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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중, 야간 귀가 통학버스 운영 '호응'

꿈과 끼, 통학버스로 날개를 달다

  • 웹출고시간2014.04.01 13:28:09
  • 최종수정2014.04.01 13:28:09

단양군 단성중학교는 2014학년도 1학기부터 학교 귀가 통학버스를 운행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조성하고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단성중은 2013년 농어촌 집중 육성 거점 중학교에 선정에 따른 예산 지원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야간 돌봄 공부방을 운영하고 이에 따른 귀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귀가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 거점학교 예산 지원으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특기적성 활동 5개반 자격증·동아리 활동으로 5개 반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기초탄탄(기초반), 실력 탄탄(심화반) 수업을 개설해 학원 등의 사교육이 어려운 교육 소외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별빛 공부방의 운영으로 늦어진 귀가 시간에 맞게 귀가 통학 버스를 학생들의 마을까지 운행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모든 방과후 프로그램이 끝나는 밤 9시30분에 출발하는 귀가 버스의 운행은 학생들의 재능 발견과 학력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해줬다.

그동안 단성, 대강 지역의 지형적 특성상 대중교통의 운행이 일찍 끊겨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예산 부족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거나 운영이 원활하지 못했다.

앞서 학교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귀가 버스 운행으로 학생들이 공부도 하고 특기적성활동도 하니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불안함, 불편함을 해소할 있게 됐다"며 반색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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