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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여론조사 결과 내달 중순 공개

행안부 "50%찬성시 주민투표 등 진행"

  • 웹출고시간2009.10.29 15:31: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청주 등 통합 대상지역(18개 지역, 46개 시·군) 주민들의 의사 확인을 위한 '주민의견조사' 결과가 내달 중순께 발표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여론조사 결과를 내달 중순께 공개할 예정"이라며 "원칙적으로 주민의견조사 결과 찬성이 50%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이후 법정 통합절차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주민의견 조사결과가 나오면 1차적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도지사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는 등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법 제4조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견 듣고 필요한 경우에는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등 법정 통합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일부 통합건의지역에서 과도한 행정력이 개입해 통합 찬반을 둘러싼 대립 등으로 자유로운 주민 의사가 반영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 위법여부를 검토한 후 선관위, 검·경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수사의뢰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의견조사에 앞서 일부 지역에서 소위 물타기식 통합의견조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주민의 합리적 의사표현을 왜곡할 우려가 있으므로 자제하고 정부를 사칭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 즉각 수사의뢰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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