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성중학교 '행복한 밥상' 운영 호응

학부모, 선생님과 함께하는 나들이

  • 웹출고시간2013.10.03 14:45:22
  • 최종수정2013.10.03 14:45:22

단성중학교(교장 김대수)는 지난 2일 단성면 체육공원 일대에서 각 학급별로 '행복한 밥상'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행복한 밥상은 학생들이 스스로 음식을 마련하며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화합을 다지고 학부모와 선생님께 그 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삼겹살을 굽고 김치와 채소, 음료수 등 간단한 음식을 학생 모둠별로 나눠 준비해 점심상을 차려 초대한 학부모와 선생님께 대접하며 함께 식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복한 밥상은 '행복한 학교 문화 만들기'라는 단성중학교의 올해 학교 경영 목표의 하나로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행복은 작은 것을 함께 하고 나누는 기쁨에서 비롯된다는 지혜를 깨닫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날 함께 자리한 학부모들은 소박한 음식을 나누며 선생님들과 정담을 나누고 가을날 오후의 여유를 누리며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