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미국 메릴랜드주(州) 몽고메리카운티 창업보육센터 사용을 위해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다 4억여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바이오환경국에 대한 종합감사를 시행해 모두 4건의 보완이나 부적정한 업무 처리를 적발했다. 앞서 도와 몽고메리카운티 경제개발청은 지난 2010년 3월 창업보육센터 입주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후 도는 같은 해 3∼9월 3차례에 걸쳐 한화·미화를 합쳐 임대료 30억원을 지급했다. 당시 환율은 1달러당 1천200원이었다. 이후 2014년 6월까지 창업보육센터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 센터의 소유권이 몽고메리카운티 지방정부에서 메릴랜드 주정부로 이관되면서 합의서가 무효가 됐고, 도는 2014년 7월 미화 250만8천896달러를 입금 받았다. 당시 환율은 1달러당 1천13원으로 도는 4억2천700만원의 손실을 보게 됐다. 도 바이오환경국은 미화를 외화 보통예금으로 예탁한 후 환율 시세를 지켜보다가 환전하거나, 일정 기간 외화 정기예금으로 예탁해 이율 세입을 늘리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지 않은 채 임대료를 회수한 탓에 손실 발생을 초래했다. 도는 오송에 바이오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도시개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오송 개발뿐 아니라 시·군별 바이오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계획 수립 당시와 현재 여건이 변했는데도 수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송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2012년 12월 말 지정이 해제된데다 오송은 2013년 2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밖에 2014년 해외 바이어초청 무역상담회와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등의 부적정한 업무 추진도 이번 감사에서 적발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는 4일 여성정책 집행과정에 대한 충북도의 소통행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대는 완공을 앞둔 미래여성플라자와 관련 "지난해 여성계는 민·관 TF팀의 도민수요조사를 통한 공간배치와 운영에 대한 원칙을 결정하기로 합의했는데, 도는 지난해 10월12일 여성계와 부지사간담회 자리에서 '청소년성문화센터' 입주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논의에 참여한 주체들을 당황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열린 긴급간담회에서 입주 당사자 기관인 청소년종합진흥원 관계자를 제외한 참석자 모두가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여성플라자 입주를 반대했음에도 도 여성정책관실은 이런 여론을 일부 의견으로 폄하하고 진지하게 경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여성연대는 "우선순위의 지역여성 공간과 네트워크 공간 등이 생략되면서까지 미래여성플라자 내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무리하게 전진 배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공간에 대한 간담회 내용을 지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8일 면담을 신청했으나, 일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12월23일 면담신청이 최종 거절됐음을 통보받았다"며 "'충기만세(忠氣滿世)' 충북도정을 통해 진정성 있고 소통하는 여성정책 집행과정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급(이사관) 승진 △조운희 재난안전실장 △신찬인 충북도의회 사무처장 ◇3급(부이사관) 승진 △송재구 정책기획관 ◇3급 전보 △박은상 행정국장 △이진규 문화체육관광국장 △허경재·김상돈 행정국 총무과(교육파견) ◇4급(서기관) 전보 △손자용 옥천군 전출(부군수 요원) △김창현 괴산군 전출(부군수 요원) △장화진 단양군 전출(부군수 요원)
[충북일보] 2016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충북도 시무식이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시종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그간 쌓아 올린 충북의 기운과 기세를 세계 만방에 힘차게 뻗어나가는 '충기만세(忠氣滿世)'의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올해는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향한 대장정에 오른 지 2년차가 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튼튼히 닦아온 충북경제의 기초 위에 올해는 비상의 나래를 활짝 펴고 본격적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충북은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반도체, 유기농 등 신성장동력산업이 상당한 호조세를 보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며 "전국대비 4% 충북경제를 반드시 달성해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으로 당당히 등장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1일 청주시 선프라자에서 열린 '새해맞이 떡국 나눔행사'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 단복 구매 시 홈페이지에만 입찰 공고를 내는 등 관련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감사에 적발됐다. 충북도는 30일 충북체육회에 대한 종합감사를 시행해 모두 8건의 부적정한 업무 처리를 적발, 2명을 훈계 조처했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를 보면 체육회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 초까지 전국체전 단복 제작을 위한 공고를 내면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사무처 처무규정 제86조 등 관련 규정에는 매매·임차·도급 등의 계약 시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 공고를 해야 하는데 체육회 홈페이지에만 공고했다. 계약을 위한 평가위원 선정도 기준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규정을 보면 평가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7인 이상 10인 이내로 구성한다. 계약 담당자는 3배수 이상의 평가위원 예비명단을 작성, 추첨을 통해 많이 뽑힌 위원을 평가위원으로 정해야 한다. 그러나 체육회 계약 담당자는 계약 평가위원을 지난해 7명, 올해 9명 모두를 임의로 지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체육회관 시설 임대도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체육회는 지난해 3월 회관 내 수영장을 위탁 운영하기 위해 공고를 냈다. 이후 1순위와 2순위 입찰자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3순위인 모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는 낙찰자가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재공고 입찰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체육회는 이를 따르지 않은 것이다. 