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방하천정비사업에 영동군 영동천, 진천군 장량천 등 충북도내 지방하천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영동천은 우선 추진사업(2016년 신규)에 반영됐다. 영동읍 계산리와 부용리를 중심으로 한 친수 공간 사업에 468억이 투입된다. 장량천은 국가·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상 투자우선순위 상향 인센티브를 받는다. 진천군 이월면 화산저수지~미호천 합류지점 9.7㎞ 구간에 제방 및 사면보강, 하천환경정비와 함께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130억원이다. 영동천과 장량천 정비사업(총사업비 598억원)에는 국비 50%(299억원)가 지원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어업인후계자 및 전업경영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어업인후계자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50세미만 인 도내 거주자로, 현재 수산업에 종사하거나 앞으로 희망하는 자다. 전업경영인은 신청일 현재 만55세 이하인 도내 거주자로, 어업면허(허가, 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이후 3년 이상 경영한 자여야 한다. 선도경영인 신청 자격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이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3년 이상 경과한 자,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자다. 다음달 1~28일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충북도내수면연구소 또는 해당 시·군 내수면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도내수면연구소 지도팀(043-220-6521)으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3기 위원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일반행정 △복지여성 △문화체육 △경제환경 △농정분과 △안전건설 등 6개 분과, 60명으로 구성된다. 이중 공개모집 인원은 14명(분과 위원별 2~3명)이다. 나머지는 시·군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다.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19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위원은 도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발표된다. 참여 희망자는 도 예산담당관실(예산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ggu2ggu2@korea.kr), 팩스(043-220-2219)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b21.net) 공고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도의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 주민 의견수렴 및 우선순위 심의·조정 등을 수행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1일 열린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는 변화와 도전이 많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국대비 4% 달성'을 위해 도정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4월 총선과 내년 대선으로 이어지는 국내 정세 변화가 충북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가뭄, 누리과정, MRO, 이란투자, 미군공여지역 특별법 등 현안문제가 많아 올해는 변화와 도전이 많이 도사리는 한 해가 될 것"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따르지만 전국 대비 4% 경제달성이라는 큰 소명이 있다"며 "최선을 다해 도정에 집중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정부예산 확보 전략과 유기농 후속대책 등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내년도에 최소한 정부예산을 5조원 정도는 확보해야한다"며 "적어도 5조5천억원의 사업 신청을 목표로 지금부터 전략을 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기농엑스포 후속 대책과 관련해서는 "충북을 방문한 사람들이 '유기농예찬론자'가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유기농 사업을 발굴해 달라"며 "유기농 클러스터와 유기식품복합서비스단지, 유기농연구센터 등 유기농 관련 시설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호두의 90% 이상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점을 언급한 뒤 "호두사업 현황 등을 분석해 남부3군에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정 소식지 '함께하는 충북'의 콘텐츠가 한층 다양해졌다. '함께하는 충북'은 타블로이드 16면으로 제작된다. 월 1회 발간되며 도정·의정 소식, 각종 생활정보, 지역의 문화·관광, 도민기고 등이 소개된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점자·음성변환용 소프트웨어(보이스아이 코드)가 도입된다. 인포그래픽을 통한 시각적인 효과도 높인다. SNS서포터즈와 도민홍보대사를 활용한 내고장 소식이 운영되고, 독자 기고 등 도민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도내 우수기업 소개, 재테크 칼럼 등의 콘텐츠도 강화된다. '함께하는 충북' 구독 신청은 도 공보관실(043-220-2084, 89hjlee@korea.kr)로 하면 된다. 도가 지난해 10월12일부터 11월1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한 '도정소식지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총 211명 중 68%(144명)가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답변했다. '보통이다'는 28%(58명), '도움이 안 된다'는 4%(9명)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2천400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대출 금리가 연 3%에서 2%로 인하됐다. 자금별 지원한도는 확대됐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경영안정 및 벤처식지원자금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조정됐다. 기존 상반기에 집중된 자금 신청·접수는 하반기까지 확대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총 1천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연리 1.36%~2.36%(분기별 변동금리), 3년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총 88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연리 2~3%(분기별 변동금리), 2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명절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총 3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연리 2%(고정금리)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설명절자금은 오는 18~22일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와 관련서류를 첨부해 충북지방기업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및 문의는 도 일자리기업과(043-220-3373)나 충북지방기업진흥원(043-230-9761)으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하세요" 충북도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건강관리 및 문화생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농어업인이다. 1인당 연간 16만원(행복바우처 카드 발급, 자부담 2만원 포함)이 지원된다. 신청은 거주시 읍·면·동사무소와 이·장을 통해 하면 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올해 말까지 병·한의원, 약국, 미용원, 안경점, 화장품점, 영화관, 서점(인터넷 제외), 목욕탕·찜질방, 의료기기 및 용품점 등 모두 16개 업종에 대해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센터, 피부미용원이 카드사용처에 추가됐다. 