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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중 부모님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적성면 다래동산 찾아 자원봉사 활동 펼쳐

  • 웹출고시간2013.10.15 11:58:24
  • 최종수정2013.10.15 11:58:24

단성중학교(교장 김대수)학부모와 학생들이 지난 14일 적성면 다래동산을 찾아 세 시간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다래 동산은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하며 지체 장애인 40여명이 생활하는 장애인 복지 시설이다.

이날 행사는 단성중학교 학부모회에서 자녀들과 함께하는 자원 봉사활동을 계획해 이뤄졌다.

학부모회원 7명과 학생 24명은 시설에 거주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피부 마사지, 네일 아트, 손발 마사지 등을 준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네 팀으로 나눠 시설의 꽃내음, 해찬솔, 흰여울 등의 방에서 생활하는 분들 하나하나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처음 시설을 방문한 학생들은 반가움에 불쑥 손을 내밀거나 뜻밖의 행동을 하는 분들의 행동에 당황하기도 했으나 다래 동산 사회복지사의 사전 교육과 안내를 받으며 분위기에 익숙해졌다.

개별 자원봉사활동에 앞서 단성중학교 풍물 동아리 푸른 소리(지도교사 박종우)의 풍물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해 다래동산 가족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또 단성중학교 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키워 수확한 고구마 30㎏을 시설에 전달해 김화수 원장으로부터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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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