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 고위직 인사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휴일인 26~27일 고위직 인사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달 말로 전망됐던 고위직 인사는 내년 초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연내 인사의 감사원의 지적사항을 어기는 것으로, 충북도 입장에서는 서둘러 인사를 단행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김광중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은 명예퇴직 후 충북학사로 이동하게 된다. 임기 3년의 충북학사 원장은 이사관급 대우를 받은 자리다. 강호동 재난실장 역시 명퇴 후 충북도 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충북학사와 중기센터본부장 등은 이미 지난 10월부터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2석의 이사관급 공석이 발생하면서 부이사관급 고참인 조운희 행정국장과 신찬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이사관 영전이 유력하다. 이럴 경우 조 국장은 재난실장, 신 국장은 충북도의회 사무처장 이동이 가장 적합한 시나리오로 볼 수 있다. 만약 윤재길 청주부시장이 도청으로 이동하면 신찬인 국장의 청주부시장 이동 가능성도 엿보이지만, 정년을 1년 남겨둔 윤 부시장의 경우 '잔류' 가능성이 더 높다는 평가다. 2석의 이사관급과 달리 3급 부이사관급 승진자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허경재 유기농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과 김상돈(시·도지사협의회 파견) 부이사관이 전입해야 하고, 장기교육을 마친 이진규, 이동욱 부이사관도 복귀해야 한다. 이들 4명 중 2명은 공석이 되는 국장급 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만, 나머지 2명은 부이사관급 중에서 1년짜리 장기교육에 들어가야 한다. 현재 교육대상자는 박인용 바이오환경국장과 허경재 유기농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 김상돈 부이사관 뿐이다. 충북도 고위직 인사가 이처럼 정리될 경우 후임 행정국장에 누가 발탁될 것인지도 주목된다. 이와 관련, 충북도청 안팎에서는 조병옥 균형건설국장과 김문근 농정국장, 박은상 정책기획관 등이 거론되고, 후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는 김진형 제천부시장과 김용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 소속 고위공무원의 충북도 전입은 이번 인사에서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충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먼저 '2016 새해맞이 희망축제'가 오는 31일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진행된다. 각종 식전 행사와 '제야의 천년대종 타종'으로 새해 첫날을 알린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의 신년메시지와 함께 각종 새해희망 축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행사종료 후 도민들이 새해소망을 담아 타종을 할 수 있도록 천년대종도 개방된다. 새해 첫날인 1일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해맞이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청주시 부모산과 은적산, 매봉산, 구룡산, 오창 호수공원, 장승공원 등 9곳에서 기원제와 떡국나누기, 가래떡 나누기 등 행사가 마련된다. 충주 안림동 종댕이 길 주차장에서는 새해 찬가, 소망풍선 날리기, 떡국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 보은 삼년산성, 옥천 마성산, 영동 용두공원, 증평 삼기천, 진천 백곡저수지, 괴산 보훈공원, 음성 설성각과 함박산에도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성탄절을 맞아 지난 24일 청주시 성안길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 현장을 방문, 구세군 충북지방본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실시, 모두 423건의 부동산 관련 민원을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15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지난달 12일 옥천군 청산면사무소까지 올해 모두 14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진행했다. 34필지의 토지에 대해 건축물 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개별공시지가 등의 정보가 포함된 '개인별 부동산종합공부 재산관리철'을 작성했다. 186필지(16만8천978.2㎡)의 '조상땅 찾기' 정보도 제공했다. 토지이동이나 지적공부 열람 등 지적 분야 민원은 123필지, 토지등기나 세무상담 등 부동산관련 민원은 173필지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올해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 운영 성과에 따른 유공 공무원 3명을 선정, 도지사 표창을 전달한다. 수상자는 △제천시 민원지적과 권혁세(시설 7급) 주무관 △영동군 민원과 송상현(시설 6급) 주무관 △단양군 민원봉사과 안광운(시설 6급) 주무관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맞춤형 서비스와 부동산 입지 등 미래 가치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각 시·군의 농식품 수출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 시·군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수기관에는 충주시가 뽑혔다. 우수기관은 진천군, 장려기관은 음성군·옥천군·보은군이다. 이번 평가는 수출신장률,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마케팅 성과와 수출정책참여도, 수출기반조성 등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주시는 충주사과 수출을 위한 자체해외 수출마케팅을 추진하고, 도 주관 해외마케팅 추진 시 지역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시·군의 수출실적 등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해외마케팅 지원 등 수출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논리전이 다시 불붙었다. 무상급식비 분담비율을 놓고 마찰을 빚는 과정에서 12월 초 충북도가 무상급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이번에는 도교육청이 도의 논리를 반박하는 자료를 내놨다. 도교육청은 22일 '충북교육청, 2015년 전국서 네번째로 무상급식 분담비율 높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하는 10개 시·도만을 비교한 이 자료를 통해 교육청은 충북교육청 무상급식비 분담률은 59.0%로 강원도 67.4%, 광주 62.2%, 전북 59.1%에 이어 전국 4위라고 강조했다. 반면 지자체(충북도+11개 시·군) 분담비율은 41.0%로 전국 8위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기초 지자체(11개 시·군)만 따지면 충북은 3위에 해당한다. 