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이 '예년보다 일찍 닥친 이상고온'처럼 뜨겁다. 1분기(1~3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배에 달했다. 닥터아파트는 "올해 1분기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53개 단지, 2만4천609가구(공공임대·국민임대 제외)가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
부동산 분야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가 실시된다.충북도는 12개 시·군의 일선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토지정보, 건축물정보, 등기정보, 조상땅 찾기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18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진천·음성 혁신도시내에서 분양한 A-2블록(896세대) 공동주택용지가 100% 분양됐다. 이는 지난해 100% 분양이 완료된 B-1블록(1천74세대)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같은 분양호조는 연내 충북 혁신도시 사업 준공을 앞두고 대부분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달하는 등 계획…
전국 공인중개사의 83%는 정부가 지난 2월26일 발표한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깆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최근 전국 공인중개사 1천173명을 대상으로 '2·26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후 부동산 시장 변화'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
매년 이맘때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결과가 나오면 지역에서 입방아에 오르는 인사들이 있다. 지방 출신이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 아파트나 땅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작은 나라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도 적지 않게 이 부류에 포함된다. '지역 사랑'은 말만일 뿐 자…
그동안 장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충북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충북도내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52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세값은 3.3㎡당 372만 9천원이다.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값만 보면 인근 세종시와 천안시, 대전시 등과 비교할…
전국적으로 주택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가운데,미분양 주택이 8년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2천391가구로 한 달만에 6천185가구가 감소,6개월 연속 줄었다. 2006년 2월 5만2천218가구 이래 8년만에 최소를 기록한 것이다…
신동아건설과 사업파트너로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을 했던 천남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창립 조합원 모집을 완료했다. 조합은 27일 주택홍보관에서 조합창립총회를 열고 시에 조합설립을 신청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단기간에 조합원이 모…
전국에서 올해 상반기에 입주할 아파트 가운데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 도담동 1-4생활권 M4블록 웅진스타클래스 115㎡형(전용면적 84㎡)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14년 상반기에 입주할 전국 아파트 9만3천57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
"입주 예정자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행복도시건설청을)불행도시건설청으로 이름을 바꿔라." "모아미래도에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 "철근 부실 시공이 드러난 세종시 모아미래아파트 사건과 관련,입주 예정자들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최근…
충주시 연수동의 한 신축 아파트가 준공 승인과 분양자들의 입주를 앞두고 부실시공 문제로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불만과 항의를 받고 있다.이 아파트 시공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내 집 방문의 날' 행사를 열었다.그러나 저가 자재 사용과 부실시공, 조악한 조경시설, 공사 진행…
충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달두루’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이 분양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043-841-3061,4)는 도시민의 인구 유입과 이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활성화…
세종시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올해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대한주택보증은 2014년 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17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3.3㎡(평) 당 평균 분양가격은 819만 5천원으로 전월(813만원)보다 6만5천원(0.8%),지난해 2월(794만 9천원)보다는 24만6천원(…
전국 주택시장 지수가 2개월 연속 100을 넘었고,가격전망 지수는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 치우는 등 시장 회복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350곳을 대상으로 조사(2월 17일~3월 13일) 한 3월 주택시장 지수를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청주권 4곳에서 신축 다세대 임대주택 66세대를 공급한다.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청주 대성동, 사직동, 봉명동, 분평동 소재 다세대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46·51·52·56·57·59㎡형 66세대다. 입주시기는 오는 6월이며, 2년 단위로 계약갱신을 거…
주택시장의 '봄'은 북쪽에서 먼저 오고 있다. 정부가 잇따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에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퍼진 게 주요인이다.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2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는 7만8천798건으로 작년 2월보다 66.6…
건설 경기 악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청주 '우암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무산됐다. 청주시는 재개발을 추진 중이던 청주 우암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해산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암2구역은 우암동 337-11번지 일원, 북부시장 서쪽 부근 개발 예정부지 면적 8만㎡에 아파트…
옥천군은 올 1월1일 기준 주택(개별·공동)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을 31일까지 받는다.이번 열람대상 주택수는 개별주택 1만3천614호, 공동주택 6천70호 등 총 1만9천684호로 개별주택가격안 열람은 군 재무과, 읍·면 총무·재무팀에서 공동주택가격안은 군이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세종시에서 아파트와 땅에 이어 단독주택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표준주택가격을 바탕으로 산정한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을 마련,이달 31일까지 예정으로 11일부터 이해 당사자 열람에 들어갔다..세종시의 경우 1만6천33채…
전국적인 관심 속에 오는 6~9월 분양될 세종시 2-2생활권 아파트(7천490가구) 등 인기 아파트를 일반인이 분양받기가 훨씬 쉬워진다. 올해부터 세종시,혁신도시(도청이전 신도시 포함)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특별분양되는 비율이 20~30% 축소된 데 이어 전매제한 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늘…
괴산군은 2014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의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접수를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번에 열람하게 되는 주택은 1월1일을 기준으로 주택특성을 조사 산정한 가격으로 감정평가사의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 1만2천781호와 공동주…
영동군은 이달 31일까지 2014년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의견을 받는다.군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단독, 다가구 주택 1만9천868호에 대한 도로조건, 건물구조 등 주택 특성을 조사해 가격을 산정했다.주택 소유자는 11일부터 31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읍·면사무소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의…
청원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3.9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단독·다가구·농가주택 등 2만1천51호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토지·건물 소유자에게는 개별주택가격 열람 통지문이 각각 우편 발송된다.주택의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
지난 2월 중 충북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 보다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가 모두 하락했다. 특히 평균응찰자수는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금호어울림2단지아파트가 차지했다. 두번 유찰된 후 12…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