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해외 금융계좌의 최초 신고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해외 금융계좌 보유자에 대해 17일 성실 신고를 당부했다.이번 신고는 지난해 보유했던 해외금융계좌를 신고대상으로 한다.계좌 잔액을 금방 확인할 수 없거나 다수 계좌를 보유한 경우 신고 준비에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신고기한(6월)내 신고를 하지 못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따라서 미리 보유계좌잔액의 기준금액(10억원) 초과 여부를 확인하고 외화자산의 평가를 준비해야 한다.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란 거주자와 내국법인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 잔액의 합계액이 연중 어느 하루라도 10억원을 넘는 경우 연중 최고 잔액 등 계좌 내역을 다음해 6월에 납세지 관할세무서에 신고토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7조원대의 금융비리를 저지른 부산저축은행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유일한 향토저축은행인 하나로저축은행에도 금감원 출신 감사가 근무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나로저축은행 관계자는 금감원 출신 감사가 3년간 재직하다 지난해 퇴직했다고 설명.한편 최근 부산저축은행 특혜인출과 금감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난여론이 증폭되면서 금감원 출신 금융권 감사 내정자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지난 2일 대신증권 감사로 내정된 윤석남 전 금융감독원 회계서비스2국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이에 앞서 이석근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신한은행 감사직에서 사퇴./김정호 기자
지난 3월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세는 주춤한 반면 여신은 증가세가 계속됐다.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3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2천153억원이 증가해 지난 2월의 3천491억원 보다 증가세가 둔화됐다.예금은행은 정기예금의 호조 지속에도 수시입출식예금이 법인세 납부에 따른 결제자금 인출 등으로 부진함에 따라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비은행금융기관은 자산운용회사 수신의 감소세 지속에도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수신이 증가로 돌아서고 우체국예금의 정기 예금 호조로 증가세로 전환됐다.반면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신 증가액은 1천145억원으로 전월(1천122억원)의 증가세를 유지했다.예금은행은 가계대출이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났으나, 분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대출 위축으로 증가폭이 줄었다./김정호기자
충북농협은 다음달 17일까지 괴산관내 옥수수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정부에서 농업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면적이 1천㎡ 미만인 농지는 보험대상에서 제외되고 총면적이 3천㎡이상이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가입대상 옥수수 품종은 미백2호, 미흑찰, 일미찰, 얼룩찰, 찰옥4호, 대학찰, 연농2호이다보장방식은 종합위험방식으로 태풍피해, 우박피해, 동상해, 호우피해, 강풍, 냉해, 한해, 조해, 설해, 기타 자연재해, 조수해(鳥獸害),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김정호기자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는 우리은행과 제휴해 도서 구매금액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인터파크도서 NEW우리V카드'를 3일 출시했다.‘인터파크도서 NEW우리V카드’는 △ 인터파크도서 구매금액의 10% (최대 1만원) 할인과 △ 2~3개월 무이자 서비스, △ 매월 인터파크도서 2천원 할인 쿠폰 및 △ 매월 인터파크 오픈마켓, 국내여행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 스타벅스, 탐앤탐스 20sms w% 할인과 빕스, 불고기브라더스 등 8개 패밀리레스토랑 20% 할인, △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영화 예매시 최대 6천원 할인 서비스 등 외식·커피분야 및 문화·레저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우리V카드 론칭을 기념해 내달 12일까지 경품혜택도 마련됐다. 먼저 ‘인터파크도서 NEW우리V카드’ 발급 신청만 해도 △ 아이패드 2 (2명), △ eBook 단말기 biscuit (10명) △ 인터파크도서 상품권 1만원권(50명), △ 스타벅스 까페라떼 교환권(100명)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발급받은 카드로 인터파크도서에서 1회 이상 사용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아이포인트로 되돌려준다.