카드 발급 방식은 기존 충전(5년간 사용) 방식에서 매년 신규 발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도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도내 여성농어업인은 △2012년 1만5천206명 △2013년 2만9천723명 △2014년 3만4천239명 △2015년 3만6천127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내 주요 현안 해결에 여념이 없다. 이 지사는 6일 충북을 방문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바이오·의약산업의 주춧돌이 될 주요 현안 4개를 건의했다. 10분 가량의 짧은 티타임에도 직접 건의자료를 들이밀며 현안 설명에 열을 올렸다. 정 장관의 이날 충북 방문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방문 기관은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오전 10시께 정 장관을 맞은 이 지사는 사업 현장 점검에 앞서 가진 티타임에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주요 현안 자료를 꺼내들었다.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이 지사는 △오송첨복재단 인건비·운영비 지원 △화장품 생산지원센터 건립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건립 △오송 임상시험센터 건립 등의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국가 보건의료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오송첨복재단은 현재 인력 충원과 장비 가동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사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신약생산센터 등 4개 핵심·연구시설이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어 2017년 재단 정착기까지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적극 피력했다. 재단에 지원되는 예산은 올해 206억원(인건비 105억원, 운영비 101억원)으로 기획재정부의 재단 지원 산출액(412억원)의 50% 수준이다. 때문에 오송첨복단지의 4개 센터 가동율은 평균 32%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사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충북의 화장품·뷰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화장품생산지원센터' 조기건립도 건의했다. 충북에는 현재 131개 화장품 기업이 입주해 있고 지난해 생산량은 27%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특히 지난 2013년 화장품·뷰티박람회 이후 충북이 국내 화장품·뷰티 관련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2월 충북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오송을 화장품뷰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이런 대외적인 환경과 달리 연구시설 등 관련 인프라가 미약한 점을 정 장관에게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코스메슈티컬 개발센터가 건립되고 있으나 규모가 축소되고 연구기능은 한정돼 있다. 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GMP(식품·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 중심의 생산지원센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밖에 이 지사는 백신산업을 국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선도할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의 건축설계비 18억원 반영과 조기 건립 추진을 건의했다. 오송첨복단지의 활성화와 국가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임상시험센터가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소상공인육성자금 총 350억원중 1차분 100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11~15일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3곳(충주·제천·남부)으로 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고 5천만원, 3년 이내 일시상환이다. 도내 11개 금융회사(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 하나, 한국씨티, 우리, 한국외환은행,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운영자금을 대출한다. 올해부터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사업자 △영세소상공인 및 대출신청금액이 소액인 신규 신청자는 우대 지원된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와 이미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을 상한선까지 받은 사업자, 사치향락 등 일부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www.cb21.net), 충북신용보증재단(www.cbsinbo.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이시종 충북지사의 열의는 누구보다 뜨겁다. 그러나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는 고심이 많아 보인다. 도청 내 정부예산 사업 발굴을 담당하는 기구가 잇따라 신설된 탓에 업무의 '집중' 측면에서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이 지사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종자돈을 얻어내는데 연신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리기로 유명하다. 올해 정부예산이 확정된 직후에 열린 확대간부회의(12월14일)에서도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자"고 직원들을 독려할 정도였다.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이 지사의 강한 의지는 조직을 꾸리는 데에서도 고스란히 엿보인다. 충북도는 지난 2014년 11월 민선6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정무부지사 직속 기관인 '미래전략기획단'을 신설했다. 기획단은 '전국대비 4% 경제 실현'을 달성하기 위한 100년 먹거리 사업 발굴, 중앙부처·연구기관의 정책방향 분석 등을 담당하고 있다. 역시 핵심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4월 '충북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도와 충북발전연구원은 물론 도내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아이템 발굴부터 DB구축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처럼 미래전략기획단의 신설 취지는 충북의 중·장기 프로젝트와 신규사업 아이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개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계획을 짜고 있다. 도, 충북발전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도정정책자문단 등이 참여한 전담팀이다. 기구의 짜임새나 목적, 수행하는 업무 등은 이미 출범한 '100년 준비 지원단'과 유사하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 전담팀의 단장은 기획관리실장이 맡고, 이달 중 본격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의 신규·대형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논리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가 정무부지사 직속의 '미래전략기획단'과 기획관리실장이 맡는 TF로 이원화 된 셈이다. 