충북도의 기여도가 그만큼 낮다는 점을 은근히 강조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수하고 충북교육청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의무교육대상 학생 무상급식을 시행했고, 지난 5년간 무상급식 총액 4천512억원 중 54.9%인 2천476억원을 부담했다"며 "이런 교육청의 노력에 부응하는 차원에서라도 충북도는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명분을 찾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 변하지 않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더 잘한다'는 식의 논리는 충북도가 먼저 전개했다. 앞서 도는 지난 9일 '시·도 무상급식 실태조사에서 특수학교 지원 충북 유일'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당시 도는 급식비 지원 비율만 따지면 17개 시·도 중 전국 5위 수준이고, 1식 평균 급식단가는 3천719원으로 전국 4위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면서 "학교급식법 규정과 국회 입법조사처가 해석한 바와 같이 식품비 단일 항목을 지원하는 것이 무상급식 취지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도가 무상급식 시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부족한 예산은 교육청이 세우라는 얘기였다. 도와 도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무상급식비 분담률을 놓고 반목하다가, 결국 새해 예산안에 필요경비보다 91억원 적은 예산만 세웠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감사원 감사에서 인재양성재단에 대한 예산 출연 부적정 지적을 받았다. 청주시 등 도내 5개 시·군은 재정 운영을 부당하게 처리한 사례가 적발돼 주의를 받았다. 22일 감사원이 공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충북도와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영동군, 진천군 등 5개 기초단체에서 부당사례가 적발됐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충북인재양성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조례'에 따라 각 시·군으로부터 매년 충북인재양성재단 예산 지원을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옛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1년 지방자치단체의 장학재단 출연금에 대해 각 기초단의 관련 조례에 근거해 예산을 편성·지출하도록 권고했지만, 도는 장학재단 관련 조례가 없는 시·군에서도 2008년~2015년 매년 35억원을 출연할 것을 요청했다. 감사원은 도에 지방재정법을 위배하면서 시·군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지 말라고 주의를 내렸다. 도는 '충북경제자유구역 충주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도 출자비율을 초과해 채무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적을 받았다. 청주시는 초정리 공공시설 부지 취득 과정이 적발됐다. 청주시는 지난 2012년 옛 청원군 2필지(1만419㎡)를 36억여원에 사들였다. 당시 청원군수는 해당 부지 가운데 1천614㎡의 주거용지가 토지이용계획상 문화시설 부지로 활용할 수 없음에도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해당 부지는 본래의 취지인 공공시설 건립 부지로 사용되지 못했고, 감사원의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았다. 충주시는 세계무술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나 중앙의 투자심사를 거치지 않았다. 음성군은 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시설 부지를 매입하면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변경심의와 충북도의 변경승인 등의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 영동군은 '매천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전녹지지역에 체육시설을 건축할 수 없도록 한 상위법을 위배했다. 해당 부지 1만7천㎡ 중 1만1천800㎡가 보전녹지지역이었지만, 영동군은 이에 대한 검토나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다. 진천군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조성하면서 민간투자자의 사업 참여 의사를 확인하지 않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함께하는 충북' 확산을 위한 범도민 토론회를 22일 열었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각계각층의 민간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도와 '함께하는 충북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함께하는 충북 운동'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과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모색했다. 송재봉 충북NGO센터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남기헌 도정정책자문단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 중점 추진방향과 역점사업들을 선정,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감사원이 선정한 올해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도는 22일 감사원 회의실에서 황찬현 감사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원이 올해 선정한 우수기관 표창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충북도가 유일하다. 도는 매년 470여건에 이르는 민원업무를 적극 처리,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전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민원에 대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신속, 공정하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충무훈련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박제국(오른쪽) 도 행정부지사가 22일 서울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가 올해 마지막 으뜸봉사상 수상자로 개인분야 영동군 정영옥(여·56)씨와 단체분야 영동군 발사랑봉사단을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씨는 저소득 재가노인식사배달사업에 참여, 매주 영동지역 홀몸노인 가정에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난계국악축제 등 지역행사에서는 행사장안내, 홍보물 배부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영동군 발사랑봉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보건소도 방문해 중증 장애인들에게 발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10대 도정 성과를 22일 발표했다. 