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계곡의 고장 단양군에서 오토캠핑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주말을 맞아 소선암오토캠핑장과 천동오토캠핑장에는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의 행락객들이 몰렸다.단양군의 오토캠핑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청정계곡을 끼고 있어 물놀…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는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와 공동으로 21∼22일까지 대청댐 물문화관 영상실 및 분수광장에서 '7회 대청호 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대청호 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대청호와 금강,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이번 영화제에서는…
드라마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암골이 도내 청소년들의 예술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청주 수암골은 현재 드라마촬영지 뿐만 아니라 지역예술인들의 작업실이 속속 들어서며 다양한 창작공간과 예술촌으로 거듭나고 있다.도교육청은 수암골 내 예술인들과 협력해 수암골의 다양한 문화콘텐…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20일부터 8월 말까지 유원시설과 동물원 관람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기존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다.이 때문에 일몰시간이 늦은 여름에는 관람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이 같은 지적…
단양군의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대자연속의 힐빙(heal-being)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도 크게 늘어 올해 들어서만 총 3천400여 명이 다녀갔다.이에 따라 객실이용 수입으로 1억여 원을 올릴 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립현충원을 찾는 참배객이 부쩍 늘었다. 특히 현재 나라에 닥친 정치 및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반영하기 때문인 듯,국가원수묘역의 방명록에서는 의미 있는 내용들이 평소보다 많이 눈에 띄었다. 기자는 현충일(6일) 이틀 후인 지난 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서울시 동작구 사당…
힐링과 캠핑 열풍 속에서 이번 여름 휴가는 충주시 노은면의 수룡 삼림욕장에서 보내는 건 어떨까.충주시가 지난 2003년 3억8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수룡 삼림욕장은 노은면과 앙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보련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이 삼림욕장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나들목에서 2.5㎞ 거리로 수도권에…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서둘러 개장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가까운 충남 서해안의 경우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이 지난 1일 가장 먼저 개장했다. 서해안 최대 규모인 대천 해수욕장은 오는 15일 문을 연다. ◇대천=대천해수욕장은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손…
극단 청년극장이 충북연극제 대상 수상작이자 전국연극제 본선진출 창작 초연작인 '엄마야 강변 살자(정민아 작·이윤혁 연출)'를 무대에 올린다.136회 정기공연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21일부터 오는 7월5일까지 청주 사직동 문화공간 너름새에서 공연된다.이 작품은 청년극장이 너름새에서 선보이는 마…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방엑스포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이 물놀이장은 11개 약초판매점 공동법인인 제천한방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권처현)에 위탁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여는 것으로 연일 불볕더위로 지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제천한방…
영동의 송호국민관광지(양산면 송호리)가 캠핑객들을 유혹한다.금강변 100년 이상된 소나무 1천여 그루가 우거진 숲에서 삼림욕을 하며 가족과 함께 텐트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송호국민관광지는 오토캠핑 대신 아날로그 캠핑을 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국의 몇 안 되는 곳이다.하지만 캠핑객 편의를…
무더위를 피해 산골에서 즐기는 색다른 영화 여행 축제가 13~17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에서 펼쳐진다.국토교통부가 여는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에 참가하면 국내·외 신작영화, 독립영화, 예술영화 등 장르 별로 50여편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TV에서 방영돼 큰 화제를 모은 △북국의 눈물 △남극…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에서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보은군 산외면 신정리에 자리잡은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은 몰려드는 휴양객들로 6월 주말을 비롯해 7월 주말 객실이 모두 예약이 완료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또 7월 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말 평일도 알…
괴산군 감물면이 감자 수확기를 맞아 오는 15일 감자 축제를 개최한다.올해 4회째 맞는 감물면 감자축제는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달근) 주최로 (구)감물중학교, 감물신협 앞에서 농악시연, 난타공연, 감자 캐기 체험, 절임배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또한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소비자들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오는 14∼16일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서 '2013 휴양림 대축제'를 연다. '힐링,숲으로의 초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 전국 37개 국립자연휴양림에 설치된 산림문화·교육·치유(힐링) 관련 프로그램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구체적으로는 △숲속…
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정부미술품 전시회'가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정부세종청사 1동 국무회의장 앞에서 열린다.첫날 오후 3시 시작될 개막식에는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 조현재 문체부 1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정…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이 공유했던 오디, 뽕잎, 누에에 얽힌 추억이 청주역 인근 도심에서도 재현된다.오는 16일까지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한국잠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4회 누에나라공화국 오디축제'가 그것이다.관람객들이 직접 오디도 따 먹고 뽕잎도 누에에게 먹이면서 다양한 체험과 먹을…
장미꽃이 만발한 남한강변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미터널의 향연'이 8일 단양군 단양읍 장미터널 일원에서 열린다.단양읍 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는 장미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가 펼쳐진다.행사는 장미터널 걷기를 비롯해 사랑의 엽서보내기, 사랑 실은 장미마차,…
충주시 수안보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토요이벤트 행사가 열린다.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여름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9월까지 수안보 물탕공원과 세계무술공원에서 토요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수안보 물탕공원에서는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주…
중부내륙 지역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제12회 충주호수축제'가 오는 7월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지난해와 달리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호수축제는 다양한 야외체험행사와 전국단위 수상대회를 비롯해 콘서트, 전시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된다.이번 축제에…
올 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 15일~8월 24일 쓸 수 있는 전국 36개 국영 자연휴양림(객실,야영장) 예약이 이달 10일 오전 10시~18일 오후 6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에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ID 1개로 객실과 야영장을 1개씩 예약할 수 있다. 기간은 3박4일(8월 24…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5일 기술원 내 곤충생태원에서 반딧불이를 접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은 반딧불이 5천여 마리를 농업기술원 곤충생태원에 방사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무료 관람하도록 개방한다.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방…
제천문화원(문화원장 이광진)이 3회 전국 의병의 날을 맞아 안중근·우덕순 의사의 유묵과 사진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의병의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로 했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7∼16일까지 열흘간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사)안중근의사숭모회·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후원하며 오픈…
충주보훈지청(지청장 박희철)은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국교통대 중앙도서관·한국교통대학교 호우회와 공동주관으로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 2층 디지털 정보센터에서 6월 한달간 ‘Freedom isn’t free’라는 주제로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전쟁 관련 사진 및…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