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옥산면 호죽리와 국사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옥산산업단지가 다음 달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산업용지 분양가가 현재 분양이 완료된 오창 제2산업단지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입주를 타진하고 있는 기업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옥산산업단지는 지난 200…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기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부동산광고 매물광고 실명제' 등이 도입된다.충북도는 올해부터 부동산 중개업소의 허위매물광고와 과도한 중개수수료 요구행위 등을 차단하기 위해 부동산 매물광고 실명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 제도는 중개업소가 매물광고를 낼…
충북의 미분양주택이 지난 1년간 33.2%나 줄었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충북의 미분양주택은 3천428호로 1년전인 2009년말 5천128호 보다 33.2%(1천700호)가 감소했다.이같은 감소율은 전국 평균감소율 28.1%보다도 높은 것이다.또 미분양주택이 최고에 달했던 2008년말 6천412…
충북 지역의 단독 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국토해양부는 30일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전국 표준 단독 주책 19만호의 주택 가격을 26일 중앙부동산평가 위원회 심의를 거쳐 31일자로 공시한다고 밝혔다.올 공시 가격은 총액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평균 0.86%, 수도권은 0.81%, 시·…
새 학기를 앞두고 충북도내 대학가의 하숙비와 원룸 전ㆍ월세가 올해도 대부분 크게 올라 대학생과 부모들이 비싼 등록금에 주거비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더욱이 일부 하숙집에서는 '하숙보증금'이라는 별도의 프리미엄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주요 대학가의 하숙집 주인과 부동산…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 범위가 확대되고 보증인 제도 역시 사라진다.올부터 충북 지역 국제 입찰 대상 금액이 229억원에서 284억원으로 상향되고 공사 계약시에는 연대 보증인 제도가 폐지된 것이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제 입찰 지자체 공사 및 물품·용역 범위가 개정돼 대상 금액이 공사 284억원, 물품…
오류가 많은 부동산 공부가 대대적으로 정비된다.국토해양부는 부동산공부 일원화 기반확보를 위해 3월부터 4개 기초자치단체를 시범지역으로 시작해 2012년부터 전국 부동산 관련 공부를 본격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국토해양부 분석결과에 따르면 공공업무에서 활용되는 부동산정보만 연…
청주 복대동 대농지구내 지웰시티 상가 빌딩인 지웰시티몰이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4월 임대분양을 시작한 지웰시티몰은 25일 기준 모두 151개 점포 중 80%가 분양됐다.지금까지 신한은행·GS슈퍼마켓·신한금융투자 등 대형 점포들이 잇따라 오픈했으며 세무회계사무소 등 다양한 사업체들도…
지난해 대전시의 건축 착공 건수는 크게 늘었으나 전체 면적은 전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핵가족화 진전, 경기 침체, 택지 부족 등의 영향으로 대형보다는 소형 건축물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는 뜻이다. 대전시가 25일 발표한 '2010년 건축허가 및 착공 통계 자료'를 소개한다. ◇허가=지난해…
지역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가 않다.매매는 물론 전세, 월세 할 것없이 물량이 없다.매매 물량이 없는 이유는 신규 아파트는 1가구 2주택 중과세와 융자부담, 높은 가격대에 비해 장기 투자 매력 상실로 구입을 꺼리고 있다.기존 아파트는 중·대형 평형대는 거래가 없어진 지 이미 오래됐고 소형 평형대는 수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에 건축 중인 엘리시아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3.3㎡당 634만원으로 결정됐다.시는 24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업주체인 대한토지신탁(대표 주기용)이 신청한 아파트 분양가 634만원을 의결했다.사업주체는 당초 매입한 택지비와 국가에서 정한 표준건축비, 국토해양부 장관…
충북경실련은 24일 "원주민이 배제된 채 특정 부동산개발업체가 주도하는 청주 사직4구역 정비사업에 대해 청주시는 정비구역 지정결정을 보류하라"고 요구했다.경실련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구역 부동산 소유권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토지 248필지 중 121필지가 L사 및 관련업…
