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는 23일 2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박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청원·청주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기본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이 조례는 청원군과 청주시의 역사·문화적 동질성 회복과 상생발전을 통한 양 지역주민의 생활편익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원·청주통…
청원군의회는 23일 내달 정례회를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통합반대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통합반대특위 김영권위원장은 "조만간 행안부에 청원군의회의 입장을 낼 예정이지만 청원군의회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김위원장은 "지난 주 행안부 대변인실 관계자를 지역에서 만난 일이 있다"며 "이…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주민투표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통합시에 대한 청주시의 각종 지원을 담은 기본 구상을 시의회가 조례로 제정, 향후 통합추진에 어떻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청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상임위를 열고, 박상인 의원이 발의한 '청주시 청원청주상생발전…
경찰이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찬성측 민간단체에서 유포한 유인물을 회수한 혐의로 일부 청원군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사건에 대해 조만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흥덕경찰서는 그동안 유인물을 훼손한 남이면사무소 직원들과 면장, 부…
행정구역 자율통합 문제와 관련해 청원지역의 찬반여론이 뜨겁다. 청원의 경우 통합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50%를 넘었다고는 하지만 이는 무응답/모름의 수치를 더한 계산으로 사실상 과반을 넘지않는 등 찬반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것이 사실이다. 여론조사 발표이후 오히려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청주시의회(의장 고용길)는 18일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이번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언제든지 행정안전부가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물어온다면 만장일치로 찬성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그동안의 통합 찬성에 대한 청주시의회의 입장은 불변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또 청원·청주 상생발전위원…
행정구역 자율통합과 관련해 오는 18-19일께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의회의 의견을 묻는 공문이 발송될 예정으로 있어 청원군의회의 최종 입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원군의회의 찬반입장에 따라 행안부가 주민투표등을 결정할 예정으로 있기 때문이다.16일 청원군 관계자는 "금주 중으로 행안부가 지방의…
"정부가 이같이 말을 뒤집는 이상 이제는 더 이상 청원·청주 지역이 통합대상으로 포함될 이유가 없다. 막대한 예산낭비와 지역간 주민의 반목과 갈등만을 조장하면서 법적근거도 원칙도 없이 추진되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통합논의는 즉각 중단되야 한다". 정부의 갈팡질팡하는 행정구역 자율통합에 대해…
충북도가 어수선하다.각종 현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면서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라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고 있다.올 상반기까지만해도 도의 화두는 오송첨복단지 유치.도정의 목표가 분명했던 만큼 조직 자체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결국 지난 8월 오송첨복단지 유치에 성…
청원-청주가 지난 10일 행정구역 통합대상으로 선정된 가운데 청원군의회가 통합과 관련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어 향후 추진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청원군의회는 12일 통합 여론조사 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안전부는 일방적인 청원-청주 통합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청원군…
청원-청주의 행정구역 통합대상 선정과 관련해 청원지역의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찬성이 과반을 넘지않았음에도 신종 '사사오입'을 통한 여론조작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청원사랑포럼은 11일 청원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효율적·비생산적 통합논의는 군민간 갈등만 부채질…
청주, 청원 양 지역 모두 통합 찬성 의견이 50%이상 나옴에 따라 정부의 통합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원군과 군의회의 통합 반대 입장이 워낙 강경하기 때문에 원활한 통합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여러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는 10일 행정구역 자율통합…
청원군 주민들의 통합찬성 의견이 50%를 가까스로 넘는 결과가 나오자 청주시와 통합찬성 민간단체들이 우려 속에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남상우 청주시장은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초 60% 이상 청원군민들의 찬성률을 기대했으나 과반수를 넘은 것만도 정말 다행스럽다"며 "행정안전부의…
충북도가 청주청원 통합 여론조사결과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했다.박경배 행정부지사는 10일 "충북도는 자율통합과 관련한 갈등이 더 이상 갈등이 아니고, 지역발전을 위한 희망의 에너지로 결집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또 "합리적·이성적 분위기에서 진지한 가운데 자율 통합이 논의되기를 바란다…
통합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청원군은 통합추진 대상 6곳에 포함됐지만 '안도'하는 분위기다. 찬반 결과가 팽팽하게 나와 주민투표까지 갈 경우 통합이 결국 무산될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와 관련해 김재욱군수는 "행안부에서 지방의회의 의견을 물은 후 군수인 나에게 주민투표를 권유할 경우 받아들이겠다"…
청원-청주 통합과 관련한 여론조사 추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의 경우 일관되게 '찬성'의견이 월등한 반면 청원의 경우 여론조사를 진행할때마다 '반대' 의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행정안전부 여론조사 결과 청주는 89.7%가 '찬성'입장을 보여 찬성의견이 확고함을 나타냈다.반면, 청원의 경우…
지역의 최대 이슈가 되고있는 청원-청주, 괴산-증평 행정구역 통합 문제는 정부의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선거구제 및 행정구역 개편 차원에서 제기됐다.21세기에 맞는 국가의 틀을 정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선거 및 행정제도 전반을 손질해야 한다는 것이 행정구역 통합의 배경이다.현재 행정구역…
행정구역 자율 통합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된다.행정안전부는 9일 행정구역 자율통합과 관련한 주민의견조사 결과와 향후 추진일정을 1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찬성률이 높은 곳은 해당 지방의회에서 통합을 의결하면 통합이…
얼마 전 단양군에서 충북도 주관으로 도내 12개 시·군 자치행정과 직원들에 대한 워크숍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웃고 넘기기에는 심각한 일이 벌어졌다.청주시와 청원군 직원들에 따르면 지난 4~5일 단양군 대명콘도에서 도내 12개 시·군 자치행정과 여론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열린 뒤 뒤…
정부가 자율통합이라는 미명아래 모호하고 법적근거도 없는 재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강제적 통합을 유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5일 청원군의회 제173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김영권의원(가선거구)은 "청주시는 지난 4년 동안 청원군과 통합에 대한 어떠한 대안 제시나 대화와 관련한 논의도 없다가 지방선…
정부가 청주·청원 통합 등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대독한 '201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지방행정체제로의 개편은 이제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더 이…
정부가 자율통합을 추진하는 시·군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행정안전부는 "통합하는 자치단체가 '명품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정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행안부는 '청주·청원' 지역의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및 도서관 건립이나 '전주·완주' 지역의 종합…
청원-청주 등 통합 대상지역(18개 지역, 46개 시·군) 주민들의 의사 확인을 위한 '주민의견조사' 결과가 내달 중순께 발표된다.행정안전부는 29일 "여론조사 결과를 내달 중순께 공개할 예정"이라며 "원칙적으로 주민의견조사 결과 찬성이 50%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이후 법정 통합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청원군의회내 '청원-청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는 26일 통합관련 여론조사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통합반대특위는 "행정안전부가 24일부터 2주간 자율통합 건의서가 접수된 전국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행정구역통합과 관련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있다"며 "정당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여론조사…
청주와 청원이 통합될 경우 4개의 행정구(區)와 한시기구가 설치 되는 등 공무원의 신분이 철저히 보장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청주와 청원이 자율적으로 행정구역을 통합할 경우 최대 4개의 행정구를 설치하고, 한시기구를 인정하는 등 공무원의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겠다"며 "지역개발재원으로 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