히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밥상공동체 충북연탄은행(대표 황흥용 목사)은 29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연탄은행 재개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한범덕 청주시장, 민기식 청주 남부교회 직노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메시지 전달, 사업소개, 기증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행사가 끝난 후엔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사직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주민 6세대에게 세대당 200장씩 모두 1만2천장의 연탄을 배달했다.올해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300가구에 6만장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충북연탄은행은 2009년 9월 용담동 소재 열린문교회(담임목사 황흥용)에 문을 열었으며, 청주시 저소득 취약계층 693가구에 144만장의 연탄을 무료로 배달했다./ 김경아기자
LG화학 오창·청주공장(주재임원·상무 김민화)의 모임인 마라톤회가 장애인 복지시설에 쌀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마라톤회는 28일 충북 청원군 오창읍 여천리 장애인 복지시설인 새하늘안식원을 찾아 쌀 250㎏을 전달했다.LG화학 마라톤회는 이번 쌀 전달식 외에도 자연정화활동과 불우시설 방문 봉사 활동, 마라톤행사장 정화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쌀 전달식은 마라톤회 회원들이 청원 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에 참가, 상품으로 받은 쌀 5㎏을 모은 것이다.마라톤회는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는 장애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뜻을 함께 했다.LG화학 오창·청주공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회봉사단과 동호회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장애우 후원활동, 자연 정화활동, 독거노인세대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8일 교과부가 최근 발표한 정부재정지원제한 및 국립대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학 선정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교과부가 재정운영이 불투명하고, 무능한 사립대를 구조조정해 대학의 건강성을 확보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부실대학 선정기준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전체 대학 중 80%가 넘는 사립대를 점차 줄이면서 국립화하는 구조개혁 노력이 선행돼야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간 서열을 매기면서 지방대학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을 갖고 부실대학 선정 기준으로 삼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또 "재학생 충원율 비중을 높게 두고, 교원확보율 비중을 적게 두면 대학의 양적 팽창을 촉진시키는 문제점이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학생 수가 많고 전임교원확보율이 낮은 대학을 좋은 교육환경이라고 평가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대학을 줄일 것이 아니라 대학정원과 수업단위 학생 수를 매년 일정비율로 줄여 수도권 쏠림현상을 방지해야 한다"며 "이같은 조치없이 현재와 같은 평가지표를 사용한다면 지방대가 절대적으로 불리해 지방균형발전과 교육기회 균등이라는 공공성은 퇴색될 수밖에…
㈜충북소주(총괄운영책임자 조성호)는 28일 청주중앙공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와 '3회차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벌였다.충북소주는 홀로지내며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노인과 노숙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하고 충북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점심나누기'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7월 협약식을 맺었다.'사랑의 점심 나누기' 프로그램은 충북소주의 후원금으로 2011년 하반기 중 6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충북소주는 2010년 2월 충북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해마다 고액의 특별회비 납부, 전 직원 후원회원 가입 및 헌혈운동에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역균형발전과 민주적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분권국민운동대전본부(공동대표 이상선 등 4명)'는 28일 성명을 내고 "수도권 국회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수도권 정비 계획법 개정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대전본부는 "개정안 발의는 수도권 이기주의의 극대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균형발전을 포기하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주장했다.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군갑) 등 수도권 지역 출신 국회의원 19명은 최근 수도권 공항ㆍ항만 자유무역지역에 공장 신ㆍ증설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발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을 전하는 더하기사랑봉사대(회장 배민성)가 '사랑더하기+나눔더하기'를 타이틀로 나눔 행사를 마련한다.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10월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 중앙동 청소년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행사는 오후 2시 '각설이 타령'을 식전 특별공연으로 오후 2시30분에는 사랑의 동전전달식이 이어진다.오후 3시에는 '청주시민을 위한 나눔 음악회'가 마련돼 시낭송, 성악, 벨리댄스, 경기민요와 춤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오후 4시에는 C.T.팝스오케스트라의 '청주시민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가 마련된다.충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C.T.팝스오케스트라는 1990년대 초부터 재즈, 라틴, 대중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연주단체로, 이날 무대는 송영규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아름다운 선율로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상시부스에는 청주시의 옛 유적들을 살펴보고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역사탐방부스'와 전문자원봉사자를 모집을 위한 문화강좌 소개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체험부스',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사랑의 저금통 및 행복나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는 25일 청주 산남종합복지관에서 롯데홈쇼핑의 후원으로 순회 무료 진료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의사 12명과 간호사 12명, 자원봉사자 26명 등 모두 5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청주지역 저소득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치과, 내과, 외과 등 4개 과목의 진료를 했고 치료 후 처방약도 제공했다.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이번 봉사활동에 8천만원을 후원, 참여자 전원에게 점심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입장권 등의 선물도 제공했다.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매년 10회 이상 해외봉사활동과 농어촌 노인, 외국인 근로자, 홀로사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사업을 하는 순수 민간 의료봉사단체다./ 김경아기자
광진기업 김태웅(53) 대표이사가 10대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장으로 취임했다.22일 오전 11시 청주 한마음웨딩타운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지회장은 "연맹을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시켜 국가안보의 첨병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사회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활동도 다짐했다.김 지회장은 청주 운호고와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은희(51)씨와 1남3녀 가 있다./ 임장규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이 오는 10월8일까지 르완다 보건의료인력을 초청해 '보건의료정책 및 프로그램관리과정'을 운영한다.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보건의료체계 강화, 질병예방과 관리, 모자보건증진을 위한 강의와 워크숍 △보건복지부, 연기군 보건소 방문보건사업 참여, 한림대·순천향대 병원 모자보건센터 방문 등의 실질적인 현장학습으로 구성해 한국의 보건의료사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프리카 중부내륙 지방에 위치한 르완다(수도, 키갈리)는 1인당 GDP가 900달러 정도로 인구 57%가 절대빈곤선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 최빈국이다.특히 내전으로 인해 모성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540명, 5세미만 아동사망률이 111명에 달할 정도로 세계 평균의 두 배를 기록하고 있어 모자보건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국가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르완다 이외에도 중국, 베트남, 파라과이, 이라크KRG, 파키스탄 등에서 보건의료인력을 초청해 각 나라별로 필요한 보건이슈를 교육과정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지원한 아이를 직접 만나보니 기부의 소중함을 더 느낍니다."지난 20일 오전 11시 청주시 사창동 에이라인치과 원장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충청권 1호' 주인공 이재준 원장이 지원 환아 조모(3)군과 어머니를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조군은 지난 2009년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3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다. 방실중격결손, 단심실, 대혈관 전위 등 어린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심장병을 앓고 있다.한국심장재단과 청원군보건소에서 병원비를 지원받았지만 지속되는 수술과 병원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이 원장의 지원금을 받게 돼 이제는 완치의 희망을 꿈꾸고 있다.충청권 1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 원장은 조군에게 1천만원 지원을 결정했으며, 1차로 670여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기부한 성금도 난치병어린이진료비지원특별위원회를 통해 난치환아, 특기적성 아이들에게 지원된다.조군의 어머니 박모(31)씨는 "아이 병원비로 많은 부담을 안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준 이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조군이 빨리 건강을 회복해 어려운 사람을 돕는 훌륭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임장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