농협충남본부(본부장 신충식)은 농어업인에게 보증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개인 보증료율을 0.2%p인하 적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농협은 이번 조치로 도내 농어업인의 연간 부담액이 1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협은 또 농식품기업 등 농어업 법인에 대한 원활한 보증지원을 위해 법인에 대한 부분보증 비율을 현행 70~80%에서 80~85%로 농신보 부담비율을 5~10% 상향 조정했다.이에 따라 금융기관이 부담하는 책임비율이 완화돼 농어업경쟁력 제고 및 농어촌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국IR서비스와 공동으로 5월 3일부터 13일까지 충청지역의 코스닥 상장사를 탐방하는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스닥시장본부가 IR개최가 용이하지 않은 지방소재 상장사들의 IR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인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IR이다.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해 해당기업의 생산설비를 견학하고 기업관계자에게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보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IR에 참여하는 기업은 이녹스(3일), 에버테크노(3일), 비아이이엠티(3일, 이상 충남 아산), 디이엔티(12일), 오스템(12일, 이상 충남 천안), 케이피에프(13일, 충북 충주) 세미텍(13일 충북 진천) 등 7개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지방 탐방IR이 코스닥기업에 대한 정보 불균형 완화와 시장건전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IR 관련 동영상 및 IR자료는 코스닥시장 전용 홈페이지 '아이코스닥(http://ikosdaq.co.kr)'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지난 3월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반면 신설법인은 전월 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밝힌 '3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자료에 따르면 3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 전)은 0.99%로 전월(0.15%)보다 0.84%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청주(+1.06%p)는 상승한 반면, 충주(-0.06%p) 및 제천(-0.07%p)은 하락했다.부도금액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118.3억 원)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건설업(-2.9억 원), 도소매업(-3.8억 원) 등은 감소했다.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 수는 2개로 전월(0개)보다 증가했다.법인 신설 활동도 전월보다 활발해 신설법인은 139개로 전월(115개)보다 24개 증가했다./ 인진연기자
현대캐피탈 해킹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농협의 전산망 서비스가 일제히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각에서는 해킹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12일 농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분부터 농협의 인터넷 뱅킹과 폰뱅킹, 현금자동인출기(ATM) 등의 전산 거래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이날 자정 현재까지 전산 서비스는 복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금을 찾기 위해 지점이나 ATM을 찾은 고객들이 모두 발길을 돌렸고 농협 각 지점에는 이 같은 불편에 대한 문의와 항의 전화가 잇따랐다. 농협 내부 통신망도 기능이 정지돼 직원들 역시 업무처리에 큰 지장을 겪었다. 농협은 전산망 복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내부 판단에 따라 전 영업지점에 “전산망 복구가 단기간에는 어려울 것”이라며 수기마감을 하고 퇴근할 것을 지시했다.농협 IT본부분사 전략기획팀 관계자는 “오후 5시10분부터 특정 서버의 오류로 인해 연계 금융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복구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련부서를 총동원해 복구 중”이라며 “해킹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원인을 찾고 있지만 외부의 해킹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농협은 13일…
은행의 정기예금이 예금금리를 추가 인상한 지난 2월 시중자금이 은행권으로 흡수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밝힌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의 수신증가폭이 확대되면서 1월중 +80억 원에서 2월중 +3천49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이 예금금리 추가 인상 등으로 호조를 보이고 수시입출식예금(보통·기업자유)도 증가로 전환됨에 따라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1월중 +260억 원) +4천787억 원으로 확인됐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자산운용회사 수신의 감소세가 지속된 데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수신이 가계의 학자금 수요 및 영농자금 인출 등으로 부진을 보이면서 감소폭이 확대된 (1월중 -180억 원) -1천297억 원으로 조사됐다.특히 신협(+41억원 → -272억원)과 새마을금고(+276억원 → -451억원), 상호금융(-39억원 → -732억원), 상호저축은행(-383억원 → -571억원) 등이 모두 감소세로 전환된 반면 우체국예금(+480억원 → +943억원)만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2월중 여신은 예금은행 대출의 경우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
