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 가을이다. 추석 연휴(18~20일)를 전후로 세종,충남 지역에선 각종 먹거리,즐길 거리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가족,연인끼리 가볼 만한 주요 행사를 소개한다.◇세종 오색송편 빚기 대축제14~20일 세종보(세종시 한솔동)와 금강문화관(충남 부여)에서 열린다.수자원공사 산하 워터웨이플러스가…
◇충주= 우륵선생과 신립장군의 넋이 서린 유서 깊은 탄금대와 지난 8월 세계조정대회가 열린 가금면 국제조정경기장을 추천한다.남한강과 달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는 탄금대는 해발 200여m의 낮은 산으로 산세가 평탄하고 소나무 등 산림이 우거져 가족들과 함께 '힐링'산책하기에 그만이다.이곳…
국악과 와인이 함께하는 46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군민운동장과 용두공원 등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46번째를 맞는 난계국악축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선생의 뜻을 계승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국악축제다.영동난계국악축제는 올해도 와인축제…
증평문화원은 음악이 있는 문화의 거리 조성 일환으로 증평문화센터 야외공연장 개관을 기념해 13일 저녁 7시에 증평문화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초청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초가을 밤을 수놓을 이번 공연은 유진박이 선사하는 전기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로, 우리에게 친숙한 '넬라 판타지아…
오는 13일 오후 7시 호암체육관에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명사랑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 편견해소를 위해 시민들과 호흡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음악회로 잔잔한 감동을 전달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하고 충주시…
충북대학 불어불문학과는 12일 개신문화회관에서, 한국 고전 작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돕고, 프랑스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변강쇠전'을 프랑스어 뮤지컬로 창작해 공연한다.프랑스 대사관과 프랑스 문화원에서 지원하는 7번째 공연작인 '변강쇠전'은, 19세기 우리나라 고전 판소리의 다섯…
청주시가 옛 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관아지 옛길 정비 사업이 마무리됐다.이 거리는 조선시대 이인좌의 난 당시 반란군으로부터 청주읍성을 지키다 순직한 절도사 이봉상, 비장 홍림, 토포사 남연년의 충절을 기리는 삼충사(현재 표충사)가 있던 터다.그동안 어둡고 침침했던 이미지를 벗고…
단양의 명물 구경시장에 전통시장의 향수를 만끽하려는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단양군에 따르면 구경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팔도장터 투어열차'에 선정돼 지난 7일 첫 운행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 450여 명을 맞았다.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과 코레일이 손잡고 추진하는…
◇ 김경집 교수 초청 '여성인문학콘서트'- 9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KACE청주 부설 주부전문인클럽(회장 김옥배)이 2013년 하반기 '여성인문학콘서트'에 지역 여성들을 초대한다. 9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상반기 콘서트에서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 올…
고구마캐기, 고구마화분만들기, 민물고기잡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9회 충주 천등산 고구마축제가 오는 7일 산척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회장 함대식)가 충주 고구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판로확보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개막식은 7일…
1회 금양통상배 전국 쏘가리낚시대회가 9월 첫 주말인 7일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낚시용품 전문회사 금양통산이 주최하고 한국쏘가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0여 명의 루어낚시 동호인이 출전한 가운데 단양쏘가리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참가자들에게는 이날 오전 5…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풍성한 '가족 사랑'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연휴 3일(18~20일) 동안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주부는 입장료를 50% 깍아준다. 연휴 기간 고생한 데 대한 보답이다.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포함된 가족에겐 '햇밤'을 증정한다. 밤은 대부분 베어트리파크에…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시집살이보다 더 매운 고추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화체육센터 및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괴산고추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47개의 행사와 37개의 체험 및 전시, 부대행사 등 총84개 다채로운 종목이 나흘간에 펼쳐지는데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을…
오는 9일부터 22일(단, 추석연휴기간 중 9.18~9.20 제외)까지 충주시 가금면 봉황자연휴양림 내 밤나무 시범포에서 '충주알밤 줍기 체험행사'가 열린다.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회 체험시간은 2시간이다.참가비는 가족 1만원, 유치원·초등학생 등은 10인 기준 8천원이다…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을 맞아 남한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은 가을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남한강은 소백산맥의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물결로 가을이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남한…
한국소아암재단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남성 더블MC '용춘브라더스(박용관·장춘권)'가 30일 오후 7시30분 청주 무심천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소아암 환자 돕기 무료 콘서트를 연다.가인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이 콘서트는 소아암 환자들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 쾌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8월…
'먹그림'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화선지 위로 흐르는 흑백의 맑은 묵향과 넉넉한 여유를 주는 여백의 미(美)일 것이다.그러나 이제껏 화선지에 그려왔던 먹그림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없앤다. 일상 생활용품에 한글·한문서예, 문인화, 산수화 등 다양한 장르의 먹그림을 접목한 작품이 대거 전시되기 때문이다…
단양군의 도자기 마을인 방곡도예촌에서 전통방식으로 구워낸 '단양백자'가 내달 초 일반에 선보일 전망이다.단양군에 따르면 내달 2·8일 7일간 서울 인사동 불일미술관에서 '단양백자 전시회'가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단양백자는 관광도자기 10종과 생활도자기 20종 등 모두 30종 500여 점이다…
(사)한국미술협회 청원지부(지부장 박정수)가 회원들의 유대 강화와 정보 교류를 위해 '9회 청원미술협회 정기전'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초대작가 김정숙, 조현숙, 박향옥, 신한금 작가의 작품과 한국화, 서양화, 민화, 조각, 서예,…
국내 중소기업계가 대법원의 통상임금 산정범위 결정을 앞두고 크게 술렁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1개 중기단체는 27일 통상임금 산정범위 논란과 관련 최근 경제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판단을 해 달라며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9곳…
내륙의 푸른 바다 청풍호가 각종 수상관련 스포츠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수년전부터 간헐적으로 열리던 수상관련 스포츠행사가 올해부터는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특히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주변 경관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제천…
전국 최초로 결성된 남성 더블MC '용춘브라더스(박용관·장춘권)'가 기부천사 김장훈 등과 함께 소아암 환우 돕기 희망프로젝트를 펼친다.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 프로젝트는 '8월의 크리스마스'다. 타이틀 그대로 소아암 환우들이 크리스마스의 기적…
등산·캠핑용품 전문 쇼핑몰 '블랙야크'가 27일부터 1박 2일간 세종시 연동면 합강리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제4회 블랙야크 희망나눔 캠핑축제'를 연다. 전국에서 200여개 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캠프파이어,명랑운동회,단체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044-300-5323
국내 최고의 국립발레단이 청풍명월의 고장인 체천을 찾아온다.이번 공연은 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와 국립 발레단(단장 최태지)과 협력하고 제천시가 후원해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이 적은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에서 부담 없이 수준 높은 발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연…
2013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오는 9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세계무술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체험형 축제로 열린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을 중심으로 한 이번 축제는 세계무술공연을 비롯해 국제무예연무대회, 택견한마당, 세계택견대회, 종합격투기대회, 세계무술연맹총…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