도는 먼저 '충북형 창조경제 실현기반 구축'을 올해 도정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도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으로 LG그룹과 함께 앞으로 5만4천여개의 특허 개방과 1조6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60개의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투자유치 600개 기업, 5조4천193억원과 함께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4조5천897억원의 정부예산 확보는 4% 충북경제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자평했다. 두 번째 성과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 추진'이다. 도는 올해 글로벌코스메슈티컬개발센터 착공,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 준공, 한화큐셀의 국내 최대 규모인 셀공장(1.5GW) 신설과 모듈공장(250MW) 증설 등의 성과를 올렸다. '충북경제자유구역 본격 개발'은 세 번째 성과로 꼽혔다. 도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 분양 개시, 공항 에어로폴리스 지구 개발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등과 MOU 체결, 현대산업개발㈜를 중심으로 한 충주 에코폴리스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을 추진했다. 도는 네 번째 성과로 '세계 속에 도약하는 충북 실현'을 제시했다. 도는 108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5일동안 수출계약 1천85억원을 달성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한·중교류의 아이콘이 된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등을 올해를 빛낸 굵직한 성과로 보고 있다. 다섯 번 째 성과는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 도약기반 마련'이다. 청주국제공항은 국내선 이용객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고, 개항 18년 만에 최초 흑자 전환을 이뤘다. 오송은 KTX호남선 개통으로 국가 X축 철도망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이 밖에 도는 전국 최초의 4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道) 달성, 전국 최초 고용률 70% 달성, 농식품 수출확대 평가 최우수, 외국인환자 유치 증가율 전국 1위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유기농특화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유기농업연구센터 준공,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도 올해의 도정 성과다. 문화·관광 분야로는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착공, 청남대 대통령 기록사업 준공, 보은의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착공, 청주 밀레니엄 타운 본격 개발 등을 내놨다. 체육 부문에서도 한반도 통일 대역전 마라톤대회 10연패 달성, 2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전 5위 달성 등을 이뤘다. 끝으로 도는 전국 모범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한 9988행복지키미사업, 시골마을행복택시제,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등이 10대 도정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달라지는 장사(葬事) 제도를 소개했다. 먼저 장례식장 신고제가 도입된다. 지난 1999년 '가정의례에관한법률' 폐지로 장례식장 영업은 관할 세무서에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는 자유업으로 운영돼 왔다. 때문에 불법 영업 등의 부작용이 잇따랐다. 내년 1월29일부터 장례식장을 설치·운영하려는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설비 및 안전기준을 갖춰 관할 시장 등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장례식장 영업자 및 종사자가 일정한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의무도 도입된다. 앞으로는 장례 관련 법규, 보건위생, 장례서비스 준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만 장례식장 영업 및 해당 업종 종사가 가능하다. 장례식장 영업자는 장례식장 임대료, 장례용품의 품목별 가격 등을 표시한 가격표를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사망자 정보도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한·중 FTA 발효 등 급변하는 세계 경제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21일 중국 칭다오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조사옥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서기 등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명월해조집단유한공사 등 중국 투자관심기업 30곳이 초청됐다. 도는 충북의 투자환경 설명회에 이어 기업별 합작투자 상담 등을 진행했다. 도와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간 기업 투자, 통상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도는 22일 호남성을 방문, 호남성 대외우호협회 및 상무청과 경제·무역분야 협력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중국의 자본시장은 세계 최대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신규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등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은 물론 양 지역이 윈-윈( WIN-WIN)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3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4층에서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질병관리본부, 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소방본부, 경찰, 보건소, 지역거점병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정혜원 충북대 교수와 김희성 청주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의 메르스 대응사례 발표에 이어 생물테러 장비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및 일선 보건소의 메르스 대응 평가 토론 등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메르스, 에볼라, 신종플루, 기타 해외유입 및 지역사회 신종감염병 발생, 생물테러 위기시 신속대응을 위한 대응방법을 실습하게 된다"며 "유관기관 협조와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