금융소비자의 민원을 줄이기 위해 처음 공개된 금융기관별 민원발생평가 결과 대구은행이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은 대구은행이, 2등급은 기업·부산·신한·전북·하나·한국씨티은행이 선정됐다.3등급은 국민·외환·우리 등 3개 은행이 차지했고, 4등급에는 경남은행과 농협이 선정됐다.최하위등급인 5등급에는 광주·수협·HSBC가 포함됐다.금융감독원은 5등급 은행을 대상으로 민원관리실태 등 현장검사와 경영진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카드회사중에는 삼성카드가 1등급을 받았고, 신한과 현대카드가 2등급에 선정됐다.증권회사가운데에서는 미래에셋과 삼성이 1등급을 차지했다.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번 민원평가결과를 금감원 홈페이지와 금융소비자포털에 상시 게시하는 한편 저축은행에 대한 민원평가결과를 공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김정호기자
한국의 대부업체 A&P파이낸셜이 일본의 대형 대부업체 다케후지(武富士)를 인수할 것으로 봉니다.일본 언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A&P파이낸셜이 다케후지 인수전에 참여한 국내외 투자자 4개 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A&P파이낸셜은 국내에서 ‘러시앤캐시’라는 브랜드로 사업 중이다.다케후지는 고객으로부터 법정 상한금리(15∼20%) 이상으로 받은 이자를 반환하는 과정에서 자금난에 빠졌다. 지난해 9월 도쿄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다케후지는 한때 계좌수 300만개, 대출잔액 1조7000억엔의 거대 대부업체였지만 2006년 1월 최고재판소가 과다 이자의 반환을 결정한 뒤 실적이 급속히 악화됐다. 현재 대출잔액은 750억엔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신한은행(www.shinhan.com)은 금융권 최초로 ATM을 이용해 상품을 추천하는 마케팅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ATM서비스'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로 ATM 거래 시 고객에게 적합한 최적의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추천 받은 상품의 가입을 원하면, 콜센터를 통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인터넷,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은 영업점직원과의 상담이 없다면 본인에게 필요한 최적상품을 알기 어려웠으나 이 서비스로 쉽게 ATM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영업점 담당직원으로부터 전달되는 긴급 메세지, 생일 축하메시지도 ATM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등 ATM이 하나의 차별화된 마케팅 채널로 진화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거래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화기기 거래를 현재의 단방향 거래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그 업무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의 금리상승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지금 利대로~신한 금리안전모기지론'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대출 만기까지 혹은 일정기간(3년 또는 5년)까지 고정금리를 적용해 고객의 금리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제거시키는 장기 고정금리부 주택담보대출상품으로 변동금리에 치중된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고정금리로 유도하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상품이다. 상품의 종류는 기본형과 혼합형으로 나뉘는데 기본형은 3년에서 15년까지 만기를 둘 수 있고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형태이며, 혼합형은 5년에서 30년까지 신규가 가능해 3년 또는 5년을 고정금리기간으로 하고 나머지기간에는 코픽스(잔액)금리에 가산금리가 붙어 1년마다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기본형은 만기에 따라 연 5.0% ~ 연 5.8%의 대출금리가 적용되는데 고객이 설정비를 부담하는 경우에는 연 0.1%의 감면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4.9%의 고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 / 인진연기자
오는 6월부터 'u-보금자리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11곳으로 늘어난다. 새로 u-보금자리론을 취급하는 곳은 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4곳과 지방은행 등을 포함해 모두 9곳이 늘어난다.지방은행은 광주·대구·부산·경남은행이며 현대캐피탈이 추가됐다.현재는 기업은행과 삼성생명 두군데에서만 이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31일 장기·고정금리 원리금 분할상환주택담보대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들 9곳의 금융회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HF는 전산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는 오는 6월부터 이들 은행에서 u-보금자리론을 공급한다.공사 관계자는 "최근 금리상승이 본격화되면서 금리가 오를 때 이자부담이 커지지 않는 고정금리 대출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오는 6월부터 취급기관이 확대되면 더 많은 고객이 보금자리론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수를 살펴본 결과 일반은행은 신한은행이 특수은행은 농협이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30일 밝힌 '2010년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 및 인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수는 796개로 전년 말(782개)에 비해 14개 곳이 증가했다.