올해 6월 구내식당·화장품 매장 운영자를 선정하면서도 똑같은 잘못을 저질렀다. 1순위 입찰자가 포기하자 2순위 입찰자와 계약했다. 충북도는 이 밖에 업무추진비 집행, 초과근무 운영, 경기단체 행정지원비 정산검사 등에서 부적정하게 처리된 업무를 적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16년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내년 22억5천만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도는 내년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국비 328억원과 도비 134억원을 매칭해 총 4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가 육성할 지역산업은 충북의 5대 주력산업(바이오의약산업, 반도체산업, 전기전자부품산업, 태양광산업,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과 3대 경제협력권산업(화장품뷰티산업, 이차전지산업, 의료기기산업) 및 지역연고(전통)산업 등이다. 도는 산업부의 사업별 통합 공모에 참여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재호 도 산업지원과장은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도내 대학과 기업, 충북테크노파크, 도, 시·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충북 지역산업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교통물류과 대중교통팀이 '올해의 BEST팀'으로 선정됐다. 대중교통팀은 올 한 해 △시골마을 행복택시의 성공적 운행 △연풍새재∼문경새재 간 셔틀버스 개설 확정 △KTX오송역~청주국제공항 급행버스(747번) 신설 △통합청주시 택시 복합할증 요금체계 개편 완료 △혁신도시 대중교통 확대 및 교통체계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의 BEST팀'은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를 포함, 총 317개 팀 중 분야별로 추천받아 직원의 투표에 의해 선발됐다. 허정회 대중교통팀장은 "도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에서 직원들이 뽑아준 것 같다"며 "앞으로 충북도와 대중교통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연말을 맞아 29일 제37보병사단, 학생군사학교, 제13공수여단 등 도내 군 부대를 방문했다. 이 지사가 37사단 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전국 16개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에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29일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5년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 지사는 응답자의 56%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긍정평가는 올 상반기 57%와 비교할 때 1%p 하락했다. 이 지사에 대한 부정평가는 21%로 올 상반기의 17%와 비교할 때 4%p 상승했다. 전체 1위는 긍정평가 74%(부정 11%)를 기록한 김기현 울산시장이 차지했다. 2위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로 66%(부정 12%), 3위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로 61%(16%)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 60%(부정 20%) △최문순 강원도지사 60%(부정 21%) △이시종 충북도지사 56%(부정 21%) △윤장현 광주시장 56%(부정 26%) △원희룡 제주도지사 56%(부정 33%) △이낙연 전남도지사 55%(부정 17%) 등이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55%(부정 31%) △송하진 전북도지사 52%(부정 24%) △남경필 경기도지사 51%(부정 20%) △서병수 부산시장 51%(27%) △권선택 대전시장 45%(부정 32%) 등이다. 또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긍정평가 36%(부정 38%), 홍준표 경남지사 32%(부정 53%) 등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당지지도를 기준으로 볼때 새누리당 우세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지사들이다. 해당 지역 소속 정당 기반은 약하지만 인물 면에서 유권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재선된 만큼, 이들에 대한 직무 긍정률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하반기 모두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만7천8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6.9%p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유기농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 3개 분야 53개 사업에 총 2천94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유기농산업분야 18개 사업 396억원 △식량작물분야 25개 사업 972억원 △농업생산기반분야 10개 사업 726억원 등이다. 도는 유기농 실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인증면적 확대 신규 사업으로 '유기농·무농약 재배농가 환경보전비' 19억원을 투입한다. '유기농산물 생산지원' 33억원, '유기농 컨설턴트 지원' 1억원 등도 투자한다. 고품질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력재배 친환경농자재 공급' 사업(15억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매년 추진하고 있는 '논 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사업에는 친환경영농자재 지원율을 40% 이상 올려 유기농 실천 환경을 조성한다. 경쟁력있는 농업생산기반 확충 사업에는 '노후화된 수리시설정비' 35지구 225억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5지구 200억원 등을 투자한다. 도 관계자는 "우리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거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전략 상품을 육성할 것"이라며 "유기농산업 육성 5개년 계획(2016~2020년)의 원년에 실행계획을 잘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문장대 온천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충북도민의 의지가 견고해졌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충북범도민대책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략토론회를 열고 온천 개발 백지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먼저 염우 대책위 기획위원장은 "문장대 온천 개발사업을 완전히 종결할 때까지 대응체계 유지가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도민대책위를 현실적 여건에 맞게 대응활동별 TF팀 체계로 개편·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 개발사업 반대운동을 넘어 달래강을 보전하고, 생태친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환경단체, 주민, 충북도,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책위는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개발지주조합 등이 지난 6월 환경청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반려시킨 범도민 활동을 올해 최대의 성과로 꼽았다. 