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통합여론조사 내용 공개하라"

청주청원반대특위 '공개촉구' 기자회견

  • 웹출고시간2009.10.26 15:27: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의회 통합반대특위는 26일 청원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관련 여론조사내용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청원군의회내 '청원-청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는 26일 통합관련 여론조사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통합반대특위는 "행정안전부가 24일부터 2주간 자율통합 건의서가 접수된 전국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행정구역통합과 관련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있다"며 "정당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여론조사기간, 대상자, 조사항목 등을 사전에 공개해 청원군민들에 대한 충분한 여론조사 관련 정보를 제공한 후 여론조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특위는 "지난 12일 청원군의회와 행정안전부의 간담회시 여론조사에 대한 정당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내용을 사전에 공개할 것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안전부는 이를 무시하고 여론조사 내용에 대해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은 행정안전부 스스로 여론조사에 대한 신빙성을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반대특위는 이어 "여론조사는 조사기관의 질문내용, 대상자, 시기에 따라 그 결과가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1천명의 여론조사결과는 11만명 청원군 유권자의 의견을 대변한다고는 누구라도 인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객관성이 확보되지 않은 행정안전부의 감추기식 일방적 여론조사결과를 청원군민 모두는 신뢰할 수 없다. 행정안전부는 여론조사와 관련한 일체의 내용을 공개해 지자체 통합여론조사를 공정하게 진행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 홍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