이중 새마을금고가 6곳이 증가해 가장 많았으며 상호금융은 4곳 예금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은 각각 2곳이 신설됐다.각 은행별 충북지역 내 점포수는 일반은행은 신한은행이 32곳으로 전체 76곳 중 절반에 가까웠으며 다음으로 국민은행이 18곳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다음으로는 우리은행이 9곳, 하나은행 7곳, 외환은행과 SC제일은행이 각 4곳, 한국씨티은행이 2곳으로 가장 적었다.특수은행은 전체 62곳 중 농협중앙회가 49곳으로 80%에 가까웠으며 다음으로 중소기업은행 10곳, 산업은행 2곳, 수협중앙회 1곳 순이었다.비은행금융기관의(지소, 분소 제외) 경우 우체국예금이 148곳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신용협동조합과 농·수협 등 지역조합이 근소한 차이인 각각 83곳과 81곳으로 뒤를 이었다. 새마을금고는 59곳에 그쳤다.신규점포는 경우 신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신한카드 결제계좌 고객에게 금융수수료 면제와 여수신 금리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카드플러스 통장'을 3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 카드플러스 통장'은 고객이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본 통장으로 지정 시 다양한 금융혜택과 신한카드 특화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 후 3개월 동안 인터넷뱅킹 타행이체수수료와 CD/ATM 마감후 인출수수료가 면제되며, 이후 신한카드 결제실적이 월 20만원 이상인 경우 수수료 면제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의 대표 적금인 '생활의 지혜 적금', '신한 월복리 적금' 가입 시 연 0.3% 우대금리와 '신한 카드플러스 대출' 최고 연 0.5%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재테크를 하거나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월 통장 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일정금액 미만이 되는 경우 '잔액부족 SMS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카드 도난· 분실 조사수수료까지 면제된다. 통장을 신한카드 결제계좌로 지정하고 카드 사용금액이 통장신규 이전보다 증가한 경우 사용증가금액의 3%(최대 1만원)를 포인트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 관리비 및 통신비…
충청체신청은 대전·충청지역 우체국 예금 수신고 6조원 돌파를 기념해 스마트폰 전용 우체국S뱅킹정기예금을 판매한다.28일 충청체신청은 일반 정기예금 금리에 최고 0.5% 특별우대금리를 더 주는 스마트폰 전용 정기예금을 2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우체국S뱅킹정기예금'은 1년 만기로 연 4.7%(28일 기준)까지 높은 금리를 받게 된다.안드로이드폰, 윈도우모바일폰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이 예금에 가입할 수 있고 아이폰 이용고객은 애플사 검수가 완료되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도는 1인 1계좌 최대 2천만원까지이며 이자지급은 만기 일시 지급 방식이다. 상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우체국이나 우체국금융홈페이지(www.epostbank.kr) 또는 우체국금융콜센터(1588-1900)로 문의하면 된다.충청체신청 사업국 홍영표팀장은 "스마트폰뱅킹 이용 고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대출상품인 '구제역·AI 피해기업 특례보증 대출'을 28일부터 본격 판매 한다고 밝혔다. '구제역·AI 피해기업 특례보증 대출'은 구제역과 AI로 인해 경영여건이 어려워진 축산·가금류 관련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품으로 판매한도는 500억원(전국기준)이다.대상자는 축산·가금류 관련 가공·유통· 판매 등을 영위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반드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구제역·AI 피해기업 확인 후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아야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원 이내이고, 대출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방식이며, 대출금리는 3개월CD+2.3%로 24일 현재 5.69%(3개월 변동금리 적용)이다./김정호기자
농협 21일 금고사업 추진전략회의 개최,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지역경제 기여도 평가절하됐다"올 연말 도금고 유치를 놓고 충북농협과 신한은행충북본부가 '정중동'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겉으로는 양측 모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며 느긋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속내로는 연말 결전(?)을 매우 의식하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충북농협은 21일 청주교육원에서 금고사업추진전략회의를 열었다.이와관련 충북농협 관계자는 "의례적으로 연 초에 하는 전국적인 회의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하지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미 결전의 날을 대비한 몸풀기로 보고 있다.앞서 충북농협은 지난 1월 단행된 인사를 통해 금융사업부장이라는 새로운 직책을 만들 정도로 도금고 유치전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이처럼 충북농협이 서서히 워밍업 단계에 접어든 것과는 달리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그러나 속내로는 칼을 갈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신한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특별한 준비를 하고 있지는 않고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신한은행이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됐다"며 "이러한…
