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성중학교 3학년 이예은 학생이 충북 인재 양성 재단에서 선발하는 선진국 해외 문화 탐방 단양지역 유일한 참가자로 선발됐다. 충북인재양성 재단에서는 선진국 해외 문화탐방을 통해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국제적인 시각과 비전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에서는 충북도내 중학생 30명, 단양 지역에서는 1명을 선발하기로 해 단성중학교 이예은 학생이 우수 학생으로 인정받아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일본 탐방 참가자로 선정됐다. 이예은 학생은 현재 단성중학교의 부학생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이며 우수한 학업 능력과 긍정적인 마인드, 고운 성품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학생은 지난해 10월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주관한 2015 충북교육영상(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인재로 선진국 해외 문화 탐방의 취지에 부합하는 학생이라 는 평이다. 이번 탐방에 참가하게 된 이예은 학생은 "하관수 담임선생님께서 추천해주고 용기를 주셔서 응모하게 됐는데 선발돼 무척 기쁘다"며 "항상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를 지도해주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35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각각 금1·은1과 금2로 중등부 남녀 최우수 선수에 오른 최인호와 이종경을 비롯한 단성중학교 롤러 꿈나무들이 지난 5일 단양군을 방문했다. 최인호 선수는 대회 첫날 남중부 EP5천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E1만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종경 선수는 EP5천m, E1만m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단성중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성중학교 롤러부 최인호, 이종경 선수가 산골 학교의 기적을 이뤄냈다. 최인호와 이종경은 지난 26~28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35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각각 금1, 은1, 금2로 중등부 남녀 최우수 선수에 올랐다. 최인호 선수는 대회 첫날 남중부 EP5천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E1만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 선수는 단양 롤러의 에이스로 초등학교 때부터 소년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중학교 3학년인 현재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으며 항상 한계에 도전하는 강한 정신력으로 올해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기대하고 있다. 단성중의 또 다른 수확은 바로 이종경 선수다. 이종경은 뒤늦게 롤러에 입문한 선수로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선수지만 긍정적이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조금씩 실력을 향상시켜 왔다. 항상 대회에서 연습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아 좌절도 많이 했지만 올해 동계훈련에서 누구보다 강한 각오로 노력한 결과 자신의 전국대회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으며 EP5천m, E1만m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단성중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특히 중등부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롤러 명문학교임을 증명했으며 이는 정식 경기장이 없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이민섭 지도교사, 신영식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가 빛을 낸 결과라는 평이다. 교사와 코치 모두 국가대표 선수출신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 학교 최동하 교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미래에 대한민국 최고의 인라인 롤러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성중은 에이스 최인호와 혜성처럼 등장한 이종경의 눈부신 활약으로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성중학교 2학년 학생 4명으로 이뤄진 동영상 제작팀이 2015 충북교육영상(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교육정보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교육의 주체가 직접 참여하는 영상 표현의 장을 마련하여 행복한 충북 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내 학생과 교사가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을 주제로 직접 제작하는 동영상을 공모했다. 이 중학교 2학년 이예은, 손가은, 장예진, 이주향 4명의 학생들은 신나는 학교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모여 학교 안에서 흔히 사소하게 일어나는 친구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일에 대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인형의 시점에서 바라보며 해결해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전달하는 참신한 기법을 사용해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예은·이주향 학생은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청렴 글짓기에 우수, 장려로 입상해 창작분야의 재능도 인정받고 있다. 단성중 학생들은 1인2교과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이 학생들처럼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고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 전교생 60여명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박3일간 '나를 찾아 미래를 열어가는 화합·통일·해양 캠프'를 진행, 강화도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5일 교육공무원을 꿈꾸는 단양중, 단성중, 영춘중 학생 20명이 단양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각 부서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단양군 단성중학교 인라인 롤러부가 제34회 전국 남녀종별롤러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며 전국 최우수 학교에 선정됐다. 