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오송역세권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질 지에 지역의 관심이 뜨겁다.오송역 주변 158만㎡(구 48만평)의 지역이 개발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충북도는 투자 설명회 계획을 미루고 충북개발공사에 용역을 맡겼다. KTX오송역세권 개발의 타당성과 수익성 논리를 만드는 작업이다.도가 당시 민간…
오는 9일이면 오송에 입주해 있는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 가운데 맏형격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송에 둥지를 튼지 꼭 100일이 된다.지난해 11월30일 식의약 강국을 위한 비전선포식 개최를 계기로 오송시대를 연 지 100일이 된 것이다.비록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식약청에는 어떤 변화가 왔을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보상설명회가 3일 다시 열린다.보상 문제를 놓고 당초 일정 보다 두 달 가량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이번 설명회가 사실상 사업추진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 개발주체와 주민들 간 보상범위에 대해 합의점이 도출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북개발공사…
삼성이 이른바 '5대 신수종 산업'의 하나인 바이오·제약 분야의 기지로 인천 송도를 택했다.이는 오송 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 조성을 위해 바이오·제약·태양광기업 유치에 주력해온 충북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삼성은 지난 25일 "3천억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바이오·제약 합작사를 세우기로 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오송관리역이 올 영업수입 목표를 지난해보다 195% 신장한 242억2천488만3천원으로 세웠다.또 여객 수송도 지난해보다 140% 상향해 256만8천421명을 목표로 하고 이 중 KTX는 70만8천968명으로 590%를 증가시킬 계획이다.산하 조치원역과 부강역·매포역을 총괄하고 있는…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에 윤여표(55·사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하 식약청장)이 선임됐다.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대구·경북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에 김유승(61·사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과 윤여표 전 식약청장을 선…
오송은 새 식구들이 많이 늘었다. 6대 국책기관 직원들이 대거 근무하게 되어서다. 이들은 출퇴근하는 직원도 많지만 오송에 거주하는 직원도 상당수다.새로 들어선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전세를 얻어 동료와 함께 사는 직원들도 많다. 어떤 직원들은 원룸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오송으로 이전한 오송의료행정…
지난해 10월 오창과학단지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사를 온 A씨(남·36)는 주말이 다가오면 겁이 덜컥 난다. 지난 달 다섯 살 난 아이가 아파 고생했던 기억 때문이다.A씨는 지난 달 여느 때와 다름없는 휴일 밤을 보내다 아이가 열이 나고 갑자기 구토와 설사를 해 급히 집을 나서 응급실을 운영 중인 오창단…
전액 국비로 진행되고 있는 청주산단~오창산단 간 도로개설 공사가 그간 발목을 잡았던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가 해결기미를 보이며 올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변재일 국회의원(청원, 민주당)측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TP가 규모를 축소하고 단계별로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다…
"아니 변변한 학교도 없는데 어떻게 오송으로 이사를 옵니까. 출퇴근이 힘든 줄 알지만 애들 교육상 지금은 도저히 오송으로 올 수 없는 처지입니다"오송 보건의료국책기관에 근무하는 A(42·여)씨는 오송으로 이사할 수 없는 이유를 열악한 교육여건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실제로 A 씨의 말처럼 오송에는 현…
1. 고달픈 국책기관 직원들경기도 일산에 집이 있는 G(여·33)씨는 보건의료행정타운의 한 기관에 근무하고 있다.지난해 직장이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현재 출퇴근을 하고 있다.새벽 5시면 눈을 떠 가족들의 아침을 서둘러 준비하고 6시 30분 통근버스에 몸을 싣는다. 파김치가 된 몸은 금방 잠에 떨어진다. G…
오송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도로망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세종시에서 오송과 오송·오창산단,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을 위해 3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홍 의원에 따르면 오송-청주공항 간 도로는 예비타당…
"오창을 너무 좋아해 어쩔 수 없이 맡게 됐는데 오석송 이사장님이 그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공부를 많이 해 활력이 넘치고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오창산단을 만들기 위한 색을 잘 칠하겠습니다."17일 충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 제7회…
○·…오창과학산업단지의 1호 입주기업으로 6년간 오창산단 관리공단 이사장을 수행해 온 오석송 이사장의 향후 행보에 경제계가 주목하고 있지만 오 이사장은 이에 대해 "기업에만 전념할 것"이라며 일축.일각에서는 첫 이사장으로서 관리공단 설립과 운영기반 마련을 위해 입주기업들과 함께 노력하고 네…
충북개공사가 오창2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추진하고 나섰다.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오창 제2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충북개발공사는 공동주택용지 8필지(26만7천388㎡) 중 이번…
충북도청 개청 이래 첫 추진되는 오송바이오밸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국제공모 대행기관에 도시설계학회가 최종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오송바이오밸리를 국제경쟁력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국제공모를 통해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오창과학산업단지의 1호 입주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의 오석송 대표가 연임해온 오창산단관리공단 이사장직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하면서 후임 이사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 오석송 이사장의 경우 3년 임기의 이사장직을 초대에 이어 한차례 연임하며 지난 6년여 간 관리공단을 이끌어온 오창…
KTX 오송역 1일 이용객이 개통당시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KTX 오송관리역이 7일 오송역 개통 100을 맞아 이용객 증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개통 당시 하루 이용객은 900명으로 1천명을 밑돌았다.그러나 개통 100일을 앞둔 현재 2천600명을 기록하면서 이용객이 3배…
개통후 지난달 20일까지 오송역을 이용한 승객은 약 20만명에 달한다. 정확한 숫자로는 19만2천979명이다. 개통 첫달인 11월에는 5만7천962명에 불과했지만 12월에는 8만2천443명으로 늘어났고, 올들어 1월 20일 현재 5만2천574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평균 승객으로 환산하면 2천400명이 이용한 것…
지난해 11월 1일 개통 후 오송역까지의 교통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됐었다.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준비했었지만, 정부의 조기 개통 지시로 2개월 앞서 문을 연데 따른 문제였다.개통시에는 버스가 하루 50회 운행하는데 그쳤다.도로 안내 표지판도 국도 36호선에는 한군데만 설치돼 있었다.주…
보건관련 6대 국책기관입주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정작 민생의료기관은 한 군데도 찾아 볼 수가 없어 입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현재 오송단지는 KTX오송역 개통과 함께 상주인구가 6천여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의료기관은 고사하고 약국조차 없어 인근 지역을 이용해…
○…오송역이 지난해 12월 31일로 공사기간을 마쳐 역사 건축이 마무리됐지만 역에서 생명과학단지 방향 마을로 통하는 철로 위 통행로 공사는 마무리가 덜 돼 눈살.철도시설공단측은 이에 대해 "통행로 부분은 당초 경부선 계획에 포함되지는 않았다"며 "호남고속철 공사가 끝나는 시점이나 이용객이 급증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본격적인 경기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상당수 기업이 설 명절에도 정상 또는 부분조업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101개 가동 입주업체 중 65개 업체가 휴무를 확정했으며 22개 업체는 정상가동 또는 부분조업을, 14개 업체는 아직 결정하…
속보=오송역으로 가는 도로 안내 표지판 설치 미비 문제에 대한 본보 보도와 관련해 국토해양부가 특례 조항을 신설, 기존 1개에서 14개로 추가 정비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 심사 위원회를 열어 도로 표지 안내 지명은 지방 지역의 경우 행정구역명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나, KTX 2단계 신설역의 경우…
충북도가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국제공모 범위와 추진방식 선정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도는 오송바이오밸리를 국제경쟁력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국제공모를 통해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오송바이오밸리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