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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가을,세종·충남에서 축제 즐기자"

14일 세종시 세종보서 '오색송편 빚기 대축제' 개막
13일 시작되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미식가들 유혹
부여 백제문화단지선 17일부터 가을낭만 공연 잇달아

  • 웹출고시간2013.09.13 10:53:02
  • 최종수정2013.09.13 11: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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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 새우.

ⓒ 충남도

지난해 열린 홍성 남당항 새우축제의 새우잡이 체험장 모습.

ⓒ 홍성군
결실의 계절 가을이다. 추석 연휴(18~20일)를 전후로 세종,충남 지역에선 각종 먹거리,즐길 거리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가족,연인끼리 가볼 만한 주요 행사를 소개한다.

◇세종 오색송편 빚기 대축제
14~20일 세종보(세종시 한솔동)와 금강문화관(충남 부여)에서 열린다.
수자원공사 산하 워터웨이플러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4일 오전 10시~오후 3시에는 세종보에서 '세종시민 오색송편 빚기 대축제'로 진행된다. 부여 금강문화관에서는 축제 기간 팝업아트,널뛰기,제기차기,전통 다식 만들기,토요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로 진행된다. ☏041-835-6613.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13~26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제18회 남당항대하축제'가 열린다. 행사장에 가면 싱싱한 생새우를 비롯해 소금구이, 대하찜, 튀김요리, 대하장 등 맛깔 나게 요리된 다양한 대하요리를 맛볼 수 있다. 관광객 노래자랑, 대하·바지락 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해는 예년보다 대하 수확량이 많아 가격도 싸다.

◇제10회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전국 최고의 향토연극축제인 '제10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가 13일 공주시 웅진동 공주한옥마을에서 개막,23일까지 전국 6개 극단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첫날 밤 개막식에는 초청공연으로 '제3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에서 연출상을 받은 극단 초인의 '선녀와 나무꾼'이 선보인다.

이어 한국연극협회 춘천시지부의 '태동'(14일), 푸른 연극마을의 '은장도'(15일), 극단 서라벌의 '신명 송문주'(20일), 극단 까망의 '나는 처용'(21일),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그리워할 연'(22일), 극단 문화영토 '판'의 '마마, 공주마마!'(23일)가 차례로 공연된다. 추석연휴가 끼어 있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는 아동극, 청소년극, 실버공연 등 세대간 화합을 꾀하는 '오프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공주시 기획체험전 '모래랑 빛이랑'
공주문예회관에서 지난달 26일 개막돼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는 '모래랑 빛이랑' 체험전은 공연도 보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험도 즐길 수 있는 행사다.프로그램은 샌드애니메이션으로 체험하는 '황금 동물원', 라이트 드로잉 체험의 '별빛 구름마을', 넓은 볼풀과 야광놀이기구 세트의 '무지개 바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창의력을 키워주고 여린 감성을 자극하는 '황금 동물원'과 '별빛 구름마을'은 모래와 빛을 소재로 유리판 상자와 어두운 벽에 그림을 그리는 이색 미술 퍼포먼스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체험에 필요한 소요시간은 총 90분이다. 평일은 오전 9시 40분, 토요일은 10시 30분부터 40분 간격으로 1일 7회 운영된다.

입장료는 1만원.생후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041-840-2180.

◇"백제문화단지서 가을낭만 공연 즐기세요"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는 제59회 백제문화제를 전후해 이달 17일부터 10월26일까지 마당극 '백제금동대향로 천일간의 탄생이야기' '서동과 선화공주 통하고 말았네' 등 상설 공연 외에 수준 높은 특별공연과 야간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줄타기 공연에는 국내 유일의 여성 어름산이(줄꾼)가 출연, 관람객과 흥을 함께 나누는 맞춤형 공연을 펼친다. 또 바로크합주단 공연은 오카리나 앙상블과 기타연주, 색소폰 연주로 관람객에게 희망을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야간공연으로는 상설공연팀의 전통타악 공연(10월2일)과 백제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공연(10월3일), 국악뮤지컬 '서동의 노래'(10월4,5일) 등이 펼쳐진다.

◇"반짝반짝, 반딧불이와 별밤 마실 가요"
충남도는 13~14일까지 청양 칠갑산산꽃마을에서 푸른청양21추진협의회와 공동으로 자연사랑과 환경보전의식 고취를 위한 '반짝반짝 지천 반딧불이' 행사를 연다.
애반딧불이(생물)와 반딧불이의 성장과정을 담은 사진 전시 및 반딧불이 생태강좌, 지천 사진전,지역 하천(지천)에서 서식하는 20여 종의 민물고기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13일 저녁 7시부터는 '개똥벌레 음악회'와 '개똥벌레 삼각걸음 퍼포먼스' '늦반딧불이 탐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 지난달 30일 시작된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오는 15일까지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열린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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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공주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제주지회 극단 세이레극장의 '농사와 사랑의 여신 자청비' 공연 장면.

ⓒ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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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10월26일까지 각종 상설 공연 외에 수준 높은 특별공연과 야간공연을 선보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야경.

ⓒ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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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시작돼 오는 15일까지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열리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어린이 체험교육장 모습.

ⓒ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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