지난달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34회 전국 남녀종별롤러대회는 전국의 인라인 롤러부 학생들의 최대 경기 중 하나로 겨우내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요한 대회다. 이 대회에서 단성중학교 인라인 롤러부 최인호(2학년) 학생이 남중부 EP5천m와 E1만m에서 금메달 2개, 강혜진(2학년)학생이 여중부 E1만m에서 금메달 1개, 한수연(3학년)학생이 여중부 EP5천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단성중학교 인라인 롤러부 창단 이래 단일 대회 최대 실적이며 단성중학교에 전국 최우수 학교라는 영예도 함께 안겨 주었다. 추운 겨울 내내 열악한 인라인 롤러 연습장을 달구던 지도 선생님과 학생들의 땀방울은 3월의 따가운 햇살아래 붉게 탄 선수들의 얼굴에 금빛 웃음을 피웠고 간절한 기대로 경기장을 지키는 교사와 학부모의 기쁨이 됐다. 올해 처음 열린 전국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자신감을 얻은 단성중학교 인라인 롤러부 학생들은 앞으로 열릴 충북소년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다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단성중학교가 14일과 15일 양일간 진로직업 탐색 및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우선 지난 14일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참가자간의 학습 분위기 조성, 질문법을 통한 MBTI, DISC, 애니어그램 등으로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진로라는 긴 인생을 걸어가는 방법을 체험하고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15일 2일차에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인생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시간과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만들었다.이날은 직무 시뮬레이션으로 하나의 회사를 설립해 팀으로 직무를 경험하는 시간과 다양한 직무를 직·간접으로 경험해 이해하고 목표를 잡는 시간, 마지막으로 학습자의 개인별 목표에 따른 계획표를 만들어 팀원들에게 발표하고 의지를 굳히는 시간, 5~10년 후에 본인의 모습을 상상하고 본인한테 미래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으로 2일간의 즐겁고도 실질적인 진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선후배가 한 팀을 구성해 진로를 탐색하고 회사를 운영하며 결과를 공유하는 신개념 진로 캠프는 학생들에게 더 실질적인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단성중학교와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 다래동산이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려와 나눔의 동반자가 됐다. 단양군교육청의 특색사업이자 충청북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1학교 1인성교육 브랜드 갖기 선도학교로 지정된 단성중이 학생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사랑, 나눔, 배려의 심성을 키워주기 위해 추진한 업무협약이다. 앞서 단성중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배려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지난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했던 적성면 소재 다래동산과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단성중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속적인 일손 돕기와 돌봄을 위한 학생 봉사활동, 풍물, 밴드 공연을 통한 위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학교의 여러 가지 발표활동이나 축제에 다래동산 가족을 초대해 함께 하는 다래동산 가족들의 사회활동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래동산에서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봉사활동과 인성함양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단성중학교는 2014학년도 1학기부터 학교 귀가 통학버스를 운행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조성하고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단성중은 2013년 농어촌 집중 육성 거점 중학교에 선정에 따른 예산 지원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야간 돌봄 공부방을 운영하고 이에 따른 귀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귀가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 거점학교 예산 지원으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특기적성 활동 5개반 자격증·동아리 활동으로 5개 반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기초탄탄(기초반), 실력 탄탄(심화반) 수업을 개설해 학원 등의 사교육이 어려운 교육 소외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별빛 공부방의 운영으로 늦어진 귀가 시간에 맞게 귀가 통학 버스를 학생들의 마을까지 운행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모든 방과후 프로그램이 끝나는 밤 9시30분에 출발하는 귀가 버스의 운행은 학생들의 재능 발견과 학력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해줬다. 그동안 단성, 대강 지역의 지형적 특성상 대중교통의 운행이 일찍 끊겨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예산 부족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거나 운영이 원활하지 못했다. 앞서 학교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귀가 버스 운행으로 학생들이 공부도 하고 특기적성활동도 하니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불안함, 불편함을 해소할 있게 됐다"며 반색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단성중학교(교장 김대수)가 교육부로부터 농어촌 거점 중학교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는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에 따른 거점별 우수 중학교 20교를 선정해 총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충북에서 2개교를 선정한 가운데 단성중학교가 한 곳으로 선정됐다.