충북지역의 지난 2월 어음부도율이 크게 하락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4일 밝힌 '2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자료에 따르면 2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 전)은 0.15%로 전월(0.83%)보다 0.68%p 하락하며 지난 2007년 6월(0.13%)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청주(-0.14%p)와 충주(-0.53%p) 및 제천(-5.17%p) 지역에서 모두 하락했고 부도금액은 15.4억원으로 전월(80.4억원)보다 65억원 감소했다.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54.5억원)과 건설업(-15.4억원)에서의 부도금액이 전월보다 감소했다.다만 법인 신설 활동은 전월보다 부진해 건설업(+11개)을 제외한 제조업(-19개), 도소매업(-20개)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감소해 신설법인 수는 115개로 전월(151개)보다 36개 감소했다./ 인진연기자
○…한국은행이 13년 만의 조직개편을 확정하고 2003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40대 본부장을 발탁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1일 단행.이번 인사로 각 지역 본부장이 대거 교체됐으나 오세만(56년생)충북본부장은 이번 인사대상에서 제외.그러나 추가로 8일자 실무직 인사를 남겨놓고 있어 충북본부 직원들은 인사이동에 대비하느라 어수선한 분위기./ 인진연기자
강내농협 등 도내 7개 농협이 2010년 전국 단위 '농협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청원 강내농협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옥산농협이 우수상을 받았다.청남농협, 학산농협, 청주농협, 황간농협, 앙성농협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상호금융대상은 농·축협의 신용사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평가제도로 여신, 수신, 채권관리, e-금융, 수지관리, 리스크관리, 일반관리 등 10개 부문 3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표창하는 제도이며, 특별승진 등 각종 포상이 주어진다.이번에는 최우수상을 받은 강내농협이 직원 특별승진 대상 농협으로 선정됐다./김정호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수행해 왔던 금융기관 화폐수급 업무가 대전본부로 넘어가게 되면 가장 불편을 겪게 되는 금융기관은 어디일까.한은이 조직개편차원에서 충북본부를 비롯해 전국의 9개 중소형 본부가 취급해 왔던 화폐수급업무를 내년부터 5개 대형본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한은대전본부에서 도내 금융기관의 화폐수급업무를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아직까지는 확정된 상태가 아니지만 이 안이 그대로 추진될 경우 도내 농협과 우체국 등은 적잖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도내에는 중앙회 소속 농협지점 52개를 비롯해 지역농협 점포 230여개 등 모두 280개가 넘는 농협점포가 있다.금융기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포수를 갖고 있는 셈이고, 이들 농협점포는 한은충북본부에서 그동안 환전 및 자금업무 등을 처리해 왔다.하지만 화폐수급업무가 대전본부로 넘어가게 되면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농협에서는 이로인한 비용부담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충북농협 관계자는 "현재는 한은이 조직개편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동향파악을 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확실한 입장표명을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대전본부 이관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가 현장 중심 경영을 위해 사업단을 출범 시켰다.LH충북본부는 최근 본사의 조직 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단을 신설, 보상에서 건설공사, 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을 일괄처리할 방침이다.구 토지공사 사옥을 활용해 운영하는 청주증평사업단은 청주율량2지구·청주성화2지구·청주동남지구·증평송산지구를 관할한다.또 충주제천사업단은 충주호암지구·제천강저지구를, 충북혁신도시사업단은 충북혁신도시와 진천벽암지구 업무를 총괄한다.이외에도 LH충북본부는 충주권 주거복지 사업단을 만들어 충주·제천·음성·단양지역 임대주택을 관리하게 할 계획이다.사업단의 특징은 '사업현장별 책임경영체제'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며 지금까지 건설과 주택공급이 이원화돼 있던 업무시스템을 사업단에서 일괄 처리하는 '일원화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는 점이다.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사업단 출범으로 현장별 책임 경영으로 업무 절차가 효율적으로 개선돼 신속한 처리가 예상되며, 고객들이 더 빠르고 나은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LH는 지난해 경영정상화 방안으로 조직을 152개부에서 94개부로 축소시켰으며 전체 인력의 57%를 현장에 배치하는 혁신운동을 전개했었다.이번 사업단 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