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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로 통합찬성"

고용길 청주시의장 "상생 제안 주중 통과 계획"

  • 웹출고시간2009.11.18 19:39: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용길

청주시의회장

청주시의회(의장 고용길)는 18일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이번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언제든지 행정안전부가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물어온다면 만장일치로 찬성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통합 찬성에 대한 청주시의회의 입장은 불변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 청원·청주 상생발전위원회와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가 청주시와 시의회에 제출한 상생발전 제안에 대해서는 이번 정례회(20~12.18)에서 통과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고 의장은 이날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통합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청원군의회의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통합 찬성 쪽으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한나라당이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는데 있어 같은 당 소속의 군의원들이 반대입장을 피력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며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의장은 통합찬성측 유인물을 무단 수거한 혐의로 청원군 일부 공무원들이 현재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청원군은 그동안 조직적으로 통합에 찬성하는 세력들을 방해했던 게 이번 사건의 예만 보더라도 사실로 증명된 것"이라며 "그렇지만 통합은 상생과 화합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시의원들과 협의를 거쳐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경찰에 내는 방안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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