농어촌 거점 중학교로 선정된 단성중학교는 2014년부터 3년간 매년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농어촌 지역의 교육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단성중학교가 중점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부분은 도서관 현대화, 과학실 리모델링, 수업 기자재 확충 등 시설 측면의 투자와 특색 있는 방과후 학교, 동아리 활동, 인성교육, 진로교육 등 학생들의 활동 측면이다. 오래된 학교 시설을 정비하고 교육·문화적으로 낙후된 지역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와의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개개인이 가진 재능과 잠재력을 깨우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에 참여하고 있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12일 단성중학교를 방문, ‘충주험멜과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만들어가는 ‘스포츠로 건강한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재능기부행사로 진행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충주험멜의 박요한, 남대식, 인준연 선수가 함께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먼저 선수들이 학생들과 만나기 위한 ‘팬사인회’와 아이들의 체육시간을 보장하기 위한 스포츠용품을 전달하고 이후 기본적인 패스와 슈팅을 배우는 축구클리닉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충주험멜의 인준연 선수는 “아이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성중 체육담당교사는 “평소 아이들이 체육시간에 접할 수 없었던 축구클리닉을 체험하고, 지역의 프로팀 선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단성중학교(교장 김대수)학부모와 학생들이 지난 14일 적성면 다래동산을 찾아 세 시간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다래 동산은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하며 지체 장애인 40여명이 생활하는 장애인 복지 시설이다. 이날 행사는 단성중학교 학부모회에서 자녀들과 함께하는 자원 봉사활동을 계획해 이뤄졌다. 학부모회원 7명과 학생 24명은 시설에 거주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피부 마사지, 네일 아트, 손발 마사지 등을 준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네 팀으로 나눠 시설의 꽃내음, 해찬솔, 흰여울 등의 방에서 생활하는 분들 하나하나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처음 시설을 방문한 학생들은 반가움에 불쑥 손을 내밀거나 뜻밖의 행동을 하는 분들의 행동에 당황하기도 했으나 다래 동산 사회복지사의 사전 교육과 안내를 받으며 분위기에 익숙해졌다. 개별 자원봉사활동에 앞서 단성중학교 풍물 동아리 푸른 소리(지도교사 박종우)의 풍물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해 다래동산 가족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또 단성중학교 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키워 수확한 고구마 30㎏을 시설에 전달해 김화수 원장으로부터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단성중학교(교장 김대수)는 지난 8일 '자녀 학교 방문의 날' 공개 수업에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 수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단성중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교과 교실제로 각 교과목의 특색에 맞는 수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성했다. 특히 수이야기(수학 교실)에는 태블릿PC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와 수업 솔루션을 구축해 스마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수학교과 담당 박종우 교사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수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스마트 기기를 사용한 수업을 시작했다. 태블릿PC를 받아든 학생들은 자기 능력에 맞는 문제를 선택하고 화면에 직접 풀고, 자기가 푼 문제가 화면으로 바로 전송되는 것을 보며 환호했다. 또 해당 교사가 첨삭한 내용을 자신의 단말기로 다시 받아 자세히 확인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처럼 태블릿PC를 활용한 수업은 학생들 개개의 능력에 맞는 수준별 지도를 더 원활히 하고 수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날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자녀들이 문제를 풀고 화면에서 바로 첨삭지도를 받는 과정을 지켜보며 점점 더 스마트해지는 학습 환경에 놀랐다. 또 놀이처럼 수학 문제를 풀고 즐기는 것에 만족스러워 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전개해 온 박종우 교사는 "학생들이 수학교과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높아지고 학생 개별 맞춤 수업이 가능해져 학습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성중학교(교장 김대수)는 지난 2일 단성면 체육공원 일대에서 각 학급별로 '행복한 밥상'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행복한 밥상은 학생들이 스스로 음식을 마련하며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화합을 다지고 학부모와 선생님께 그 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삼겹살을 굽고 김치와 채소, 음료수 등 간단한 음식을 학생 모둠별로 나눠 준비해 점심상을 차려 초대한 학부모와 선생님께 대접하며 함께 식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복한 밥상은 '행복한 학교 문화 만들기'라는 단성중학교의 올해 학교 경영 목표의 하나로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행복은 작은 것을 함께 하고 나누는 기쁨에서 비롯된다는 지혜를 깨닫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날 함께 자리한 학부모들은 소박한 음식을 나누며 선생님들과 정담을 나누고 가을날 오후의 여유를 누리며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