대책위는 토론회 이후 열린 결의대회에서 문장대 온천 개발 사업의 부당함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한 한강유역 시민들과의 연대를 결의했다. 온천 개발 사업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활동으로는 관련 법규 제·개정 운동과 함께 정부가 갈등 조정에 주도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키로 했다. 경북 상주시와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개발지주조합 등은 화북면 운흥·중벌리 일대 95만6천㎡에 문장대온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주조합이 제출한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대해 피해 지역 주민 의견수렴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8월 반려했다. 이에 지주조합은 환경영향평가서를 보완, 다시 제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충북과의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북도가 북부지역에 대규모 신규 외국인투자지역(단지형)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도내 조성된 외투지역은 오창(2002년), 진천산수(2014년) 등 2개 단지다. 총 면적은 91만4천352㎡이다. 입주율은 96.5%(잔여지 3만2천205㎡)에 달한다. 도는 잠재투자가의 안정적인 입주지원을 위해 새로운 부지확보가 시급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조성되는 외투지역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33만㎡ 규모다. 도는 내년 1월 중으로 도·충주시·산업단지 시행사가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충주 외투지역이 조성되면 현재 협의 중인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의 입주를 통해 대규모의 직접투자와 2천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도모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충주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송2생명과학단지에 화장품 산업의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 ㈜뷰티화장품은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2산단 내 화장품 공장 증설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뷰티화장품은 오는 2019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 종업원 300여명을 고용하는 바이오 융·복합 화장품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뷰티화장품은 지난 2010년 음성군 원남면 원남산단에 공장을 설립, 우수화장품 제조 화장품 GMP시설을 갖추고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하이드로겔 화장품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연매출액은 120억원 정도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300명의 효과와 투자유치 30조원 달성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새롭게 신설·변경되는 7대 분야 26개 주요 제도와 시책을 28일 발표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확대되고 AI예방을 위한 AI중점관리지구가 운영된다. 지방세 전액 감면대상자에 대한 보호장치도 마련된다. 이밖에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 가스타이머 콕 설치 지원, 최저임금 인상, 입양아동 지원 연령 확대, 국가필수 예방접종 지원 확대 등이 추진된다. ◇감사분야 공익신고 대상법률이 현행 181개에서 279개로 확대된다. 공익신고자 보호강화와 포상금 및 양벌규정도 신설된다. ◇일반 행정분야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민간사회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예산편성, 지원대상, 지원범위, 성과관리 등의 기준이 강화된다. 지방세 전액 감면대상자가 신고의무를 불이행 하더라도 납부할 세액이 없다면 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특별징수의무자가 미납하거나 과소 납부한 세액에 대한 불성실가산세는 현행 5%에서 3%로 하향 조정된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금액은 기존 3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에서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로 확대된다. ◇보건·복지 분야 자활장려금 제도가 폐지되고 본인저축과 정부지원을 1대 1 매칭 하는 내일키움통장 제도가 시행된다. 입양아동 지원 연령은 만 15세 이하에서 만 16세 이하로 확대된다. 장례식장 영업은 자유업에서 신고제로 전환된다. 영업자 및 종사자 교육이수 의무화, 가격표 및 사망자 정보등록 의무화 규정도 신설됐다. 국가필수 예방접종비는 기존 14종에서 15종으로 확대된다. 아이돌봄지원사업 단가는 6천원에서 6천500원으로 인상된다. ◇경제 분야 첨복의료복합단지 입주 심사절차가 간소화된다. 단지 내 생산시설 설치도 허용된다. 최저임금은 시급 5천580원에서 6천30원으로 8.1%p 인상된다.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가스타이머 콕 설치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15년 이상 동일분야 및 직종현장에서 종사한 숙련기술인을 '충북명장'으로 선정, 매년 200만원씩 3년간 기술 장려금을 지급한다. ◇농정·축산 분야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지원 금액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증액된다. 카드사용처는 14개 업종에서 16개로 늘어난다. 축산업 허가제는 준전업규모 이상 사육농가에서 소규모 축산 농가(사육시설면적 50㎡ 초과)까지 확대된다. 진천(이월면, 덕산면)과 음성(맹동면, 대소면, 삼성면)은 AI 중점관리지구로 지정된다. 보전산지 내 숲속야영장 및 레포츠 시설이 허용된다. 산림보호구역 중 생활환경·경관보호·수원함양보호구역(1·2종)에서 국가 및 지자체가 조성하는 10㏊미만의 수목장림과 3㏊미만의 사설 수목장림 설치가 가능하다. ◇교통분야 교통영향 평가 관련, 이의신청 및 사후관리 규정이 신설된다. 도로명주소안내도 사용료 면제기간이 오는 2018년 12워31일까지 연장된다. ◇소방·안전 분야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이 '신규 1회·2년 마다 1회'로 확대된다. 초고층건축물 등 총괄재난관리자는 다른 안전관리업무를 겸직할 수 없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