도청 안팎에서는 수 개의 기구에서 사실상 같은 취지의 업무를 추진하는 경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각종 사업의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에도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도청 내 한 공무원은 "다양한 정부예산 사업을 어느 한 부서에서 일률적으로 처리할 수만은 없지만, 조직의 능률성과 사업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업무를 집약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조직과 특별한 사안 해결을 위해 구성된 전담팀이 상호 보완돼야 기구의 유명무실화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정부예산 발굴 TF에 미래전략기획단도 참여하게 되며 각계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 내년도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며 "중·장기 사업과 신규사업의 개발·관리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판매실적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 상품권 판매 금액은 131억원으로, 지난해(81억6천만원)보다 60.5%가 증가했다. 온누리 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한 지난 2009년 이후 최고액이기도 하다. 도는 지난해 케이세일데이(K-Sale Day)와 연계한 특별할인 판매, 지역 경제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 등이 상품권 판매 증가의 주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메르스 극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기간 동안(6월29일~9월25일)의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은 53억원으로, 2014년 같은 기간대비 126.5%가 늘었다. 전통시장 연말대행사 기간(11월27일~12월24일)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3.3%나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공공기관이 주관이 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각계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제자유구역 에코폴리스에 '국제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인구 1만명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오전 10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영국 St. Dunstan's 교육재단 이사회 Sir Paul Judge 의장 및 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t. Dunstan's College 충주캠퍼스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446년 영국국왕 헨리 6세가 설립한 St. Dunstan's College는 5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기관으로 한국과 두바이에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충주에코폴리스 내 9만 9천여 ㎡ 에 설립할 영국 St. Dunstan's College 충주캠퍼스는 기숙형 외국 교육기관으로, 201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7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곳 국제학교에는 최대 50%까지 내국인의 입학이 가능하다. 국제학교가 개교하면 외국 유학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선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글로벌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외국인 유학생의 유입으로 인근 기업도시의 조기 정착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되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국제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고, 나아가 외국 관광객 유입 등으로 관광활성화 및 주변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충북도 및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주시가 긴밀한 협조하에 충주를 적극 홍보하는 등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이다. 3개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오는 3월 실시협약(MOA)을 맺을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북도 및 충북경자구역청과 협력해 국제학교 설립에 관한 모든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 우량기업들이 충주에코폴리스 내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도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윤충노 괴산군 부군수(58·사진)가 1년6개월간의 부군수 업무를 마치고, 충북도로 자리를 옮겼다. 5일 제22대 윤충노 괴산부군수 이임행사가 군청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014년 7월3일 괴산부군수로 임명장을 받은 후 곧바로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진행상황을 파악하면서 첫 업무를 시작한 윤충노 부군수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또한 군수 부재등 위기상황을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여 괴산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했다. 윤 부군수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직원 및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창의적인 발상과 열성적인 자세로 진솔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했다. 윤 부군수는 이임식에서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동력삼아 괴산군이 세계적인 유기농업의 메카로 성장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부군수 재직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을 가슴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괴산군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열과 성을 다하여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부군수는 지난1979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농정국, 의회사무처, 행정국, 회계과장, 농정국 농업정책과장 등 충북도 주요 요직을 거친 후 2014년 7월 제22대 괴산부군수로 취임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4일 3급이상 실·국장급 7명과 4급 서기관급 부단체장 3명 등 모두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조운희 행정국장과 신찬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급 지방이사관으로 승진·발탁됐다. 조 국장은 5일자로 재난안전실장, 신 국장은 의회 사무처장 보직을 받았다. 후임 행정국장에는 박은상 정책기획관이 임명됐다. 이어 정책기획관에는 송재구 감사관이 부이사관 승진 후 발탁됐다. 허경재 괴산유기농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과 김상돈 부이사관은 1년짜리 장기교육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 지사는 이어 옥천부군수에 손자용 전 안전정책과장, 괴산부군수에 김창현 전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등을 각각 임명했다. 또 단양부군수에는 장화진 전 일자리기업과장을 배치했다. 이 지사의 이번 인사는 부이사관급에서 2명을 지방이사관급(2급)으로 승진·발탁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오는 4월 20대 총선을 앞우도 시·군 부단체장 인사폭을 최소화하면서 조직의 안정을 도모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이번주 중 4급 서기관급 승진자 3명을 비롯해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 김동민기자
◇2급(이사관) 승진 ▲재난안전실장 조운희 ▲충북도의회 사무처장 신찬인 ◇3급(부이사관) 승진 ▲정책기획관 송재구 ◇3급 전보 ▲행정국장 박은상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진규 ▲행정국 총무과(교육파견) 허경재·김상돈 ◇4급(서기관) 전보 ▲옥천군 전출(부군수 요원) 손자용 ▲괴산군 전출(부군수 요원) 김창현 ▲단양군 전출(부군수 요원) 장화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