이달에 충북 2개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다.음성 맹동에서는 국민임대주택(85㎡이하) 261세대가 입주한다.또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서는 남광하우스토리 A단지 333세대와 B단지 204세대가 입주를 하게 된다.이들 아파트 외에는 올 1/4분기에 도내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없다./김정호기자
서울을 뺀 전국에서 충북의 땅값이 가장 안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지가는 평균 1.05% 올랐다.대전은 1.55%가 올랐고 경기는 1.49%가 상승했다.대전과 경기는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분류됐다.이에 반해 충북은 지가상승률이 전…
충북북부지역 기업 입주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용지 가격이며, 입주 기업의 가장 큰 애로요인은 적절한 산업 인력 공급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충북북부지역 기업 입지여건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혀 졌으며,세부적으로 보면 지역 입주 동기 중 공장 부…
미계약분 선착순 청약에서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세종시 첫마을아파트(퍼스트프라임)가 이례적으로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따르면 지난해말 이후 분양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1천582채 가운데 이날까지 1천528채(97%)가 계약이 끝났다. 공사측은 "미계약 분 5…
지난해 충북 건설업계는 가장 절망적인 한해를 보냈다.일반건설업체 4곳 가운데 1곳은 공공공사를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했다.일부 업체는 직원들의 월급은 물론 사무실 운영비마저 제대로 내지 못할 정도로 경영압박에 시달렸다.이처럼 도내 건설업계가 심각한 불황에 시달릴 수…
"조치원에서 가장 비싼 '명품아파트'라고 해서 입주했는데 하자 투성이네요." "창가에서 물이 줄줄 흐르고,벽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날림 공사라고 밖에 볼 수 없어요."GS건설이 지은 조치원 자이아파트(조치원읍 죽림리 368) 입주자들의 하소연이다. 이 아파트에서 2년째 살고 있다는 신모씨(62)는 "아파트…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는 이미 '봄 기운'이 완연하다. 연초부터 불어닥친 첫마을아파트 분양 열기가 올해 전국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지난 12~14일 재분양한 첫마을아파트 1단계 미계약분 204가구 선착순 접수에 전국에서 무려 7천550명이 몰려 37대 1의 공식 경…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이 정부의 전세난 대책을 비판하고 나섰다.송 의원은 정부가 지난주 전세난 대책을 발표하면서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해야겠다는 발언에 대해 18일 "분양가 상한제 폐지논란은 국민적 합의가 있었을 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
충북도내 아파트 가운데 입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어디일까.최근들어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오른 지역을 기준으로 할 경우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청주시 분평동으로 나타났다.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일부터 17일 사이 1주일간 청주시 분평동이 도내에서 아파트 매매…
충북의 아파트 거래가 활성화 됐을까, 안됐을까.이 물음에 대한 답은 적어도 두가지로 엇갈리고 있는 것 같다.부동산중개업소를 중심으로 한 일선 현장에서는 아파트 거래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는 반면 지표상으로는 아파트 거래가 뚜렷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국토해양부가 16일 발표…
대전시내 미분양 아파트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대전시 전체 미분양 아파트는 총 2천259채(임대 및 LH공사 분 미포함)로,1년전에 비해 903채(28.6%)가 줄었다. 한 달전에 비해서는 154채(6.4%) 감소했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11월말…
대전시내 미분양 아파트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대전시 전체 미분양 아파트는 총 2천259채(임대 및 LH공사 분 미포함)로,1년전에 비해 903채(28.6%)가 줄었다. 한 달전에 비해서는 154채(6.4%) 감소했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11월말…
LH(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가 12일 실시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미분양분 204가구 선착순 분양에 전국에서 1만500여명이 몰려 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이후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공사측은 당초 예상보다 신청 희망자가 너무 많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